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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월 조카 말을 못해요, 어디를 가봐야 할까요.

.. 조회수 : 9,646
작성일 : 2019-07-03 19:31:56
34개월인데 엄마 아빠 안녕 밖에 못해요.
몇달전에도 글을 올렸습니다. 

지난달부터 일주일에 한번 언어치료소에 다니고 있는데요.
이것도 제가 다 알아보고 가보라고 몇달에 걸쳐 이야기해서 겨우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별로 달라지는 게 없는 것 같아요.


동생 부부는 속터집니다.. 
이런건 알아서 찾아보고 가보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언어치료소도 제가 서치해서 전화해보고 예약잡아 겨우 다니고 있어요.

다른 곳이 문제가 있어 말을 못하는 것인지 걱정됩니다.
언어치료소 말고 다른곳을 가봐야 하는 걸까요? 







IP : 175.116.xxx.93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3 7:34 PM (211.213.xxx.111)

    언어치료 말곤 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죠

  • 2. .....
    '19.7.3 7:36 PM (220.117.xxx.110)

    지난달부터 다녔다는데 벌써 효과가 나올리가 있나요.
    장기전이에요.
    제 조카는 4살때까지 말을 거의 못해서 언어치료 받으러 다녔고
    6살까지도 말 제대로 못했어요.
    아이마다 다 다르겠지만
    지난달에 다녔다고 이달에 효과가 딱 나타나고 그런건 아니지 않을까요.

  • 3. 전체적으로
    '19.7.3 7:36 PM (122.38.xxx.224)

    검사를 다 해봐야죠. 지능검사도 하고..

  • 4. 그거
    '19.7.3 7:38 PM (121.190.xxx.52)

    애가 검사해 큰 문제있는 거 아니면 시간이 해결해줘요
    세살이 뭐예요 저아는 조카는 5살인데도 못했어요.
    간단한 말밖에. 언어치료 다니고 병원가고. 어떤 돌팔이 의사는 그냥 기계적으로 약먹이라고하고..
    지금 멀쩡히 초등학교다니고 말 잘해요.

    너무 조바심 심하신 것 같네요..
    기다려주세요.

  • 5. .....
    '19.7.3 7:39 PM (220.117.xxx.110)

    제 조카의 경우는
    큰 조카가 말을 그렇게 못했는데 7살무렵부터 잘 했고 그 뒤로 또래 아이들과 똑같아졌거든요.
    근데 둘째도 첫째처럼 말을 그렇게 못했는데
    첫째를 겪어봤던지라 얘도 언니처럼 말이 늦나봐~ 하고 무심히 넘겼었어요.
    그런데 4살 지나서 발달장애 판정 받았어요.
    검사 다 해보시고 정상이라고 하면 언어치료 꾸준히 하시면 언젠가는 좋아질거에요.

  • 6. 아픈데가
    '19.7.3 7:39 PM (122.38.xxx.224)

    있는 애들은 말을 늦게 하기는 하는데..어떤 아이도 어디가 아팠는데..4세에도 말을 안해서 온갖 검사 다 받아도 이상없다고 해서..걱정을 했는데...누나 귀찮게 해서 누나가 때리니까..갑자기..정확한 발음으로.."엄마..누나가 때려" 그랬다고 하는데...

  • 7. ..
    '19.7.3 7:41 PM (175.116.xxx.93)

    답글 감사합니다.. 조카 보면 안타까와서요..

  • 8. ㅇㅇ
    '19.7.3 7:42 PM (27.120.xxx.194)

    장기전이예요 한달다니고 무슨 효과를보세요 저희 아인 3살부터다녀서 지금7살입니다 검사는 베일리검사하는데 보통 36개월이 지나야 소견을들을수있습니다 36갤지나 검사추천해드리고 유명한교수는 내년대기예요 미리예약하시길바랍니다

  • 9. ....
    '19.7.3 7:45 PM (221.157.xxx.127)

    늦게 말문 트이는아이도 있어요 지시어를 알아듣는다면 별문제가 없을수도

  • 10. ㅁㅁ
    '19.7.3 7:47 PM (49.196.xxx.108)

    남자아이 인가요? 오메가3 먹이고 발바닥 자극, 맨발로 걷기, 퐁퐁타기 그런 것들이 뇌자극 줘요

  • 11.
    '19.7.3 7:49 PM (121.167.xxx.120)

    병원 가서 전체적인 검사 다 해보세요

  • 12. ..
    '19.7.3 7:49 PM (175.116.xxx.93) - 삭제된댓글

    유명한 교수가 누군가요? 어린이집 다니는데도 전혀 늘지 않아요...

  • 13. ..
    '19.7.3 7:50 PM (175.116.xxx.93)

    병원 다시 가보는것도 좋을 것같아요. 3월 부터 어린이집 다니는데도 한마디도 늘지 않아요...

  • 14. ..
    '19.7.3 7:53 PM (223.62.xxx.31)

    시누가 너무 나서는거 아닌가요? 알아듣긴 다한다면서요?
    한달만에 말문트길 바라고 동생부부 속터진다 하니 올케가 시누 너무 싫을것 같아요. 동생가족일에 너무 깊숙히 들어갈려 하지마세요. 자주 만날려 하지도 마시고요. 올케말 한번 듣고 싶네요

  • 15. ㅇㅇ
    '19.7.3 7:53 PM (27.120.xxx.194)

    병원은 소아재활의학과 가셔야해요

  • 16. 일주일에 한번
    '19.7.3 7:56 PM (115.143.xxx.140)

    은 분위기만 맛보고 오는거죠. 조기교실..알아보세요. 한달에 백만원 넘게 들지만.. 그정도는 해야 티가 쪼금 납니다.

  • 17.
    '19.7.3 7:57 PM (223.33.xxx.203)

    언어 느리면 다 느릴거에요. 언어 주 2회로 추가하고 감통 좋다는 곳 찾아서 주2회 시키고, 특수체육 주2회 시키세요. 어린이집에서 빨리 하원시키고 센터 돌리시면서 집에서 여러가지로 놀아주세요.

  • 18.
    '19.7.3 7:58 PM (223.33.xxx.203) - 삭제된댓글

    발달지연 진단 받아 어린이집 통합반 찾아서 넣으세요.

  • 19. 언어
    '19.7.3 8:01 PM (211.218.xxx.241)

    내동생은5살때 말했어요
    옛날엔 답답해하지도 않고
    언어치료 이런것도 없을때였죠
    그렇게 느리더니 행동도 느리고
    말도느리고 전생에나무늘보였는지
    그런데 이제부터 하루하루 달라질거예요
    노래많이 불러줘라고하세요
    어린이집 가보면4살인데도
    말늦는 아이들 한반에 두세명 꼭있는데
    하반기땐 많이좋아지더라구요

  • 20. 신체적으로
    '19.7.3 8:03 PM (122.38.xxx.224)

    이상이 없으면 지능검사..자폐증 검사..다 해야 돼요. 천재처럼 보이는 아이도 언어가 느려서 검사했더니 자폐아로 진단 받았는데..검사해서 정상이면 기다리면 되는거고..빨리 조치를 취해야해요. 발달이라는게 적기가 있는거라..

  • 21. ..
    '19.7.3 8:07 PM (175.116.xxx.93)

    조기교실, 감통이 뭔가요? 좀더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22. ....
    '19.7.3 8:08 PM (222.237.xxx.101)

    어우 이런 시누.....ㅡㅡ
    늦게 말문 터지는 애들이 있어요. 알아듣고 행동하면 걱정 말라했어요. 첫째 38개월, 둘째 40개월 이제 말문 좀 터지네요. 부모보다 걱정될까요? 조카를 시누가 발달장애아로 만드네요. 아오 이런 시누 ㅡㅡ

  • 23.
    '19.7.3 8:10 PM (223.33.xxx.203)

    감통은 감각통합의 줄임말이고 체육보다 좀 쉬운 거에요. 일단 센터 보내보시고 배워가면서 애한테 해주세요.

  • 24. 45개월 조카..
    '19.7.3 8:11 PM (221.142.xxx.120)

    35개월쯤 아산병원 소아정신과, 재활의학과..두 군데 다니면서
    여러가지검사 한 후 그 검사결과를 갖고 유명한 언어치료소를 다니고 있어요.
    주 2회 다니는데 많이 좋아졌어요..

  • 25. ...
    '19.7.3 8:12 PM (175.192.xxx.202)

    제 큰조카가 만 4세까지 두세 단어만 말하는데 남동생 어릴 때도 그랬고 다른 부분에서 지능저하나 발달지연은 보이지 않아 아이에게 말하라 푸시 없이 그냥 지켜봤어요. 만4세 되니까 그냥 청산유수 되더군요. 아이마다 다를테니 너무 안좋은 쪽으로만 보지말고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기다려 주는 것도 필요할 듯.

  • 26. ㅇㅇ
    '19.7.3 8:12 PM (124.53.xxx.112)

    늦되다
    발달장애

    이 간극이 큽니다
    늦되다는 지나고나면 잊어버리지만
    발달장애는 조기발견해 도울수있는 귀한시간을 놓칠수있어요
    전문가 상담받으시길요

  • 27. 에고고
    '19.7.3 8:13 PM (221.148.xxx.39)

    발달장애나 자폐 검사도 꼭 받아보세요.
    검사받아서 아무 이상없다고 하면 정말정말 다행이고, 만에 하나라도 이상이 있으면 정말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게 좋아요.

    여기서 괜찮다괜찮다. 말문 늦게 트이는 아이도 있다. 우리아이도 그랬다... 듣는건 아무 소용 없어요.
    가서 내 아이도 괜찮은지 확인하는게 중요하죠.

    오히려 부모들은 애써 눈감습니다. 괜찮다고.. 괜찮다고..
    옆에서 봐줄때가 더 정확할 수도 있어요.

    저희도 괜찮다.. 조금 늦는 거겠지..하며 애써 외면하고 있었는데..
    놀러온 사촌동생이 딱 보고 조심스레 말해주더라구요.
    이상하다고. 꼭 검사받아보라고...
    그래서 그나마 빨리 확인했습니다.

  • 28. ㅇㅇ
    '19.7.3 8:17 PM (116.42.xxx.32)

    주2회 받아야돼요.언어센터

  • 29.
    '19.7.3 8:18 PM (1.227.xxx.199)

    저희 아이도 말이 늦어 주위에서 병원 가보라고 했었는데요
    엄마 아빠인 부모가 보기엔 문제가 전혀 없어서 그냥 기다렸어요. 가령 말은 못해도 인지능력 문제 없고 눈맞춤이나 상호감덩교환이나 말이 아닌 다른 의사소통은 다 되었으니까요.
    우리 아이는 31개월 넘어서까지 어어어 하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동작만 했던 아이에요. 엄마 아빠 정도는 했던거 같고요. 암튼 단순 말이 늦은지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는 보면 딱 알아요. 물론 부모가 현실을 부정하는 경우도 있어요. 제 시조카는 딱보면 이상한거 알고 주위에서도 다 이상하다고 했지만 정작 그 부모한테는 말을 못했어요. 엄마는 자꾸 늦는거 뿐이라고 했고요. 크면서 좋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문제고 사춘기 되면서 문제가 더 커지고 있더라고요. 그래도 주위에서 이렇다 저렇다 얘기를 못해요. 민감하고 어려운 문제죠.
    부모가 나서지 않으면 그냥 두세요.

  • 30. 부모가
    '19.7.3 8:20 PM (122.38.xxx.224)

    아니면 개입할 수 범위가 한정된거라..아무리 옆에서 말해도 결국은 부모들이 해야하는거...조언만 하시고 더 이상 간섭하지 마세요. 나중에 이상한 소리 들을 수도 있고..ㅜㅜ

  • 31. ..
    '19.7.3 8:27 PM (175.116.xxx.93)

    221. 142님 유명한 언어치료소가 어디인가요?

  • 32. 소아정신과
    '19.7.3 8:27 PM (223.38.xxx.100)

    발달장애 가능성 있으면 다른거 다 필요없고 소아정신과 가서 진단 받으면 치료 방법도 얘기해 줍니다.
    언어치료를 설마 소아정신과 진단도 없이 간 건 아닐꺼잖아요.
    소아정신과 갔으면 그 다음은 부모가 알아서 할 일입니다.

    그리고 발달장애로 인해 말이 늦는거면 한달만에 뭔 일이 생기는게 아니고 앞으로 수십년 교육시켜야 하는 겁니다. 전문가도 아니면서 소아 정신과 의사도 아니면 아는척하지 마세요.

  • 33. ㅇㅇ
    '19.7.3 8:38 PM (116.42.xxx.32)

    일주일에 한번
    4번 수업 받고 달라질 수가 있나요.
    지금 엄마.아빠밖에 못 하는데
    최소 주2회 해야되고
    집에서도 수다쟁이 엄마.아빠가 되어줘야지요
    미디어 노출 자제해야하고요
    최소 1년은 다녀야 변화 있어요
    들어간게 있어야 변화될 거 아닙니까.

  • 34. ㅡㅡ
    '19.7.3 8:41 PM (223.38.xxx.133)

    헐..

    나는 동생네 부모 자신들이 속터져 그래서 님이 걱정되서
    이러는 줄..

    세살이 말 잘하면 얼마나 잘한다구요.
    그렇게 걱정되며 검사만 받게 하고 냅두세요
    너무 극성이네요. 얼마나 극성부모가 되서 애를 잡으려고.

  • 35. 참나
    '19.7.3 8:58 PM (14.50.xxx.62) - 삭제된댓글

    위에 어이없는 댓글들 쌩까세요. 현직 특교자인 아이 엄마입니다.
    같은 특수반 아이나 센터만 가도
    1.시간이 해결해준다.
    2.남자애는 원래 늦다.
    3.누구누구도 늦었는데 초등가니 멀쩡하다 등등등 얘기만 듣고 골든타임 놓쳐서 피눈물흘리는 집 발에 채이도록 많아요.
    아이에겐 발달 과정중 개입시기가 매우 중요해서, 문제가 예견될시 치료하면서 예의주시하며 모니터링 해야해요.
    그게 예후도 크게 좌우하고, 부모가 자식을 키우는 방향설정또한 시행착오를 최소로 한 채 진행할 수 있어요.
    돈낭비니 오지랖이 넓고 할일이 없어 멀쩡한 애를 장애로 만드니 이런 얘기하는 사람들 나중에 그 애 문제되면 책임진답니까?
    요즘 맘카페 추세도 예전엔 득달같이 시간지나면 괜찮다는 댓글이었는데, 요즘들어 치료실 가서 점검해보라는 추세로 바뀌어요. 점점 주변에 발달문제를 겪는 아이들을 많이 접하는거죠.
    치료실 한번 가보면 기함하실거니다. 얼마나 많은지 얼마나멀쩡해보이는 애들이 오는지...
    저도 가슴앓이하는 아들내미 키우고 있는 부모로써, 아이입장을 생각하니 원글님 생각이 너무 고맙네요.꼭 병원 가보시고 전문가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장기적으로 아이에게 관심 가지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네요. 또 얼른 아이부모도 이 문제에 대해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는 태도로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 36. ...
    '19.7.3 9:05 PM (175.223.xxx.89) - 삭제된댓글

    이미 치료소 다닌다면 전문가 소견 나온거고 테스트도 다 했을거고 그에 따른 치료들어간거잖아요. 아이 상태에 대해서도 이미 다 부모가 리포트 받았을거고요.

  • 37. 나옹
    '19.7.3 9:15 PM (223.38.xxx.119)

    저희 아이 30개월에 엄마 아빠 밖에 못해서 소아정신과에 발달 검사하러 갔었어요. 인지력 표현력 다 보는데 인지력은 정상이고 표현력은 6개월 느리다고 인지력이 정상이면 한번에 말문터지기도 하니 기다려보라 했구요. 34개월쯤에 또 걱정돼서 언어치료하는데 갔는데 거기도 그얘기하더군요. 치료살 정도는 아니고 기다려도 되는데 집에서 엄마가 말을 많이 걸라고 그랬어요. 말 걸면거 놀아주고 그게 힘들면 책이라도 매일 읽어 주라고요. 그때부터 매일 30분씩 책읽어 줬어요. 맞벌이에 야근 많은 직장이 힘들었는데 저녁에 애 찾아와서 아무리 힘들어도 책읽어 줬더니 애가 38개월쯤에 말문 터지더군요. 문장으로 갑자기 얘기를.. 속이 아주 문드러지는 줄 알았어요.

    근데 주변에 아이중에 언어치료 받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남아들이 주로 그렇긴 한데 30개월까지 말 못하면 검사는 꼭 받아야 할 것 같아요. 치료해야 한다면 빠르면 빠를 수록 좋거든요. 주변에 치료받는 아이들은 40개월 넘겨서 치료받으니 1학년때까지도 아주 힘들어 했어요. 그 아이들도 매주 치료받으러 다니고 엄마가 책을 아주 끼고 읽어 주니까 점점 나아져서 이제는 학교 잘 다닙니다. 34개월이면 안 늦었어요. 여러군데에서 검사 받아보시고 치료 받을 곳 정하세요. 아이 사는 곳 맘카페 같은 곡 검색하면 좋은 곳이 있을 거에요.

  • 38. 단지 말이 늦는
    '19.7.3 9:26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애들도 있어요.
    저희 조카가 덩치는 산만한데 말이 너무 늦어서 유치원도 일년 늦게 보냈어요.
    그때도 옹알이 수준이었는데 지금 래퍼예요.
    별명이 아니고 테레비 나오는 래퍼.

  • 39. 엄마가
    '19.7.3 9:26 PM (180.68.xxx.109)

    성격이 급해서 아이가 지시만해도 다 처리해주는 경우 아이는 말을 늦게 배우는 경우도 있더군요. 어린이집 보내면 빠른 시간에 좋아지는 경우 봤습니다.

  • 40.
    '19.7.3 9:48 PM (117.53.xxx.54)

    말을 못해도 눈치가 무지하게 빠르면 걱정 안해도 되요..
    근데 말 못하고 눈치도 없으면 이상한거에요.

  • 41. 에공
    '19.7.3 10:01 PM (119.203.xxx.7)

    아직 한달밖에 안됐네요. 어른이 조바심 내면 안돼요. 그리고 아이들 발달은 계단식으로 발달해요. 어느 시기까지는 효과가 없어 보이더가 갑자기 확 늘어나요. 한달만에 확 좋아지는 아이라면 치료센터에 갈 필요 없는 아이에요. 좋은 선생 만나면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되는 건 확실하니 그 부분만 잘 체크하세요. 우선 아이가 센터 가는 걸 즐거워하면 좀 더 지켜보시길 바래요. 전 22개월에 시작해서 만 6세에 졸업했는데, 애한테 해준 교육중 제일 좋은 교육이었어요.

  • 42. ???
    '19.7.3 10:21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좋은 고모?이모?시네요.
    위 댓글들 참고하시고,
    조카 잘 지켜봐 주세요.

  • 43. 555
    '19.7.3 10:46 PM (218.234.xxx.42)

    언어센터 등 발달지연은 최소 주2회, 보통 주3회는 다녀야 효과가 있어요. 6개월정도는 되어야 눈에 띄는 전진이 보이기 시작하구요.

  • 44. ㅇㅇ
    '19.7.3 11:09 PM (116.42.xxx.32)

    대학 갓 졸업한 분에게 언어치료 받지 말고
    경력 오래된.관련대학원 졸업자에게 받으세요

  • 45. ..
    '19.7.4 12:24 AM (218.236.xxx.93)

    무책임한 댓글들 많네요
    시누이 간섭하는거처럼 보이나봐요
    저라면 너무 고마울거 같아요
    늦되고 초딩가면 말문 터진다
    이런 남의얘기 듣지 마시고
    아이가 말이 늦는건
    대개 모든 인지가 늦는거예요
    다양하게 검사해보시고
    치료가 필요시에는
    적극적으로 하시길 바래요
    요즘 어린이집 유치원 가보면
    5살6살인데 말못하는 아이들
    너무 많아요
    환경탓인지
    근데 확실히 인정하지 않고
    방관하는 아이는 고대로이고
    여러 치료받는 아이는
    변화가 눈에 보여요

  • 46. ..
    '19.7.4 12:51 AM (175.116.xxx.93)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 47. 어유
    '19.7.4 6:50 AM (76.197.xxx.40)

    좀 냅두세요.

    어차피 병원에서 뭔가 해 줄 수 있는줄 아세요?
    무슨 약이 있는건지 아세요.
    똑같이 언어치료 하라고 하고 끝이예요.

    옆에서 좀 기다려보세요.
    여기저기 말 나르는 시짜 식구들 딱 짜증
    무슨 좋은 일이라고.

  • 48. 어유
    '19.7.4 6:54 AM (76.197.xxx.40)

    그리고 큰일일지도 모르는데
    아주 애들 부모 아뭇것도 안한다는 둥
    입방정은 아주.

    애들 부부에게 넌지시 언질을 두고
    옆에서 지켜보기만 하세요.

    언어치료 받는다고 짜잔 좋아지지않아요.
    말이 치료라고 하지. 그냥 과외예요.

  • 49.
    '19.7.4 1:38 PM (223.33.xxx.203)

    그게 소아정신과에서도 그 나이 때에 좀 늦다 정도로 말해주는데 나중에 더 커서 장애등급 나오기도 하고 그래요. 소아정신과에서 언어치료 필요하다 나오면 거기에서 나온 것 보다 몇 배로 투입해야 다른 애들과의 간극을 줄일 수 있어요. 개입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요. 일단 소아정신과 대기해놓고 좋은 센터 수소문해서 초반 엄청나게 투입하는 것이 정답이에요. 그 시기에는 빚내서라도 쏟아부어야 해요. 좋아지면 종료하시면 되고요.

  • 50.
    '19.7.4 5:46 PM (223.33.xxx.203)

    언어가 지능의 어떤 지표인 것 같아요. 말이 늦으면 언어, 체육, 인지, 미술 등 여러 센터 수업 시키셔야 해요.

  • 51. 아무도 몰라요
    '19.7.5 1:58 AM (175.198.xxx.30)

    저도 말 늦는 아이 키웠는데 제 직감으론 단순히 발화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서 직장 때려치고 미친듯이 치료 다녔어요. 그때 몇년은 어떻게 살았는지 정말 꿈 같아요.
    다른 아이들이 확확 자라고 있는데 그걸 따라잡으려면 쉬운 일이 아니죠. 요즘 애들은 또 어릴때부터 사교육도 많이 받아서 언어가 뒤떨어지면 인지도 따라서 뒤떨어지고 놀이 수준도 못따라갑니다...
    네다섯살때 같은 복지관, 센터에서 치료 받던 아이들....
    부모가 부정하고 싶어하며 얼쩡얼쩡 상담 좀 받고 고민 좀 하고 일주일에 한두번 치료 오던 아이들...
    7살쯤 되면 당장 학교 가야 하는데 큰일이구나 하고 그제사 발등에 불 떨어져서 발 동동 구릅니다. 하지만 그때가선 못 따라잡죠... 그때쯤 되어서야 받아들이고 장애등급 받거나 특수교육대상자 신청하곤 하더군요.
    옛날처럼 냅두면 알아서 말 잘하는 애들이 있겠죠. 문제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냅뒀다가, 아니 치료를 한다고 했는데도 못 따라잡는 케이스를 너무 많이 봐서 제 아이라면 그런 확률의 도박에 걸고 괜찮아지겠거니 하고 둘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상식적으로 제대로 실력있고 아이와 잘 맞는 치료사를 찾아서 부모가 아이를 파악해서 이렇게 해달라고 잘 요구하면서 치료 받으면 아이가 좋아지지 나빠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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