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잠수이별.환승이별. 바람. 양다리등등으로 상처받으신 분들

마리아 조회수 : 6,488
작성일 : 2019-07-04 16:09:11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그 상대가 결혼까지 했을 때..
IP : 223.38.xxx.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친구
    '19.7.4 4:13 PM (110.70.xxx.244)

    극복은 안되겠지만.. 결혼했는데 바람피워서 이혼하는 사람입니다. 하늘이 도왔다고 생각하시고 잊으세요.. 이혼보다는
    나으니까요...

  • 2. )))
    '19.7.4 4:14 PM (116.37.xxx.3)

    뻔한 말이지만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더라고요. 물론 수년이 지나긴 했어요. 환승이별 바람 양다리 바람녀랑 결혼... 총체적 난국이었으니말이죠. 잊고 나니 악감정까지도 소멸되더라고요. 잘살든 말든 무관심. 한때는 대신 죽을수도 있겠다는 마음으로 사랑했었는데ㅎㅎ

  • 3.
    '19.7.4 4:19 PM (118.235.xxx.243)

    전 양다리 였는데.

    그쪽 둘이 결혼할때. 결혼하는 날.
    진짜 힘들었어요. 하루종일 울고.

    곧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기는 했지만.
    몇십년이 지나도 상처로
    내 가슴에 남아있어요.

    근데 들리는 소문에 그닥
    잘 사는거 아니라하니..
    조금 위안이 될려나.

    글고 제가 그 사람보다 더 잘난 남자 만나.
    더 좋은 곳에 살아요.
    그래서 견딘듯...


    님도 님이 더 잘나가보세요..
    더 좋은 남자 만나 보란듯
    잘 사세요~~

  • 4. 그래 봤댓자
    '19.7.4 4:23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그 사랑 오래 못가요
    지버릇 개 못주죠.
    결혼으로 안엮인게 천만 다행,
    그들의 유전자엔 신뢰나 책임감 따윈 없을걸요.
    신혼 잠깐 빼고 끊임없이 끊이없이
    흰머리 나도 지칠줄 모르고 주기적으로 갈아 바람 중인걸요.
    세월이 갈수록 진화해서 사랑? 개뿔,
    그저 새로운?다름?그리고 나아직 안죽었어..
    못생기도 찌질한 주제에 때빼고 광내고 자잘한 돈 좀 써주고
    스트레스 해소책이자 놀이가 그들에겐 사랑?인거 같아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잠수나 환승 양다리...
    애초에 얍삽하고 찌질한 인간이란 거잖아요.
    그런인간에게 긴 결혼 생활에서 그무슨 인내심이나
    숙성될 사랑이 존재하겠어요.

  • 5. 저기요
    '19.7.4 4:34 PM (202.128.xxx.38)

    내가 누구인지 자각하세요, 우리엄마,우리아빠의 소중한 딸인 나인데, 내가 그깟놈땜에 맘아파하는거 알면 얼마나 속상해하실지. 그렇게 생각하고 이겨냈어요. 내 소중한 가족이 누군가한테 상처받았다 생각하면 너무너무 속상할듯. 역지사지하니 암것도 아닌 놈땜에 내게 소중한 사람들 맘아프게 하면 안되겠다 싶더라고요. 그리고 날 사랑하는 사람들한테 더 집중했어요. 엄마랑 동생이랑 더 시간 많이 보내고. 님한테 사랑주지 않는 사람을 위해서 더이상 맘쓰지 마세요. 그리고, 나같은 사람 못알아보고 놓져버린 너란 놈 참 안됐다 생각했던듯요. 날 사랑했음 얼마나 내가 많은 걸 줬을텐데...니 복이 여기까지네...이렇게 생각했어요. 정말로요.

  • 6. 폐인
    '19.7.4 4:54 PM (110.70.xxx.137)

    전 극복못했어요.
    정말 너무 상처받아서
    폐인처럼 살았어요.
    벌써 7년전 일이네요.
    저는 인생포기한 사람처럼 살았고
    중병에 걸려서
    대수술하고 중환자실에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히키코모리로 살고있고요.

    그는 아들 딸 낳고 살고요.

  • 7. 폐인
    '19.7.4 4:55 PM (110.70.xxx.137)

    저처럼 살지 마세요.
    건강 잘 챙기세요.

  • 8. ㅁㅁ
    '19.7.4 5:31 PM (175.223.xxx.67)

    잘 극복 안됩니다
    저도 그 둘이 결혼했는데. 저를 속인 그 남자가 준 상처는 평생 완전히 아물지는 않을듯요
    얼마전 우연히 사진을 보았는데 얼굴이 많이 상했더군요
    잘 못사는구나 싶었어여

  • 9.
    '19.7.5 12:12 AM (49.181.xxx.42)

    저도 남친이 양다리후 저와 헤어지자마자 바로 결혼해서 한동안 대충격이었죠.

    근데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면
    아름다운 이별이라는게 있을수있나요
    결혼안하면 다 헤어지는거고
    헤어질땐 자유연애 세상에 양다리 세다리
    더한것도 있을수있어요.
    그러면 안되는게 아니라
    더한것도 있을 수있는거에요.

    결혼하고 배우자에게 충실한게 중요하지
    결혼전에는 그냥.자유인거에요
    서로 상처도 줄수있고 받을수도 있으려니 생각해야해요.

    솔직히
    결혼해도 바람피고 별짓다하는데
    결혼도 안했고 약혼한 것도 아니면
    그 관계는 아무 약속도 의무도 없는 사이에요.
    나도 다른 사람 만날수있고
    상대도 그럴수 있으려니 해야합니다.
    서로 관계가 유지되려면 티는 나면 안되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8049 아이가 스스로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성적이 하는 것만큼 오르지 .. 1 ..... 2019/07/04 1,087
948048 일본은 아베때문에 국제신뢰도 폭락 14 ㅇㅇㅇ 2019/07/04 3,446
948047 중학생 영어 실력 태스트해보려면 5 중등맘 2019/07/04 1,302
948046 급해요 .폰갤러리 휴지통에있는 사진.. 3 . . 2019/07/04 1,585
948045 대문의 '엄마가 보여준 최고의 사랑,,,' 5 판다 2019/07/04 4,350
948044 영어문장 좀 봐주시겠어요? 7 날씨 2019/07/04 959
948043 여기서 otherwise 를 어떻게 해석하면 될까요 3 .. 2019/07/04 890
948042 나이드니 살도 볼품없이 찜 9 아놔 2019/07/04 4,835
948041 저도 그런 엄마가 되고싶어요 83 olive。.. 2019/07/04 13,739
948040 저밑에 후쿠오카여행글 알바입니다 7 밑에 2019/07/04 1,925
948039 캄보디아 패키지 20만원인대요 20 여행가고싶다.. 2019/07/04 4,577
948038 청와대 NSC상임위 日 수출규제, WTO 규범·국제법 위반한 정.. 3 옳은 판단 2019/07/04 740
948037 이시언 일본여행 사진 삭제했다네요 22 토착왜구 아.. 2019/07/04 6,584
948036 대출금 3억이냐 6억이냐..조언부탁드립니다. 18 00 2019/07/04 3,897
948035 운동하고 오히려 몸 커지신 분 없나요? ㅠ 12 딜레마 2019/07/04 2,690
948034 특목 자사고 그런데 보내신 부모님들 존경합니다 9 2019/07/04 3,178
948033 냉장고에 딱딱하게 된 보쌈을 살리려면 5 맛있게 2019/07/04 1,442
948032 아베의 진짜 목표는 5 ㅇㅇ 2019/07/04 952
948031 모바일로 마이홈은 못보나요? 3 말해볼까 2019/07/04 491
948030 상품권가게 믿을만 한가요? .. 2019/07/04 903
948029 아베의 진짜 목표 10 윌리 2019/07/04 1,761
948028 당근에서. 9 오후다섯시 2019/07/04 1,110
948027 수학과학을 포기하면 8 우울 고딩맘.. 2019/07/04 2,089
948026 전우용 페북 - 책임을 우리 정부에 돌리려는 ‘부일 매국세력’의.. 8 Oo0o 2019/07/04 1,110
948025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되나요? 이런경우 2019/07/04 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