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1 아이 기말 첫날

움보니아 조회수 : 2,030
작성일 : 2019-07-03 14:18:17

첫아이다 보니

엄마가 무지 떨렸습니다.


그래도, 사교육 거의 안하고 ( 영어학원 1개 다녀요 )자기주도 잘 되는 아이라

교과서 꼼꼼히 파고, 문제집 요점노트 기출문제로 본인 기준 열심히 준비했어요.


국어 88

과학 87

도덕 97


받아왔는데.

엄청 실망한 모양이에요.


모녀 모두 점수 개념이 없어서.

내일 더 잘하자 해줬는데.


보통 어느정도 점수대를 받아야. 기초가 잘 닦여있다, 할 수 있을까요?


내일 수학 점수 보고 학원을 갈지 말지 결정해본다고 하네요.

수학 혼자 공부해서 많이 어려워하며 꾸준히 진도 빼는 아이에요.


기특하기도 하고, 조급한 마음도 듭니다.

IP : 14.40.xxx.9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음
    '19.7.3 2:25 PM (211.177.xxx.49)

    학교 시험 난이도를 모르는 상태에서 점수만 보고 진단하기는 어렵지 않나요?
    성적표 나오면 평균과 표준편차 보시고 .... 고민하셔도 될 듯 해요

  • 2. 움보니아
    '19.7.3 2:28 PM (14.40.xxx.98)

    부족한 엄마라 그것도 몰랐네요. ^^ 네 감사합니다.

  • 3. ...
    '19.7.3 2:32 PM (110.70.xxx.62)

    전교권은 전과목 만점 또는 5점미만 깎여야하더라구요 ㅜ 평균 97도 10등안에 못들어요 ㅠ

  • 4. ㅇㅇ
    '19.7.3 2:32 PM (49.243.xxx.161)

    중 1 수학을 어려워 한다면 학원 도움 받으세요
    중1 수학은 초 5,6학년의 연장레밸이에요
    초 6때 수학 못 잡으면 중1때 어려워 합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 5. 중1엄마
    '19.7.3 2:33 PM (182.218.xxx.45)

    저희아이 학교는 시험없지만, 첫시험인데 그정도면 전 난이도를 떠나서 잘한거같아요ㅎㅈㅎ

    원래 중1첫시험 고1첫시험보고나면 다들 좌절한대요.

  • 6. 움보니아
    '19.7.3 2:37 PM (14.40.xxx.98)

    평균 95받겠다고, 꾸불한 글씨로 책상위에 떡 붙여놓고 있었는데, 울먹거리며 전화왔어요.

    제가 할 수 있는 말이라곤, 혹시 부분점수 더 받을 수 있지 않겠냐며,, 이건 위로도 뭐도 아니네요.

    수학은 과외나 소수정예학원 알아보고 있어요. 분명 이번 시험 끝나면 가고 싶다고 할테죠.

  • 7. ,,
    '19.7.3 2:50 PM (203.237.xxx.73)

    고3, 중2 두 남매있는 엄마에요.
    조급하신 마음만 접어두시면 될거에요.
    출발이 좋아요. 아이가 적극적이고 똘똘하면,
    근처 좋은 소수정예 수학학원 2~4명 그룹으로 하는거
    추천드려요. 잘 알아보시고 시작하심 되요.
    그리고, 정말 키워본 엄마 마음으로 드리는 말씀인데요. 책을 많이 읽혀주세요.
    서점에 자주가셔서, 함께 골라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히시고,
    특별히 좋아하는 분야는 더 집중적으로 읽고,,그렇게 많이 읽는게 정말 좋아요.
    결국은 공부가 글자와의 전쟁이에요. 오랜시간 두꺼운 책들을 오래 읽고 앉아있는 습관,
    중요합니다. 장편 소설, 고전문학, 추리물이나 베스트셀러들 이라도 않읽는것보다 나아요.
    그리고 여자아이들은 체력적인 문제도 있어요. 체력이 정신력으로 이어집니다.
    운동을 습관처럼 하는거,,꼭 필요합니다.

  • 8. ..
    '19.7.3 2:52 PM (115.94.xxx.219)

    나머지 시험 잘 보고 수행점수 더하고 하면 약간은 오를 가능성도 있더라구요.
    아이가 욕심이 있는거보면 가능성이 많은 아이 같아요. 나머지 시험도 화이팅!!!

  • 9. 움보니아
    '19.7.3 3:02 PM (14.40.xxx.98)

    답글 너무 감사해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성의있는 답글이 힘이 됩니다.
    맞아요. 여자아이고, 체력도 좋은 편이었는데 요즘은 아닌거 같아요.

    책은 좋아하는 장르만 읽어서 걱정했는데, 그냥 놔둬야 겠어요.

    운동, 책 기억하고 있을게요.

    다른 분들도 감사해요.

  • 10. ...
    '19.7.3 3:48 PM (49.1.xxx.69)

    학교 수준을 모르니 잘하는건지 보통인지 잘 모르겠네요^^ 엄청 어렵게 내는 학교는 잘한거고, 쉽게 내는 학교는 그냥 우수한 정도고^^ 초조해하지 말고 기다려보세요^^ 수학, 영어 점수를 봐야해요

  • 11. ...
    '19.7.3 3:53 PM (112.222.xxx.115)

    국영수과 미리 잡아놔야 나머지 공부할 시간이 있어요.

  • 12. ..
    '19.7.3 6:01 PM (182.229.xxx.41)

    국, 과는 주요과목인데 점수가 좀 아쉽긴 하지만 수행 잘 해놨음 A 가능성도 있어요. . 근데 중 1이 시험을 보나요? 자유학년제 아닌가요?

  • 13. 움보니아
    '19.7.3 10:00 PM (221.146.xxx.76)

    아.. 수행 점수는 좋은 편인거 같아요. 걱정 말라 하던걸요. 그럼 조금 더 격려를 해줘도 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7720 73세 엄마 크로스백 추천 부탁드립니다. 15 .. 2019/07/03 4,122
947719 한국은 가장 이해안가는게 10 .. 2019/07/03 2,925
947718 7년간 키운 애완견이 딸을 공격. 그리고 사망 47 조심 2019/07/03 26,117
947717 작년 최저임금법 개정으로 이미 실질시급은 삭감됨 2 최저임금법개.. 2019/07/03 2,780
947716 지금 연어롤 사다놓고 3 윈윈윈 2019/07/03 1,277
947715 김반장 김선진 변호사는 이정렬인가요? 26 .. 2019/07/03 2,929
947714 짜장면 먹었는데 미친듯이 졸려요. 10 ㅇㅇ 2019/07/03 2,461
947713 머리칼에 화장하는 여자 4 액자 2019/07/03 2,512
947712 아니 애들 공원에서 축구하는데... 3 2019/07/03 1,553
947711 놀라운 배송 3 깜짝이야 2019/07/03 1,079
947710 시터 이모님께 고마움의 표시 뭐가 좋을까요 6 eofjs8.. 2019/07/03 2,353
947709 2020년 최저임금 10 8000원 2019/07/03 5,287
947708 왼쪽 팬티라인 통증. 이게 뭘까요~ ? 11 가끔찌릿 2019/07/03 10,017
947707 이재명 nc soft 비밀유지 조항이 포함된 매각관련 성남시 초.. 32 이재명 김혜.. 2019/07/03 1,947
947706 학교비정규직(교육공무직)의 급여 14 rudrle.. 2019/07/03 4,822
947705 고등독해 지문 내용중 이상한것좀 봐주세요. 6 자유 2019/07/03 785
947704 폐경?) 이번엔 배란통도 없고 냉도 없는데 증상 좀 봐주세요 1 47 2019/07/03 2,431
947703 교정했는데 위아래가 맞물리지 않는기간 어느정도일까요? 2 /// 2019/07/03 995
947702 예술계열 프리랜서인데 일이 잘 안돼요 7 일 잘하는 .. 2019/07/03 2,083
947701 열무김치에 물 부으면 물김치 될까요? 13 자취생 2019/07/03 3,482
947700 착한남자 보는데 눈물나네요 4 .. 2019/07/03 2,296
947699 저아래 아파트 정리하고 상가주택.. 9 상가주택 2019/07/03 4,212
947698 고1내신 성적이요 7 내신 2019/07/03 2,173
947697 불매운동 대상 기업리스트 나오네요 12 맞짱 2019/07/03 2,809
947696 직진신호 떨어진 도로쪽으로 우회전했는데요. 3 운전 2019/07/03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