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간단 식이 다이어트 후기

생체실험중 조회수 : 4,337
작성일 : 2019-06-30 10:18:13

운동 안 하고 잘 먹으면 그냥 돼지

운동 하고 잘 먹으면 건강한 돼지라


결국 살을 빼고 싶고 최소 유지라도 하려면

식이조절이 필수인데

그게 참 쉽지 않죠.


말이야 탄수화물 억제해라

고기, 채소 많이 먹어라 하지만

나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그게 또 쉬운 일도 아닌지라


그래서 40대 중후반인 제가

나름 고안한 건 하나 덜 먹기입니다.


어느날 도대체 내가 먹는 탄수화물의 정체가 뭘까

떠올려 봤더니

밥, 빵(과자), 라면(국수, 우동류)더라구요.

그나마 다행히 떡은 별루라 해서요.


아침에 밥 먹고

낮에 간단히 먹는다고 해도 국수나 최소 컵라면이고

그리고 밤에 굶는다고 해놓고

과자 한 봉지 우적우적 ..

이러니 살이 빠질 틈이 있나요?


갑자기 이 모든 걸 다 끊을 순 없고

나름 고심해서 내린 결론이

저 셋 중에  하나를 확실히 지우자..입니다.


제일 먼저 한 건 빵(과자)

마트에서 습관적으로 세일하면 집어왔던

과자나 아이들 간식 준다고 의례 있던

빵(과자) 종류를 아예 없어버렸어요.


한 2주쯤 그게 되더라구요. 신기..ㅎㅎ

확실히 몸이 덜 붓는 느낌.


그러다가 어느날 미친 듯이 진짜 저모 모르게 홀려서

단팥크림빵 맛있게 하나 먹고

이젠 밥을 끊어보자..


빵 먹을 거니까 밥을 아예 손도 안 댔어요

쭉 보니 이게 제일 효과가 큰 듯요


남편, 아이들 밥 먹을 때 바쁜 척 하고 돌아서 있다가

나중에 돈까스 하나 에어에 돌려서 그거만 먹기도 하고

식빵을 버터 조금 넣고 후라이팬에 부쳐 먹고

평소에

국, 찌개 남은 거에 찬 밥 말아 해치우는..

남은 반찬 비벼 후흐륵 먹는 거..

그거만 안 해도 와우.....


요즘은 라면 및 국수 종류 일절 피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한 번 덜 먹게 되니 과자도 시들시들하구요.

밥도 일주일 이상 안 먹으니 너무 땡겨서

오늘 아침에

순두부찌게 맛있게 끓여 밥 먹고 블랙 커피 한 잔 마시고 있네요.


효과 있어요. 확실히.

요지는 뭐냐..


어느 아침에 무조건 확 모든 탄수화물을 끊는다는 건

바보 같은 짓이고 거의 불가능하다는 거죠.

서서히 줄이는 것도 이랬다 저랬다 한계가 있다면

품목을 정해서 집중 그거만 피하고 나머진 어느 정도 먹으면서

식욕에 대한 욕구를 채우면서 살자.


여기에 너무 고수들 많으셔서

이런 게 과연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한데

아직은 실험중이고 또 당분간은 계속 이어갈 생각이네요.


아주 작은 새털만큼이라도 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

IP : 118.222.xxx.1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ㅈㅅ
    '19.6.30 10:25 AM (183.103.xxx.17)

    글을 재밌게 잘 쓰시네용
    살 찌게 하는 일등공신 탄수화물 이것만 줄여도 붓기도 빠지고 살도 많이 빠지더군요
    요즘에 저는
    한천미음을 밥 대신 해서 일반적인 반찬이랑 같이 먹고 있어요 묽은 죽 먹는 거랑 비슷 해서 어느정도 밥 먹는 것 같으 기분이 들어요

  • 2. ㄷㅈㅅ
    '19.6.30 10:26 AM (183.103.xxx.17)

    미음 한 숟갈 반찬 한숟갈 먹으니 간도 맞고 맛있고 탄수화물 줄이는 데에 도움 돼요

  • 3. ..
    '19.6.30 10:28 AM (49.169.xxx.78)

    잘하고 계시네요.40대 중반이면 이제 운동도 하시고 식이도 저렇게 하시면 건강하시겠어요.

  • 4. 후후
    '19.6.30 11:05 AM (49.196.xxx.213)

    저도 살 빼는 중인데 일단 아침을 걸르고 아점 간단히 , 배고프면 퇴근하면서 하루보 곰돌이 젤리 한두개 먹으니 그닥 배고프지 않고 위가 줄어서 많이 안먹어도 배가 부르네요. 밥은 확실히 덜 먹히고 두부 고기 같은 건 먹고 있어요, 영양제도 챙기고요

  • 5. ...
    '19.6.30 11:57 AM (223.38.xxx.209)

    하루보...

  • 6. 후후
    '19.6.30 1:10 PM (49.196.xxx.213)

    죄송요, 하리보 오타 난 거 예요. 그냥 질깃한 젤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7599 완탕면 좋아하는분도 계세요? 2 ㅇㅇ 2019/07/06 1,476
947598 일본 정말 야만적인 전범국가네요 9 전범아웃 2019/07/06 1,735
947597 코성형한거 진심 후회돼요.. 25 .. 2019/07/06 41,093
947596 여행중에 호주남자가 커피한잔 하자고 하네요~~ 23 . . . 2019/07/06 7,862
947595 저도 요즘 주위사람들이 다 떨어져나가요 wjeh 2019/07/06 2,431
947594 짜장면발 어디서 살수 있나요? 3 중화요리 2019/07/06 1,425
947593 현재 32도 맞어요?? 5 ㅠㅠ 2019/07/06 2,962
947592 공진단 먹고 나니... 9 2019/07/06 6,604
947591 어린아들이 보는 앞에서 베트남 아내 폭행하는 남편 23 ... 2019/07/06 6,713
947590 화이트골드반지 도금하고 싶은데요.. 2 ... 2019/07/06 1,297
947589 껌딱지 아기.. 어째야하나요ㅠ 12 ... 2019/07/06 4,571
947588 에어컨 가스충전을 매년 11 새코미 2019/07/06 2,789
947587 임산부가 집에서 돈벌수있는 일은 뭐가있을까요 4 보통의여자 2019/07/06 2,396
947586 푸석한 머릿결 최고의 헤어에센스..뭐쓰세요? 17 개털 2019/07/06 9,311
947585 피부과 200만원 주사가 뭔가요? 8 뭔가요? 2019/07/06 3,953
947584 자식이 노부모 부양의무 없애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14 한숨 2019/07/06 7,845
947583 눈치보는거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2 .. 2019/07/06 1,469
947582 강식당2 비빔국수 해보신분계세요? 15 비빔국수 2019/07/06 5,233
947581 감동란 일본 기업이라는데요? 6 .. 2019/07/06 4,002
947580 암막은 아니고 자외선차단 필름도 열차단이 되나요 더위막이 2019/07/06 969
947579 생각을 딴데로 돌려야 하는데요 8 생각 2019/07/06 1,557
947578 철원 동송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2 ^^ 2019/07/06 1,323
947577 며칠 전 충격을 받고, 화가 많이 났어요. 그때 등이 찌릿 전기.. 2 궁금 2019/07/06 3,451
947576 부산 남포동 광복동 쪽 미용실 커트 잘 하는 곳 추천해 주세요 1 방문 2019/07/06 1,650
947575 제트스트림 대신할 볼펜이 뭐였죠? 20 ... 2019/07/06 5,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