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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많은데 딱히 전문은 없는

ㅇㅇㅇㅇ 조회수 : 2,251
작성일 : 2019-07-08 11:14:03

40대 중반

유학하다 남편 만나서 학업의 길, 현지 취업 다 접고 

귀국하여 결혼하고

(금사빠..사랑에 모든 걸 다 포기)

가진게 없이 시작해서 나이차이 나는 애들 혼자 돌보며

집에 눌러앉았어요

원래 성격이 다소 산만하면서 열정적(뭔가 상호모순되는듯)인 편이라

이거저거 어느정도까지는 할줄 아는건 많은데, 연결이 안된달까요..


예를 들면,

피아노는 학교에서 젤 잘쳐서 예중 가려고 교수 레슨받던중 집안 망해서 그만뒀고,

운동 잘해서 오래달리기 안해도 체력장 특급에

에어로빅 잘해서 단상에 나가 시범 보이기로 뽑혔고

외국어 전공에 유학해서 외국어 두 개 잘하고,

요리 손빠르고 겁없어서 척척 손님 치루고

전공을 문과에서 사과대로 바꿔서 박사수료 했고

책도 번역하여 출판했지만,,(아주 소수만 보는 책, 거의 안팔림)


이거 저거 잘해도 끝까지 물고 늘어진게 없고

경력 단절에, 전공도 바꾼 터라

뭔가 스페셜한게 없이 가방끈만 괜히 늘였고

이미 중년의 나이가 되었어요.


피아노 애들이랑 치면서 즐겁게 놀고

(어제도 중딩 아이 합창대회 반주 도와줌),

동네 피트니스에서 gx 메인이고,

운동강사 자격증 몇 개 있고

독서 모임에 논문 모임도 있고

연구에 보조로 들어가기도 하지만,

돈은 손에 하나도 없어요.

돈되는게 정말 하.나.도 없고 심지어 경력에도 도움 안되고

다 나좋아서 하는 것들..


이렇게 사는게 즐겁긴 한데 종종 뭔가 두려워요.

이렇게 인생 신선놀음하다 가는거 같아서요.

뭔가 내 인생에도 나름 한 방이 있었으면 좋겠는데,,글쎄요.

집은 그냥저냥 겨우 먹고사는 외벌이 서민 집이에요.(무주택자)

남편이 그냥 너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즐겁게 살아라 주의라

제가 취미생활 하는 걸 말리지는 않아요




IP : 221.140.xxx.23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9.7.8 11:18 AM (221.140.xxx.230)

    저랑 비슷한 분들 그래도 좀 있을텐데
    어떻게 인생 사시는지 위로 내지는 격려 내지는 조언 좀...

  • 2. .......
    '19.7.8 11:24 AM (119.149.xxx.248)

    저랑 비슷하시네요ㅋㅋ

  • 3. 저도
    '19.7.8 11:24 AM (1.242.xxx.140)

    좀 비슷해요. 학교다닐때 전교권이고 대학부터 박사까지 유학하다 떼려치우고 운동 이거저거 좋아하고 잘하고 (다만 요리나 손작업은 좀 똥손이네요) 어느 시점까지 진로도 이리저리 잘 바꾸면서 회사 다녔는데 뭔가 진득하게 계속하지 않아서 이뤄놓은게 별로 없더라고요....
    동생은 학교다닐때 저보다 조금 처졌어도 진득하게 박사 끝내서 교수되었는데... 전 명예욕 있는 사람이라 취미론 만족 못할거 같고 진득하게 할만한걸 찾고있어요. 다재다능함이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하는거같아요 진짜 30초까지 무서운거 없었는데 나이가 어느정도 되고보니 진득함에 작은거라도 이룬 사람들이 대단한거란걸 알게됐어요. 저도 이런 성격 잘 활용해서 잘 살고 계신분들 얘기 듣고싶네요

  • 4. 님이랑
    '19.7.8 11:26 AM (211.205.xxx.19)

    조금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요 ㅎㅎ
    님은 그래도 남편 잘 만나서? 그렇게 살 수 있는 듯 해요.
    전 싱글이라 방심하면 먹고사는 것 자체가 흔들리기 때문에,
    도와주는 사람없어 성과낼 기회 잡는 거 자체가 너무 힘들어도 부여잡고 갑니다.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 해야 하는 걸 하는, 이중으로 살아야 해요...

  • 5.
    '19.7.8 11:28 AM (223.38.xxx.200)

    정말 뭔가 커리어다운 걸 하고 싶다면 시작하셔야죠
    절실하다면요
    근데 그래보이진 않아요
    걍 그렇게 사시는 거죠

  • 6. ...
    '19.7.8 11:33 AM (121.129.xxx.40)

    아마추어에서 프로의 세계로 넘어가는 딱 그 단계에서 그만둬 버리시네요
    잘한다 잘한다 하는 그 단계를 즐기고 계시는 게 아닌지...
    바뀌기 힘드실 거예요... 뭔가 인생의 큰 계기가 있는 게 아닌 한

  • 7. ㅎㅎ
    '19.7.8 11:37 AM (124.49.xxx.61)

    글에.답이 있네요
    .
    그냥 미중년.. 잘사셧어요

    저도 피아노 언어 다 좋아해서
    결국 언어로 먹고사네요. 피아노 알바도 한적있고요.

  • 8.
    '19.7.8 11:38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뭔가 한방? 을 찾아 헤매다가 끝날 것 같은 인생이네요.
    뭐라도 하나 정착해서 물고 늘어져야죠.
    할 수 있지만 그러기 싫은거죠. 무의식에선.
    딱히 그래야 할 이유도 찾지 못했고요.

  • 9. ...
    '19.7.8 11:42 AM (220.116.xxx.231)

    한세상 신선놀음하다 갈 수 있으면 좋은 거죠

  • 10. 인내심이
    '19.7.8 11:43 AM (117.111.xxx.198)

    없으신거죠 그걸 길러야할 이유도 없는거구요
    천성인데 그냥사세요

  • 11. 82는
    '19.7.8 11:50 AM (118.35.xxx.132)

    82는 타인이 자기이야기하면 거기에 지적질을 하려고 준비된 사람들이 모여있나봐요.
    안들어도 글쓴이가 뻔히 아는걸 굳이 꼭 찝어서 한마디 더하는 심보..
    그러니 인간관계도 안되고 82만 주구장창하겠죠..
    못된 사람들..
    글쓴님 저도 비슷한데요. 결국은 잘한다는 칭찬에 대한 으쓱함까지만 즐기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순간을 견딜만한 흥미가 없는거같아요.

    저도 못하는게 없어요 재주가 많고. 근데 그것도 이제 안갈고 닦으니 점점 쳐지더라구요.
    저도 싱글이라 먹고살아야 해서 그중하나 부여잡고 어떻게든 매달려 사는데,
    어쩌면 자라면서도, 남편도 다 받쳐주니까 절실함이 없는걸지도몰라요.

    저는 그런 많은 재주덕분에 인생에서 귀중한 4년을 낭비했어요.
    덕분에 남들보다 4년쳐졌구요.
    그기간에 방황하느라 친구도 잃고 주변인도 잃었죠.

    지금하는일은 결국 맨처음에 하던일이예요. 하지만 방황끝에 저는 지독하게 안정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는걸
    알았어요. 재주를 살리는일은 저랑안맞는거죠
    아마 원글님도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재주로 나아가는것보다는 그냥 평범한일을 하면서 재주는 취미로 살리는것.

    그러니까 재주들은 즐거움으로 두시고, 가장 평범하고 가장 무난한 돈벌이를 찾아서 해보세요.
    취미가 돈으로 연결안되는 성격들이 있어요.

  • 12. 지적질은
    '19.7.8 11:52 AM (117.111.xxx.198)

    어디에 있는거죠????

  • 13. 그러게요
    '19.7.8 12:10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지적질이 어딨어요.
    여기보면 원글님 비슷한 분들 꽤 있을걸요.
    그런데 한가지 조언 하자면
    이런 생각도 사십 중반이 마지노선이라는 거예요.
    뭔가를 시작해 보고 싶으면 지금 당장 하세요.
    50대 들어서면 많은 게 제한적입니다.
    원하든 원치 않든 그대로 눌러앉아 긴긴 노후를 보내게 되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니면 뭔가 마음속에 공허함이 있으면
    지금 님이 가진 것 중 한가지 골라서 시작하세요.

  • 14. 절실함
    '19.7.8 12:13 PM (118.200.xxx.252)

    절실함이 없어서 그래요. 절실함은 결핍에서 나오구요.
    지금 당장 내손으로 생계를 해결하지 않으면 나와 자식이 굶어죽게 생겼다. 그러면 딱 뭐든지 제대로 해내실거에요. 근데 그게 아니니까.. 남편을 만난 이후로 그럴 필요가 없어졌어서...

    그래도 사람 인생은 모르니까 지금부터라도 뭐라도 시작해보세요.
    운동 자격증 있으시다니까 그게 좋겠네요. 혹시 요가 강사 자격증도 있으신가요??
    전 요가 강사가 진짜 좋을것 같거든요 노후대비로. 요가는 늙은 사람들도 늙은 강사한테도 배우니까.
    (전 해외에 있어서 여긴 그런데 한국 사정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게다가 외국어도 하신다니.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 상대로 영어 요가는 어때요?
    한번 영어 요가 강의 쭉 들어보시고 어떤 말들을 하나 한번 보시고.. 시작해 보시는건..?
    저 혼자 상상해 봤는데 쭈 수요 있고 좋을것 같지 않나요???

  • 15. . .
    '19.7.8 12:13 PM (211.202.xxx.218)

    박사 수료까지 하신 분이 전문이 없다 하시면 안되죠.. 주변 봐도 잘 되는 사람은 한 길 꾸준히 판 사람들이에요. 능력 많고 재주 많을수록 한 길 잘 안 팝니다. 안 그래도 되고 선택지가 많으니까요. 근데 한 길을 파면 그 길이 먹여살려주거나 인정받는게 있죠. 인생 신선놀음이라 생각하고 현재도 만족하심 괜찮잖아요. 커리어로 욕심 냈음 우직하게 갔어야 하고요.

  • 16. ...
    '19.7.8 12:31 PM (221.149.xxx.197)

    정말 딱 제 얘긴줄..;;안그래도 지난 주말 내내
    비슷한 생각들로 우울했었는데..
    저는 거기에 나이까지 더많네요 ㅜㅠ
    결론은 얻었어요 절실함과 생활력 혹은 헝그리정신 이랄까..그런게 1도 없었고 그냥 안주하는
    삶을 살아왔다라는..

  • 17. 그냥
    '19.7.8 12:37 PM (112.164.xxx.12) - 삭제된댓글

    그렇게 살라고 하고 싶긴한대요
    여기에 문제점이 있어요
    지금 집이 없다면서요
    그럼 노후도 안되어 있을 가망이 높아요
    사람이 여유자작은 어느정도 이루고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다 좋아해요
    그런데 일하는건 일 할수 있는시간, 돈 벌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 있기 때문이예요
    피아노도치고, 운동도 할수 있는 사업을 하세요
    피아노 배우고 싶어하는 어른들도 있고요,
    운동도 하고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그러니 둘다 할수 있게요
    운동하는데 옆에다 피아노 2-3개만 놓아도 될ㅇ듯해요

  • 18. ㅡㅡ
    '19.7.8 1:02 PM (14.0.xxx.19)

    enfp성격이신가요?
    저랑 비슷하신데 저도 진작에 내 성향 깨닫고 한 우물만 파고있어요.
    대학때부터 전공 박사요.
    근데 박사 연구 안에서도 이리갔다 저리갔다 나 하고싶은거만 한다는게 문제 ㅠㅠ
    일부러 한가지 이슈를 끝까지 물고늘어지려고 노력해요
    그러면 남들보다 독특한 결과물이 나오더라구요
    안그럼 결과물이 안나와요

  • 19. ㅎㅎㅎ
    '19.7.8 1:56 PM (221.140.xxx.230)

    네 저 enfp 맞아요
    절실함이 없어서 일까요 진짜? 절 보면서 그런 생각 하는 분들이 많은 듯.

    딱 책상 앞에 앉죠? 그러면 하고싶은 것들이 한 최소 5-6가지 떠올라요
    연구도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거도 해보고 싶고
    책도 쓰고 싶고, 번역도 하고 싶고,
    그러다가 뛰쳐나가서 운동하고 싶어 못참겠고..

    저도 이런 나 때문에 내가 이렇게 커리어 없이 사나 싶어서
    우울해지고 불안해질 때가 있어요..
    그런데 또 한 가지 일을 계속 하라고 하면 지루해 미칠것 같아요
    그나마 애들 있으니 살림과 육아에 계속 붙어있는게 기적같을 정도.

    나란 사람은 참....어떻게 해야할지 이 나이 먹도록 아직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비슷한 얘기 해주시는 사람들 계시니 왠지 위로가..

  • 20. happ
    '19.7.8 2:06 PM (223.33.xxx.75)

    저도 그래요 ㅠㅠ
    재주 많으면 밥 굶는다는 옛말 있던데
    이게 참 돈벌이 안되는 거
    저만 즐거워.

  • 21. 저도 느끼는게
    '19.7.8 2:07 PM (221.140.xxx.230)

    재주 있다고 성공? 하는게 아니더라고요
    꾸준함과 끈질김...목표의식..이런게 사회적 성공에는 유효하더군요
    저는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이니
    관계중심적이고, 과정의 기승전결을 즐기고요.
    그러니 이런 결과는 어찌보면 당연해요..

    꾸준히 해서 성과 내는 사람 부럽더라고요..-.-;;
    니가 목마름이 없어서 그래, 먹고 살만하니,,그러시던데
    정말 뇌 구조 자체에 그런 꾸준함이나 오기, 투지..이런게 결핍되어 있는듯.

  • 22. 요가강사조언
    '19.7.8 2:09 PM (221.140.xxx.230)

    요가도 하고 싶어요..지금 회원으로 초보 듣고 있어요.
    유연성, 근력 다 좋아서 곧잘 하는데요
    이미 운동 자격증이 여러개라
    또 하나 추가하기가 민망해서리...
    왜냐,,있는 것도 자원봉사하고 나 몸 보살피고 이런데나 쓰고
    딱히 쓸모가...ㅠ,ㅠ

  • 23. ...
    '19.7.8 3:09 PM (182.222.xxx.120)

    부럽네요
    저 역시 주변에서 전업으로 아깝다는 말 하고 남편도 딱 회사스타일이라 하고..
    뭐든 하기만 하면 다 잘하는 스타일이에요
    근데 전 결과중심적 사고를 해요
    무엇이든 시작전에 머리를 굴려 예상 시나리오를 만들고
    아웃풋이 별로다 싶으면 시작을 안하죠.
    솔직히 재밌는게 없어요. 하고싶은것도 없고.
    단지 재테크만 좀 해서 용돈과 애들 과외비정도 벌고있네요.
    전 열정이 없어요ㅠ

  • 24. ...
    '19.7.8 7:43 PM (125.132.xxx.90) - 삭제된댓글

    아 enfp가 그런거군요 ㅠㅠ
    저도 열정이 없어요
    넌 뭘해도 다 잘하면서 왜 오래 안하냐는 말 많이 들었어요
    다행히 좋은 남편만나서 알콩달콩 잘 살고 있는데요
    주변에서 인스타나 블로그 왜 안하냐고 난리 ㅡㅡ
    하면 대박일꺼라지만 열정이 없어요

  • 25. 호러
    '19.7.8 7:51 PM (112.154.xxx.180)

    저도 좀 그런데 많은 괴로움이 있었어요
    내 능력을 남들 앞에 펼쳐보이고 인정받고 싶은 욕망 때문에요
    근데 마음 공부도 하고 명상도 하고 나를 알아가게 되고 욕망을 알게되고 조금씩 내려놓게 되더라고요 그냥 이렇게 들풀처럼 가볍게 살다가는 것도 좋은 것이다 그 능력을 욕망으로 이뤄보려고 환상속에서 아둥바둥 괴로워하기 보단 그냥 즐기면서 큰 욕심 부리지 않고 남에게 인정 받으려 하지 않고 잘하려 하지 않고 가볍게 살기로 점점 마음 먹어지니 행복하고 편해요

  • 26. ddd그쵸
    '19.7.9 11:58 PM (221.140.xxx.230)

    위 호러님 말씀 저도 공감해요
    저도 이렇게 재미난 걸 추구하지만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고 가시적 성과를 내고 싶은 욕망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내 성격과 합치가 쉽지 않아요
    나같은 한량 성격은
    그냥 과정에 만족하며 천천히 즐기며 행복하게 가는거
    그게 최선이구나 싶어요
    아직 너무 욕심쟁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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