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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걷기 2. 휴일 아침 오전시간을 걷고 있어요

ㅇㅇㅇ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19-06-30 10:38:14

지난번 아침 7시 집근처 조용한 도로를 걸었다고 한 사람인데
오늘은 느지막이 10시가 넘어서 걷고 있어요 ㅎ

장마가 그친 뒤라서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가는길마다 그늘길이 이어져서
시원하고 별 불만이 없어요.
10분 가량 와도 되는 도로가에 가끔 자전거 타고 지나는 아저씨들,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사람 빼고는 인적이 없을 정도..

도로 남쪽 위로 조금더 걸어가다보니 검은색 토이푸들과 산책하러 나온 왠 아가씨가 보이고..
자전거를 끌고가는 아저씨 바로 뒤로 하얀 강아지가 쫄래쫄래 따라가는데....
세상에나~ 이번 너무 귀여워요~!! ^^

포메나 말티즈 같은 품종견은 아니지만
평범한듯 아닌듯한 그 앙증맞은 귀여움에 감탄했습니다.
(제옆을 지나가는데 쫑쫑 하고 불러서 쳐다볼때 사진 찍어뒀네요 ㅋ.ㅋ)

흐릿했던 날씨가 환하게 햇살 개고, 멀리 차들이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받아 선 걸 보니 조용한 정적감이 느껴집니다.
비온뒤의 풀 냄새와 잔잔한 바람결이 저를 어루만지니
어린시절 엄마가 옆에서 달래주는듯 어지럽던 마음도 차분해지는듯 하구요.

저는 그늘로~ 그늘로~해서 좀더 걷다가요
간식으로 편의점표 케익사서 동네도서관에 들렀다가
곧장 집에 들어가려구요.
82여러분도 편안하게 쉬어가는 일요일 되세요~^^
IP : 110.70.xxx.2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
    '19.6.30 11:53 AM (124.49.xxx.239)

    잔잔한 일요일 아침의 풍경을 묘사해주셔서
    저도 같이 걷고 있는 것 같아요.
    아름다운 글 나누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2. ㅇㅇㅇ
    '19.6.30 5:48 PM (175.223.xxx.67)

    네~지난번에 걷기 글을 써서 함께하니 좋더라구요.
    눈에보이는 아침의 풍경을 평범하게 그려봤는데
    생생하고 아름답게 느껴지신다고 하니...^^
    댓글님이야말로 마음이 아름다우신 분인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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