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씩씩한 외모의 와이프

건장 조회수 : 6,974
작성일 : 2019-07-16 09:31:53

가냘프고 좀 연약한 외모의 와이프들은 남편들이 나이 들어도 더 챙겨주고

혹시 그런가요?

제가 한 체격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남편은 제가 여성이라는 걸 잊고 사는 것 같아서요

그래도, 저는 뭐 오래 산 부부니깐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몇 달 전 앞집에 중년부인인데도 날씬하고 여리한 분위기의 아주머니가 이사 오셨는데 그 집 아저씨 항상 부인이 어떻게 될까위하는 모습에 아.. 내가 너무 건장해서 이런 대접을 받았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타고난 외모가 너무 건장하니 바꿀 수도 없고..

하여튼 남편들은 아내가 너무 씩씩한 건 안 좋아하는 것 같네요,

아님, 우리집 남편만 그럴수도 T.T

IP : 122.32.xxx.7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7.16 9:33 AM (223.39.xxx.34)

    같은여자끼리도 여리여리 갸냘프면
    힘든일 안시키는요

  • 2. ...
    '19.7.16 9:33 AM (211.205.xxx.19) - 삭제된댓글

    서*희 생각해보세요.

  • 3. 울엄마
    '19.7.16 9:34 A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

    저보고 그러셨어요.

    시집가면 너는 꼭...

    난 이거 못해.. 난 이거 무서워.. 난 이거 너무 힘들어...

    그렇게 아무것도 못하는 척 하고 살라고요. 그래야 편하다고요.

    근데..저는 책상도 혼자 옮기고 이사하면 혼자 스피커 케이블 연결하고 앉았고..냉장고도 슬쩍 밀어 옮겨요.

    체구는 작으나 하는 짓은 건장해요..ㅠㅠ

  • 4. ...
    '19.7.16 9:34 AM (211.205.xxx.19)

    서*희 생각애 보세요.
    그냥 님 남편이 그런 것.

  • 5. 오홀
    '19.7.16 9:36 AM (106.240.xxx.214)

    ... 님 딱이네요.

  • 6. ....
    '19.7.16 9:39 AM (14.33.xxx.242)

    제친구가 덩치가 어지간한 남자만해요.
    하지만 힘든일 짐하나를 안들어요 그집남편이 다....들고..어려운일다해요

    남자들성향인듯요

  • 7. ㅇㅇ
    '19.7.16 9:41 AM (61.74.xxx.243)

    아뇨
    제 친구 남편은 나날이 쪼그라들고
    친구는 원래 체격도 좋았는데(말 그대로 보기 따 좋은)
    나이 들고 운동하니깐 건장해 졌는데도 남편이 애기 대하듯이 하던데요?ㅋ

  • 8. ㅁㅁ
    '19.7.16 9:44 AM (180.230.xxx.96)

    윗님
    나날이 쪼그라들고 ㅋㅋㅋ

  • 9. 전혀
    '19.7.16 9:46 AM (218.232.xxx.162)

    왜소해서 덩치큰 여자랑 결혼한 군장교 아는데 공주모시듯 합니다..

  • 10. ㅣㅣㅣ
    '19.7.16 10:03 AM (125.185.xxx.187)

    저는 주변 친구나 언니들이 약해보인다고 무거운것 하나 못들게 해요. 병난다고..ㅠㅠ 그렇게 마르진 않았는데, 살없이 얼굴 갸름하고, 목 길고..생각보다 체중도 많이 나가요. 얼굴은 세게 생겼는데, 여리여리해 보여서 힘든 일 아무것도 못하게 생겼다고 해요. 시어머니도 같이 장보러 가서 무거운거 제가 들려고 하면 들지도 못하게 해요. 그런데, 제가 여리한게 아니고, 제 주변 사람들이 다들 덩치가 큰편이라서 그런거 같아요.

  • 11. 그건
    '19.7.16 10:18 AM (121.179.xxx.11)

    그 남편 성향인 것 같아요
    저는 등빨 좋고 남편은 호리호리하고 날씬한데 힘든 거 무거운 것 다 남편이 하려고 해요.
    결혼한 지 15년인데 처음이나 지금이나 늘 그래요. 친정엄마가 보고있으면 감동스럽다고 할 정도요.
    기본 성향이 중요한 것 같아요. 누굴 만나도 그랬을 사람이죠.
    그리고 가족 분위기도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시아버님이 그렇게나 시어머니를 위합니다.^^

  • 12. ...
    '19.7.16 10:35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어디가서 등치로는 밀리지 않는 몸.
    무거운거는 남편이 들어요.
    원래 그래서 계속 그러는거 같아요

  • 13.
    '19.7.16 10:44 AM (119.192.xxx.12)

    밖에서 사람들로부터 여성스럽고 여리여리하다는 소리 듣는데 집에서는 완전 무수리입니다. ㅠㅠ 재활용 쓰레기 버리기. 가구배치, 무거운 장바구니 들고 나르기.. 다 저 혼자해요.. 남편이 하나도 안도와줘서요 ㅠ

  • 14.
    '19.7.16 11:15 AM (223.62.xxx.141)

    아주 여립니다. 그래도 제 남편 눈엔 씨름선수로 보이나봐요.
    오래 살다보니 자기가 밀리는 상대니까 쎄보이는건지도.
    저도 가구 옮기기 이런건 평일에 혼자 다 해요.
    일단 이 남자는 제가 뭔가 해도 전혀 안 도우니까 그냥 혼자 해버립니다.
    또 욕 나오네요.

  • 15. 뚱뚱한
    '19.7.16 11:15 AM (222.237.xxx.11)

    여자들이 더 대접받던데요..ㅋㅋ
    제가본 뚱뚱한 여자들 다 남편한테 대접받더라고요.
    그래거 외모가ㅠ다가ㅜ아닌걸 알앗어요..

  • 16. 저도
    '19.7.16 11:17 AM (222.237.xxx.11)

    여리여리한데 무수리에요.ㅋㅋ
    날씬한 내가 더 빨리 움직입니다. 남편이굼뜨다ㅜ보니
    밖에서 뚱뚱한 여자들 남편이 다 해주더라구요.
    ㅠㅠㅠ

  • 17. 지나가던
    '19.7.16 11:27 AM (106.102.xxx.247)

    뚱뚱한 여자...
    저도 굼뜨다 보니 남편이 다해줘요.
    그럼 가던 길 계속 가겠습니다.

  • 18. 그랬는데
    '19.7.16 11:56 AM (218.38.xxx.206)

    다 들어주고 해서 내 팔자 꿀이로구나 했는데 남편 허리디스크온지 삼 년. 완전 짐꾼에 무수리. 드라이버 다 합니다 ㅠㅠ

  • 19. .......
    '19.7.16 12:06 PM (220.117.xxx.68)

    우리엄마 여리여리해요.
    얼굴은 배우 김영애 닮았고 체격도 작고 여리여리합니다.
    근데 평생 아빠 몸종처럼 살았어요 ㅎㅎ;;
    그냥 습관적으로 엄마를 부려요.
    엄마는 다 해주고요.
    그러지 말라고 해도 안바뀌는 두 분.
    속터져서 집에 안가요 저는 ㅎㅎ

  • 20. ,,
    '19.7.16 1:12 PM (70.187.xxx.9)

    그런 남편 만나야해요. 사람 안 변합니다.

  • 21.
    '19.7.16 3:05 PM (1.232.xxx.220)

    저 남편보다 키 크고 덩치도 있는데요... 남편이 저보다 좀더 뚱뚱하긴 하지만.. ^^; 남편이 힘쓰는 일은 다 해요.. 그냥 사람 나름인거 같아요..

  • 22. ..
    '19.7.16 6:44 PM (183.96.xxx.180) - 삭제된댓글

    가냥픈 건 연애할 때나 좋지. 저질체력으로 골골해서 맞벌이 안 하고 자기 수발 잘 못해주면 엄청 미워해요. 적당히 건강미 있고 남자도 보호해줄줄 알고 자기 기 팍팍 살려주는 여자한테 남자들 꽉 잡혀 살던데요. 한마디로 여우같은 여자들이 사랑받고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2556 농구선수였던 서장훈 24 연애참견 2019/07/16 11,433
952555 청춘스타 여자 탈렌트 1 90년대 2019/07/16 2,703
952554 일본이 전반적으로 식품에 화학물질을 엄청 많이 쓰네요. 6 ... 2019/07/16 1,643
952553 광화문 유니클로 매장 방금 지나면서 봤는데 37 ㅇㅇ 2019/07/16 25,136
952552 다이어트중인데 오늘은 못참고 치킨했네요 2 .... 2019/07/16 1,394
952551 달리기 복장 질문 드려요 2 좀 해볼라고.. 2019/07/16 579
952550 다이어트 16일째..정체기네요 4 ㅜㅜ 2019/07/16 2,023
952549 초등 아이가 수업중 놀이활동 하다가 친구랑 넘어져 다쳤는데 4 2019/07/16 1,460
952548 능력자들의 불매운동 짤.gif 12 ㅇㅇㅇ 2019/07/16 5,918
952547 발칸 여행 다녀오신분요ᆢ 3 발칸 여행 2019/07/16 1,113
952546 더 이쁘게 건강하게 살고 싶어졌어요 7 늙었나봐요 2019/07/16 3,116
952545 대한민국 모 정당 국회의원후보 홍보 명함.jpg 1 메친것 2019/07/16 1,125
952544 정두언 이렇게 될거같았어요 38 가고또가고 2019/07/16 28,589
952543 명동성당 미사 가시는 분 조심하세요 16 .. 2019/07/16 6,701
952542 왜구알바 패턴이 바뀌었네요 순진한척하거나 뜨개질질문 7 ㄷㄷ 2019/07/16 1,340
952541 확 다가오는 동네엄마 다들 어땠나요 27 ... 2019/07/16 9,372
952540 중학생 영어학원비 문의요? 7 ggbe 2019/07/16 4,792
952539 헬스장 샤워장에서 말로 주접떨던 아줌마.. 4 ..... 2019/07/16 3,153
952538 다이어트 중인데 식단 어떤가요 3 봐주세요 2019/07/16 1,198
952537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이영숙 할머니 별세..향년 90세 5 .... 2019/07/16 679
952536 순수하게 궁금해서 묻는데 진짜 일본 손해가 더 크다고 믿으시나요.. 90 궁금 2019/07/16 7,093
952535 삶은계란 냉장보관 후 다시 먹을때 8 ㅅㅈ 2019/07/16 8,322
952534 이번 기회를 기업들은 잘 살렸으면 좋겠네요 1 기업체 2019/07/16 393
952533 충북 단양 잘 아시는 분 여행 동선 좀 봐주세요. 11 여행~ 2019/07/16 2,217
952532 이과내신 5점후반~6등급이면 수시... 5 고3맘 2019/07/16 2,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