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진상 중에 상진상
세상 바쁜 점심 피크시간.
아줌마 셋이 들어옵니다. 뭔가 기분이 쎄- 함
한 사람이 손에 뭘 들고있음.
주문하는데.. 가게 건물 옆 ㅇㅇ(특정종교 비하일지도 모르니 땡땡처리) 에서 왔다며(뭐상관?), 속이 안좋아 먹다 못먹고 그냥 들고 나왔다며. 음식을 2개만 달랍니다. 자긴 못먹는다고요.
음식값이 비싸냐... 허면 6천원 이야요. 반찬 7개 나갑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공기밥을 하나 더 달래요...
그러더니 반찬 리필을 해달래요.
아까 속 인좋다던 그 아줌마... 매운 가지무침 넘나 많이 먹는것...
결국 셋이서 12천원에 배터지게 먹고 나간겁니다
근데 이게 상습이에요. 옆 건물 ㅇㅇ 사람들이 이럽니다
지난번에도 쓰리 펄슨 투 찌개만 시키길래 안된댔더니
같이 온 우리 애기(립틴트 넘나 빨갛고 키 나보다 큼)라 얼마 안먹으니 나눠먹는다는가에요. 안된다고 했더니 소리를 고래고래 누굴 거지로 아냐며.....
네... 아줌마... 그게 바로 거지여요.
이 땅의 자영업자님들!!! 그럼에도 화이팅!!!
(끝을 어찌 맺어야할지 모르겠음)
1. ...
'19.7.7 10:46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1인 1음식 주문해야 한다고 크게 써붙이세요
2. ...
'19.7.7 10:46 PM (223.38.xxx.77) - 삭제된댓글그런 사람들이 숟가락 젓가락 포크에 앞접시 2개씩에 물잔에 냅킨은 수북하게...
3. ㅇㅇㅇ
'19.7.7 10:48 PM (222.118.xxx.71)가격이 저렴하니 1인1메뉴로 정하세요
4. 좁은동네
'19.7.7 10:52 PM (218.38.xxx.15)근데 이게 또 동네장사라 딱 야박하게 그럴수가 없다고 하세요. 입소문도 무섭고요. 근처 어떤집도 그리 했다가 맘카페에서 가루가 되게 까이고 있어요^^;;
5. ᆢ
'19.7.7 10:52 PM (210.100.xxx.78)그런사람
에어컨나오지
수다 떠느라 안나갑니다
사람들 줄서있어도 다먹고 삼십분 한시간은 앉아있다가요
점심장사하는곳은 한두사람이면
테이블좀 1~2인용부탁드립니다6. ...
'19.7.7 10:52 PM (65.189.xxx.173)xx는 교회라 짐작해 봅니다. 저런 인간들이 헌금은 강요함.
7. ...
'19.7.7 10:57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그런 거로 야박하다면서 나쁘게 소문 내는 사람들이 바로 진상입니다
그런 진상 손님 돈도 아까워서 거절 못할 거면 이런 글 올리지 말고 그냥 당하고 사세요8. ...
'19.7.7 11:00 PM (211.186.xxx.27)1인 1메뉴. 공기밥 추가는 당연히 유상으로! 요즘 다 이랗게 해요~~!
9. 1인1빙수
'19.7.7 11:04 PM (180.70.xxx.121)카페에서 여름이라 팥빙수를 팔더군요
옆 테이블에 50대중반에서 60대 여자들이 4이 앉더니
팥빙수 1개를 시켜요
숟가락4개를 달래요
덜어먹을 종이컵 4개를 달래요
작은 종이컵은 없고 커피 테이크아웃용밖에 없다하니
그거라도(???그게 더 비싸용)달래요
넷이서 맛나게 먹어요
8000원치고는 양이 작다고해요
담에는 자기 아는대로 가자네요
거긴 양이 많다고요10. 125.177님
'19.7.7 11:04 PM (218.38.xxx.15)돈이 아까워 거절을 못했다니요.
이런 글이 어떤 글인진 모르겠으나
그냥 당하고 살으란 그 덕담 참으로 감사합니다11. 아우
'19.7.7 11:05 PM (211.215.xxx.107)이런 따님 있으신 어머님, 얼마나 든든하실지???
따님도 음식 잘 하시는 어머님 있어서 좋으시겠어요..(우리 딸한테 급 미안하네요)12. ...
'19.7.7 11:09 PM (223.62.xxx.203)원글님 어머님 보살이시네요;;;
원글님 진짜 궁금한게
그 사람들...음... 그냥 멀쩡하게 생겼죠?나 진상처럼 안생겼죠? 진짜 궁금해요.어떤 얼굴들 하고 그러는지13. ...
'19.7.7 11:23 PM (119.64.xxx.182)메뉴옆에 1인 1메뉴 또는 1인 1식사라고 써 붙이세요.
붙어있으면 무리 말하는 사람이 점점 없어질거에요.14. dd
'19.7.7 11:35 PM (218.38.xxx.15)211.215님- 그런말씀 마셔요. 저는 늘 엄마께 죄짓는 마음이에요. 내가 좀 더 잘 됐으면 이 더위에 이 고생 그만하게 해드릴 수 있었을텐데 하면서요. 엄마는 존재만으로도 그냥 감사지요
223.62님- 세상 교양있는 싸모님들이십니다^^;;
119.64님- 네 제가 예쁘게 프린트해서 애교스런 멘트로다가 준비해드려야겠어요..15. 유스
'19.7.7 11:46 PM (211.177.xxx.49)저희 교회 앞에 1인 1주문 식당이 있어요... 반상차림 5천원대
주문도 기계로 하고 ....
쟁반에 일본가정식처럼 밥 국 (찌개) 반찬 4가지 조금씩 담겨져서 나와요
누가 같이 나눠 먹고 할 구성이 아니죠
다 먹고 쟁반째 반납 ..... 설거지 거리는 많겠지만 ....16. ㅅㅈㄷ
'19.7.8 12:04 AM (175.200.xxx.126) - 삭제된댓글헐~~요즘 세상에도 저런 미개한 인간들이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랬어요.
17. .....
'19.7.8 1:11 AM (59.63.xxx.205)아휴 거지같은 년들...
어디 다쳐서 크게 돈 나갈 일이나 생겨라.18. 개독
'19.7.8 4:27 AM (218.237.xxx.254)ㄴ 또 입심은 또 얼마나 대단하다고요. 삼삼오오 뭉쳐서 다니는 건 기본에.
제발 교회 다니면 선해질라고 노력이나 좀 햇으면. 다니는 목적이 뭔지 몰라.19. 아~
'19.7.8 9:05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좋은 생각이 났어요.
그럴땐 수저를 2명한테만 주시는거 어때요? ㅎㅎㅎㅎㅎㅎㅎ20. 동네장사
'19.7.8 10:17 AM (59.6.xxx.151)여기서도 항상 그러죠
그 가게 동네 장사 참 못하네요
입소문 나서 장사 잘 되는게 길게 보는 걸텐데.
호텔쯤 가면 절대 안할 일 동네에선 하고
백화점에선 써놓은 가격대로 사지만
시장에선 한주먹 더 받아야 하고.
진상이 한국인의 정= 동네 장사
속내는 상거래조차 약자에게 강한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