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리베이트 타고 가다가....

풋여름 조회수 : 1,502
작성일 : 2019-07-15 13:58:16


이 아파트 산지 10년이 넘어가지만 터놓고 지내는 사람없어요.

약간 대인기피증이 있어요/

가끔 오가며 부딪히는 경비아저씨한테 인사하는정도 ,

같은라인 나이드신 아주머니 한테 만나면 몇마디 주고받는게 다에요.

그래도 오래살다보니 ,대충 얼굴들은 눈에 익어요.

인사들은 안하지만..


어제 엘리베이트를 탔는데 가끔 봤던 그녀랑 같이 탔어요.

엘리베이트안에서 둘이만 조용히 타고 가다 ,

갑자기 그녀 핸드폰 벨소리가 너무 커서 ,

제가 부르르 떨면서 놀랬거든요.

음악소리가 얼마나 커든지..

놀래서 몸 부르르 떠는걸 봤나봐요.

너무 미안해하면서 죄송하다고.

저도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괜잖다고 .서로

인사를 주고 받았죠.

참 ,별거 아닌일같은데 상식적인 예의를 차리는건데도  기분은 참좋아요.

그녀도 저도 ,약간은 차가운 인상들이거든요

앞으로 그녀보면 서로 눈인사는 할수 있을거 같아요.


IP : 222.102.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춤법
    '19.7.15 2:06 PM (183.98.xxx.142)

    엄청 특이하시네요 ㅋ
    엘리베이트도 그렇지만
    커든지도 ㅎㅎ

  • 2. ...
    '19.7.15 2:14 PM (112.220.xxx.102)

    그냥 가볍게 인사정도만 하면 되죠
    탈때 안녕하세요
    내릴때 안녕히가세요~
    애기 타고 있으면 안녕~ 몇살이야? 이정도 ㅋㅋㅋ
    전 제가사는 아파트는 당연한거고
    부모님집에 가도 엘리베이터에 사람 있으면 인사해요
    남친집에 놀러가도 사람있으면 인사해요 ㅎㅎㅎ

  • 3. ...
    '19.7.15 2:34 PM (221.151.xxx.109)

    한번만 썼으면 모르겠는데 엘리베이터 예요. ^^;;
    여기에 티브, 전자렌즈 라는 단어에 예민한 분 있어서
    미리 말씀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2241 햇반이요 10 샤랄 2019/07/15 2,520
952240 이 청원글 (대통령님 청원글) 7 보고 2019/07/15 766
952239 지금 mbc의 페이크를 보고 있는데요 20 2019/07/15 4,291
952238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합니다 2 ... 2019/07/15 1,880
952237 나이드니 시모시부자리가 어떨지 눈에 보여요. 5 ... 2019/07/15 4,346
952236 남편이랑 사이 안 좋아서 애들한테 미안하네요.. 6 큰복인가 2019/07/15 3,552
952235 저는 늘 존재감이 없는 걸까요. 30 땅콩사탕 2019/07/15 11,117
952234 이마트는 아직 일본 상품 팔고 있나요? 5 dd 2019/07/15 1,699
952233 한국당 "정미경 발언 막말 아니다.. 반론 보도 신청할.. 2 염병하네 2019/07/15 1,199
952232 스포츠브라는 왜 그리 비싼가요? 18 브랜드 2019/07/15 6,268
952231 유투브에서 일본의 실생활을 보여주는데 비참하네요 11 놀랍다 2019/07/15 8,977
952230 우체국 실비 보험 어떨까요? 2 궁금 2019/07/15 2,582
952229 강의전담 교수에게 학교 업무를 많이 주기도 하나요? 3 강의 2019/07/15 1,473
952228 비엔나 소시지 두 묶음으로만 파는 ㅈ 같은 정책 16 코뿔이 2019/07/15 4,538
952227 지인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너무 힘들어하는데 ..제가 이기적인가.. 15 ... 2019/07/15 7,578
952226 국산 코바늘 아시나요? 10 코바늘 2019/07/15 2,137
952225 김은성, "내 어머니 이야기" 8 판화같은 만.. 2019/07/15 2,373
952224 이 교통사고 영상 보셨나요 2 무섭다 2019/07/15 2,126
952223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이 가사도우미 성폭행 19 sinnnn.. 2019/07/15 16,761
952222 판교임대아파트요 7 .. 2019/07/15 3,230
952221 중1남자아이 혼자 기차태워도 될까요? 36 이젠중딩 2019/07/15 4,925
952220 제가 같이 밥먹으면서 관찰한 살찐 사람들 특징은 이거예요. 확실.. 69 .... 2019/07/15 27,167
952219 집 안 현관 쾌쾌한 냄새 2 의지 2019/07/15 3,305
952218 잘못 보낸 문자... 8 .... 2019/07/15 2,992
952217 [2017년 기사] 후쿠시마 피폭 언론인의 77개월 후 4 염섹체 이상.. 2019/07/15 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