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기 누린내 어떻게하면 없을까요?

,,, 조회수 : 1,727
작성일 : 2019-07-06 10:01:38

제대로 된 스테이크를 먹어 본 적이 없어요.

고기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요.

몸에 힘이 없어서 고기를 먹어야 할 것 같은데

고기 특유의 그 냄새가 날 것 같아서요.

스테이크는 소고기, 돼지고기로 나뉘나요?

소고기든 돼지고기든 스테이크용으로 사와서

소주를 푹 담그면 고기 특유의 냄새가 안날까요?

아니면 우유에 담그는게 더 좋을까요?

IP : 175.121.xxx.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비도
    '19.7.6 10:08 AM (175.192.xxx.44) - 삭제된댓글

    누린내를 근본적으로 없애는 건 불가능해요.
    누린내 없는 고기를 사셔야 해요.
    암퇘지, 암소에서는 거의 안납니다.
    A방법을 쓰니 누린내가 제거 되더라 하는 말들은,
    애초 누린내 없는 고기로 요리했기 때문이에요.
    다만, 핏물제거, 세균제거 등으로 조금 줄일 수는 있으며, 더 강한 향으로 덮을 수도 있어요.
    OR7D4 유전자 검색해 보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OR7D4 유전자 검색해보시

  • 2. 내비도
    '19.7.6 10:09 AM (110.70.xxx.124)

    누린내를 근본적으로 없애는 건 불가능해요.
    누린내 없는 고기를 사셔야 해요.
    암퇘지, 암소에서는 거의 안납니다.
    A방법을 쓰니 누린내가 제거 되더라 하는 말들은, 
    애초 누린내 없는 고기로 요리했기 때문이에요.
    다만, 핏물제거, 세균제거 등으로 조금 줄일 수는 있으며, 더 강한 향으로 덮을 수도 있어요.
    OR7D4 유전자 검색해 보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3. ㅇㅇ
    '19.7.6 10:11 AM (183.107.xxx.163)

    좋은 고기를 사셔야되요. 여유 되시면 백화점에서 한우 암코기. 소불고기감 사셔서 불고기

  • 4. dlfjs
    '19.7.6 10:13 AM (125.177.xxx.43)

    신선한 한우 사면 덜해요

  • 5. ㄷㄷ
    '19.7.6 10:16 AM (14.38.xxx.159)

    참기름이라고 봤는데
    정말 냄새 잡아먹더라구요

  • 6. ㅇㅇ
    '19.7.6 10:17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고기는 무조건 누린내 난다고 생각하시는 것 보니 민감하신 것 같은데
    한우사세요
    냄새 안나요
    채소든 고기든 신선하고 좋은 재료는 잡냄새 안나요

  • 7.
    '19.7.6 10:30 AM (117.111.xxx.63) - 삭제된댓글

    고기테리안들은 그 누린내가 좋아서 고기 먹는 사람도 꽤 있어요.

  • 8. ..
    '19.7.6 10:44 AM (39.119.xxx.82)

    좋은 고기를 사시고..바로 드세요.
    냉장고에 들어있다 나온건
    물에 살짝 씻어 키친타월로 핏물을 없애요.
    핏기가 좀 없어지면 냄새가 덜나요.

  • 9. ,,,
    '19.7.6 10:48 AM (175.121.xxx.62)

    답글 감사합니다.

  • 10. 내비도
    '19.7.6 11:00 AM (175.192.xxx.44)

    누린내는 신선함과 거리가 먼편이에요.
    가끔 유튜버 중에 누린내를 없애는 법(다른 향으로 덮는 게 아니라)을 올리는데, 이 사람들은 누린내에 둔감한 사람들이에요.
    누린내라고 하는 것은 일종의 호르몬이고, 이게 숫컷의 호르몬이에요.
    이 호르몬은 암컷을 유혹할 때도 쓰이는 것으로, 아이러니하게 현대의 인간들에겐 오히려 비호감의 대상이 되었죠.

    문제는 이 호르몬의 냄새에 둔감한 사람과 민감한 사람으로 나뉜다는 거예요. 둔감한 사람은 OR7D4 유전자 관련한 WM인자 2개만 가지고 있고, 이에 반해 누린내에 민감한 사람은 RT인자 2개를 가지고 있어요.
    RT/WM을 가진 덜 민감한 사람도 있죠. 아마, 중간유전을 따르는 것 같아요.

    WM만 가진 사람이 RT만 가진 사람더러, 넌 그것도 못먹냐, 뭐가 그리 까탈 스러워? 할 수도 있지만 WM만 가진 사람에게 누린내는, 똥냄새 그 이상일 수도 있어요.
    WM만 가진 사람은, 애초 누린내를 감지 못하지만, 학습을 통해 인지는 할 수 있어요. 오히려 누린내 없는 고기는 매력적이지 않다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 11. ,,,
    '19.7.6 3:53 PM (175.121.xxx.62)

    내비도님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전 사실 20살 전까지 그 고기 누린내가 싫어서
    돼지고기, 소고기를 안 먹었어요.
    그 이후로는 조금씩 먹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그 냄새는 잘 적응이 안됐는데
    내비도님 글 읽고 좀 이해가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8612 영화가좋다 주말 최애 프로그램인데 3 고질라 2019/07/06 2,027
948611 파운데이션 바르는 분들은 위에 뭘 더 바르세요 9 .. 2019/07/06 5,182
948610 그알...역대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을 19 .... 2019/07/06 4,978
948609 제가 감정 쓰레기통 인가요? 12 2019/07/06 3,968
948608 최ㅅ원 개 사건은 이대로 묻어서는 안됩니다 10 ㅇㅇ 2019/07/06 1,821
948607 집에서 초간단 과실주(와인) 만드는 팁 3 ... 2019/07/06 1,442
948606 눈물나는데 눈물이 막혀서(?) 안 나와요 무슨증상인가요 2 ㅇㅇ 2019/07/06 870
948605 이해찬 대표님, 경기도 버스요금 빨리 올려달라고 하네요 3 ..... 2019/07/06 821
948604 성격이 보통이 아니다라는건.. 7 2019/07/06 4,676
948603 2in1 에어컨 쓰는데, 스탠드는 왜 안 시원한 느낌일까요? 6 2019/07/06 3,214
948602 혹시 닭갈비 직접 만들어 드시는 분 계세요? 6 2019/07/06 1,657
948601 반항아, 불량 청소년들 나오는 영화 좀 알려주세요~ 6 청소년 2019/07/06 669
948600 집배원이 왜 죽는지 비로소 .. 6 ㅇㅇ 2019/07/06 3,144
948599 고기 누린내 어떻게하면 없을까요? 8 ,,, 2019/07/06 1,727
948598 일본경제 2 11 2019/07/06 1,086
948597 착한 이미지 사람은 못당하나요? 11 아 정말 2019/07/06 4,232
948596 안락사 안시키는 동물보호소 알려주세요. 제주도 2019/07/06 649
948595 어제 오늘 가장 더운거 맞죠? 23 초연정화 2019/07/06 4,519
948594 목줄 안한 개들은 도대체 어떻게 대처하나요? 15 .. 2019/07/06 2,791
948593 총균쇠에서 한국,일본의관계 부분요..한국판에만 나와요? 2 ㅇㅇ 2019/07/06 1,403
948592 경성대 상황 -청원 동의 부탁드립니다 2 . . . 2019/07/06 1,457
948591 샌들 신을때 엄지 발톱에만 매니큐어 바르면 웃긴가요? 11 2019/07/06 5,410
948590 갑자기 달려들어 짖는 개에게 등산 스틱 휘둘렀어요 12 등산 2019/07/06 6,496
948589 왜때문에가 무슨 말인가요? 11 mm 2019/07/06 3,961
948588 차사고나면 차 어디 맡기세요 6 방학 2019/07/06 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