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전에
피마자오일을 10원짜리 동전만하게 손바닥에짜고
그에 반정도의 양을 호호바오일을 섞어서
머리카락 끝에 발라요
한 30분후에 샴푸를 하고
트리트먼트를 린스대용으로 사용하고
타올드라이 한후에
실크테라피를 발라요
이쯤하면 머리칼에 화장하는거죠...
50대중반..
염색한달에 한번
미장원가서 뿌염하는것도 아까우서
대충 처발처발하다보니 염색을 잘되는데
머리털은 개털...
얼굴에 화장도 몇가지를 바르는데
저주받은 머릿결에 이정도는 해야지
이렇게 하니 차분하고
개털머리도 눈에 안띠고
그럭저럭 봐줄만합니다
다른오일은 떡져서 안되고
피마자오일이나 호호바 오일은 잘씻겨요
그리고 머리끝에만 바르면
떡질일도 없어요
퇴근시간 기다리며 몇자적어봅니다
이나이 먹으니 하루 여덟시간 근무도 고역이에요
그러나 일자리 있음에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