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상이 무료하고 심심하신분 계신가요 ㅡ물론 직장인입니다

4040 조회수 : 2,237
작성일 : 2019-07-01 19:20:33
아이가 없는 부부라 그런지

너어무 심심합니다 @집이 없어서 동물도 못키우고 ..

유일하게 회사끝나고 운동 다니고
마트가고 산책가고
밤에 미드좀 보다가 눈아플때까지 유투브 보다 자는데요
ㅡ너무 일상이 무료해요 ㅠㅠ

동호회 이런데 다닐정도의 체력은 안되구요

퇴근이 이른 직장이라
남편오기전 두어시간 비는데
그때도 외로워서 우울함이 몰려오네요

딱히 남편 온다고 신나는 것도 아니지만 ㅡ
십년이 되어갑니다 결혼한지 ㅡ
가끔 귀찮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우울증 증세가 좀 있어요


자꾸 마트가서 뭘 사고
쇼핑하는걸로 심리적 공허함을 달래려고 하네요
알뜰한 주부들이 안집는 비싼 과일이나 고기같은거 턱턱 집어서 사니
참 생각없어 보이기도 하고....

삶의 재미가 없어서 큰일입니다
벌써부터 ...


IP : 117.111.xxx.1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1 7:22 PM (220.116.xxx.169)

    어차피 나이들면 남들 하는거 다 바쁘게 하고 살아도 무료하고 심심합니다.
    몸과 정신이 바쁜 것과 심리적으로 휑한 건 다릅디다

  • 2. ...
    '19.7.1 7:23 PM (211.205.xxx.19)

    전 레알 싱글인데요.
    오늘 진짜 뭔놈의 인생이 이렇게 지루한지 너무 억울하기까지 했어요.
    아무 일도 안 생기는 게 어언 30년.... 애기 시절이야 세상이 신기하고 재미있었으니 제껴두고요. ㅎ
    이게 저혼자 막 찾아다니면서 한다고 신나는 것도 아니고,
    합이 맞는 사람들과 있어야 즐거운 듯...

  • 3. 애셋맘
    '19.7.1 7:32 PM (1.231.xxx.157)

    애 다 크니 일상이 무료하네요

    재미있는 게 하나도 없어요

  • 4. 아이는20살~
    '19.7.1 7:42 PM (121.165.xxx.193)

    아이는 대학생되면서부터 바빠요~
    늘 늦게 들어옵니다.
    퇴근해서 집에 혼자 있음 무료해요~

    퇴근후 운동했는데 머리가 깨질만큼 많이 아파서 관뒀어요.

    퇴근해서 이렇게 자유게시판을 뒤적뒤적 합니다.ㅠㅠ

  • 5. ..
    '19.7.1 9:00 PM (223.62.xxx.26) - 삭제된댓글

    애 있어도 어릴 때나 귀엽져
    아는 분 아들 둘 다 의사로 키웠는데 멀리 떨어져사니
    손주도 일 년에 두 번 본다고 해요
    사는 거 다 비슷비슷해요
    무료한 것도 편안한 것이니 감사할 일이에요

  • 6. 원래
    '19.7.1 9:07 PM (110.70.xxx.206) - 삭제된댓글

    사는게 그렇지 않나요?
    20대부터 무료해 죽는 줄 알았어요 실컷 우울증 앓다가
    30대는 회사에서 미치도록 일해서 잠시 무료함을 잊고 살다
    40대 다시 실렁실렁 일하니 재미없긴 한데 뭐 그냥 저냥 살만해요
    나서서 일 만들기 싫어하기도 하고 세상에 해 끼치지 말고 쓰레기도 많이 남기지 말고 죽자가 제 인생 모토라 있는듯 없는듯 살다 가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7081 경기도지사 샐프여론조사후 셀프상장 수여 19 이명박2 2019/07/02 1,068
947080 영화, 나랏말싸미: 모든 백성이 글을 읽을 수 있는 강한 나라 4 .... 2019/07/02 1,105
947079 청원) 비닐봉투에 화상입혀 강아지 버린 사이코 꼭 집히길 13 mimi 2019/07/02 1,636
947078 보조배터리 어디꺼 쓰세요? 2 궁금 2019/07/02 1,018
947077 아이맥스 질문이요 1 aa 2019/07/02 501
947076 통일이 되면 경제가 엄청 성장하겠어요 58 ..... 2019/07/02 5,062
947075 수학 고3 2019/07/02 598
947074 일본수출규제후 한국반도체 주가 상승 8 외통수 2019/07/02 2,276
947073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6 ... 2019/07/02 1,031
947072 냉장고로 파먹기할때 6 고기좋아 2019/07/02 2,682
947071 골다공증 -3.8인데 정상 수치로 치료가능한가요? 12 ㄱㄴ 2019/07/02 8,521
947070 www.bbc.com 2 뉴스 2019/07/02 1,160
947069 쿵쿵쿵쿵 규칙적인 소리, 런닝머신일까요~ 12 ... 2019/07/02 3,892
947068 솔직하다며 거친 말 하는 사람들. 6 2019/07/02 3,090
947067 선배 약혼녀 살해한 순천 살인마 7 미친 2019/07/02 6,933
947066 5박 혼자여행 추천해주세요~~ 19 궁금 2019/07/02 4,192
947065 대화의 희열 안타깝네요. 57 .. 2019/07/02 25,638
947064 전자전기 전공자께 여쭙니다.. ... 2019/07/02 943
947063 공평 대우라더니..中, 한국 기업 광고판 '야밤 기습 철거' 뉴스 2019/07/02 1,144
947062 수박을 많이 먹었더니 피부가 확 좋아졌어요~ 10 신기 2019/07/02 7,167
947061 증권사cma는 한달안지낫어도 만들수잇나요? 증권사cma.. 2019/07/02 598
947060 방송에서 예쁜 여자 못생긴 여자 얘기하면 4 방송일뿐 2019/07/02 2,642
947059 적양파가 엄청 많아요 뭐해먹죠? 7 양파 2019/07/02 2,460
947058 어떤 남자가 저한테 말걸었는데요 9 그냥요 2019/07/02 4,213
947057 영어공부에 좋다는 트럼프 연설문 9 김정숙여사 2019/07/02 3,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