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 질투는 인간의 본성이라지만

[ㅇㅇ]

유난히 한국 사람들이 주변 지인, 직장 동료 등
주변 사람들이 잘 나가면 못 견뎌 하는 것 같아요.
특히 안 풀리다 잘 풀리면 더 그런 것 같구요.
저만 해도 이제까지의 인간 관계를 돌아 보면
현상 유지일 때는 주변인들이 나름 호의적이었는데
좀 일이 잘 풀리면 불편해 하는 기색이 역력했었네요.
정말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들이 가슴 한 켠에 질투
보따리를 저장해 두고 있었던 걸 많이 보기도 했구요.
전반적으로 한국 사람들이 주변인들이 잘 되는 것을
보기 힘들어 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ㅇㅇ]

원글님도 전반적인 한국사람중에 한사람 아닌가요...
백설공주 신데렐라 다 질투에 기반한 잔혹동화들이죠...
성경에 보면 카인과 아벨이라고 나오는데 동생을 질투해서 죽입니다.
성경은 이스라엘의 건국역사 같은 내용임...

[물론]

저도 포함이에요. 저도 한국 사람이지만 나도 포함한
한국 사람 이런 점은 정말 싫다 하는 생각에서 써본
글 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맞아요]

한국이 유독 심해요. 외국에서 중국인들 마주치면 혹시 중국인이냐고 반갑게 물어봐요. 중국인이면 서로 잘 살게 정보공유하고 도움주고요.
장기하 어머니가 그랬다죠 항상 그냥 대충 그렇게 산다고 대답하라고

[..]

획일화된 사회, 무한경쟁사회라서 더 그렇죠
부럽다 이건 본능이지만 질투나서 끌어내리고싶다 이건 건강하지 않은 거라고 봐요

[한국 사람들이]

시기 질투가 많은 게 예전엔 정말로 못 먹고 못 살다가
지금은 좀 살만하긴 한데 아직도 사회가 생계 걱정에서
벗어날 만큼의 정도는 아니라서 그런건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여기서 더 잘하지 않으면 언제고 극빈층으로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이 작용하는 것 같구요.
주변 사람들을 잠재적 경쟁자로 편안하게 대하지
못하는 건 결국 먹고살이 문제와 연관되는 것도 같네요.

[...]

사람들 알다보면 속으로 그래도 티안내는사람 너무 드러내놓고 질투하는사람도 있는데 그런사람은 결국 멀리하는게좋아요 본인도 다 밥먹고살고 아이들 그럭저럭 잘지내도 남의자식 까고 조금잘되는거 격하하고 비꼬고 그런사람은 상종못할사람이예요 차라리 혼자가 나아요

[ㅇㅇ]

오래 사귄 친구들이 두 부류로 나뉘어요.
자격지심이 있는 친구들은 본인들이
어딘지 모르게 편해하지 않는 구석이고
나보다 본인이 잘 났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은
만나면 자기 자랑하기에 여념이 없어요.
이런 저런 이유로 다 잘라내면 만날 친구가
없는게 현실이네요.

[..]

114님 의견에 공감요.. 사람사귀다보면 차라리 속으로 그래도 티안내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 말고는.... 대놓고 표현하고 열폭하는 사람들은 멀리하는게 낫다고 봐요..차라리 아무도 안만나고 살더라두요..그리고 저는 차라리 자랑질하는 친구는 참겠는데 열폭하고 자격지심 있는 사람은 못참겠더라구요..

[....]

남의일에 너무 관심이 많아요..

[질투]

어찌해도 티는 나는데 그걸 참다가 터트리는 사람도 봤어요.
우아하고 고상한 척 하다가 혼자만의 오해를 키우고 남 잘되는 것 도저히 못 참았던 거에요. 그 사람의 진실을 알게 된 후 여러 사람이 등을 돌렸어요.
정말 정말 참고... 단체의 리더로 끝까지 참고 품어주던 저도 놓아버렸어요.
자식 관련 단체라 제가 놓아버리면 어떤 일이 기다릴지 계산을 못한 거에요. 그 여자가. 질투가 너무 커지다보니 다른 사람들에게, 제게 하지 못할 행동을 하더라고요.

[이거 진짜예요]

그리고 유독 자존감 후려치는 말을 서슴없이 하고 잘 나가는 사람은 끌어내리려는 사람이 주변에 많아요. 겸손을 강조하는 것도 저는 그런 이유라 봅니다.

[ㅁㅁ]

해외 거주 중인데 다른 나라 사람들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아요.

[ㅇㅇ]

정말 싫어요
남 잘 되는 거 못 보고 어떻게든 끌어내리려는 속성

[음..]

그건 인간의 본성이고 전세계 사람들에게 다~~해당되는거 아닌가요?

우리나라만 유독 심하다~는거 못느끼겠거든요.

[ㅋㅋ]

한국인 후려치는 글이네요 ㅎ

저는 외국 사는데 이곳도 현지인들 보면 질투가 너무 심해요.
원글님, 이를 어찌 해석하면 좋을까요?!!

[그래서]

인간이 무서워요

[ㅋㅋ]

그런데 왜 원글님은 한국인 이라는 표현을 썼을까요? ㅋ

[인간은]

자기보다 잘난 사람을 싫어하고 질투하죠.
처음만날때 상사나 윗사람이라 타고난것 운좋은것으로 더 잘나가고 부유한 사람 싫기는 한데 아양떨고 살아야하니 싫어하는데 그건 그런대로 받아들이지만

만날때는 나보다 나은것 없었는데 살면서 나랑 급이 달라질 정도 차이나면 열폭하다가 결국은 샘나서 꼴 못보는 거죠.

[나도]

한국 사람인데 한국 사람을 싸잡아서 비난 하려고
이런 글 썼다기 보다는 시기 질투 이런 부분에선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심한 것 같다 그런 말이에요.
엄마들이 자식 사교육에 열 올리는 것도 우리 자식이
다른 집 자식들 보다 못 하는 모습 보고 싶지 않은
경쟁 심리에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우리 나라 사람들 다른 면에선 좋은 점도 많다고 생각해요.

[ㅉㅉㅉ]

시기,질투 일본만 할까요?
속마음 숨기고 겉으로는 웃으면서 시기,질투는 하늘을 찌르는 민족이 바로 건너 옆나라 일본이죠

[한국이란나라]

먹고살게 충분치 않다는거죠. 그만큼 가난했고요. 농사가 잘안되는 기후 토지 많은 인구..내가 죽지않으려면 ㄷㆍ풍족하려면 남이 덜먹거나 더가난해야함. 백인들은 배타고 딴 대륙이라도 가서 죽이고 빼앗았는데 우린 그럴 패기도 용기도 모험가기질도 욕심도
없고 그냥 옆사람꺼 뺏는거

[한국이란나라]

참 능력도 식견도 안되고. 거대함선 건조술. 항해술. 천문학. 지도작성능력. 등이 뒷받침 되었어야 가능했으니

[시기질투는]

일본 여사친들이 짱 그 그룹 만나면 화장실도 못가요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