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담 이후, 아베 원숭이가 왜 갑자기 이러나 했는데,
일본에서는 신일본제철에 대한 한국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이라고 이유를 대고 있군요.
제가 대화를 나눈 일본인의 의견에 의하면...
일 : '일본인들은 과거와 상관도 없는 현재의 기업한테 한국이 왜 배상하라고 하는지 이해 못하고 있다.'
일 : '현재 그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잘 못한 것도 아니고,'
일 : '또한 과거 일본은 한국 정부에 대해 보상을 했는데도, 또 배상하라는 한국이 이해가 안간다.'
라는게 일반적인 생각이라고...
그래서 제가
나 : '일단 그 기업은 한국인을 강제로 끌고가서 노동을 시켰고, 당시 피해자들에게 어떤 사과나 보상도 하지 않았다.'
나 : '그로 인해 그 기업은 그러한 강제 노동착취로 현재의 기업이 될수 있었던 거다.'
나 : '일본 정부는 보상끝났다고 말하는데, 그건 사과도 아니고 보상내용에 대해서는 피해자는 받아들인적이 없다.'
나 : '참고로 사과라는 것은 상대방이 받아들일때 까지 해야지 진짜 사과가 되는거다.'
나 : '내가 널 한대 쥐어박고, 돈 천엔 주면서 널 때린거에 대한 보상 끝이라고 말하면 기분이 어떨것 같냐?'
일 : '과거에 일본이 보상했을때 한국정부는 이미 받아 들이지 않았냐? 그런데 왜 또 보상해 달라고 하는거냐?'
나 : '자 다시 내가 널 한대 쥐어박고, 니네 사장이랑 괜찮은걸로 합의 봤으면 넌 받아 들일꺼냐?'
나 : '일본은 자꾸 한국정부와 이미 합의 했달라고 말하는데, 한국의 국민들과 그 피해자들은 그것을 마음대로 받아들였던 과거 멍청한 대통령을 비난하고 끌어내렸다.'
일 : '그건 니네나라 사정인거고, 일본 기업이나 정부가 개개인에 대한 사과를 어떻게 하나. 국가 문제는 대표끼리 합의할수 밖에 없지 않나.'
나 : '현재의 젊은 일본인들은 과거의 일이 본인들과는 상관없다고 자꾸 착한척 하려고 하는데, 역사적으로 볼때 일본은 가해자였고, 한국은 피해자였다. 시간이 흘러도 그 사실은 변함이 없다'
일 : '과거의 일본이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바보같은 지도자들이 벌인일이고, 일반인들은 전쟁을 원치 않았다'
나 : '그 문제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거고, 어떻게 보면 너네도 그 가해자들 덕분에 현재의 일본 기업들이 있는거고 니네가 편하게 그 회사에서 일하면서 편하게 먹고살고 있는거다.'
나 : '현재 한국이 이런 보상들 요구하는게 마음에 안든다면, 그러한 역사를 만든 니네 정부를 욕해라'
일 : '하긴, 현재의 아베를 젊은 이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독단적이고, 하는 일들이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
나 : '그래? 그럼 바꾸면 되잖아.'
일 : '할배 할매들의 지지율이 너무 높아서 말이지'
나 : '그러니까 너네도 투표 열심히 참여하라고...'
일 : '젊은이들은 정치에 관심도 없고, 투표해도 안바뀔것 같아서..'
나 : '그럼 너네는 계속 후퇴해 가는거야. 사실 일본도 일당 독재국가 아니냐. 포기하면 중국처럼 나중엔 아예 국민들의 정치참여 권리도 없어질껄?'
일 : '실제로 요즘들어선 선거가 있는지도 모를정도로 정부는 홍보를 안하고 조용하게 선거를 치르는 경향이 있다'
나 : '당장은 안바뀌어도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투표해라. 계속 시도하다보면 한국처럼 바꿀수 있다'
일 : '한국인들은 정말 정치에 관심이 많은것 같다'
나 : '살기좋은 나라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는거니까. 좋은 나라는 왕이 만드는게 아니라 국민이 만드는 거다.'
일 : '알았다 선거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
나 : '그래, 지금은 한표가 무슨 영향력 있겠어라고 생각하겠지만...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나면 언젠간 바뀔꺼다'
일 : '지금의 정치인들은 정말 바뀌었으면 좋겠다'
일 : '아, 반도체 문제도 일본에서도 멍청한 조치라고 우려하고 있다. 오래 못갈것 이다.'
반도체 문제로 너네 회사는 영향없겠냐? 라는 질문이
이런 잡다한 대화까지 나누게 되었네요.... ㄷㄷㄷ
암튼, 결론은 투표를 잘 해야 나라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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