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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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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버렸더니 개운하네요 ㅎ

... 조회수 : 6,221
작성일 : 2019-07-10 12:24:13
집에 수납공간이 많아서
더이상 쓸일이 없음에도 
쟁여둔 살림살이가 있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꺼내보니
생각보다 더 엉망이 되었더라구요.
압력밥솥, 가스렌지...초창기 전기오븐까지....변색과 녹이 슬었어요.
기능상으로는 아무문제 없어서 
닦고 손질해서 다시 넣어두어야 하나 버려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 살림들을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 요긴하게 쓰면서 푼돈은 아끼게 될지몰라도
쓸때마다 불행해질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너무 오래된 살림살이라 기억나는 것도 많거든요.
지난일들 뭐 그리 좋겠어요
변색된 살림살이들 만큼 답답하고 속터지는 일들밖에 안 떠올라서
그냥 다 버렸어요.
살면서 과소비와 낭비는 안해본 성격이라
필요할때의 후회가 겁나긴 했으나
막상 버리고 나니까 진작 버릴걸 하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이맛에 정리하고 청소들 하시는 거죠?
자꾸 더 버릴거 없나 찾아보게 되네요.

IP : 223.62.xxx.8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7.10 12:32 PM (124.49.xxx.61)

    .저고 어제 베란다 닦았는데 안쓰는거 버려야겟네요

  • 2. ㅇㅇㅇ
    '19.7.10 12:38 PM (110.70.xxx.144) - 삭제된댓글

    맞아요
    아무리 좋은 물건도 쓸모 없거나
    변하면 집안 분위기만 칙칙해져요
    주기적으로 솎아줘야 해요
    버릴게 많을수록 카타르시스도 생기고 좋아요

  • 3. 로즈
    '19.7.10 12:39 PM (211.202.xxx.27) - 삭제된댓글

    개운하잖아요
    뭐 뜻은 틀리겠지만

    오래된 물건 버리는것도 개운이라고

  • 4. 로즈
    '19.7.10 12:41 PM (211.202.xxx.27) - 삭제된댓글

    정정
    오랫동안 안 쓰는 물건

  • 5. 아~~
    '19.7.10 12:41 PM (223.62.xxx.84)

    저도 오늘 두개 버릴래요...

  • 6. 드디어~
    '19.7.10 12:43 PM (222.110.xxx.115)

    버리는 기쁨을 느끼셨군여 :)
    말끔하고 개운한 생활 즐기세요~

  • 7. ..
    '19.7.10 12:54 PM (218.148.xxx.195)

    저도 집이 좁다고 생각되니 막 미치겠더라구요
    이사가려니 집팔리지도않고
    이래저래 쓰레기 치우자 하니 공간이 넓어지고 여유가생기네요
    제 게으름으로 돈만 질렀나봅니다

  • 8. .....
    '19.7.10 12:54 PM (211.250.xxx.45)

    한곳에 계속살다가 이사를하면서 정말 엄청버렸어요
    종량제는 말할것도없고
    스티커값도 어마어마....

    사는것도 함부러 사면 안되다는생각으로 정말 꼭필요한거 아니면 안들이고있어요

  • 9. ㅣㅣ
    '19.7.10 12:54 PM (117.111.xxx.109)

    나도 느껴보고 싶어요.

  • 10. 개운하네요
    '19.7.10 1:10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개운 이라고 쓰시니 뭔가 운이 활짝 열릴것같은 느낌 ㅎㅎㅎ

  • 11.
    '19.7.10 1:26 PM (175.223.xxx.164)

    무조건 버려야 깨끗해지긴해요
    한번 그렇게 버리면 물욕도 없어지더라구요

  • 12.
    '19.7.10 1:37 PM (1.236.xxx.4)

    잘했어요~!!!!
    저도 이번 주말엔 주방용품을 좀 버려볼까 합니다 .ㅎㅎ

  • 13.
    '19.7.10 1:42 PM (118.40.xxx.144)

    저도 버리고있는중이네요

  • 14. ㅇㅇㅇㅇ
    '19.7.10 2:35 PM (211.114.xxx.15) - 삭제된댓글

    버리고 정리를 해도 어디에선가 또 나오고 나오고

  • 15. 화수분
    '19.7.10 3:48 PM (175.223.xxx.226)

    ㅋㅋ 5년전에 10년된 스키복을 버릴때 손이 떨렸는데
    이후 5년간 스키장을 안갔고 앞으로 5년간도 안갈듯하고
    만약 가면 바지만 빌려입지뭐~

  • 16.
    '19.7.10 3:59 PM (223.38.xxx.150)

    개운하게 버리기!!!

  • 17. ..
    '19.7.10 4:55 PM (115.161.xxx.89) - 삭제된댓글

    저도 몇년전 이사하면서 책, 옷, 세간살이 합쳐 한트럭(진심 1톤 한트럭) 버렸어요,, 세상 가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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