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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 아이 학습지도(컨설팅) 받으면 효과있을까요?

중3 엄마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19-07-06 14:46:14
중3 딸인데 초5-중2 때 학습이 막 어려워지는 시기를 외국에서 보내다왔어요 그 전에도 공부를 막 시키지도 않었고 제가 주재원 근무를 하는 상황이라 집에서 한국식 공부를 잘 못시키고 국제학교 적응이나 잘 해라.. 며 친구들이랑 놀렸구요..

물론 주2회 한국수학 과외를 꾸준히 하긴 했는데 워낙 수학머리도 없고 복습을 안하니 다 헛수고였더라구요. TT

암튼 아이는 3년간 즐겁고 자유롭게 잘 지내다 왔고 그 댓가를 작년부터 치르고 있어요.. TT 중2 2학기 첫 시험은 심지어 국어도 20점대.. 웬만한 과목이 20점 대 내외였고 이렇게까지 바닥일줄 몰랐던 제가 무지했던 거죠..

얼마전 4번째 시험을 치렀고 국어 등 상당수의 과목은 60점대 영어는 90점대, 수학은 여전히 바닥이예요.. 그 간 수학은 1:1 과외, 1:1 식으로 가르치는 소규모 학원 등 보냈는데 얘가 워낙 수학 기초가 없고 의욕이 없어서 힘들거라고 하시네요 (수학을 포기하고 싶데요..)
공부를 안하진 않고 거의 한달 전부터 시험준비 시작에, 잠을 안자면서 공부하던데 결과는 아직 하위권입니다

애가 공부에 대한 의지는 있는 상황이라 도와주고는 싶으나 사춘기 예민한 시기라 제가 공부에 간섭하는 걸 원치 않고 저는 가급적 공부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안하고 스트레스를 안주려 노력해요.. 몇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울기도 하고 우울해하기도ㅜ해서요

공부방법을 아직 깨우치지 못한거 같기도 하고 동기부여도 꾸준히 해주고 싶은데 혹시 전문적인 학습지도(컨설팅 같은)가 효과가 있을까요?

주변에 워낙 하위권도 없고 하위권에 대한 정보는 얻기가 힘들어서 도움을 청합니다 ..
IP : 223.38.xxx.1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6 3:01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컨설팅 의미없고요
    똘똘한 의대생 과외샘 한명 붙여서 동기부여하면서 수학 힘들어도 빡세게 시키세요

    수학 안되면 문이과 답이없어요
    결국 전문대행죠
    욕심 있으신것 같은데요 저라면 검증된 똑똑한 오래 할수있는 과외샘 붙여서 꾸준히 하루에 기본 3시간이상 중등에서 수학 위주로 시킵니다

  • 2. 의욕이 있다면
    '19.7.6 3:21 PM (175.193.xxx.206)

    아이가 의욕이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네요. 조금 늦더라도 포기하지 않게 하면 길이 있을거에요. 의욕이 젤 문제인듯해요.

  • 3. 의욕이 있다면
    '19.7.6 3:22 PM (175.193.xxx.206)

    그리고 개인과외가 나을듯하고 여럿이 배우는 곳이면 학원이 있다고 해도 안보낼듯요. 효과 없을듯.

  • 4. .....
    '19.7.6 4:13 PM (221.149.xxx.117) - 삭제된댓글

    아이가 중3인데 대치동에 컨설팅 받으러 다니고 있어요
    거기 대표님 말씀이 아이가 공부를 못해도
    성실하면 컨설팅이 도움이 된대요
    하지만 아무리 공부머리가 좋아도
    잔머리 굴리고 성실하지 않으면 컨설팅이 전혀 소용 없대요
    일단 제 아이 경우에는 머리 좋고 공부의지는 있으나
    공부법을 몰라서 성적이 안나온 케이스였어요
    컨설팅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성적 엄청 올랐구요
    학원 안다니고 컨설팅이랑 인강으로만 하고있어요
    저는 컨설팅 추천하는 입장입니다

  • 5. 중3맘
    '19.7.6 4:16 PM (223.38.xxx.161)

    ..... 님.. 대치동 어떤 컨설팅인가요? 혹시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 6. 컨설팅보다는
    '19.7.6 4:18 PM (124.50.xxx.87)

    국어실력이 관건인듯.
    저라면 책읽기. 논술. 하다못해 한드보기 주력하고
    수학은 지치지 않게 매일 2시간.
    그렇게 고입전까지 준비해 보겠어요.

  • 7. .....
    '19.7.6 4:57 PM (221.149.xxx.117) - 삭제된댓글

    제가 다니는 곳은 워낙 호불호가 갈리는 곳이라서...^^;;;;
    여기에 올리면 광고글 같아서 좀 망설여지네요
    82쿡 14년 회원인데도 쪽지를 사용안해봐서
    여기 쪽지 기능을 잘 모르겠지만
    혹시 쪽지 보내실수 있는지요?

  • 8. .....
    '19.7.6 5:09 PM (221.149.xxx.117) - 삭제된댓글

    아이와 엄마에게 맞는곳이 있잖아요
    제 아이에게 잘 맞는다고 원글님 아이와도 그렇다고 장담할 수 없어서...^^;;;;
    저는 설명회 많이 다녔어요
    그 중에 믿을만한곳을 찾았구요
    (물론 그 전에 시행착오 겪고 돈도 많이 낭비했지요ㅜㅜ)
    지금 다니는 곳도 많이 소개했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고마워했지만
    안맞는 사람들에게는 욕도 많이 먹었어요 ㅎㅎㅎ

  • 9.
    '19.7.6 7:03 PM (106.102.xxx.147) - 삭제된댓글

    학원 보다는 과외가 나을거 같구요
    컨설팅은 모르겠어요 하지만 아이가 의욕이 있다는게 큰 장점이네요
    제 남편 주변에도 주재원 다녀와서 엄마랑 아이는 외국타령인데 아빠는 회사에서 책상 곧 빼라는 눈치라 힘들어하는 분 가끔 본다며 주재원이 시기가 애들 고딩 이상일때가 좋은것 같다고 얘기들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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