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해서 기숙사에서 집으로 왔는데 늦게 일어나 밥 먹고 산책하고 핸드폰 하다 늦게 자고...
속이 터집니다.
친구도 안만나고 집에만 있어요.ㅜㅜ
방학해서 기숙사에서 집으로 왔는데 늦게 일어나 밥 먹고 산책하고 핸드폰 하다 늦게 자고...
속이 터집니다.
친구도 안만나고 집에만 있어요.ㅜㅜ
대1때는 알바 5일가고 썸탔고 토익시험 봤어요
대2때는 알바 한달하고 유럽20일 여행 그사이 데이트
대3지금은 주말알바 평일 토익 8월엔 오픽 그사이
컴활 실기시험보기 그리고 데이트래요...
좀 쉬게 냅두심이~~
그런애들이 대다수에요...
우리 대학때같지않고 혼자놀기 달인들같죠...
기숙사라니 오랫만 집에서 즐기게 두세요...
학기중 힘들었을거에요...
정 답답해 보이심 운동 하나 끊어주시구요~
유럽 자유여행 혼자갔다가 돌아와요
기숙사 있는 딸인데 짐 가져다 놓고 바로 2주동안 친구랑 자유 여행 갔다가 혼자 며칠 더 머물다 와요
지금쯤 비행기 탔겠네요
다컷죠 혼자 여행도 다니고
잠잘때 빼곤 핸폰과 혼연일체가 되어 있어요.
한시도 눈을 떼지 않아요.
오후1시쯤일어나 프듀 재방 나혼자산다 재방보고 콘프레이크에 요거트 먹고 과외알바 간다고 화장하네요. 평일엔 pt, 필라테스가고 인강으로 경제학,회계원리 틀어만 놓고 딴짓해요. 연애도 귀찮다고 다 쳐내고 빈둥빈둥. 강다니엘 컴백 기다리고있어요.
우리애도 대1 여름방학 때 별거없이 빈둥댔던 거 같아요.
재수해서 간 원치 않는 대학.
그래도 편입 목표로 학기 중엔 열공해서 학점 최고로 받고.
학벌이 시원치 않으니 실력 있어도 어디 과외 알바할 수도 없고.
매번 방학마다 그렇게 보냈던 거 같아요.
그래도 학점 관리는 잘해서 원하는 학교 편입 성공 후
대3 부터는 날개단듯 자기 일 잘하고 있어요.
원래 영어 잘하는데 대1,2 땐 감히 과외 알바 구하지도 못했던 거
편입 성공하니 척척이고.
유럽 교환 학생 간 김에 다른 나라도 둘러보고 들어와서 다시 퍼져있는데
여기저기 인턴이나 알바 알아보고
며칠 후에 영어캠프 알바 갑니다.
숙식 제공에 200이상 받아온대요.
속 터져도 자기도 생각이 있고 본인도 힘드니 그저 살아내려고 애쓰고 있는 걸지도 몰라요.
대1이니 조금 기다려 주세요.
아 그러고 보니 딸은 과거형이고
현재 대1 아들 있는데
얘 좀전에 일어나서 지금 첫 끼니 먹네요. ㅎㅎㅎ
밤에 겜하는지 뭐하는지 맨날 밤 새고..
그래도 알바 자리 알아보고 있어요.
일자리도 별로 없는데 안 뽑아주니 어쩌나요. ㅜㅜ
애가 몸이라도 좋으면 힘쓰는 일 뽑아줄 텐데
여리여리 비리비리하니 서빙 알바 지원해도 안 뽑아주네요.
누나랑 알바한 돈으로 여행가자고 약속했다는데...
재수해서 간 학교가 맘에 안든다고 반수 학원간지 며칠안되서 또 그만둔다고 난리.ㅠ
그럼 차라리 알바라도 하라니 혼자 공부해서 시험보겠다네요.
날도 더운데 싸우기도 싫고 내버려두니 낮잠자고 있어요.
딸램 삼반수는 진짜 메리트가없어요. 잘 달래서 다니는 학교에서 학점 잘 받고 칼졸업하는 게 백번 나아요. 수능 넉 달 남았는데 왠만함 무휴학반수시키세요.
다들 1학년 방학은 그러지 않았나요?
언제 완벽한 자유를 누리나요.
우리 엄마는 칭찬했어요. 집에만 얌전히 있다고요.
사촌 오빠가 나이트 죽돌이여서요
대학만 바라보고 공부만 했으니 잠시 우왕좌왕하는 기간이 있어요 그때가 일학년 일학기에서 여름방학으로 이어지는 시기.
우리애는 여름방학을 내내 오후 두시에 일어났어요 그리고 동아리 방학 공연연습하느라 한달을 보내고 저녁엔 매일 술에 친구들 만남 그렇게 여름방학 보내고 이학기에 정신 차리더만요
속터져도 한학기 정도는 내버려둬도 알아서 정리할거예요
글 쓰고 갑자기 일이 생겨 이제 댓글들 보았네요. 다들 그런편인가 보네요.
고맙습니다.^^
가정이 어려워 방학에 한번도 쉬어보지 못하고 컸던 저라서 당연히 대학가면 방학에 알바나 여행이나 토익이라도 할 줄 알았었거든요.
조금 더 지켜봐야겠네요.
워낙 집을 좋아하는 아이라 너무 집순이 될까봐 걱정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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