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까요
여기는 지방이고 수술은 비싸도 서울 강남 유명하다고 소문난곳에서 했습니다
수술후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전화했더니 머리아픈건 눈하곤 상관없다며 1주일뒤 수술경과 보게 방문하면 된다 했습니다
1주일이 되기전 병원에 전화해서 수술후 머리아픈 증상있는사람은 단한명도 없는지 몇번이나 물어봤지만 눈이 아프지 않으면 괜찮다고 했습니다
월요일날 수술하고 금요일 아침 머리가 너무 아프다며 119를 불러 그냥 아빠차로 병원가지 유별나다며 등짝 한대 때려주고 119차를 타고 이곳에서 젤큰 대학병원 응급실을 갔습니다
뇌수막염이 의심된다해서 바로 입원을 했는데 아이가 이상행동을 했습니다 자다 일어나 여기가 어디야 엄마 내가 죽은거야 나 진짜 열심히 살았는데 더열심히 살껄 엄마말 더 잘들을껄 미안하다며 우는 아이가 너무 걱정이되서 입원한지 하루반만에 서울 더큰병원으로 사설119를 불러 옮겼습니다 3차병원에서 3차병원으로 옮기는거라 중간에 많이 복잡하고 힘들었지만 아직까지 한번도 아픈적이 없던 아이라 더나은 시설에서 치료받고 싶었습니다
응급실에서 바이러스성 뇌염이 의심된다고 해서 중환자실로 욺기고 매일 더 나빠졌습니다 중환자 보호자 대기실에서 열흘을 집에가지 않고 대기하며 하루두번 면회와 보호자동의서에 싸인을 했습니다
매일 새로운 기계를 달고 몸을뚫고 검사를 했습니다
아이가 이를 너무 악물어 이가 깨지고 주먹을 너무쥐어 손바닥에 멍이들고 의식이 없어 졌습니다
그래도 믿었습니다
우리딸은 누구보다 건강했고 젊고 큰병원 이니까 담당선생님도 그렇게 말씀 하셨으니까 어려서부터 모든예방접종을 다했고 건강염려증이 의심될만큼 잘챙겼으니까 온몸이 다부서져 들어온 환자들도 다괜찮아 졌으니까 근데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달고 에쿠모라는 기계도 붙이고 링거를 주렁주렁 달고 있는 딸을보니 현실감이 없어지며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정신이 없어졌습니다 면회때마다 엄마랑 얼른집에가자고 니가 보고싶다던 영화 보자고 말했지만 뇌압이 높아서인지 눈을 맞추지도 못했습니다
10째되는날 의사호출에 가보니 전날 더나아 졌다던 아이가 밤새 열이 났다 얘길하고 있는데 갑자기 의사가 아이몸에 올라 타는것입니다 뭐하는거냐고 소리치니 의료진이 우르르 들어왔고 절 내보냈습니다
심정지가 왔답니다
심폐소생술 30분이 지나니의사가 사망신고를 하겠다고 햏습니다
이게 말이됩니까?
TV나 영화보면 다 살아나잖아요
안된다고 더하라고 아이아빠가 지금오고 있고 우리딸은 지금 죽을리가없다고 살려달라 빌었습니다
기다리는건 내가 할테니 목숨만 붙여 놓으라고 언제깨어나든 난괜찮다고 멈추지만 말라고 했더니 인턴같이 보이는 사람6명이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계속했습니다어 언니가 와서 그만하라고 장기가 손상이되서 배가불러온다며 곱게 보내주자며 울었고 그때 도착한 애아빠가 자기가 한다며 30분이상 더했습니다 근데 가슴을 누를때마다 기계가 움직이고 아이가 따뜻해서 죽음을 받아들일수가 없었어요
두시간넘게 심폐소생술을 끝으로 의사는 사망선고를 했습니다
아이는 걸어서 입원한지 열흘만에 죽었어요
아이를 보낸지 3달이 되가네요
우리딸 방을 청소하다보니 통장이 여러개 나옵니다
용돈모아 적금도 들어놓고 친척들이 준돈도 하나도 쓰질 않았나봐요
어려서부터 모든걸 함께한 우리딸 성실하고 착하고 너무나 자랑스런 우리딸
아직도 전 믿어지질않아요
우리딸이 없다는게 못본다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우리집은 우리딸 위주로 돌아갔거든요
요즘 남편이 매일 뭔가를 사옵니다 매일 술을 마시면서도 사오는는걸 보니 과일은 제사때 깍은것처럼 위쪽이 잘라져 있네요 남편이 아이 영정사진과 위패를 치웠는데 사업하는 사무실 어딘가에 두고 아이에게 매일 뭔가를 주나봅니다
남편과 저는 서로 눈치만봅니다 자다보면 들립니다. 몰래 우는소리가,,, 우린 서로 모른체
합니다
괜찮냐고 물어보지마세요
죽을때까지 괜찮을리 앖어요 종교를 가지라고 하지도 마세요 신이 있다면 이럴순 없으니까 시부모님한테 잘했다고 주변에서 제게 복받을꺼라.했지만. 그따위복 받기 싫습니다
사주,,, 우리딸 사주받아 낳았어요 어디에서도 이렇게 빨리간다 말해준사람 없었어요 그렇게 좋다더니,,,
집밖에 나가기도 싫고 모든게 귀찮아요 82에서 자식문제로 글이 올라오면 울딸이 생각나 미치겠어요 우리딸은 22년간 정말 좋은딸이였거든요
제가 뭘 잘못한걸까요
숨쉬는것도 미안해요
아침에 눈뜨는게 고통스러워요
자다가 죽었으면 좋겠어요
죽는거 무섭지 않아요
죽으려다 어설프게 살아남는게 두려울 뿐이죠
22살이 될때까지 좋았던 기억보다 딸아이가 아팠던 그열흘이 기억에서 지워지질 않고
매일 반복되요
어떻게 살까요
1. ...
'19.7.5 3:26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네요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2. ..
'19.7.5 3:31 PM (118.38.xxx.87) - 삭제된댓글어떻게 그런 일이....
하..... ㅠ3. 그린
'19.7.5 3:32 PM (221.153.xxx.251)그어떤 위로가 도움이 되겠어요ㅜㅜ 글 읽으며 울었습니다 같이 울어드리는거밖에ㅜㅜ 아이 꼭 좋은곳 갔을거에요. 나중에 만날거니까 힘내세요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ㅜㅜ
4. ㅇㅇㅇ
'19.7.5 3:35 PM (121.160.xxx.111)그마음 조금은 알것같아 뭐라 해야할지...
맘이 아픕니다.5. ..
'19.7.5 3:41 PM (211.252.xxx.81)부모을 보내고 남편을 보내는것과는 비교가 안될 일 같아요
살아가는 이유를 잃는 것일텐데
위로할 수 있는 말이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죄송합니다6. ......
'19.7.5 3:43 PM (220.123.xxx.111)명복을 빕니다...
그러면 도대체 사인은 무엇이었던 건가요.
그건 병원에서 확실히 밝혀줬나요?
이유조차 모르면 더 마음이 답답할 것 같아서요.
급작스런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었던 건가요?7. ㅜㅜ
'19.7.5 3:44 PM (112.171.xxx.240)저도 같이 울어요ㅠㅠ
8. 수
'19.7.5 3:48 PM (121.139.xxx.82)눈물이....
9. ㅇㅇ
'19.7.5 3:52 PM (180.71.xxx.104)안과시술이 죽음과 관련이 있는지 밝혀야하지않을까요
너무 억울하잖아요ㅠㅠ
정말로 뭐라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10. ᆢ ᆢ
'19.7.5 3:54 PM (211.49.xxx.180)읽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이흐르네요.
차분하게 상황을 잘묘사하셔세 마치 제가 격는듯 슬픕니다.ㅠ11. ......
'19.7.5 3:56 PM (165.243.xxx.169) - 삭제된댓글헐... 이거 사실이에요?... 진심?...
12. 어떡해...
'19.7.5 3:57 PM (211.224.xxx.136)몇줄 읽다가 느낌이 그만읽어야될거 같아 멈췄다가 다시 읽었어요
감히 그 슬픔을 어찌 위로드릴수 있을까요..
어떡하면 좋을까요ㅠㅠ
뭐라 드릴말씀이 없어 너무너무 죄송합니다..ㅠㅠ13. ㅜㅜ
'19.7.5 3:59 PM (211.36.xxx.57) - 삭제된댓글눈물만 나네요..
14. 뭐라고,,,
'19.7.5 4:00 PM (211.49.xxx.180)드릴 말씀이 없네요.
어떻게 하나요.15. 에구
'19.7.5 4:00 PM (218.150.xxx.166)3개월을 어찌 보내셨나요...
성실하고 착하고 자랑스럽던 따님
짧은 생애 많은 효를 하고 떠났네요.
세상의 그 어떤 말로 위로가 되시겠나요.
안타깝습니다...16. ㅡ아아
'19.7.5 4:01 PM (175.145.xxx.153)울고 있어요. 갑자기 제 딸이 생각나서 너무힘드네요.
17. ㅠ
'19.7.5 4:02 PM (1.237.xxx.64)ㅠ 어떤말도 위로가 안되겠지요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ㅠㅠ18. ...
'19.7.5 4:03 PM (175.114.xxx.106) - 삭제된댓글이십대의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아는 분이
장려식장에서 그러셨다더군요
이제 우리 딸은 먼 외국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살거라구요
어떤 말로도 위로받으시기 힘드시겠지만
따님께서는 좋은 곳에 갔을거예요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19. 가슴이야
'19.7.5 4:03 PM (121.179.xxx.235)악소리밖에...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20. 원글님
'19.7.5 4:04 PM (112.155.xxx.161)아이가 하늘나라에서 편하게 지내길 기도해요
가족분들 잘 지내시다 따님 만날때까지 질 지내시기길 기도해요 ㅠㅠ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의료사고 아닌가요? ㅠㅠ 어쩜 이럴수가 있나요...21. ...
'19.7.5 4:04 PM (112.168.xxx.14)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ㅜㅜㅜ 어머님의 평화를 빕니다 . ㅜㅜㅜ
22. 말도 안돼
'19.7.5 4:05 PM (211.201.xxx.63)세상에 어떻게 저런 일이 있을수가 있을까요..
제가 믿을수가 없는데 원글님은 ㅠㅠ23. 정말
'19.7.5 4:05 PM (210.90.xxx.75)어쩧게 이런일이 있을수 있나요?
글읽다가 그냥 그러고 깨어나겠지 하고 있었는데...
원글님.....일단 이건 그냥 넘어갈 일 아니에요...
뭔가 수술중에 바이러스 같은데 감염되거나 한거 아닐까요? 힘드시지만 관련 수술 기록이랑 처음 시술받은 안과부터 해서 다 달라하고 일단 의료분쟁조정원에 접수시키세요..
따님이 너무 억울하게 가셨네요....사인이라도 밝히고 보상금을 받으시면 따님이름으로 모교에 장학금같은거라도 만들어서 딸을 기리시는 게 어떤지요..
아휴 자꾸 눈물나요...24. 아니
'19.7.5 4:06 PM (1.237.xxx.64)이거 의료사고 아닌가요 ?
어찌 이런일이
믿을수가 없네요25. 티아
'19.7.5 4:07 PM (14.32.xxx.23)따님의 명복을 빌고,,좋은 곳에 가서 여기서 못다했던 꿈들 많은 일들 다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님..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으시겠지만 조금만 더 아프고 조금만 더 앓다가 일어나셨음 좋겠습니다. 하늘에서 따님도 부모님이 무너지는걸 보고싶진 않을것같아요 힘내라는 말도 꺼내기 어렵네요....가슴이 아픕니다26. 눈물
'19.7.5 4:08 PM (211.114.xxx.187)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네요. 무슨 말로 위로가 되겠습니까 ㅠㅠ 힘내세요
27. 어쩌나요.
'19.7.5 4:08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평생 가슴앓이 할 원글님과 남편분도 가엾고
죽은 따님은 너무 너무 아까워서 어쩌나요.
뭐라고 위로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ㅠ.ㅠ28. 마리
'19.7.5 4:09 PM (175.192.xxx.199)마음이 너무 아파서 댓글도 달기 싫네요..ㅠㅠ
하지만..... 힘 내셔야죠... 하늘나라 있는 따님이... 지금 부모님 내려다보면 너무 슬플것 같아요...
따님이 꿈에라도 나타나서.... 엄마 아빠 힘내라고 해줬음 좋겠어요...
그리고.... 눈하고 머리는 항상 연결이 되있는거 같아요... 뭔가 수술할때 잘못 건드리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봐요... 머리 아플때 ....눈도 빠질거 같거든요...29. 아니
'19.7.5 4:10 PM (180.69.xxx.77)어떻게 그런일이 있을까요?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 표현할길이 없어요.
위로의 말씀도 드릴수가 없고 저도 같이 슬퍼할게요.30. 하늘
'19.7.5 4:12 PM (175.203.xxx.179)너무너무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납니다. 따님이 좋은 곳에 가길 기도합니다.
따님도 엄마가 너무 많이 슬퍼하는걸 원치 않을거예요.
부디 기운내세요. . .31. 마리
'19.7.5 4:12 PM (175.192.xxx.199)그리고.... 의료분쟁조정원에 서류 접수 시키는건...시한이 꽤 넉넉하드라구요...
정신좀 차리시면.... 안과 에서부터 시술 서류 모두 확보하셔야해요... 번거롭더라도...그래야 따님 죽음이 덜 억울해요... 안과 서류는 서둘러서 확보하시는게 좋아요...ㅠㅠ32. ...
'19.7.5 4:15 PM (221.140.xxx.230)소설이길 차라리 빌었는데,,
눈물이 계속 나요33. ....
'19.7.5 4:15 PM (125.177.xxx.61)마음이 찢어지네요 ㅜ ㅜ
그 이쁜딸을 먼저 보내고도 시간은 흐르고 삶은 계속되고..
뭐라 위로의 말씀도 감히 드리지 못하겠네요.
자식둔 입장으로 그저 울음만 나네요. ㅜㅜ34. ...
'19.7.5 4:18 PM (218.152.xxx.154)제가 다 괜히 죄송합니다.
어떻게 사세요...하루하루를.
너무나 큰 슬픔과 절망이 느껴져
아무말도 할 수가 없어요.35. 어떤 말로도
'19.7.5 4:20 PM (220.78.xxx.47)위로가 되지 않을 것 당연합니다.
따님이 엄마아빠 너무 아파하지말고 두분이
잘 지내다 자기하고 꼭 다시 만나길 기다릴거에요.
그때는 말한 것처럼 엄마하고 더 잘지내고,못다 나눈 사랑
더 나누면서..그렇게 되길 바라고 있을 거에요.
두분.힘내시길 빕니다.36. 나비야~
'19.7.5 4:24 PM (175.202.xxx.135)그냥 미안합니다.
뭐라위로도 할수 없이 원글님께 미안한 마음만 듭니다.
너무 갑작스러운일에 읽는 제가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따님과 원글님을 위해 기도 드리겠습니다.37. ..
'19.7.5 4:24 PM (119.69.xxx.115)계속 놀라고 눈물이 나도 읽었는데 언제쯤 좋은반전이 나올까? 하면서 ㅜㅜ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요? 생명에 지장없는 수술 함부로 하지말란 소리는 의료진들한테 들어서 ㅜㅜ
그래도 남들 흔하게 하는 수술이고ㅜㅜ 이렇게 순식간에 그렇게 떠나버리다니요. 이건 사고라고밖에 뭐라고 할 수 있나요 ㅜㅜ
넘넘 마음이 아파서 제가 지금무슨말을 하는지도 모르겠어요ㅜㅜ
이쁜 딸이 멀리서 엄마 아빠를 보고있을거에요. 탈을 위해서 얼른 식사도 잘하시고 건강히 사세요
두 분이서 따로따로 모른 척 울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넘 마음이 아프네요 ㅜ38. 아...
'19.7.5 4:25 PM (122.31.xxx.34) - 삭제된댓글어떤 말이 위로가 되실까요? ㅠㅠ
따님이 부디 좋은 곳에 가길 빕니다. 아...39. @@
'19.7.5 4:26 PM (180.230.xxx.90)아........ㅠㅠ
40. 정말
'19.7.5 4:27 PM (223.38.xxx.86)어떻게 살까요...
글을 읽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의료사고인것같은데 이런 황망한일이 있을수가.
비슷한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두 아들을 먼저보낸 부모가 마지못해 살아가며
하루가 지나면 아들들 볼 날이 하루더 빨라진다고
그기다림으로 산다고했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무슨말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기운내세요.41. ...
'19.7.5 4:28 PM (116.36.xxx.49)정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뭐라 말씀을 드릴 수가 없네요.. 육체의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항상 따님이 곁에 함께 하실거라 믿어요. 전혀 모르는 분의 사연인데 계속 눈물이 나네요. 따님은 항상 함께 할거에요!! 원글님 힘내셔요!!
42. ㅠ
'19.7.5 4:29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맘아파요 ㅠ
43. ㅠ.ㅠ
'19.7.5 4:30 PM (118.37.xxx.51)저도 같이 울어드릴께요..ㅜ.ㅜ
44. ..
'19.7.5 4:36 PM (121.101.xxx.84)우리 엄마도 금쪽 같던 아들을 잃었습니다
오빠를 잃은 제 슬픔도 컸지만 부모님의 슬픔과 고통을 지켜 볼 자신이 없어서 더 힘들었어요. 숨고 안 쉬어 지더군요
그냥 미친듯이 아파하세요. 울만큼 우세요
하늘을 향해 운명을 향해 저주도 퍼부으세요.
엄마가 밥을 드시면서 '내 입에 밥 들어간다' 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시더라구요.
세월이 많이 지났지만
그 슬픔과 아픔 고통이 없어지지는 않죠.
다만 그렇게 살아질 따름이죠.
너무 예쁘고 귀해서 하늘에서 급히 쓰실려고 데려가셨나 봅니다.
아프시되 건강 너무 해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어떤 말이 위로가 될까요.45. ㅠㅠㅠㅠ
'19.7.5 4:37 PM (125.139.xxx.167)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ㅠㅠㅠㅠ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46. 헤더
'19.7.5 4:39 PM (221.158.xxx.173)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ㅠ
같이 울 수 밖에...47. ....
'19.7.5 4:39 PM (180.230.xxx.161) - 삭제된댓글눈 수술이랑 뭔가 관련이 없는걸까요? 건강하던 아이가 수술하고 급성 증상이라니.....아이고ㅜㅜ
48. ...
'19.7.5 4:40 PM (128.134.xxx.69)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
시력이 안좋은 딸아이가 있어서 맘이 더 안좋네요
라식 수술 해줘야하나 생각도 했었는데, 하지 말아야겠어요 ㅠ.ㅠ49. Oo0o
'19.7.5 4:46 PM (203.220.xxx.128)글 읽으면서 저도 눈물이 났어요.
뭐라고 위로를 드려야할지 어려울 정도지만,
미치도록 힘드시면 참지 말고 우세요. 통곡도 하시고.
참지 말고 충분히 슬퍼하고 눈물 흘리고 소리 내어 꺼이꺼이 통곡하고 그렇게 해보세요.50. 댓글 쓰는것도
'19.7.5 4:48 PM (175.223.xxx.43)맘이 저리고 아파요
위로가 될만한 게 대체 뭐가 있을지ㅜㅜㅜㅠ
따님은 좋은데 갔을거예요
남은 엄마가 잘 살아주셔야 따님의 죽음이 헛되지 않을거예요
딸을 위하고 싶다면 이겨내시고 잘 살아주세요51. 모나미맘
'19.7.5 4:49 PM (118.46.xxx.6)모르는 분들께 위로를 받네요
딸의 직접사인은 바이러스성 뇌염입니다
어떤 바이러스인지 연구소로검사 의뢰한상태였는데 검사결과 나오기전 사망했습니다
병원차음 갔을때부터 눈수술과 관련 있는지 물었는데 다 아니라고 했어요
면역이 약해진 피곤한 상태에서 뇌로 알수없는 바이러스가 침투했다고 하더군요 매일 골수검사를 해서 뇌압수치를 확인했어요 근데 모든게 급속으로 진행되었다고
했어요52. ㅜㅜ
'19.7.5 4:51 PM (220.72.xxx.55)저도 함께 웁니다
이쁜 딸아 하늘나라 가서 엄마아빠 기다리렴
아~~어쩌나요 ㅜㅜ
제 맘이 이렇게 찢어지는데 원글님과 남편분은 어쩌나요53. 저도
'19.7.5 4:53 PM (61.82.xxx.207)저도 같이 울어 드립니다.
그저 따님이 천개의 바람이 되어 여기저기서 원글님과 남편분 곁을 스쳐지나가길 바랄뿐입니다.
그 어떤 위로도 안되겠지만, 윗분들 말대로 따님이 지켜보고 있을겁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힘내시길 바래요.54. ..
'19.7.5 4:53 PM (175.223.xxx.236)먼저 천국간 따님이 엄마 이제 그만 힘들어하고 엄마는 조금만 더 소풍 즐기다 오라고 얘기해주고 있을꺼예요,,
천국에서 고통없이 행복하게 지내고 있으니 엄마는 좀 더 소풍을 보내고 오라구요.. 천국에서 만나실꺼고 따님이 엄마 기다리고 있을테니 만나실꺼예요
너무 착하고 맑은 사람들을 하나님이 먼저 데리고 가고싶어하시는거 같아요 천사로 빨리 만나고 싶어서요..
이 세상이 끝이 아니예요,, 진정으로 영원한 천국이 있으니
남은 생애 의미있게 사시다가 행복하게 가셔서 따님 만나시길 바랍니다..저도 많이 기도하겠습니다..55. 아..
'19.7.5 4:54 PM (175.215.xxx.162)너무합니다. 읽는 제가 이렇게 슬픈데요....
어머니 ㅜㅜ ㅜㅜ
건강 챙기셔야 해요. 엄마아빠 병나면 따님도 슬퍼할것같아요 ㅜㅜ56. 그린
'19.7.5 4:54 PM (110.70.xxx.241)열심히 살아온 따님이 너무 가엾습니다.
그렇게 고통을 느끼다 가시다니...
복창이 찢어진다는 느낌이 이러시겠네요...
제발 죽음뒤에는 평화스런 곳에 계시길. ..57. .........
'19.7.5 4:55 PM (211.201.xxx.124)연세있으신분이 저런거래도 황망할텐데 다 키워놨다고 생각한 자식이 저리 가서 뭐라 ....
그냥 같이 울어드리는것밖에 해드릴게 없네요58. 원글님
'19.7.5 4:56 PM (124.53.xxx.190)이렇게 댓글 밖에 달 수가 없어서
너무 죄송해요.
정말 가슴이 미어집니다ㅠㅠㅠ
천국에서 편히 쉬고 있을거라 믿습니다.59. 아
'19.7.5 4:57 PM (121.177.xxx.123)원글님, 뭐라 위로를 드려야할지.
자식을 먼저 보낸 마음 얼마나 아프실지, 눈에 넣어도 안아프다고
하잖아요. 제가 해드릴 수있는건 약속드릴께요? 꼭 원글님 예쁜 따님을 위해 기도드릴께요. 얼굴도 한 번 못본 아줌마지만 꼭 좋은 곳으로
가기를 부처님께 기도드릴께요.60. ...
'19.7.5 5:00 PM (58.143.xxx.58)명복을 빕니다.
61. ..
'19.7.5 5:04 PM (180.66.xxx.164)에구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그래도 하늘에서 엄마아빠 걱정하는 딸생각해서 기운차리세요.62. ...
'19.7.5 5:10 PM (39.7.xxx.174)위로가 안되겠지만 그래도 위로드립니다.
원글님의 가족을 위해서 기도드릴께요..63. ㅇㅇㅇ
'19.7.5 5:12 PM (82.43.xxx.96)오..하느님...ㅜㅜ
어떤 위로도 안 통할 것 같아요.
같이 울어드릴께요..ㅜㅜ
아이야, 좋은 곳에서 편히 쉬고있으렴.
엄마 아빠 잘 버티실수 있게 네가 거기서 잘 보고 있었다오64. ......
'19.7.5 5:13 PM (39.122.xxx.143)남편을 40중반에 보낸지 10년이 다 돼 갑니다.
3년이 지나면 좀 나아질까, 5년이 지나면 좀 나아질까,
그냥 이건 평생 가는 것이다 싶어요.
원글님 아픔에 비교하고자는 것은 아니고요,,,
그냥 무슨 말이라도 하고 싶어서요.
천천히 아파하세요.
저는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10년 동안 죽음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 것 같아요.
결론은 삶이란 것은 그리 행복하지도 않은 것,꾸역꾸역 살아가고 있는 것.
유전자 진화를 위하여 꾸여꾸역 살아가게 만든 것.
빨리 생을 마감하는 것은 그리 슬픈 일은 아니란 것.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65. 초승달님
'19.7.5 5:16 PM (218.153.xxx.124)믿기지않아 몸부림치는 두분의 모습이 그려져 가슴이 먹먹합니다.
허망하게 떠난 따님의 명복을 빌며 ..
두분에게 심심한 애도를 보냅니다.66. ㅡㅡ
'19.7.5 5:20 PM (39.7.xxx.35)식사하다가 폭풍 눈물을 흘렸어요.
너무 먹먹해서요.
따님 생각하셔서 남편분과 같이 기운
내시길 바래요.
따님처럼 빛 같은 존재는 이 곳이 아니라
다른 세상에서 더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급소환 되신걸거예요.
따님 몫 만큼 두분이 더 세상에 빛과 소금
같은 존재로 잘 살아내시길
바랄거예요 분명히...
조심스럽게 글을 써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와중에 원글님의 필력이 인상적입니다.67. 수림맘
'19.7.5 5:20 PM (112.222.xxx.58)어떤 말이 위로가 될까요. 따님의 명복을 빌께요. 얼굴도 모르지만 제가 기도 드려요. 따님이 좋은곳으로 가서 극락왕생하기를 기도할께요. 부디 힘내시고 남편분과도 슬퍼할만큼 슬퍼하고 하루하루 버텨내기를 기도할께요.
68. 아아
'19.7.5 5:21 PM (222.98.xxx.159)어떡해요ㅜㅜ
69. 마리
'19.7.5 5:21 PM (175.192.xxx.199)제가 다 억울해서 자꾸 들오게 돼네요..
의료분쟁위원회에 상담을 해보세요... 거기서는 서류를 다 검토해주나봐요..
예전 서울대에 황반원공 수술때문에 수술하고 통원치료 다니면서... 만났던 분이 의료분쟁 신청을 앞두고 있드라구요...규모가 꽤 큰 안과병원에서 백내장수술을 했는데.... 그전에 한쪽눈 수술했을때는 수술 다음날 광명이 찾아왔었어서.... 이번에도 그럴줄알고 기대를 했는데.... 아무것도 안보이더랍니다. 병원에서는 좀더 시간이 경과하면 괜찮을거라고... 근데 병원말만 믿고 일주일을 허비해버렸어요... 나중에야 출혈인거 같다고...큰병원으로 가보라고... 서울대병원에서도 벌써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라 거의 실명이 되버렸다네요...
병원에서는 아직도 몰라라하구요... 그래서 의료분쟁위에 알아봤더니...명백히 의사 실수라고... 10년안에 소송을 하면 된다고 하드라구요...
너무 억울하니까.... 따님 죽음에 의문점은 없는지 꼭 따져보시라고 하고싶어요...70. ddd
'19.7.5 5:23 PM (121.148.xxx.109)위로는 못해드리고 그냥 눈물만 나네요.
글만 읽어도 제 가슴이 너무 아픈데,,
원글님 억울하고 분하고 그립고 원통해서 어떡해요 ㅠㅠㅠㅠ71. ......
'19.7.5 5:26 PM (58.226.xxx.253)정말 탄식만 나옵니다..........
어떤 말도 위로가 안되는걸 알기에..........
정말 너무 황망합니다......
어떡하면 좋습니까.............ㅠㅠ72. ㅠㅠ
'19.7.5 5:36 PM (93.82.xxx.248)ㅠㅠㅠㅠㅠ.
원글님 손 잡아드려요 ㅠㅠㅠㅠㅠ.73. ???
'19.7.5 5:42 PM (210.97.xxx.185) - 삭제된댓글어떻게 이런 일이ㅠㅠ
뭐라 드릴 말씀이ㅠㅠ74. ᆢ
'19.7.5 5:42 PM (58.140.xxx.197)좋은곳으로 갔을거에요
마음이 아프네요
오늘 폭염에 엄마산소 갔다왔는데.
가신지 2년인데 매일 하루도 엄마생각 안한날이 없고
하늘보고 엄마한테 말하고..
하물면 자식인데 오죽하시려나요
ㅠㅠㅠ
책읽을 정신이 없으시겠지만
박완서 한말씀만 하소서
읽어보세요
박완서님이 아들 보내고 쓴 책이랍니다
기운내세요75. ㅇㅇ
'19.7.5 5:44 PM (116.42.xxx.32)눈수술중에 감염된 거 아닐까요
그건 그렇고 님 글 읽으며 펑펑 울었어요
저희 어머니 돌아가실 때 기억이 나서요.
심장이 멈춰서 그냥 보내드리고 싶었는데
먼 곳에 사는 언니가 급하게 오는 중이라
심폐소생술 계속 해달라해서
갈비뼈 다 부러지게 하며 저 세상으로 보내드린 거
그 때 cpr하는 소리.심장 멈춘 삑 소리. 계속 펑펑 울며 들었던 기억
그래도 언젠가 제꿈에 웃으면서 나타나시던 어머니
그 해 전 반백발이 돼어버렸어요.매일 울다
어머니.힘내세요
벌써 10년이 지났음에도 아리네요76. 위로
'19.7.5 5:51 PM (112.64.xxx.118)따님 좋은데 가셨을 거예요. 건강 잃지 마시고 평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77. ㄹㄹ
'19.7.5 5:52 PM (175.113.xxx.86)따님이 좋은 곳으로 가도록 기도할께요. 하루하루 살아만주세요
78. ...
'19.7.5 5:52 PM (223.38.xxx.102)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위로를 드리고 싶은데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요..79. ㅠ.ㅠ
'19.7.5 5:57 PM (223.63.xxx.225)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갔기를 빕니다.
다른 말은 아무것도 할 수 없네요...80. 마음이
'19.7.5 6:12 PM (14.52.xxx.157)너무 아프네요
눈물이 흘러 앞이 안보여요..
어떻게 기도해야할까 하나도 생각이 안나요
금쪽같은 딸..제가 기억하는한 기도속에서 기억하겠습니다81. ㅜㅜ
'19.7.5 6:13 PM (180.230.xxx.161)건강하던 아이가 갑자기 아팠다면 눈 수술과 관련이 없을까요? 뭔가...뭔가가 관련이 있지 않을까요ㅜㅜㅠ
82. 파랑
'19.7.5 6:39 PM (122.37.xxx.188)읽는것만으로도 가슴이 아린데
님 마음을 짐작도 할수 없습니다
살아있는자의 가장큰 고통이 아닐까 감히 상상합니다
무엇이 위로가 될수 있을까요 ㅠ83. 아‥
'19.7.5 6:49 PM (211.229.xxx.127) - 삭제된댓글이렇게도 자식을 보낼 수 있군요
아픈 경험 나눠 주셔서 감사해요
글을 읽기만 해도 이렇게 가슴이 아픈데
어떻게 견디실지 원글님에게 뭐라고 위로의
말을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 먼저 간 따님이 부모님이 이리 슬퍼 한다고 하면
더 슬퍼하지 않을까 싶어요
부모님이 손 꼭 잡고 이 시간을 견디기를
이 세상에서 부모님 만나 너무 행복 했으니까
너무 안타깝게 생각하지 말라고
늘 부모님 주위에 있을거라고 말해 주고 싶을 거 같아요84. 호호맘11
'19.7.5 6:49 PM (1.55.xxx.98)무심코 읽다가...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파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85. 음..
'19.7.5 6:55 PM (118.44.xxx.250)세상에.. 어떤 말로 위로를 드릴 수가 있을까요?
마지막이 이렇게 끝날 줄 몰랐는데 같은 부모로서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파요.
22살 아이가 너무 아까워서 눈물이 계속 나네요.
아이가 부디 좋은 곳에서 평안하기를 바랍니다.86. 명복을 빕니다.
'19.7.5 6:56 PM (124.50.xxx.109)아....그 나이대의 자식을 키우고 있는 부모로써
뭐라 위로의 말을 드려야 할지...ㅠㅠ
어머님 기운내시고...따님의 명복을 빕니다.87. ㅇㅇ
'19.7.5 7:00 PM (49.142.xxx.116) - 삭제된댓글이런 상황을 너무 많이 본 입장에서 (중환자실 간호사) 그리고 간호학과 후배고..
저도 막 대학 졸업하고 직장다니는 체력 약한 딸이 있는 입장에서
심장 두근두근거리며 읽다가 마지막에 눈을 감아버렸습니다.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네요. 아가 좋은곳으로 가거라.. 학생쌤 명복을 빕니다 ...
감히 원글님에겐 위로도 못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88. 그냥
'19.7.5 7:09 PM (82.8.xxx.60)버티는 거죠. 어떤 말도 아무런 위로도 안 되고 아무도 몰라요. 동생 젊은 나이에 가고 남겨진 부모님을 지켜본 터라 원글님만큼은 아니어도 그 심정 조금은 압니다. 그나마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 만나면 위로까지는 안 되어도 조금 나아집니다. 슬픔과 허탈함, 죄책감은 절대 없어지지 않지만 시간이 가면서 조금씩 무디어지니 그저 버티시고 서로 불쌍히 여겨주세요. 이런저런 말로 상처주는 사람들은 어떤 관계든 절대 만나지 마시구요.
89. 희망이
'19.7.5 7:16 PM (222.235.xxx.45)자식 키우면서 산전수전 다 겪었습니다.
처음부터 끝문단까지
전부
구구절절 공감으로 가슴이 먹먹해서 멍하니 있어요.
그래요.
신, 부모께 효도, 사주...
무엇이 소용이 있겠습니까.
하루하루가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아~
그래도
위로가 참으로 도움이 될 때도 있었어요.
진심으로 위로 드리고 싶어요.
답답하시면
숨 크게 쉬시고,
기가막히면 소리도 크게 질러보시고,
또 하늘을 향해 큰소리로 원망도 해보시고,
제 마음이 이렇게 아픈데...90. 아
'19.7.5 7:28 PM (125.252.xxx.13)어떤 말로 위로 드릴수 있을까요 ㅠ
같이 울고있어요.
원글님
손잡아 드릴게요...ㅠㅠ91. ㆍㆍㆍ
'19.7.5 7:48 PM (124.50.xxx.211)아 정말 뭐라 말문이 막힙니다ㆍ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ㆍ
92. ....
'19.7.5 7:49 PM (14.43.xxx.51)길게 썼다가 다 지웠어요.
원글님 힘내시고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93. 명복을 빕니다
'19.7.5 7:55 PM (27.119.xxx.50)눈시울이 붉어지네요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94. ...
'19.7.5 8:00 PM (175.193.xxx.126)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95. ...
'19.7.5 8:10 PM (182.226.xxx.88)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원글님 그래도 밥 잘 챙겨드시고
기운 차리셔야 해요.
슬플때마다..딸아, 먼저 가 있어!
엄마는 아빠랑 좀더 재미있게 살다가
니 곁으로 갈게!!!..되뇌시면서 힘 내시길 바래요.
무슨 말과 글로 위로가 될까요.ㅠ
함께 울어드립니다.
예쁘고예뻤던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96. ...
'19.7.5 8:10 PM (114.199.xxx.182)너무 마음이 아프고 슬프네요. 다른말을 못하겠어요.
하늘도 무심하시지...97. ..
'19.7.5 8:16 PM (27.1.xxx.58)마음이 너무 아파 눈물만 납니다. 어머님, 그래도 살아내주세요. 남편분과 부둥켜 안고 실컷 울어도 보시고.... 무엇도 위로가 되지 않을테지만 기운내시고 힘내세요...
98. ㅅㅇ
'19.7.5 8:36 PM (116.127.xxx.212) - 삭제된댓글보이진 않지만 항상 함께 있다 믿으시고
부디 힘내세요 뭐라 드릴 말씀이 없지만
이렇게라도 믿어보고 싶어요 정말99. ...
'19.7.5 8:42 PM (219.248.xxx.200)무슨 말이 도움이 되겠어요.
그냥 손 잡아드리고 싶어요.
슬프면 우시고
그러나 그 슬픔이 님을 삼키지 않길 기도합니다.100. ...
'19.7.5 8:51 PM (175.223.xxx.22)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숨죽이며 울었어요.
부디 추스르시고 힘내세요101. ...
'19.7.5 9:11 PM (182.224.xxx.119)무슨 말을 해도 위로가 될까요. 너무도 아픈 얘기에 목이 콱 막히네요.
따님 명복을 빕니다.
님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싶은 만큼 슬픔도 울분도 다 표현하세요. 남편도 님도 너무 가엾네요.ㅠㅠ102. 엄마
'19.7.5 9:14 PM (116.34.xxx.195)토닥토닥......
토닥토닥.......103. ㅠㅠ
'19.7.5 9:16 PM (211.36.xxx.58)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104. ....
'19.7.5 9:16 PM (122.58.xxx.122)신은 없어요.
하느님.부처님이 어디있어요.
그런 절대자가 있다면 악인은 왜 살려두고
꽃다운 아이와 우리엄마처럼 고생만 하다 남한테
해도해도 너무 잘한 엄마 살만하니 너무나 험한 사고로
입에 올리기도 싫은 사고로 가셨어요.
착하고 천사같은 따님.
고통없는 곳에서 잘 살거예요.
이 세상 험한 꼴 더 이상 안보고
좋은것만보고 살거예요.
산다는건 수고와 슬픔 뿐...105. .....
'19.7.5 9:20 PM (59.7.xxx.211)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니 부디 힘내세요..106. ...
'19.7.5 9:22 PM (58.227.xxx.58)한여름밤의 꿈이었으면...
너무나 가슴아픈 일이라 할말이 없네요.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107. 아... 어찌...
'19.7.5 9:23 PM (175.127.xxx.50)바이라스성 뇌염은 세균성 뇌염보다 잡기가 훨씬 수월한데 어찌... 13년쯤 전에 남편이 결핵균으로 인한 뇌염으로 죽다 살아나서 아직도 그 기억이 뚜렷하거든요...
따님과 님을 위해 기도할께요...108. 레인아
'19.7.5 9:27 PM (1.232.xxx.220)너무 두려워서 중간까지 읽다가 못읽고내려왔어요
남인 제가 이렇게 괴롭고 눈물이 나는데
그 귀한 따님을.......
부디 힘내세요....109. ...
'19.7.5 9:27 PM (218.145.xxx.231)아이고 .. 이게 무슨 황망한 일인가요 위로조차 드릴 수가 없네요 잠시나마 따님과 부모님을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
110. ..
'19.7.5 9:32 PM (116.40.xxx.49)글읽다가 눈물이 멈추지 않은적은 처음이네요.ㅠ.ㅠ 하루하루 얼마나 힘드실까요.. 힘내세요..
111. ㅜㅜ
'19.7.5 9:35 PM (58.123.xxx.117)따님의 명복을 빌어요..
어머니 힘내세요...
ㅠㅠ112. 명복
'19.7.5 9:36 PM (39.118.xxx.235)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지요 ㅠㅠ
그저 힘내시라는 말밖에 ...113. .....
'19.7.5 9:37 PM (122.42.xxx.74)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114. 22
'19.7.5 9:40 PM (59.11.xxx.130)원글님 저랑 같이 이쁘고 똑똑한딸들 먼 외국으로 도망가서 잘살고있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갑시다 미국놈하고 눈맞아서 도망가서 한국에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생각합시다 그냥 그냥 살아갑시다
다시 만날수나 있을련지ㅜㅜㅜ115. 따님의
'19.7.5 9:41 PM (221.161.xxx.36)명복을 빕니다.
원글님..힘내세요.
그냥..이 말씀밖에 드릴수없어 죄송해요.116. 22
'19.7.5 9:43 PM (59.11.xxx.130)원글님 우리 이 세상 살아봤지만 뭐 별볼일있던가요
우리 최면을 걸어요 50넘는 살아봐도 그저 그냥 그러더라고요117. 버베나
'19.7.5 9:43 PM (223.39.xxx.54)심장이 너무 아파서 몸을 움직일수가 없네요.
눈물만 흘리고 있네요.
제3자인 저도 이러는데...
어떡해요..118. .....
'19.7.5 9:46 PM (61.73.xxx.184)있을수 없는일 이네요.
어찌 이런일이 있을 수가 있나요.
부모님 건강이 걱정이 됩니다.
무슨 말을 드려야 할지....119. ㅠ
'19.7.5 9:47 PM (211.36.xxx.193)글만 읽어도 그 심정 어떠실지..
상상조차 할 수 없네요.
하루하루 어떻게 견디고 계실지..
먹먹하네요..120. ....
'19.7.5 9:48 PM (218.159.xxx.83)조금 전에 읽었는데 마음이 아파서 글을 쓸수가 없었어요.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마음이 더 아파서 다시 들어왔어요.
무슨 말을 해도 위로가 안되는것도 알기에..
그래도 기운내세요..ㅠ121. 연꽃
'19.7.5 9:49 PM (1.230.xxx.27)할 수 있는 말이 없어요. 같이 울게 됩니다.
부디 힘내세요.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122. ㅇㅇㅇ
'19.7.5 9:50 PM (120.142.xxx.12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떤 말로 위로가 될까요. 마음 굳게 먹으시고 강하게 살아가시길요. 따님도 그걸 바랄거라 생각합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ㅜ.ㅜ123. 기막혀
'19.7.5 9:54 PM (122.35.xxx.25)읽다가 다시 좋아졌겠지 했는데..
제가 이렇게 어이가 없는데 부모님은 그 심정이 오죽할까 싶네요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따님분 다음생이 있다면 꼭 다시 태어나서 이생에서 못누린거 누리길124. 모나미맘
'19.7.5 9:59 PM (118.46.xxx.6)정말 많은분들의 진심 가득한 위로 감사합니다
125. ...
'19.7.5 10:02 PM (116.34.xxx.239)아이고..생떼같은 귀한 목숨을....
모나미맘님 부디 추스리세요.
따님도 그걸 원하겠지요...
너무 맘 아픕니다.126. ᆢ
'19.7.5 10:02 PM (211.243.xxx.80)착하고 이쁜 우리 아가~~좋은데 갔을거에요~ 남은 가족부들 아픈 맘 어떻게 위로 되겠냐만은~부디 상처 빨리 아무시길 바랍니다~
127. 눈꽃송이
'19.7.5 10:03 PM (122.32.xxx.46)저도 젊은 나이에 먼저 간 동생이 있어 원글님의 마음이 어떠실지 알 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납니다.
어떤 말도 위로가 안되시겠지만 그래도 힘내시길 바랍니다.128. 착한사람이
'19.7.5 10:09 PM (182.212.xxx.180)먼저 떠나는세상인것 같아요
그래서 더 아파요129. 로렌
'19.7.5 10:09 PM (175.195.xxx.14)따님의 명복을 빕니다ㅠ
130. , ,
'19.7.5 10:09 PM (118.39.xxx.236)가슴이 너무 아파서 눈물이 다 나네요 ㅠ
글만 읽어도 가슴이 미어지는데 그 고통을
어찌 견디셨어요?
위로가 안되시겠지만 부디 힘내시고
울고 싶을땐 실컷 울면서 맘의 응어릴 푸세요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131. ㅠㅠ
'19.7.5 10:10 PM (112.187.xxx.213)듣는것만으로 애간장이 녹고 마음이 아프네요
원글님 지금 마음이 어떠실지 감히 상상도 안가구요
두손모아 빌어드립니다ㅠ132. 엘리자
'19.7.5 10:11 PM (39.122.xxx.58)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진심으로 기도할게요.133. 사랑으로
'19.7.5 10:11 PM (220.74.xxx.42)설마설마... 제발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어 내려 갔네요 ㅜ
같이 울어 드릴께요ㅜ 마음이 너무 아파요134. ..
'19.7.5 10:13 PM (115.139.xxx.96)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어찌 할 수가 없네요ㅠ135. 자유인
'19.7.5 10:13 PM (220.88.xxx.28)어머님 얼마나 가슴이 아프시고 기가 막히실지 위로 드립니다.
저도 한달전 동생이 참담하게 먼저가서 지금도 가슴이 아프고 힘들던데,, 따님을 그리됬으니 얼마나 힘드실까요, 가족끼리도 서로 가슴이 아플까봐 표현도 못하시고 계실텐데 여기든 어디든 슬픔을 맘껏 표현하시고,, 딸에게 못다한 말을 큰소리로 부르짓어 보시면 어떨까요, 감정은 표출을 해야 숨이 쉬어지고, 추스를수 있는거 같아서요136. ...
'19.7.5 10:16 PM (121.136.xxx.229)아이고...
137. ...
'19.7.5 10:18 PM (14.46.xxx.188)어찌 ... 이런 일이.. 읽으면서도 ㅠㅠ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138. 창공
'19.7.5 10:18 PM (175.121.xxx.81)ㅠㅠㅠㅠ
82보고 이렇게나 울어본적이 없는데ㅠㅠㅠ
삘리 추스리길 바랍니다139. ㅠㅠ
'19.7.5 10:19 PM (112.165.xxx.189)정말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어요ㅠㅠ
따님은 좋은 곳으로 갔을 거에요. 매일 매 순간 행복하고 행복한 곳에서 사랑 듬뿍 받고 잘 지내고 있을 거에요. 꼭 그럴거라 믿어요.
따님과 원글님, 가족 분들을 위해 기도할게요 ㅠㅠ140. ;;
'19.7.5 10:22 PM (1.240.xxx.45)저도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네요.
너무너무 슬프고 가슴 아픕니다.
그래도 어머님 기운 차리시길 바랍니다.
힘드시겠지만 따님이 슬픔에 잠긴 엄마의 모습을 보고 싶지 않을 거예요.
진정 따님이 원하는 부모님의 모습이 어떨지 생각해 보시고, 힘내시길 ㅡ141. ....
'19.7.5 10:24 PM (125.186.xxx.159)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 있죠?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시간이 약이에요.
지금은 죽을것 같아도 ....... 시간이 지난다고 슬픔이 줄어들지는 않지만 마음에 굳은살이 생겨요...아니면 무뎌지는건지....... 그냥 시간에 몸을 맞기고 하루 하루 버텨보세요.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142. 가을하늘
'19.7.5 10:25 PM (125.132.xxx.235)맘이 너무 아프네요..
낮에는 우느라 위로도 못드리고 갔다가
다시 왔습니다.
진심으로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143. ㅇㅇ
'19.7.5 10:28 PM (121.133.xxx.247)어떤 말이 위로가 될지 몰라 댓글을 썼다 지웠다 하네요...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144. 원글님
'19.7.5 10:28 PM (110.15.xxx.249)따님 좋은곳에서 잘 지내고 있을거에요.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시고 마음 잘 추스리셔요ㅠ
따님의 명복을 빕이다.145. 코코리
'19.7.5 10:29 PM (39.112.xxx.143)어떠한단어로 표현해도 그아픔...절망....슬픔을
원글님을 위로할수없음에 깊은아픔을 느낍니다
삼가따님의 명복을빕니다.....146. ...
'19.7.5 10:30 PM (49.161.xxx.208)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147. 어떤 말도
'19.7.5 10:31 PM (199.66.xxx.95)위로가 되지 않을걸 압니다...
그저 눈물만 나네요...
어떻게 사셔야하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산 사람은 살아야하는거란 허접한 말외에는 떠오르는게 없네요.
따님은 좋은 곳에 갔을겁니다....힘내시길..148. 저랑
'19.7.5 10:36 PM (121.154.xxx.40)만나요
저도 6개월전에 딸을 잃었어요
그냥 마음 내키는데로 사세요
생각하지 말고 그냥 마음대로 하세요
누구한테 말하지도 마세요
위로 뱓을려고도 생각 마세요
혼자 맘꼇 가슴으로 짐승처럼 우세요149. 마른여자
'19.7.5 10:43 PM (125.191.xxx.6)그나이 딸가진 입장에서 눈물이나네요
원글님 힘내시고요
ㅜㅜ
그저 힘내시란 말뿐이네요 ㅜ150. ㅇㅇ
'19.7.5 10:48 PM (49.167.xxx.69)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두 분 힘내세요......151. 얼마나
'19.7.5 10:49 PM (125.177.xxx.106)기가 막힐지..그 무엇으로도 위로가 안되는 심정을 어떻게 가늠할까요.
어제 뉴스에 결혼 반지 찾으러 갔다 붕괴사고로 죽은 아가씨도 그렇고..
모두 너무 슬프고 안타깝네요..152. ...
'19.7.5 10:53 PM (175.197.xxx.114)ㅠ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53. ..
'19.7.5 10:54 PM (121.142.xxx.36)원글님 그리고 위에 따님 잃으신 님 힘내세요...
어려우시겠지만 태초에 한 몸이었던 따님 몫까지 잘 살아내겠다 생각하시고 기운내셨으면 좋겠어요..154. ᆢ
'19.7.5 10:55 PM (39.123.xxx.124) - 삭제된댓글3년전에 남편을 보냈어요 늘 함께하다가 어느날 바람처럼 떠나버린 사람,,사람들의 위로와 어떠한 말도 들어오지 않았어요 현실로 돌아오지 못하고 붕 떠있는 참으로 이상한 세상에 살았지요 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한채 동이 트는 아침에 눈을 뜨면 괴로웠지요 지금도 여전히,,세월지나면 희석되는건 주변 사람들에나 해당되지 당사자는 그렇지가 않고 떠나던 그 시간에 삶도 정지합니다 근데 남겨진 내가 할수 있는게 하나도 없더군요 그냥 살아내야한다는 그것밖에요 하루가 지나면 그사람과 하루만큼 멀어지는구나 싶다가도 한편으론 하루만큼 만날 날이 가까워진다고 생각도 들어요 오래사는건 인간의 시각에서 좋은거지 십년을 살든 백년을 살든 영겁의 시간앞에선 찰나잖아요 하루하루 저에게 최면을걸고 다독입니다
옆에 계시면 꼬옥 안아드리고 싶어요155. ........
'19.7.5 10:55 PM (39.116.xxx.27)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ㅠㅠ
그 심정 짐작도 못하겠고 감히 위로도 못드리겠어요.
너무 아깝고 허무해서 어쩌나요.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저랑님도 힘내세요.
이런 말 밖에 해드릴 수가 없어 너무너무 미안합니다.ㅠㅠ156. 생존 후 십년
'19.7.5 11:00 PM (99.240.xxx.85)지금 아이를 잃은 그 마음, 교통사고처럼 운이 나빴다 생각하는 게 좀 ㄴ나을 듯 하지만 어떤 말도 위로되지 않더군요. 저는 그런 고비 세번 넘겨 십년 넘게 장애를 갖고 살고 있는 아이 엄마로서 사는 게 .때론 죽기보다 힘들다는 걸 매일 실감합니다. 아이는 더 이상 고통이 없는 게 부럽네요. 가족 모두 트라우마를 갖고 죽을 때 까지 사는 것이 때론 차라리 죽음이 어떨까를 생각케합니다.
삶은 어차피 고통인데 거기다 이런저런 해석을 붙이는 건 잔인합니다. 그냥 그랬을 뿐이라고 생각하며 삽니다.157. ..
'19.7.5 11:03 PM (223.62.xxx.6)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158. 모모
'19.7.5 11:05 PM (180.68.xxx.107)뭐라고 위로의 말을해야할지 ᆢ
아니 어떤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요
그저 견디는수밖에요
예쁜 따님 천국에서 아프지않고
잘지낼겁니다
그저 잘 견뎌주시길 바랍니다159. 미리내77
'19.7.5 11:06 PM (121.154.xxx.40) - 삭제된댓글ㄴ장애아들 두신 엄마의 심정도 말로는 할수없는 고통이죠
때론 차라리 끄때 죽어 버렸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들었어요160. 음
'19.7.5 11:08 PM (223.62.xxx.232)몇년전 응급실 옆자리에 초등 어린아이가 들어왔어요.
늦둥이인지 부모님 나이가 많아보였는데
어제 놀이터에서 잘 놀고
갑자기 붓기 시작했다건데
담당의는 집에서 온듯하고
위급해보였어요.
담당의가 곧 최악을 각오하시라고 하더군요.
세상에 슬픔이 너무 많아요.
저도 자식 낳으니 자식만큼 내 마음 아프게 하는게 없네요.
따님이 항상 지켜보고 있을꺼에요. 웃으세요. 딸 보라고...161. oa
'19.7.5 11:11 PM (60.151.xxx.224)눈물이 멈추지 않는군요
그 누구의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겁니다
저도 잘난 남편 황망히 잃고
신을 믿는 것도 내려 놓았고
5년 지난 지금도
매일 살아야 하니까 삽니다
3개월간
숨을 쉬니까 살아있을텐데
숨이 쉬어지지 않더군요
아프고
슬프고
절망스러운 고통
언제 무뎌질지
부디
하루하루 견뎌내시기를
이겨내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162. 1111
'19.7.5 11:18 PM (222.102.xxx.119)힘내셔요
저도 10여년전 동생이 죽어서 몇년동안 미칠것 같더라구요.
딸 하늘에서 너무 착하고 예뻐서 먼저 쓰실려고 데려갔나봐요
너무 너무 슬프네요 글 읽고서.....
의료사고 철저히 파헤지세요. 억울하네요163. 아...
'19.7.5 11:20 PM (223.38.xxx.203)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
164. 동이마미
'19.7.5 11:28 PM (182.212.xxx.122)아까 읽다가 너무 놀라 뒤로 나갔다가 지금 다시 들어와 읽었습니다.
제가 이럴진대 부모님 마음이 어떨까요...
부디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165. 초록지붕
'19.7.5 11:28 PM (118.218.xxx.154)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원글님 힘내세요.166. ......
'19.7.5 11:38 PM (175.196.xxx.98)먼저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겁니다.
나는 천국을 보았다라는 책 읽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거기 저자도 뇌염이었어요. 대부분 사망하는데, 혼수상태로 있다가 깨어난 후 쓴 책입니다. 이 책 읽으시면, 따님이 편안한 곳에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기실 거에요.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167. ..
'19.7.5 11:42 PM (59.28.xxx.41)저희 엄마가 30년 넘게 염하는 봉사활동을 했어요.. 요샌 다 장례식장에서 치르지만 예전엔 안그랬으니깐요..
엄마 말씀이.. 이유없는 죽음이 너무 많다고..
저도 마음이 너무 아파요.. 기도 하겠습니다..168. ....
'19.7.5 11:42 PM (175.223.xxx.126)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히 원글님께는 위로를 못드리겠네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169. ..
'19.7.5 11:46 PM (1.75.xxx.75)따님을 위해 기도드릴게요..
더 이상 아프지 않은 곳에서 이제 행복할겁니다.
원글님,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힘내세요170. ㅇㅇ
'19.7.5 11:50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숨도 못쉬고 읽었어요.
중간에 중환자실 모습..그게 저였어요.
저도 곧 혈압이 떨어지고 더이상 할수있는게 없다고 했답니다.
주렁주렁 달고 인공호흡기달고 서서히 죽어다가..
마지막에 기사회생했어요. 젊어서 산거라고. 나이드신분들였음 못이겨냈을거라고..
그래서 희망을 가지고 읽었는데 ㅠㅠ
어떻게 살수가 있겠어요.
어떻게 제정신에 하루를 보내실까요 ㅠㅠㅠ
위로의 말조차도 못하겠네요..171. ㅇㅇㅇ
'19.7.5 11:57 PM (59.30.xxx.248)읽다가 가슴이 쿵하고 내려 앉네요.
세상 어느 말로 위로가 될까요. ㅠㅠ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가슴이 아파요....172. 죄송합니다
'19.7.6 12:03 AM (223.38.xxx.246)뭐라고 위로를 드려야 할 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그냥 님 글 읽고 울고있다는 말씀드리고 싶어 들어왔어요...173. ᆢ
'19.7.6 12:07 AM (211.215.xxx.168)에구 힘내시라는 소리도 차마 못드리겠네요
많이 힘드시죠
이겨내시라고 하고싶지만 차마 그말도 못하겠습니다
저두비슷한경험이 있어서 얼마나 힘드실지 정말 눈꼽만큼 이해하네요
기도할께요174. 은없는데
'19.7.6 12:08 AM (182.212.xxx.164)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원글님과 같이 안고 실컷 울고싶어요..
가슴이 미어집니다..175. 먹먹합니다.
'19.7.6 12:08 AM (68.129.xxx.151)정말 어떻게 위로를 해 드릴 수가 있을지 싶습니다.
진짜 가슴 아파서 어떻게 사실 지....
그냥 아이가 어딘가 멀리 가서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시라고 하고 싶지만.
그게 될까 싶습니다.
제발 님과 남편분이 어떻게든 건강이라도 지켜내셨으면 싶습니다.176. 저도
'19.7.6 12:08 AM (74.75.xxx.126)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얼마나 억장이 무너지실지 짐작은 가지만 당해보지 않으면 다 알 수는 없겠죠.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요.
원글님, 혹시 나중에라도 댓글들을 찬찬히 읽으실 기회가 되실까 싶어서 제가 한 말씀만 드릴게요.
저희 집도 30대의 젊고 잘 생기고 성실하고 다정한 시동생을 하루 아침에 교통사고로 잃고 집안이 풍비박산이 나는 걸 매일매일 겪었어요. 시아버님은 그 어떤 도움도 받기를 마다하셨어요. 남자이고, 가장이니까 약해져서는 안 된다 그런 마인드도 있으셨고 내 자식이 잘 못 되었는데 나 혼자 살자고 병원까지 가야 하냐고 끝내 마다하셨어요. 어머님은 너무 견디기 힘드시니까 주무시지도 못하고 드시지도 못하니까 정신과 처방을 받고 약을 드셨어요.
정답은 없는거고 두 분 다 이해가 가지만요, 저는 어머님의 선택이 더 나았다고 봐요. 이제 십 이년이 되었는데요 아버님은 아무런 사회 생활을 못하시고 매일 가족들한테 화만 내시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셔서 주위사람들 너무 힘들게 하다가 작년에 돌아가셨고요. 어머님은 꿋꿋하게 뒷정리 다 하시고 아드님 묘소도 예쁘게 관리하시고 남은 손주들도 혼자 키우다시피 하시고 유산정리까지 싹 다 해 놓으셨어요. 예전같이 잘 웃는 분은 아니지만 내가 이 일을 잘 마무리하고 우리 아들을 만나는게 맞는 거지 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하루 사시는데 너무 존경스러워요.
원글님 얼마나 힘이 드실까요. 전문가의 상담도 받고 약도 드세요. 누구라도 버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잖아요.177. 엄마
'19.7.6 12:10 AM (182.228.xxx.135)3개월동안 그 황망했던 마음과
앞으로 30년이 더할 수도 있는 슬픔에 뭐라 말씀드려야 할 지.
예쁘고 귀한 따님, 좋은 곳에서 편히 기다릴 수 있게 엄마도 꼭 건강하게 지내세요. 어떤 말로도 위로되지 않겠지만 꼭 건강하세요.178. 먹먹..
'19.7.6 12:12 AM (124.53.xxx.131)세상에 있는 그 어떤 것으로도 위로는 불가 하겠지요
그저 시간이 어서 빨리 흘러 아주 조금이라도
두분이 지금보다는 무뎌지시길 바랄뿐...179. 이렇게
'19.7.6 12:36 AM (121.157.xxx.135)여러번 같은 글을 읽은건 82에서 첨입니다.
원글님께 무슨 말이 위로가 되겠냐마는
마음 깊이 위로를 담아 기도했습니다.
천사같은 아이의 안식과 두분 부모님의 평안을 위해서요.180. 모나미맘님
'19.7.6 12:39 AM (219.147.xxx.38)따님을 위해 저도 기도할게요
착한 영혼은 정말 빨리 데려가는 거 같아요
따님을 많이 추억해 주세요
따님을 추억하는 그 분의 어머니, 아버지께서 따님이 이 생에 보내지 못한 시간을 의연히 살아가시고 소소한 기쁨도 경험하시고 더 많이 사랑하시고 그런 것이 따님께 의미가 있으리라 믿어요.181. 보라공
'19.7.6 1:16 AM (61.253.xxx.152)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힘 내시라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182. ㅇㅇ
'19.7.6 1:39 AM (116.41.xxx.50)아...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나요...
한 번 읽고 믿기지 않아서 다시 읽었어요. 눈물이 계속 흐르네요.
황망하게 딸아이를 보내신 원글님 마음을 감히 짐작조차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뭐라 위로를 드려야할지도 모르겠어요.
22살 꽃같은 나이에, 그 젊음이 이쁠 나이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183. 정말
'19.7.6 1:57 AM (39.118.xxx.193)뭐라고...어떤 말을 해야 힐 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원글님의 마음을 감히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따님을 위해 기도드릴게요. 얼마나 예쁜 따님이셨을까요.원글님과 남편분이 기운을 차리셨으면 좋겠어요...
184. ...
'19.7.6 1:59 AM (114.129.xxx.10) - 삭제된댓글따님의 명복과 어머님의 평안을 빌겠습니다.
어떤 말이 위로가 될 수 있을까요.. 같이 눈물흘리며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조금이라도, 아주 잠시라도 마음을 어루만져 드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뻔한 말이지만.. 착한 따님이 자기로 인해 엄마가 힘들어하는거 원치 않을거다 떠올리시고 그 마음 위해서라도 힘내보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185. 차마
'19.7.6 1:59 AM (220.116.xxx.216)어찌 위로의 말을 해드려야할지...
그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음에 가슴이 미어지네요.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186. 어머니
'19.7.6 2:03 AM (110.9.xxx.136)어찌 이런일이 있을 수가 있단 말인가요.. 함께 웁니다. 제가 이글을 읽은 것이 꿈이기를... 헤아릴 길이 없이 이 새벽에 너무나 가슴 먹먹합니다.
187. 언제나봄날
'19.7.6 2:22 AM (175.223.xxx.219)같이 웁니다 어머니 맘이 너무나 아파요
세월이 어서 빨리 흘러 조금이라도 견딜수 있는 날이 오기를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188. 아...
'19.7.6 2:27 AM (222.109.xxx.94)참 뭐라 할말이. 나중에 꼭 다시 만나실거예요. 그때까지는 힘내세야죠.ㅜ
189. 힘내세요
'19.7.6 2:36 AM (112.150.xxx.63)먼저간 따님도 엄마가 기운차리기를 바랄꺼예요..ㅜㅜ
190. 심정
'19.7.6 2:42 AM (42.36.xxx.182)글자 하나하나를 어떤 심정으로 적어 내려가셨을지.. 가슴이 막힙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사랑스런 딸아이를 볼수도 만질수도 없는 현실. 상상만으로도 ㅠㅠ 무슨 말을 할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위에 어느 분 말씀이 공감되어 옮겨씁니다.
"너무 예쁘고 귀해서 하늘에서 급히 쓰실려고 데려가셨나 봅니다"
올 1월에 건너건너 아는 댁 19살 따님이 아무 이상도 없고 건강하던 아이가 급성패혈증으로 열흘만에 하늘나라로 갔어요.
너무 아까운 꽃같은 딸들..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길 빕니다. 엄마 아빠가 힘내시길 바랄거예요. 죄송합니다..191. ...
'19.7.6 3:23 AM (1.244.xxx.38)그래도 살아야죠 . ... 같이 살아갑시다 .. 위안이 안되서 죄송합니다만 그래도 주어진 목숨 살아가야해요 . 힘내세요
192. 전위안이되더군요
'19.7.6 3:32 AM (218.154.xxx.140)네이버 임사체험카페 어떠실지..
193. 둘기
'19.7.6 4:04 AM (223.62.xxx.173)어떻게...뭐라고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넘...ㅠㅠ
그저 따님과 두 분을 위해 기도합니다.194. trauma
'19.7.6 4:26 AM (175.223.xxx.43)제일 안좋고 힘든 경우네요.
저렇게 병원에서 같이 지내면서
시시각각 모든 치료와 처치 지켜보면서
서서히 무너져가는 침대에 수십개의 줄을 꽂고 누운 가족의 얼굴과 몸을 보면서
자신도 조각조각 나는 느낌.
치료받고 병원을 옮기는 모든 단계단계의 사소한 결정들이 과연 내가 잘할 것일까.
다른 결정들과 보다 빠른 대처들이 다른 병원들이 다른 의사들이
다른 무엇보다도 나의 예민함이 작용해서 경증일때 왔다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았다면
그 모든 고통스러운 나날들이
죽은 가족이 병원침대에서 당한 괴로움들이
없을 수도 있거나
죽지 않고 나와 손을 잡고 환하게 웃으면서 집으로 돌아갈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끊임없는 의구심.
이랬어야 했었는데 저랬어야 했었는데
무수한 후회와 자책과 쓰라림이 남죠.
외국에 살아서 임종후에 나타난 형제자매들은 이런 트라우마는 없더라구요.
그냥 부모잃은 상실감 정도가 전부.
위로는 감히 못드리고
아주 조금씩 아주 천천히 지금보다는 덜 고통스러워지시길 빕니다.
어떤 경험 이전과 이후가 절대 같아질수 없는 인생의 경험들이 있는데
가족의 죽음이 그 최고치인 듯.
지금도 잘먹고 잘자고 잘지내다가
갑자기 누가 빰을 다짜고짜 떄린 것처럼
방심하고 있는데 뒤에서 머리끄댕이를 확 잡아채는 것처럼
가만히 있는데 누군가 나타나 찬물 한 양동이를 부운 것처럼
저런 기억들에게 습격을 당해서 끙끙 앓기도 하지만
하루하루 살아지긴 하더라구요.195. 혀니
'19.7.6 5:50 AM (218.209.xxx.220)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힘내세요
196. 제발
'19.7.6 6:01 AM (203.226.xxx.85)견뎌주시기를 빕니댜
197. 어떤말도..
'19.7.6 6:36 AM (122.34.xxx.184)어떤말도 위로가 안되는거 알아요..
일년전에 남동생 먼저 보냈어요
이제 겨우 일년이에요
얼마전부턴 엄마는 신경정신과 약드시고
부모님 두분다 그냥..그냥 하루하루 버티시는거같아요
저도 멀쩡히 잘지내다 한번씩 아무도없을때
소리내며 울어요..제가 이정도면 엄마아버진..어느정도일까란 가늠도 잘안가요
그저..시간이 해결해준다는 이야기도
뭐라 위로해준다는 이야기들도 받아들이기 힘든 시간들여서.. 어떤말도 위로도 못되는거 알지만요..
님 글 읽으면서 같이 울어드리는거밖에 할 수있는게 없네요..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198. ..
'19.7.6 6:39 AM (118.218.xxx.15)같이 울어드릴게요.꼭 안아 드릴게요.힘내라는 말씀은 못 드리겠어요. 이쁜 따님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예요.
199. 아이구
'19.7.6 7:00 AM (220.233.xxx.73)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금쪽같은 자식 황망하게 보낸 심정 더군다나 의료사고로 짐작되어지는 일. 가슴이 천갈래 만갈래 찢어지는 상태시지요. 떠난 아이도 너무 안타깝고요. 저도 같이 웁니다.
200. 도라
'19.7.6 7:15 AM (82.14.xxx.236)원글님 글을 약 다섯시간 전에 읽고 뭐라 댓글 달아야할 지 몰라 댓글만 읽다가 이제야 댓글 답니다.
남은 가족 생각하셔서 힘내시라 말씀 드리고 싶어요ㅠ201. Stellina
'19.7.6 7:18 AM (79.24.xxx.29)이 글을 이제야 읽습니다.
얼마나 아프실지, 얼마나 허망하실지...
이런 저런 위로의 말이 그냥 힘없는 화살이 되어 바닥에 툭툭 떨어질테지만
그래도 살아내시라고 힘 내시라고 위로드립니다.202. ㅇㅇ
'19.7.6 7:41 AM (219.250.xxx.191)어머님 정말 어떻게 하죠
계속 너무 가슴이 아프고 눈물만
정말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
그래도 따님은 지금 평화롭고 아픈데 없이 좋은 곳에 있을 거라고 믿어요
그런 책들을 보니까 그렇게 평안한 곳에 있어도 가족이 너무 슬퍼하면 가슴아파 한대요
따님이 100% 행복한 곳에 너무 슬픔 생기지 않게
어머님 조금만 덜... 따님께 괜찮다고.. 어디서든 행복하라고
부디 어머님 숨쉬는 딱 한 순간이라도 덜 고통스러워지시기를.. 마음으로 기도합니다203. ....
'19.7.6 8:08 AM (211.252.xxx.161)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204. 매일매일이
'19.7.6 8:13 AM (14.5.xxx.180)고통의 연속일 날들을 맨 정신으로
정말 어떻게 견디고 계실지...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울음이 멈춰지질 않아 한시간 동안 이 글만 붙들고 있네요.
님..
착한 따님, 예쁜 따님, 뭘 주어도 아깝지 않은 따님..
그래도 따님을 위해서 매일 아주 조금씩
힘 내시길 바라요 ㅠㅠ
따님을 위해서요~~~~
저도 너무 마음 아픕니다....205. ...
'19.7.6 8:15 AM (110.70.xxx.100) - 삭제된댓글어젯밤에 읽고 눈이 퉁퉁 붓도록 울었어요.
바로 위로 드릴 수 없어서 지금에야 댓글 달러 들어왔다가 또 우네요ㅠ
몇년전에 친정아버지께서 희귀병으로 무척 힘들게 돌아가셨어요.
특히 아버지의 마지막 며칠을 생생하게 다 지켜보았는데
돌아가시고 나서 한동안 그 모습이 떨쳐지지가 않아서 너무 괴로웠어요.
인생의 대부분의 기간 유쾌하고 밝은 분이셨는데
투병기간의 모습이 밝은 기억을 다 지워버리는 거예요.
원글님의 슬픔은 부모님 돌아가신 것과도 비교 안 되는 슬픔일텐데
감히 위로 드릴 수도 없네요.
그냥 같이 눈물만 흘린 사람이 있다는 것만 기억해주세요.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206. ...
'19.7.6 8:22 AM (110.70.xxx.100)어젯밤에 읽고 눈이 퉁퉁 붓도록 울었어요.
바로 위로 드릴 수 없어서 지금에야 댓글 달러 들어왔다가 또 우네요ㅠ
몇년전에 친정아버지께서 희귀병으로 무척 힘들게 돌아가셨어요.
특히 아버지의 마지막 며칠을 생생하게 다 지켜보았는데
돌아가시고 나서 한동안 그 모습이 떨쳐지지가 않아서 너무 괴로웠어요.
인생의 대부분의 기간 유쾌하고 밝은 분이셨는데
투병기간의 모습이 밝은 기억을 다 지워버리는 거예요.
한 일 년 불면증에 시달리고 애들 학교 보낸 후
집에서 혼자 울고 그랬어요.
원글님의 슬픔은 부모님 돌아가신 것과도 비교 안 되는 슬픔일텐데
감히 위로 드릴 수도 없네요.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언젠가 예쁘고 밝고 건강한 따님의 모습이 원글님 기억에서 더 빛나게 되길 기도 드릴게요207. ...
'19.7.6 8:23 AM (125.139.xxx.247)가족이 감기몸살 증세 7일만에 하늘나라로 갔어요
갑자기 심정지오고 에크모달고 중환자실에서 3일을 못견뎠어요
급성심근염 이라더군요
심정지가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왔었는데도
어찌 손쓸도리가 없더라구요
어머님.아버님 혹시라도 자책하지 않으셨음해요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208. 미니와
'19.7.6 8:33 AM (182.218.xxx.18)아 진짜....
.......
.......
뭐라도 위로해 드리려고 해도
......
죄송합니다
큰 힘이 되드리지 못해서 ㅠㅠ209. ㅜㅜ
'19.7.6 8:45 AM (39.114.xxx.103)감히 어떤 위로를 드릴 수 있을까요ㅜㅜ
이세상 행복하고 즐거웠던 모든것들이 이젠 느껴지지 않을거고 살아 숨쉬는것조차 너무 힘드실 그 고통을 어찌 위로라는 말로 전할수있을까요.
어머니.그래도 일어나셔서 건강하게 지내시길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210. 그 병원
'19.7.6 8:53 AM (125.130.xxx.23)문제 있네요
어떻게 눈과 관계가 없다고 하는지.
알수없다고 말하는게 정상이지
가제는 게편이라고 분쟁이 생길까 미리 차단발언했내요.211. 세상에
'19.7.6 8:53 AM (112.156.xxx.75) - 삭제된댓글ㅠ ㅠ읽는순가순간 뭐라 표현을 못하게 심장이 아파옴을 느끼는데 보모님심정은 감히 가늠이 안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아빠의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느끼고 있을 귀한 따님을 생각하시어, 잠깐잠깐이라도 힘내시고 순간순간이라도 평안하게 지내셨음 좋겠네요.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ㅠ212. ᆢᆢ
'19.7.6 8:55 AM (122.34.xxx.62)너무 마음이 아프네요.얼마나 힘드실지.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213. 냐아옹
'19.7.6 8:55 AM (112.156.xxx.75) - 삭제된댓글ㅠ ㅠ읽는 순간 뭐라 표현을 못하게 심장이 아파옴을 느끼는데 부모님 심정은 감히 가늠이 안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아빠의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느끼고 있을 귀한 따님을 생각하시어, 잠깐잠깐이라도 힘내시고 순간순간이라도 평안하게 지내셨음 좋겠어요
아..ㅠ ㅠ 어찌 이런일이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ㅠ214. 문프화이팅52
'19.7.6 9:09 AM (122.34.xxx.212)따님 명복을 빕니다 ㅠ
어머님 ㅠ 아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할지
너무 맘이 아픕니다215. ㅜㅜㅜ
'19.7.6 9:25 AM (115.140.xxx.180)유구무언이란건 이런때 쓰는 말인가봅니다
감히 기운내시란말도 못하겠네요 ㅜㅜㅜ216. 쓰러지신지
'19.7.6 9:26 AM (58.143.xxx.123)하루만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어요
엄마랑 하루일과이야기하시다 일어나시면서 어어어내가 왜이러지하시면서 가버리셨어요
황망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더군요
얼마나 황망하시겠어요 ㅜㅜ
생때같은 어린딸 ㅜㅜ
어느분이 위로해주시더군요
아버님은 미리 하느님나라가는 관광열차에 가서 좋은자리에 앉아 기다리신다고
처음엔 이게 무슨 소리야 당장 내아버지가 안계시는데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그래 아버지가 쓰러지셔서 고통없이 아픔없이 하느님나라에 가셔서 다행이고
멀리 긴 여행을 가셨다하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받아드리시지 못하겠지만
긴투병에 고생하지 않아 다행이다
우리딸이 끝까지 이쁜모습을 보여주었구나
감사하실수있으시면 좋겠어요
따님과 어머니 아버지 모두 평화를 빕니다217. 명복을빕니다
'19.7.6 9:29 AM (211.226.xxx.177)마음이 아파 계속 눈물이 나네요.
그래도 그래도 힘을 내시길...예쁜딸 아이가 하늘에서 바라보고 마음 아파하지 않게요.218. 아
'19.7.6 9:47 AM (218.236.xxx.93)어떡해요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그슬픔이 상상도 안되는데
가슴이 막 찢어지네요219. 위로
'19.7.6 9:56 AM (1.11.xxx.7)제 댓글 한줄도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로그인 했습니다.아이가 못다 한 삶 엄마 아빠가 대신 두배로 잘 살면 하늘에 있는 아이가 더 좋아하지 않을까요? 힘든 마음 마음으로 안아드립니다. 82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조금은 편해지셨으면 좋겠네요...
220. ...
'19.7.6 9:57 AM (123.213.xxx.63)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어떤 말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그래도 따님을 위해서, 또 가족분들을 위해서 기도드릴게요.221. ..
'19.7.6 10:02 AM (61.74.xxx.173)아 눈물이 줄줄 흐르네요 이쁜 따님이 하늘에서 부모님 지켜보며 오래 건강하시길 바라지않을까요 나중에 꼭 만날 수 있을테니까 건강 상하지 않으시길..기도할게요
222. ... ..
'19.7.6 10:07 AM (1.234.xxx.61)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223. 기레기아웃
'19.7.6 10:10 AM (183.96.xxx.241)아..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
224. 바람향기
'19.7.6 10:12 AM (220.92.xxx.83)먼저간 따님나이가 울아이와 같은나이라서 더욱공감되고 슬프네요~~이쁜따님이 하늘나라에서 어머님이 너무 오래토록 힘들어하시는모습은 보고싶어하지 않을거예요~~모쪼록 건강챙기시고 굳건해지시기를 바랍니다~~~기도드립니다
225. ㅠㅠ
'19.7.6 10:16 AM (211.36.xxx.216)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위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한번 꼭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귀한 따님 고통 없는 곳에서 편안히 지내시니까 어머님 아버님도 기운 차리시길 바랍니다226. 아 어떡해요..
'19.7.6 10:19 A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읽으면서 이렇게 가슴이 아파오는데
살수도 죽을수도 없으니..
라식은 몰라도 각막강화수술인지 뭔지가
뇌를 건드린건지..
그렇지 않고서야 라식했다고 그렇게 극심한 두통이 올리가..
허무하네요. 아둥바둥 산다는게 ..227. 리
'19.7.6 10:24 AM (211.227.xxx.151)읽기만 해도 눈물이 펑펑 나는데
원글님 어찌 사세요ㅠㅠ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네요ㅠㅠㅠ
원글님 말씀 다 맞구요
그래도 힘내셔야해요ㅠㅠㅠ228. 어머
'19.7.6 10:24 AM (121.182.xxx.76) - 삭제된댓글어떡해요ㅠㅠㅠ 시술도중 감염된거같네요.
229. ..
'19.7.6 10:34 AM (219.248.xxx.222)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편분과 같이 얘기하고 같이 울고 같이 극복하시길 바래요.
그 슬픔을 이겨내지는 날이 올거라고 믿습니다.230. ..
'19.7.6 10:35 AM (112.186.xxx.45)뭐라고 위안을 드려야 할지, 그게 원글님께 힘이 될지 정말 모르겠네요.
따님 영혼이 편히 쉬기를, 원글님께 그 언젠가 한줄기 한조각의 평안이 오기만을 빕니다.231. ᆢ
'19.7.6 10:36 AM (220.117.xxx.241)저도 정말 황망하게 중환자실에서 열흘있다 간
시집도안간 동생 생각이 나네요..
그때 저희 아버지 힘들어하는모습 보는것이 넘힘들었네요
자식잃은 마음.. 어찌 뭐라드릴말도 없네요
너무 좋은 아이여서 더좋은데가라고 데려간걸거에요
제동생도 지보다 가족을 더 끔찍이위했던 애였거든요232. 구운양파
'19.7.6 10:37 AM (211.36.xxx.171)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힘이 드실지ㅠㅠ
평안을 빕니다233. 어떤말도
'19.7.6 10:40 AM (175.223.xxx.36)하루아침에 자식을 잃은 부모에게 위로가 될 말이
있을까요... 이렇게 갑자기 사랑하는 딸을 보내서
어떡하나요...세상에
제 마음이 아파서 심장이 쑤시는데..글만 봐도
미치겠네요.234. ...
'19.7.6 11:01 AM (125.137.xxx.55)눈물만 나네요.
살리느라 딸몸이 짓이겨지고 있는걸 보고만 있어야할때..
원글님이 어떤 심정이셨을지 눈물만 나요.
가족을 잃고 몇년간 힘들었어요.
그기간 꿈에 두번 나타났는데
자꾸 슬퍼하니까 걱정되서 맘편히 떠나지 못하는거구나하는
생각이 밀려오더라고요.
망자는 망자의 길을 산자는 산자의 길을 가야겠지요?
가족을 잃은지 8년째 지금도 드문드문 생각이 나지만
그곳은 고통없이 평안할것이라 믿어요.235. ..
'19.7.6 11:07 AM (223.62.xxx.254)얼마나 슬프실지 상상도 안가지만 .. 식사 잘 챙겨드시고 힘내세요 ..
236. 어떻게
'19.7.6 11:16 AM (58.127.xxx.156)무슨 말씀을 드릴 수 있을까요.. 눈물만이 나네요..
어떻게 이런일이..
제발 따님 영혼에 안식과 평화가 오기를 기원합니다
원글님에게도...237. 그리운
'19.7.6 11:21 AM (1.239.xxx.185) - 삭제된댓글바이러스성 뇌염후 회복한 환자들이 어떤 후유증이 남는지 찾아 보시면 아시겠지요.. 가족중 가장 단정하고 자랑이었던 남동생이 뇌염에 걸렸다 살아났지요. 그 후 그는 더이상 이전에 알던 남동생 아니더군요... 그 괴리감을 그 낙폭을 받아들이는 게 인생이라면...그것도 큰 고통이었어요. 가끔은 그 단정한 젊음인채로 기억되는 편이 좋지 않았을까...하긴..부모에게 자식은..어떤형태로도 존재만으로도 ...알고는 있습니다...살아난 것도 고통이었어요...제 댓글에 어떤 상처도 받지 않길 바랍니다..
238. 연
'19.7.6 11:22 AM (1.239.xxx.185)바이러스성 뇌염후 회복한 환자들이 어떤 후유증이 남는지 찾아 보시면 아시겠지요.. 가족중 가장 단정하고 자랑이었던 남동생이 뇌염에 걸렸다 살아났지요. 그 후 그는 더이상 이전에 알던 남동생 아니더군요... 그 괴리감을 그 낙폭을 받아들이는 게 인생이라면...그것도 큰 고통이었어요. 가끔은 그 단정한 젊음인채로 기억되는 편이 좋지 않았을까...하긴..부모에게 자식은..어떤형태로도 존재만으로도 ...알고는 있습니다...허나 동생은 살아난 것도 고통이었어요...제 댓글에 어떤 상처도 받지 않길 바랍니다..
239. ......
'19.7.6 11:29 AM (114.200.xxx.117)참 뭐라 말할수도 ㅠㅠㅠㅠ
240. 뇌염
'19.7.6 11:36 AM (97.70.xxx.76)뇌염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걸리는것 같아요.
건너건너 어린나이에 뇌염으로 잘못된 아이도 있고 뇌염회복후 기억상실과 후유증 남은 사람도 있고..
자식을 잃은 슬픔은 상상이 가지 않네요.
따님이 하늘에서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는건 원치않을거에요..241. 작약꽃
'19.7.6 12:28 PM (124.50.xxx.130)원글님
가슴이 먹먹하고 절절한 슬픔이 전해져와...
저도 눈물이 쏟아집니다.
뭐라 위로할지..
꽃같은 딸이 다 펴보지못한체 가버렸으니 그 황망함을 어떻게 표현하겠습니까...242. 릴리
'19.7.6 12:29 PM (121.124.xxx.102)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종교는 없지만 천국에서 행복하라고 기도하겠습니다
이 말 한마디가 아주 조금이나마 어머니께 위로가 되길 바래요 ㅠㅠ243. 위로
'19.7.6 12:41 PM (211.201.xxx.157)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 있는지..
눈물을 주체할 수 없네요.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시겠지만
어떻게라도 위로를 드리고 싶어서
로그인을 했어요.
부디 기운차리시고 언니를 위해서라도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244. ㅇㅇ
'19.7.6 12:56 PM (115.137.xxx.41)가슴이 너무 너무 아프네요
245. ㅇㅇ
'19.7.6 1:17 PM (59.9.xxx.197)어떡해요 아ㅠㅠㅠㅠ
글 읽으면서 펑펑 울었네요ㅠㅠ
따님을 위해서라도 기운 내세요
하늘나라에서 님이 힘들어하는 거 보면 더 힘들지 않을까요?
하루하루 무탈하게 보내는 게 얼마나 기적과도 같은 일인지요~
님 어서 기운 내시고 활기를 찾으셔야지요ㅠㅠ246. ..
'19.7.6 1:57 PM (183.98.xxx.5)저도 오랫동안 병을 앓는 입장에서
글만봐도 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지 느껴져요.247. ㄱㄱㄴ
'19.7.6 2:00 PM (125.177.xxx.152)그냥 ...절절히 통감합니다.,
그냥 울고싶은만큼 우시고 또 살고 그렇게 되더군요.누구의말도 들리지않으실테고 주위가 보이지 않으실테고...
따님이 좋은곳에 가계실테니
나중에 행복하게 만나셔야지요..눈물이 앞을 가리네요..248. 어떡해요ㅠㅠ
'19.7.6 2:03 PM (59.8.xxx.21)얼마나 얼마나 고통스럽고 원통하시겠어요.
ㅠㅠ
이렇게 사랑하는 어린 따님을 잃다니요ㅠㅠ
뭐라 위로를 드려야할지....
그래도 힘 내시고
건강 챙기셔야해요.
하늘나라서 따님이
엄마 염려 안하게요.
어머니 기운 내셔요.
고인의명복을빕니다.249. wizzy
'19.7.6 2:11 PM (86.177.xxx.23)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있나요 정말 어찌 살라고 이런일이 ㅠㅠㅜ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ㅠㅠ
위로조차 드릴수가 없어요 ㅠㅠㅠ 같이 울어드릴게요250. red
'19.7.6 2:38 PM (211.227.xxx.137)이런 일이 있다니...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되실거예요.
그래도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ㅜ.ㅜ251. 다시만나자
'19.7.6 2:47 PM (183.98.xxx.142)너무 슬프고 아파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따님이 부디 좋은 곳에서 잘 있다가 나중에 가족이 모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252. 남겨진자의슬픔
'19.7.6 2:56 PM (112.154.xxx.44)얼마나 가슴이 무너지고 사는 세월이 지옥같을까요
읽는 것도 힘드네요
따님은 지금 모든 아픔을 잊고 편안히 계실거에요
어머니도..따님을 생각해서라도 조금 덜 슬퍼하시고 조금 덜 아파하셨음 합니다..
옆에계시면..안아드리고 싶습니다..253. dd
'19.7.6 3:28 PM (218.53.xxx.24)담담하게 쓰신 글 읽으며
마무리가 이렇게 된다는걸 예상하지 못했는데
그렇게 되어 버린거네요
사람이 살아간다는게 무엇인지 요즘 정말 알수가 없어요
....
그래도 힘을 내셔야 될텐데
하.....254. ㅇㅇ
'19.7.6 3:49 PM (1.244.xxx.121)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255. 바이러스성 뇌염
'19.7.6 4:02 PM (112.162.xxx.206)저희는 감기끝에 머리가 아프다고 계속그랬어요. 그렇게 무서운병인지 몰랐어요. 하늘이 무너지고 삶의 이유가 없어졌을거에요. 저도 매일울고 죽고싶었으니까요. 힘내세요. 어떻게든 살아야죠
아이를 위해서 뭐라도 삼켜보세요. 저도 오늘 당직이라 출근했느데 눈물이 나서 미치겠네요.
사는게 뭔지 가슴이 미어져서 죽겠네요.256. 글을읽는
'19.7.6 4:04 PM (211.215.xxx.107)저도 믿어지지 않는데
당사자인 부모님은 어떻게 이 시간을 견디실지...
그저 기도 중에 기억하고 빌겠습니다.
따님께서 하늘에서 편히 쉬시기를, 그리고
남겨진 가족분들은 따님과 다시 만날 그날까지
부디 부디 건강 챙기시면서 하루하루 이겨내시기를.257. 프로방스
'19.7.6 4:12 PM (61.39.xxx.252)읽기만 해도 눈물나네요.. 어찌 다 심정을 헤아릴수 있을까요.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258. 사랑
'19.7.6 6:18 PM (39.113.xxx.233)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 편히 쉬고 있을 따님을 생각하시고, 부디 힘을 내시고, 건강을 챙기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259. gracekelly
'19.7.6 11:07 PM (114.202.xxx.156)엉엉 소리내서 울었어요.
지금도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원글님 부디부디 힘내세요. 제 댓글이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원글님과 남편분이 잘 지내시는것을 꽃이되서 하늘로 간 따님도 바랄거에요.
원글님 정말 너무 너무 슬픕니다. 상상 할 수없는 아픔이에요.
하지만 꼭 힘내시길 바랄게요~ 원글님을 위해서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드릴게요.
꽃같던 따님도 하늘에선 아픔없이 행복하길요~260. 기린기린
'19.7.7 1:35 PM (222.108.xxx.74)흐르는 눈물로 자판이 흐려 글 쓰기가 힘드네요
주변 사람들에게 존경 받고 사랑받던 제부를 보낸지 1년이 지났습니다
가끔씩 생각나면 가슴이 아픕니다
동생은 씩씩하게 견디어 내고 있는데 그걸 지켜보는 저는 또 가슴이 아픕니다
사느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것도 위안이 될수 없음을 알기에 아무말도 하지 않으렵니다
실컷 슬퍼하시고, 마음의 평안을 얻기 기도합니다.261. ㄱㄱ
'20.11.23 10:18 PM (1.225.xxx.151)원글님 마음에 조금의 평안이라도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262. 평안
'23.9.22 10:27 AM (180.67.xxx.46)원글님…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지셨을지..
숨쉴만큼은 되셨을런지..
조금은 괜찮아지셨는지..
그냥 지금이라도 여쭤 보고 싶었어요.
우리의 마음의 평안을 위해
꽃같은 따님을 위해
잠시 기도 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