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어떻게 500년이나 갔을까?

[...]

예전에 많이 돌았던 글인데 기록, 정치경제,법률,과학,수학에 관한 내용은 처음 보네요 유구한 우리 조상님들 (내용 중에 “고려가 500년 갔습니다. 통일신라가 1,000년 갔습니다. 고구려가 700년 갔습니다. 백제가 700년 갔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새겨 이번 역사전쟁, 경제전쟁에서 꼭 이깁시다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statusList=BEST,HOTBEST,BESTAC,HOTBE...

[필독!]

정말 감사합니다
조선은 어떻게 500년이나 갔을까.

[그죠]

전세계적으로 이렇게 긴 왕조가 드물지요
자랑스러워요

근데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음..

[주늑들지 말자]

촛불집회가 인터넷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우리피 속에 그 디엔에이가 있었네요
만리장성 피라밋같은 백성의 목숨으로 만든 문화재없는 걸 자랑스러워해야겠습니다.
왕이 만들자고도 안 하고
만들려고해도 백성들이 가만안있고.
1910년까지 기록을 계속했다는게 놀랍습니다.
역사와 전통.,이 문화도 우리거 였네요
일본이 역사와 전통을 어쩌구저쩌구 하던 거
그것 조차도 훔친 거라니

[오타]

오타입니다.
주눅들지 말자

[...]

조선이 500년만에 망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500년씩이나 갔던 나라가 그 시기에 얼마 없었다는 것, 그 전 고구려 백제 신라도 마찬가지. 백제가 700년 지속되었다는 것 놀랍지않은가요? 한성,웅진,사비로 끊어서 배워서 그런걸까요?

깨어있는 시민 백성들의 조직된 힘이 저렇게 긴 나라를 유지시킨 원동력이죠

[조선왕조600년]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께서 강조하신 그 말속에는
조선 그 이전의 고려 그리고 삼국시대 .....
그 모든 촛불의 혁명 뒤에서 나온 민중의 힘이 어느날 생긴게 아니라 역사의 맥락속에서 깊이 숨쉬고 있었다고 보아도 틀린것은 아닙니다. 동학혁명을 봐도 그렇고.

[bubblebe]

주자학에 빠져 양반들은 손하나까딱않고 주둥아리놀음만하면서 국민들 쥐어짜던 조선왕조가 자랑스럽나요 22222
전세계 역사에서 조선처럼 자국민 노예비율이 높은 나라도 없다네요.

[...]

주지육림에 빠진 썩은 시기에는 민란, 농민운동을 일으키는 가만히 있지 않는 선열들이 계셨죠 왕이 나라를 버리고 도망가도 의병을 일으켜 지켜내는 백성들이 있었고요
왜놈들이 놀랐다고 하죠? 그들은 적장을 잡으면 부하들과 백성들도 함께 항복하는데 조선은 그런 나라가 아니어서~

[..]

자랑스럽네요. 아주
현재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라라서요.

223.62 님
지금 살아서 500년 조선이 쪽팔리다 글 쓸 수 있는 걸 감사하게 생각하세요..훗

[.....]

햇수가 그리 중요한가요?
반대로 일반서민이 권력을 손하나도 건드릴수 없는 구조였다는 반증이기도하지요

임진왜란. 일제시대 ...그래도 일반인들이 일어나 목숨잃어가며 지켰는데..

선조는 임금이라고 이순신을 죽였고
왕족과 같은 가문이라고 자신도 왕족이라고 생각했던 이승만은
미국세력과 친일세력을 두손에 잡고 왕노릇하려고 하다가 결국 쫒겨났죠.


지금의 우리가 있는것이 조선왕조덕이 아니라 3.1운동 .4.19의거, 촛불이라는것을 잊지맙시다.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그래도 여기까지 오게한겁니다.

[..]

좋은 글 !!! 감사합니다.
고딩 아들에게 읽어주며 함께 읽었어요.
아들래미 간간히 놀라며 재밌게 들었고 저는 읽다가 울컥했어요.
우리 나라는 영원할 것이다라는.
왕도 못보고 백성도 못보고 아무도 보지 못하는 기록을 500년에 걸쳐 고집해 온 나라. 대한민국 국민들 보라고 기록했다는 그 대목에서요.

우리 국민들이 갖고 있는 저력.
우수한 두뇌와 합리적 인권의식이 바탕에 깔려있다는 것에 백번 공감합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같은 의미라고 생각하고요.

해방 후 74년 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반만년 역사 속에서는 티끌같은 시간이며 앞으로 펼쳐질 대부흥의 역사를 흔들리며 꽃피우고 있는 시기라고 믿어요.

[같은인물인가?]

....
'19.7.13 11:51 AM (223.38.xxx.99)
주자학에 빠져 양반들은 손하나까딱않고 주둥아리놀음만하면서 국민들 쥐어짜던
조선왕조가 자랑스러운가요?ㅎㅎ
조선중기까지 백성의 40프로가 노예신분이었죠.
효과적으로 잘 착취하는법을 알았던거죠.
국가통치학 연구자들사이에서
어떻게 21세기에 김일성왕조일가 3대세습체제가 가능한지에 대한 연구논문도 많대요.
북한인민들도 뿌듯할듯.ㅎㅎ

,,,,
'19.7.13 11:34 AM (223.38.xxx.181)
김일성이 한국역사상 최악 죽일넘 맞죠
사람 3백만명 죽인것도 모자라
왜 일본놈들한테 신이 내린 선물까지 안겨줘가지고.ㅉㅉ

[조선]

500년을 유지한 건 왕권을 견제한 신권이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일 겁니다.. 신권이 이런 좋은 점뿐만이 아니라 나쁜 방향으로 가면 적나라한 당파 싸움으로 왕실과 백성을 피폐하게 한 것도 있지만 말입니다.

[인상적]

상소를 올리시오
그럼 글 모르는 사람은 상소 못합니까?
그럼 경복궁옆에 있는 신문고 북을 치시오
서울사람만 북치고 지방사람은?
그럼 징을 치시오.
이 대목들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문제점 제시하고 의견수렴하고
좋은방향으로 발전하고..
그래서 한글도 만들어지고
지금 문대통령님처럼
옛날임금들도 엄청 과로했을 거 같아요

[.,]

망해야 할 정권은 망해야 해요
조선이 중간에 무너지고 새로운 왕조가 들어섰다면
일제치하 같은 시기는 없었을지도 모르죠

[...]

조선왕조실록 대단하지요. 그렇게 모두 기록할 수 있었다는 게
조선이 망하기 시작한 건 왕실에선 대가 끊겨 방계에서 왕손을 이어야 했고 외척이 득세한 거죠. 이방원 태종의 염려처럼.

책만 보는 양반들은 가난해지고 장사를 하고 실천적 학문을 한 중인 계급이 돈을 많이 벌게 되어 양반을 돈으로 사게 되죠. 가난한 양반은 돈을 받고 족보에 올려주고...
그래서 과거에 합격해서 군수니 뭐니 관직으로 발령을 받으니 들인 돈이 아까워 백성을 수탈하기 시작하죠. 그래서 농민 반란이 일어나고 동학도 나오고... 그러면서 망조의 길로 들어선 거지요.

[그렇죠]

거기다 조선 말에는 외세의 공격들이 돌아가며 있었고요 초기엔 잘 막아내다가 그만 ㅠㅠ 그럼에도 36년 끈질기게 투쟁한 선열들이 계셨죠 그 덕에 독립을 맞이했고요
이런 우리민족의 유구한 역사가 두렵고 무서운 일본은 조선총독부를 통해 가짜 역사서도 만들고, 전우용님이 알려주셨듯이 우리 민족에 대한 가짜 정의를 내려서 유포시킨 것이죠

[그렇죠]

역사학자 전우용님 페북 중 :

PS. 1927년 조선총독부는 식민통치용 참고자료로 [조선인의 사상과 성격]이라는 책자를 만들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조선인의 '민족성'을 다음 14가지로 요약했습니다. 많은 일본인과 한국인이 지금껏 '혐한의식'으로 범벅된 이 주장에 동조하고 있습니다.

(1) 방종 사치 낭비 사행, (2) 표면적이고 형식적인 것을 좋아함, (3) 부화뇌동, (4) 모방성, (5) 무기력, (6) 겁이 많고 나약함, 회색, 보신주의 (7) 이기적 판단, (8) 진지함이 없음, (9) 감격할 줄 모름. (10) 의뢰심이 많고 감사하는 마음이 없음. (11) 독립심이 없음, (12) 감각이 둔함, (13) 불평이 많음, (14) 자살을 경시함.

https://www.facebook.com/100001868961823/posts/2838766756195595/

[그렇죠]

햇수 중요합니다 100년도 대단한데 최소 500년이상 나라들을 유지시킨 저력과 장점들 엄청나죠

[역사]

공부 제대로했다면 삼국부터 조선 욕할수없을텐데요.
민초의 삶은 어느 나라고 힘들었지만,그래도 그 시대에 조선은 중세 시대 다른 나라들보다 인권이 훌륭했어요.
왕권도 약한편 맞구요.
당파 싸움 자체가 그 시대 이미 정당 정치가 됐다는 얘기기도 해요.
암튼 우리 역사 깍아내리는것들 꼭 있지요.
깍으면 좀낫나..ㅎ

[그러합니다]

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죠

[흠]

잘난척 하느라 자기얼굴에 침 뱉는 일 하지말고 일제
불매운동은 꾸준히, 영원히 합시다

[이런걸]

교과서에 실어 모든 학교에서 가르쳐야합니다. 인터넷에서 각자 아는 사람만 찾아볼게 아니라..
조선은 표면적으론 왕정이지만 실제론 민주주의가 엄청 발달한 나라였네요.
이래서 4 19 5 18 6 10 촛불혁명이 가능했던거죠.
이런 우수성을 가리려니...일제가 얼마나 치밀하게 발악했을지..

[...]

식민사관 주입되어 조선을 이조왕조라 무시하며
나쁜 점만 부각하는 것도 문제지만 조선왕조가 길게 유지된 걸 무조건 찬양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자국 백성을 노비로 비인간적으로 부려먹었고
유교사상의 폐해로 돼먹지 못한 왕과 집권세력도 민중의 힘으로 몰아내지 못했죠.
우수한 면이 있었어도 그게 극소수만 향유하던 거라는 게 답답하죠.
촛불로 그네 끌어내렸듯이 진작에 조선을 새나라로 우리민족 힘으로 바꿀 수 있었다면 치욕의 일제를 겪지 않았겠죠.
정종 이후의 구한말 역사는 볼 때마다 울화가 치밀어요.
하지만 역사에 가정은 가정일 뿐이고
식민사관에 의해 지나치게 무능하게 그려진 조선의 우수한 시스템을 다시 보고 재평가하기 자체는 찬성합니다.

[...]

조선은 어떻게 500년이나 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