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두언 “말이 안 되는 게 우리나라 제품도 다 일본 기계로 만들고 일본 설비로 만든다. 국산품이 일본 빼면 나올 수가 없다”
-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 눈에 보이는 것을 하나하나 바꿔가면 됩니다. 공장기계, 부품은 그 회사 관계자들이 알아서
할 일입니다. 이미 들어와 있는 기계 버릴수도 없고, 하루 아침에 바꿀수도 없습니다. 이번에 일본에 대한 신뢰가 깨진 이후로
관련 당사자들이 대처방안을 찾기 바랍니다.
이런 소리를 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전선을 확대시키고 타겟을 불분명하게 함으로써 불매운동의 힘을 빼려고 하는 것이라 봅니다.
2. 불매운동을 해도 특가상품, 땡처리 상품에 사람이 몰린다.
- 일본상품 관련 업체,여행사에서도 이미 구입한 제품,재고에 대해 단 몇푼이라도 건져보려고 할인행사, 땡처리 당연히 합니다.
그런 상품에 몰리는 사람들 있을거구요. 이건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언제까지나 할인행사, 땡처리는 못 하는 겁니다.
기재고가 소진되면 이런 제 살 깎아먹기 기획은 못 합니다.
3. 일본상품 샀다고 욕하고, 일본 자동차에 테러한다.
- 이거야말로 그 개인의 일탈입니다. 100%맘이 똑같고, 같은 생각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없습니다.
너무 과격하거나 정도를 넘어서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건 어느 사회, 어느 경우에나 있는 일이구요.
그 일부가 우리를 대표하지 않습니다. 그건 그 사람이 잘못한 것입니다.
4. 누구네 집에 갔더니 일본 전자제품, 카메라가 버젓이 있더라.
- 이미 산 물건은 일본것이 아니라 내 것입니다. 이미 구입한지 한참 된 고가 물건을 버릴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앞으로 구입시에 대체재를 생각하면 됩니다. 그 정도 판단능력은 다들 있으실겁니다.
5. 왜 사드사태땐 중국물건 불매는 안 했느냐?
- 저 같으면 이런 소리 하는 사람은 가까이 두지 않을겁니다. 사회적 지능도 매우 떨어지고, 앞뒤 분간도 못하고, 그냥
사사건건 딴지만 거는 인간입니다. 사드때와 지금은 정반대의 상황입니다. 사드때는 어쨌거나 미국과 우리나라가
중국의 입장에서 보면 원인 제공자였고, 그래서 중국은 한한령, 중국여행객 감소등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면서도
영리하게 소비재만 건드렸지, 그들 경제에도 영향이 올 수 있는 중간재나 산업재는 전혀 손올 대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우리나라에게 제1의 수출국이며 수백억 달라의 무역수지 흑자를 안겨주는 나라입니다. 정확한 수치는
찾아보시구요.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의 70% 정도가 중국덕분이라 합니다.
우리가 큰 돈을 버는 나라에 대해서 불매운동을 벌이는 짓은 지금 정신나간 아베나 하는 짓이구요. 잠자는 사자
콧털을 건드리는 짓입니다. 제발 좀 영리하게 굴었으면 좋겠구요. 이런 경우의 불매운동은 폭망의 지름길입니다.
불매운동이 100% 확실하게, 완전무결하게, 일사분란하게 진행될 수는 없습니다. 사소한 비아냥과 딴지에 마음 상하지도
힘빼지도 마시고, 항상 그렇듯 편안하고, 행복하게 길게 보시고 가시면 됩니다.
즐겁게 불매운동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