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리에 취미 없다가 바뀔수 있을까요?

... 조회수 : 895
작성일 : 2019-07-09 09:13:24
전 요리보다 청소과에요.
청소, 정리 대장입니다...
근데 결혼하니 아이도 남편도 집안이 쓰레기통만 아님 되는 정도로 관심없고 .. 요리 잘하는 엄마를 원하는 것 같아요.

전 체형도 마르고 원래 먹는 것도 취미가 없어요.
특이한 맛집찾아다니는건 좋아하지만
나이드니 다 먹어본맛이라 갈수록 더 흥미를 잃어가요ㅜㅜ
더구나 손느리고... 만들다 지치는 스타일이라... 청소보다 요리가 훨씬 고난이도잖아요.

어떻게 재미들리는 방법 없을까요.

IP : 223.33.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9 9:15 AM (222.237.xxx.88)

    난 안먹어도 식구들이 먹는거 즐기니 요리왕 되던데요.
    우리 시어머니나 시이모나 우리 언니 보니 그렇더군요.
    본인들은 정말 먹는것도 새모이만큼이고 입도 까다로와요.

  • 2. 반대경우는많아요
    '19.7.9 9:22 AM (112.154.xxx.44)

    애들 크면 요리재미 확 떨어져요
    나이도 먹으니 귀찮구요

  • 3. 요리는
    '19.7.9 9:41 AM (211.215.xxx.45) - 삭제된댓글

    사랑이죠
    맛나게 먹어주는 가족 있을때
    요리가 취미였어요
    취미로 즐기다가 자격증 따고
    요리대회도 나가보고
    친구 아이들도 내가 해준 요리먹고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다고 두고두고 얘기한다네요
    아이들이 다 자라서 출가할 나이가 되니
    먹을 사람도 없어서 요리를 안 하게 되요
    아이들 어리면 요리에 취미 붙여보세요
    나름 체득한건 요리는 사랑과 과학이라는겁니다
    맛있게 먹어줄 아이들에 대한 사랑
    더 맛있게 만들기 위한 실험정신이 곧 과학
    온도나 시간 재료의 비율, 발효로 인한 변화
    등등 관찰하면 재미난거 많아요

  • 4. 요리는
    '19.7.9 9:49 AM (211.215.xxx.45)

    사랑이죠
    맛나게 먹어주는 가족 있을때
    요리가 취미였어요
    취미로 즐기다가 자격증 따고
    요리대회도 나가보고
    친구 아이들도 내가 해준 요리먹고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다고 두고두고 얘기한다네요
    아이들이 다 자라서 출가할 나이가 되니
    먹을 사람도 없어서 요리를 안 하게 되요
    아이들 어리면 요리에 취미 붙여보세요
    나름 체득한건 요리는 사랑과 과학이라는겁니다
    맛있게 먹어줄 아이들에 대한 사랑
    더 맛있게 만들기 위한 실험정신이 곧 과학
    온도나 시간 재료의 비율, 발효로 인한 변화
    등등 관찰하면 재미난거 많아요

    요즘 궁금증은
    오이지 담그는 얘기 많이 하시던데
    오이지에 골마지가 끼는거
    오이지의 특성이 아닐까 생각하게 됐어요
    잘게 썬 오이 장아지 만들어 건지고
    간장을 달여 놓았는데 하루만에 골마지가 핀거예요
    오이 담갔던 간장이고 끓여 놓았는데 골마지가 끼다니
    간장 맛은 변함이 없어요
    이게 오이만의 특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봐요
    뭔가 알아내려고 이것저것 실험 해 보는게
    저의 요리 관심입니다 ㅎㅎ

  • 5. sstt
    '19.7.9 9:52 AM (182.210.xxx.191)

    친정엄마 요리 잘하시고 취미도 요리인데 전 영 취미가 없네요. 음식만드는 프로그램 세상에서 젤 지루하고요. 내가 해먹는건 정말 넘 귀찮아요. 근데 여기저기 정리하고 청소하는건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9608 생닭 냉동해서 .. 4 .. 2019/07/09 869
949607 암보험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6 ^^ 2019/07/09 1,415
949606 고등학교샘 몇년 근무하시고 다른학교 가시나요? 3 ㅇㅇ 2019/07/09 1,137
949605 (기사)"대통령 공약대로" 자사고 줄폐지 … .. 17 학부모 2019/07/09 2,302
949604 나이가 40넘어가니..제일 부러운 지인들은.. 43 젤부러운 2019/07/09 27,325
949603 뉴스타파 도대체 정체가 뭡니까? 16 .. 2019/07/09 2,433
949602 마음이 허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4 ........ 2019/07/09 2,764
949601 학종 얼마나 가는지..오전글 수정하다 삭제가 됐습니다. 학종 2019/07/09 592
949600 냉동가능한 반찬 뭐가 있을까요? 8 덥다 2019/07/09 2,091
949599 한달전에 치아미백 글 올렸는데요 5 ... 2019/07/09 2,733
949598 방토도 많이먹음 살쪄요? 23 ㅋㅋ 2019/07/09 3,871
949597 판사적폐는 어떻게 해요?? 7 오렌지 2019/07/09 624
949596 정신날려고 까페 왔는데 졸려요ㅠ 3 몽롱 2019/07/09 898
949595 미드 체르노빌 어디서 보나요~ 7 .. 2019/07/09 1,629
949594 3인용 쇼파 옮기는데 경비아저씨 사례 어떻게 할까요? 30 쇼파이동 2019/07/09 4,823
949593 아이들이 싸우면 엄마들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6 강아지왈 2019/07/09 3,522
949592 천국의 계단 결말 슬펐네요 5 .. 2019/07/09 2,156
949591 매력없는 여자 3 7hour .. 2019/07/09 3,929
949590 SATsubj 2019/07/09 490
949589 캐나다 홈스테이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요 ㅠ 9 ..... 2019/07/09 1,279
949588 일산 통증클리닉 잘 보는 병원 아픈 이 2019/07/09 746
949587 시댁에서 밥해먹을때 시아버지나 남자들 일하는 경우 많이 있나요?.. 38 ... 2019/07/09 5,615
949586 부동산 사이트 어디가 좀더 나은가요?? 호갱노*? 직*? 2 2019/07/09 952
949585 *토레타가 자체가 일본어라는데요 4 ... 2019/07/09 2,885
949584 조현병 환자의 취업 4 ... 2019/07/09 5,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