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손놓은 사춘기아들 ㅠ
작성일 : 2019-07-12 00:08:00
2799379
공부욕심도 많은 아이인데
거의 1년이 되가네요
공부 손놓은지
일반고 이지만 다들 내신 따기 힘들어서 피해가는 학교에서
1학년때까지 전교권이었다가 갑자기 공부에 손놓아버리네요 ㅠ
특목고 목표로 공부하다가
번아웃 된듯해요
본인이 더힘들겠지 생각해서
그냥 내버려두는데
오늘은
지켜보는 엄마도 넘 힘드네요
다 내려놓자 맘먹고
잘 버텨왔는데.
짜증만 내고
종일 컴하는 아들보니
가슴이...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기가 ㅠ
오늘은 법륜스님도 위로가 안되네요
IP : 61.80.xxx.2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7.12 12:10 AM
(220.75.xxx.108)
머리좋고 욕심 많은 아이면 좀 기다려 주시면 돌아올거에요.
정시로 가면 되죠. 재수 하더라도 인생 잠깐 먼길로 돌아가도 큰 일 아니다 생각하시면서 버티세요.
2. 아는 아이는
'19.7.12 12:20 AM
(116.126.xxx.128)
중학교까지 전교권이었는데
내신 치열한 고등학교 진학 후 손 놓고 게임에 빠졌어요.
사춘기도 늦게 왔고
이래저래 방황중인거 같은데
워낙 머리가 좋은 아이라
그 아이 엄마도 나중에라도 정신차려 정시 도전했으면 하더라구요. 지금은 그 엄마도 관망중(?)이예요. ㅜㅜ
3. ...
'19.7.12 12:28 AM
(61.80.xxx.208)
고등때 오는 사춘기
정말 힘드네요 ㅠ
자퇴하겠다고 한참을 그래서 학교 다니는 것만도 감사했었는데...
그날그날 마음이 다르네요
4. ㅎㅎ
'19.7.12 1:38 AM
(58.226.xxx.15)
머리가 있는 아이니 이 시기 지나면 스스로 정신차릴거라 믿고 원글님 힘내세요.
저도 공부안하는 고2 있어 하루 하루 우울하고 그러네요.
5. 나중에
'19.7.12 8:09 AM
(118.222.xxx.105)
나중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면 그 동안 해온 것들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제 아이도 그랬거든요.
원글님 아이처럼 우수한 아이는 아니었고 공부 손 놓은 기간이 더 길지만 나중에 다시 시작하니 그동안 해왔던 게 헛된게 아니었더라고요.
6. 인생지금부터
'19.7.12 9:04 AM
(121.133.xxx.99)
지금 고2인가요? 머리도 좋고 공부하던 아이라 그렇게 조금만 있다 멋지게 일어날겁니다. 제 친구 아들이 그랬어요. 그렇게 아무생각없이 놀다가 일년 달려서 정시로 잘 갔습니다...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인데요. 성적은 나빠도 관계는 나쁘면 안된다는 말이 가슴에 꽂혀서 이번 여름방학도 둘이서 여행만 다닐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50794 |
백숙이나 삼계탕 오래 끓이면 퍽퍽한가요? 5 |
sss |
2019/07/12 |
3,118 |
| 950793 |
페인트 붓 사용처(설거지에...) 1 |
편하게 |
2019/07/12 |
1,046 |
| 950792 |
러시아의 불화수소는 일본보다 더 고순도로 품질이 우수하다 14 |
ㅇㅇㅇ |
2019/07/12 |
3,149 |
| 950791 |
진짜 천재 보신 적 있으신가요 20 |
ㅇㅇ |
2019/07/12 |
10,045 |
| 950790 |
생리 끝나고 일주일 뒤 출혈은 배란혈인가요? 3 |
음 |
2019/07/12 |
9,908 |
| 950789 |
역사학자 전우용님 페북들 6 |
... |
2019/07/12 |
714 |
| 950788 |
광화문 천막 일장기 든 여자 등장 - 조원진 다른 데 가라고 13 |
... |
2019/07/12 |
3,642 |
| 950787 |
오래된 배 먹어도 될까요 2 |
기역 |
2019/07/12 |
1,622 |
| 950786 |
어제 꾼 꿈 길몽같아요! 2 |
우와 |
2019/07/12 |
1,098 |
| 950785 |
왜 이럴까요 못일어나겠어요 ㅜㅜ 7 |
..... |
2019/07/12 |
2,076 |
| 950784 |
밀대 걸레청소기추천좀해주세요 2 |
ㅇㅇ |
2019/07/12 |
1,281 |
| 950783 |
자외선차단 두건 해도 선크림 안에 발라야 하나요? 1 |
ㅎㅎ |
2019/07/12 |
1,012 |
| 950782 |
미 하원에서 최초로 '한국전 종식 촉구 결의'가 통과됐다 9 |
ㅇㅇㅇ |
2019/07/12 |
1,062 |
| 950781 |
맛없는 열무김치 어쩌죠.. 20 |
ㅠㅠ |
2019/07/12 |
6,823 |
| 950780 |
비타하임 독일산 발포비타민 어떤가요 5 |
궁금이 |
2019/07/12 |
1,720 |
| 950779 |
삼계탕 강아지 줘도 되나요? 9 |
.. |
2019/07/12 |
7,109 |
| 950778 |
대학생딸의 사춘기반힝 12 |
인생고해 |
2019/07/12 |
4,067 |
| 950777 |
올여름 최고 인기 여행지 '다낭', 불매운동 불구 日오사카 3위.. 14 |
갈길이멀다 |
2019/07/12 |
5,219 |
| 950776 |
누룽지 닭백숙이랑 삼계탕이랑 뭐가 더 맛있나요? 2 |
ㄷ |
2019/07/12 |
1,309 |
| 950775 |
여름에 놓치면 안되는 반찬. 뭐 있을까요? 16 |
제철 |
2019/07/12 |
4,076 |
| 950774 |
어제 EBS 다큐 쪽방촌의 비밀 보셨어요? 41 |
심각 |
2019/07/12 |
9,283 |
| 950773 |
북어랑 일본은 주기적으로 두들겨 패야하나봐요. 5 |
자고로 |
2019/07/12 |
775 |
| 950772 |
돈까스 맛집은 어디일까요 4 |
바사삭 |
2019/07/12 |
1,744 |
| 950771 |
몇달 전 ebs영화 제목 좀 알려주세요 6 |
ㄹㄹㄹ |
2019/07/12 |
1,246 |
| 950770 |
아뉘~~ 조선호박.이리 맛있는 거였나요~~? 11 |
깜놀 |
2019/07/12 |
3,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