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너무 힘들어하는데 ..제가 이기적인가요?
약먹고 병원다니고 있지만 너무 힘들게 지내고 있어요
처음엔 일부러 불러내서 밥사주고 눈물 하소연 다 받아줬는데
이제 저까지 우울해지는 것 같아
만나는 횟수를 조금 줄이고 싶어서요...
제가 이기적인걸까요?ㅠㅠ
1. 아뇨
'19.7.15 10:52 PM (116.39.xxx.29)님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받아주세요.
그분과 님 모두를 위한 일입니다,2. ..
'19.7.15 10:53 PM (125.177.xxx.43)당연한 거에요 ...
3. 명확하게
'19.7.15 10:58 PM (175.223.xxx.122)의사를 전달하세요
나도 같이 우울해지는거 같아 당분간 자주 만나는건 힘들겠어
하지만 널 피하는건 아니니 이해해줄수 있지?!
마음이 많이 편해지면 그때 다시 만나자♡
저라면 문자를 이렇게 보내주고 싶어요
아무말없이 멀리하면 우울한 친구가 더 우울해질수 있어요
친구도 멀어지는 원인을 알고 조금은 밝아지게 얘기해주는게 우정이라고 생각해요4. dma
'19.7.15 11:00 PM (211.226.xxx.72) - 삭제된댓글님은 님 인생을 살아야 해요.
일부러 불러내는 것은 그만 하시고요
상대가 원하면 두 번에 한 번 정도는 거절하세요 적당히.
저 우울증 공황장애 앓았던 아이 엄마에요..어쨋든 본인이 스스로 극복해야하는 증상들입니다.5. ㅇㅇ
'19.7.15 11:07 PM (112.187.xxx.43)이럴 때 안도와주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좋아지면 만나자는 문자는 최악인거 같구요,,상담이나 정신과를 소개해주고 치료 받게 해주세요.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6. ㅇㅇ
'19.7.15 11:16 PM (175.223.xxx.244)어후 명확하게 의사를 말 하라는분 말대로 절대로 하시면 안돼요;;
7. 디
'19.7.15 11:18 PM (14.35.xxx.111)저도 그런적 있는데 그때 밥사준 사람 못잊어요
내가 감당할 만큼만 하세요8. 알아들어요
'19.7.15 11:19 PM (110.70.xxx.67)바쁘다고만 해도 알아들어요
늘 걱정하고 있다 정도도 큰 힘이 되고요
널 만나면 나도 우울해진다 같은 말로 상처줄 필요 없어요
본인들도 그걸 알죠..더러는 약점처럼, 죄책감으로도 느끼고요..치명적인 부분이니까 자극시킬 필요없이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세여
님 잘못도 책임도 아닌 일이에요
성격이 안 맞는 것처럼 그런 일일 뿐이니 님을 방어할 시간을 만들고 님이 편안할 때 할 수 있는 만큼만 애정을 가지고 만나주시면 좋겠어요
제가 아팠을때 저는 제 주위 사람들이 그러길 바랐어요9. 어우..
'19.7.15 11:19 PM (222.110.xxx.115)좋아지더라도 다신 안 만나고 싶을 거 같아요 저런 문자 받으면.
10. 음
'19.7.15 11:27 PM (222.232.xxx.107)저도 우울증으로 약 오래먹었지만 밖에 나가서 저러지 않아요. 저 사람 성격인듯해요. 원래 그런 성격인데 우울증와서 증폭된것같아요.
11. 그냥
'19.7.16 12:11 AM (124.54.xxx.81)님은 힘들어도 가끔씩 보는게 좋지않을까요? 넘 힝든상황이라 그렇지 다 알고있어요. 원글님께 많이 고마워할거예요.
12. ㅇㅇ
'19.7.16 12:14 AM (218.238.xxx.34)이기적이시지 않습니다.
그러다 님 생활도 망가져요.
그러면 님 가족한테 피해가 가고요
님이 책임질 1차적인 사람은 가족입니다13. ㅇㅇㅇ
'19.7.16 6:18 AM (175.223.xxx.179)저도 우울증 있는데..대놓고 문자에 너때문에 힘들다,
나중에 좋아져서 보자는 말 들으면 충격받고
상처받아서 그 사람한테 정나미 떨어질거 같아요14. ..
'19.7.16 7:14 AM (37.120.xxx.123) - 삭제된댓글왜 정신과 의사와 치료사들 혹은 상담사가 해야 할 업무(?)를 감당조차 못하는 지인들이 맡고 있는건지..
가족들도 훈련(?)받지 못하면 함께 할 수 없는 것들이에요.
제발 좀 본인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빠져주세욤!15. 음
'19.7.16 8:40 AM (125.132.xxx.156)저런 문자는 절대 보내지 마세요
하트도 생뚱맞네요
안보내느니만 못한 문자에요
자기맘 솔직하게 표현하는게 능사 아닙니다16. ㅋㅋㅋ
'19.7.16 10:08 AM (39.7.xxx.223)끝에 하트ㅋㅋㅋ 저분 주변에 친구없을듯
17. ..
'19.7.16 2:17 PM (59.6.xxx.74) - 삭제된댓글이기적이지 않습니다.
건강하고 단단한 자아만이 자신을 지킬 수 있어요.
경계가 없다고 친밀해지는 것은 아니에요.
오히려 분별력을 잃어버리면 훨씬 더 위험합니다.
건강한 관계란 자신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다른사람을 위하고 친밀해지는 것18. ..
'19.7.16 2:19 PM (59.6.xxx.74)이기적이지 않습니다.
건강하고 단단한 자아만이 자신을 지키고 타인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경계가 없다고 친밀해지는 것은 아니에요.
오히려 분별력을 잃어버리면 훨씬 더 위험합니다.
건강한 관계란 자신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다른사람을 위하고 친밀해지는 것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52308 | 초1 아이와 롯데월드 취소했어요 ^^ 15 | .... | 2019/07/16 | 2,245 |
952307 | 밝은색 우산에 때낀꺼 어떻게 없애나요? 2 | ㅡㅡ | 2019/07/16 | 872 |
952306 | 재건축 입주시 세금관계 2 | ... | 2019/07/16 | 853 |
952305 | 은수저 팔까요? 2 | 123 | 2019/07/16 | 1,544 |
952304 | 스포츠 브라 추천해주세요. (나이키 봐도 종류가 넘 많아요) 9 | ... | 2019/07/16 | 3,547 |
952303 | 샤넬가방 시리얼 넘버 문의요. 1 | . . . | 2019/07/16 | 2,274 |
952302 | 실리콘 몰드에서 냄새가 나요 | 이걸... | 2019/07/16 | 1,106 |
952301 | 휴대용 워터픽 사용하시는분요~~ 8 | 찝찝해요 | 2019/07/16 | 1,758 |
952300 | 직장내 괴롭힘 방지법 1 | .... | 2019/07/16 | 1,087 |
952299 | 온라인 같은 곳 일본상품 할인 총공세 들어가네요... 13 | ... | 2019/07/16 | 2,230 |
952298 | 세탁기에 빨래하면 수건이 28 | 호바기 | 2019/07/16 | 5,513 |
952297 | 통돌이 세탁기 만족하시나요? 23 | ㅡㅡ | 2019/07/16 | 3,664 |
952296 | 아메리카노가 치아 변색 원인이 되는거죠? 9 | ..... | 2019/07/16 | 2,470 |
952295 | 우리 모두 청원~~ 4 | 소금 | 2019/07/16 | 502 |
952294 | 롯데카드 뿐질렀어요 6 | 한땀 | 2019/07/16 | 917 |
952293 | 임플란트 해야 하는데 무서워요 7 | 나으니 | 2019/07/16 | 1,982 |
952292 | 통신사 할인 롯*데카드 관련 질문입니다 5 | 민이엄마82.. | 2019/07/16 | 758 |
952291 | 종이 빨대나 스테인레스 빨대 추천해주세요 17 | 추천 | 2019/07/16 | 1,512 |
952290 | 제발 베란다에서 털지 좀 말았으면 !!! 5 | 쳐들어간다 | 2019/07/16 | 1,341 |
952289 | 회사를 그만둘 판인데 어느 사장이 좋아할까.. 8 | 달달 | 2019/07/16 | 1,437 |
952288 | 뭐든 긍정의 말로 바꿔 드립니다. 14 | 긍정요정 | 2019/07/16 | 1,154 |
952287 | 씩씩한 외모의 와이프 18 | 건장 | 2019/07/16 | 6,972 |
952286 | 고2 학부모님들, 여름 휴가 계획이 어떻게 되시나요? 11 | ... | 2019/07/16 | 1,611 |
952285 | 삼계탕? 백숙??재료? 7 | ........ | 2019/07/16 | 903 |
952284 | 저 나이 40인데도 여드름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21 | ㅠㅠ | 2019/07/16 | 3,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