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고 방사선 치료 끝났어요.
며칠되었는데 컨디션은 치료받을때보다도 더 다운되는거 같아요.
집안일 외에는 일도 쉬고 있고 직장복귀를 1~2주내에 하려고 했는데
컨디션이 메롱이다보니 생각이 많아집니다.
열이 오르고 온몸이 가렵고 입맛은 없고 그래요.
온몸가려운건 암진단 전에 면역력 약해졌을때도 한두번 경험있어서
또 컨디션이 바닥이구나 싶네요.
역한거 잘 못먹는데 해독주스는 마실수 있나 싶긴한데
면역력키워드로 검색하니 해독주스먹고 나아졌다는얘기가 있어 솔깃합니다.
마실만할까요?
믹서기는 그냥 아무거나 써도 되나요?(얼음갈리는 믹서기 작은거 있어요.)
방사선치료 받을때 온몸이 스르르 녹아내리는 느낌이었는데
미역국을 육수 진하게내어 쇠고기나 전복 또는 둘다 넣고 끓여 먹으니 도움이 됐어요.
뭔가 씻겨내려가는듯 기운차리는데 도움이 됐어요.
끓일 기운이 없으면 맛있게 하는데서 사먹어 보세요
입맛 당기는거 많이 드세요
방사선절대 쉬운 치료아니던데요. 겉은 멀쩡한데 속은 텅 비어있어서 피로감이 장난아니에요.
고단백으로 잘먹어야합니다.
피곤한게 정상이고요.
보호자들 얘기 들어보면 닭발 달인물이 좋대요.
판다니까 한번 드셔보세요.
항암하실때 많이 드신다고 했어요.
지났는데도 아직 체력은 그닥.
서너시간 움직이면 체력이 바닥.
소고기 즐기지 않았는데 원기회복에 소고기가 좋다해서 조금씩 자주 먹는데 고단백이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저는 방사선치료첫날부터 불면증이와서 정말 너무고생했어요 29번 받았는데...뭐가모를 뜨거운 불기둥이 몸으로 들어오는 느낌이 나더니 불면증이 ㅠㅠ
매일 고기를 먹으면 기운 내는데 도움이 된대요.
끼니 거르지 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