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3년된 주부입니다
결혼 초 사회에서 만난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친구 남편이 나를보더니 평생 외롭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살면 살수록 외로운 인생이구나 생각들어요
성격은 조용하지만 사람들 만나는거 좋아하고 활동적이예요
특별히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는데
엄청 친하고 챙겨주는 사람도 없어요
내가 안보이면 관심도 받고싶고 연락도 자주해서 수다도 떨고 싶은데
그럴 사람이 없어요
직장도 여자는 저 혼자예요
하루종일 한마디도 안하고 퇴근할때도 있어요ㅠㅠ
괜찮다가도 가끔씩 우울감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