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냄비 태웠는데요. 검댕이 어떻게 해요?

어젯밤 조회수 : 1,772
작성일 : 2019-07-04 13:08:19

어제 밤에 주방에서 냄비 올리고 그만 깜박 졸았어요.

타는 냄새 나서 놀라 깨니 냄비가 까맣게 되었더라고요.

너무 졸려서 그냥 냄비채 싱크 개수대에 놓고 수도만 콸콸 틀어서 식히고 잤어요.

아침에 대강만 씻어봤더니 검댕이가 안에는 그냥 있네요.

물 가득 채워 주방세제 몇 방울 넣고 다용도실에 두고 출근했어요.

이따 퇴근하고선 이 냄비 어떻게 해야 하나요?

대강  씻었는데도 겉은 말짱해 보이는데 안을 어떻게 씻어야 할지..

구연산, 과탄산, 베이킹 소다.. 다 있어요.

IP : 112.186.xxx.4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4 1:10 PM (220.75.xxx.108)

    저는 냄비에 물 받아서 베이킹소다 넣고 끓인 후 그대로 불끄고 식혀서 다음날 닦아보고 검댕 남으면 반복해요.

  • 2. dlfjs
    '19.7.4 1:11 PM (125.177.xxx.43)

    과탄산 붓고 은근히 끓여요

  • 3. ......
    '19.7.4 1:12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갖고 계신 그 3총사 중 하나를 뿌려서 검댕이 잠기게 물을 부어 따뜻할 정도만 데운 다음 한동안 놔두세요.(그 기체를 흡입하면 폐에 안 좋으니까 물이 데워져서 가루가 녹으면 바로 뚜껑 덮어요).
    잊고 있다가 문질러 설거지.

  • 4. ......
    '19.7.4 1:13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참, 저는 그 중 베이키소다를 즐겨씁니다.

  • 5. 소다
    '19.7.4 1:13 PM (14.41.xxx.66)

    넣어 사과 껍데기 넣어 팔팔 끓여 잠시 놔두었다 닦아보세요

  • 6. .....
    '19.7.4 1:15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ㄴ참, 저는 베이킹소다를 즐겨 씁니다. 설거지할 땐 냄비를 다시 따뜻하게 데워서 문지르면 더 잘 떨어져요.

  • 7. 감사
    '19.7.4 1:17 PM (112.186.xxx.45)

    모두 감사합니다.

  • 8. ...
    '19.7.4 1:18 PM (49.161.xxx.208)

    구연산 넣고 끓여서 닦으면 잘 지워져요

  • 9. 11
    '19.7.4 1:23 PM (112.133.xxx.181) - 삭제된댓글

    스텐냄비 베이킹과 과탄산으로 해봤는데 과탄산 드라마틱한 결과가 나오던데요. 스텐이 반짝반짝..
    넣고 끊었을때 정말 효과좋고 그 끊인물 대야에 부어 냄비담가놓으니 냄비 바깥부분 세척
    그거에 힘입어 과탄산에 끓인 물 붓고 오래된 스텐망들 다 담가놨더니 조금씩 이물질 끼었던거 (된장거르는 망, 수저통같은것) 다 깨끗해 졌어요.

  • 10. 22
    '19.7.4 1:24 PM (112.133.xxx.181)

    스텐냄비 베이킹과 과탄산으로 해봤는데 과탄산 드라마틱한 결과가 나오던데요. 스텐이 반짝반짝..(베이킹은 효과덜함)
    넣고 끓였을때 정말 효과좋고 그 끓인물 대야에 부어 냄비담가놓으니 냄비 바깥부분 깨끗
    그거에 힘입어 과탄산에 끓인 물 붓고 오래된 스텐망들 다 담가놨더니 조금씩 이물질 끼었던거 (된장거르는 망, 수저통같은것) 다 깨끗해 졌어요.

  • 11. 22
    '19.7.4 1:25 PM (112.133.xxx.181)

    희석액도 있는데 이건 별로 효과못봤어요.. 걍 물에 가루 한두스픈 집어 넣었어요

  • 12. 토마토케첩!
    '19.7.4 1:38 PM (1.244.xxx.152)

    물에 불렸다가
    케첩으로 일반 수세미나
    철수세미로 살~살 문지르면
    잘 벗겨집니다.

  • 13. 저는
    '19.7.4 1:51 PM (211.207.xxx.84)

    사과껍질 강력 추천합니다!

  • 14. 부산사람
    '19.7.4 1:59 PM (211.117.xxx.115) - 삭제된댓글

    첫 댓글에서 식힌다고 했는데요..이때 완전히 식히지 말고 따뜻할때 씻으면 잘 지워져요..

  • 15. 부산사람
    '19.7.4 2:01 PM (211.117.xxx.115)

    첫 댓글에서 식힌다고 했는데요..이때 완전히 식히지 말고 따뜻할때 씻으면 잘 지워져요..산종류와 염기종류를 같이 쓰심 안되고요 둘 중 한 가지만 쓰세요..

  • 16. 초록하늘
    '19.7.4 2:30 PM (219.248.xxx.200)

    다음엔 태우시면 찬물에 담그지 마시고
    뚜껑 덮어서 베란다같은데서 그대로 식혀서
    과탄산 넣넣히 붓고 붕근하게 끓이세요~

  • 17. 다해봤고
    '19.7.4 2:36 PM (175.211.xxx.106)

    인터넷에 찾아본바, 콜라에 치약 섞어서 몇시간 뒀다 씻으란것까지 다 해봤는데 효과 없었어요.
    산지 얼마 안된 팬인데 버려야 하나 해요ㅠㅜㅜ

  • 18. 냄비
    '19.7.4 4:58 PM (210.178.xxx.202)

    설령 말끔하게 닦였다 하더라도
    음식을 다시 하게 되면 또 타게 됩니다.
    조금만 더 쓰다가 다른 제품으로 갈아타시는것도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 19. 사과껍질짱
    '19.7.4 5:44 PM (58.236.xxx.70)

    어느걸 해봐도 사과껍질이 효과 젤
    좋아요

  • 20. ...
    '19.7.5 10:14 AM (112.186.xxx.45)

    댓글 많이 주셨는데요.
    어젯밤에 다시 냄비에 이거저거 다 해볼만큼 해봤는데
    아무래도 건강을 위해 이 냄비는 버려야 할거 같아요.
    뚜껑은 강화유리인데 이 뚜껑에도 검댕이가 묻긴 했지만 이건 살려보려구요.
    냄비는 그냥 버리기로 했어요.
    앞으로는 애초에 안 태우는 걸로..
    모두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8049 여기서 otherwise 를 어떻게 해석하면 될까요 3 .. 2019/07/04 890
948048 나이드니 살도 볼품없이 찜 9 아놔 2019/07/04 4,835
948047 저도 그런 엄마가 되고싶어요 83 olive。.. 2019/07/04 13,738
948046 저밑에 후쿠오카여행글 알바입니다 7 밑에 2019/07/04 1,924
948045 캄보디아 패키지 20만원인대요 20 여행가고싶다.. 2019/07/04 4,577
948044 청와대 NSC상임위 日 수출규제, WTO 규범·국제법 위반한 정.. 3 옳은 판단 2019/07/04 740
948043 이시언 일본여행 사진 삭제했다네요 22 토착왜구 아.. 2019/07/04 6,584
948042 대출금 3억이냐 6억이냐..조언부탁드립니다. 18 00 2019/07/04 3,897
948041 운동하고 오히려 몸 커지신 분 없나요? ㅠ 12 딜레마 2019/07/04 2,690
948040 특목 자사고 그런데 보내신 부모님들 존경합니다 9 2019/07/04 3,178
948039 냉장고에 딱딱하게 된 보쌈을 살리려면 5 맛있게 2019/07/04 1,442
948038 아베의 진짜 목표는 5 ㅇㅇ 2019/07/04 951
948037 모바일로 마이홈은 못보나요? 3 말해볼까 2019/07/04 491
948036 상품권가게 믿을만 한가요? .. 2019/07/04 903
948035 아베의 진짜 목표 10 윌리 2019/07/04 1,760
948034 당근에서. 9 오후다섯시 2019/07/04 1,109
948033 수학과학을 포기하면 8 우울 고딩맘.. 2019/07/04 2,088
948032 전우용 페북 - 책임을 우리 정부에 돌리려는 ‘부일 매국세력’의.. 8 Oo0o 2019/07/04 1,110
948031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되나요? 이런경우 2019/07/04 679
948030 황교인님 부산 관사도 예쁜이름 지어주세요 4 마니또 2019/07/04 1,052
948029 아이 공부 다 포기하고 싶어요. 29 고등맘 2019/07/04 7,327
948028 소변 끊어 보는게 요실금 예방에 도움되나요~ 5 .. 2019/07/04 2,549
948027 어릴때 교복 블라우스 엄마가 빨아주셨나요? 8 ........ 2019/07/04 1,930
948026 오랜만에 단발로 머리를 잘랐는데, 11 단발머리 2019/07/04 4,116
948025 다이어트중인데 오늘 좀 먹을려구요~ 치킨 vs 베스킨 ?? 5 치팅 2019/07/04 2,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