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은 제가 안궁금한가봐요

kkokki 조회수 : 3,045
작성일 : 2019-07-11 16:44:23
주말부부에요
아침에 출근 잘했어? 하루 잘보내~하고 인사 하는것도 저.
점심 맛있게 먹어. 하고 인사하는 것도 저. 
퇴근하고 전화하긴 해요. 

하지만 퇴근이 늦어지거나 하면 전화도 없고 카톡도 없고 
해서 저녁 먹어? 오늘 늦어? 하면 어. 지금 먹을라고 해요.

제가 외근 나갔다고 하면 밥 먹었어 이런것도 안와요
네. 맞아요, 많이 바빠요.......하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만나면 아주 잘해요. 
그리고 뭐 말로는 너랑 결혼하는 것이 소원이라 더 이상 소원이 
없다 뭐 이런거 말할 정도고 다 맞춰주고 
하는 사람이에요. 어디 가자 하면 응 가자~하고.

그래서 제가 밉다고 카톡 보내니 한참 후에 왜~하고 답장 왔길래
멀리서 좀 어제 머리 띵하다고 한거 생각나서 아프지 말라고 아파서 미워 
하고 그냥 보내놨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221.150.xxx.2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19.7.11 4:49 PM (14.40.xxx.224) - 삭제된댓글

    전 제가 바빠서..
    사실 별로 안궁금해요.
    성인이고 매일매일 출근해서 비슷한 일상인데..
    점심 먹었어? 뭐먹었어? 이런 문자 솔직히 귀찮아요. ㅠㅠ
    남자친구 점심 뭐먹었는지 진짜 하나도 관심없어요.
    만나면 사이 좋아요.
    다만 일할때는(뻔히 일하는거 알면서) 문자 전화 안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 2. wj
    '19.7.11 5:08 PM (121.171.xxx.88)

    신혼이신가봐요.
    결혼18년차 되니 한달에 한두건 카톡할까? 낮에 남편이 카톡오면 어디 경조사비 보내주라는 소리..
    가끔 아이가 100점 받았다, 아이가 생일이다 일찍오라 이런 정도의 문자 보내는 정도..
    저도 사이 좋아요.
    주말부부 할때도 일부러 꼭 하루 1번 자기전에 통화하는 정도였고(1분정도요) 카톡,문자는 뭐 큰 내용은 없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잘도착했냐? 밥 챙겨먹어라 정도..

    결혼년수 갈수록 무소식이 희소식...

  • 3. 어리광
    '19.7.11 5:12 PM (39.7.xxx.65) - 삭제된댓글

    좀 있으시네요.. 저도 그런편인데 일찌감치 마음 다잡았어요
    결혼해도 밀당 필요하더라구요
    뜬금없이 밉다 이런거 보내지 마세요
    변덕쟁이처럼 보이고 무매력이에요
    그냥 그러냐? 하고 미혼처럼 지내세요
    내 생활 바쁘고 알차게 보내고 주말에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만나면 좋아요
    남녀를 떠나 매달리고 나랑 놀아줘 하는 순간 별 볼일 없고 할 일 없는 애로 보이기 십상이에요

  • 4. kkokki |
    '19.7.11 5:21 PM (221.150.xxx.211)

    어제 머리 띵하다고 한거 생각나서 아프지 말라고 아파서 미워 미워
    아프니까 미워 하고 보내놨는데.......이제 그만해야겠죠?ㅋㅋㅋㅋㅋㅋㅋ
    안하려구요 ㅎ

  • 5. 여유
    '19.7.11 5:42 PM (114.206.xxx.91)

    답정녀스퇄~
    바쁘고 믿으니 일상에 열심히 충실한거라 생각함 되죠
    미워미워가 애교로 보일려고 설마 보낸건 아니죠?
    주말에 집에오면 따뜻한밥 든든하게 잘먹이고
    못한 대화나 맛집등 데이트도 즐기고 그럼되죠
    힘든 일상에 그런 사사로운 피곤함까지 안기는 부인은 되지 마시길~

  • 6. 서로
    '19.7.11 5:44 PM (58.146.xxx.250) - 삭제된댓글

    솔직히 서로 좋아하는 온도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연애할 때도 원글님이 더 많이 좋아했죠??ㅠㅠ

  • 7. 마리
    '19.7.11 6:05 PM (175.192.xxx.199)

    일하느라 한참 바쁜데....전화와서 쓸데없는거 물어보고....
    쓸데없는 카톡질.... 아유....귀찮아요..ㅋ

  • 8. 망고
    '19.7.11 7:21 PM (39.7.xxx.164)

    아기는 없나요?
    새댁이면 그래도 꽁냥꽁냥 하는 재미도 있어야지요
    어떤 마음인지 알것 같아요
    근데 전 제가 남편분 스타일이라서
    남편이 카톡으로 아침점심 밥먹었냐 수고해라 안부가 귀찮네요
    저두 주말부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0572 키 180 넘는 학생 줄넘기 어떤거 사면 되나요? 1 .. 2019/07/11 1,628
950571 집계약취소시 질문있어요. 6 자유 2019/07/11 1,500
950570 솔직히 ㅂㅅ 같아요 2 ㅁㅁ 2019/07/11 2,917
950569 늘 존재감이 없는 사람인데요./ 16 ... 2019/07/11 8,686
950568 홍대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3 ㅇㅇ 2019/07/11 1,092
950567 강아지 눈밑과 앞발이 왜 빨갛게 변할까요? 3 차츰 2019/07/11 1,523
950566 초등 아이들과 어디여행이 가장 좋으셨나요.,? 12 2019/07/11 2,188
950565 강경화 "日경제보복 우려"..폼페이오 &quo.. 2 ㅇㅇㅇ 2019/07/11 1,919
950564 강아지 셀프미용 하시는 분 클리퍼 추천... 8 미용 2019/07/11 1,200
950563 유승준 입국 금지는 오버같아요 47 .. 2019/07/11 4,394
950562 토왜들은 왜 저런... 1 미친갈라치기.. 2019/07/11 622
950561 봄밤..제가 이거 왜 보고 있나요 17 에휴 2019/07/11 6,898
950560 운동 동영상 공유해여 6 온유엄마 2019/07/11 1,384
950559 유니클로,올리브영등 회원탈퇴 6 .. 2019/07/11 2,157
950558 딩크 조기은퇴족 일상 고민 7 30후반 2019/07/11 4,238
950557 분양아파트 주방화구 옵션 4 선택 2019/07/11 1,427
950556 비행기 안에서 시간 어떻게 보내세요 14 2019/07/11 3,626
950555 사볼만한 책 이요~ 8 ... 2019/07/11 1,374
950554 필력 좋은 여성작가 누가 있을까요?? 27 작가 2019/07/11 3,880
950553 비정규직인데 이럴 때 힘들어요 6 ㅇㅇ 2019/07/11 2,335
950552 [단독 인터뷰] 김현종, 백악관 2인자와 日 조치 협의..&qu.. 5 ㅇㅇㅇ 2019/07/11 1,724
950551 역사학자 전우용님 페북 2 ... 2019/07/11 1,471
950550 이런 비오는 날이면. 4 소나기 2019/07/11 1,547
950549 연애나 결혼에 나이가 중요한건 아닌듯요 9 ... 2019/07/11 5,198
950548 자기전에 소변을 넘 자주봐서 7 ........ 2019/07/11 3,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