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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말을 지어내는 직원을 찾아내고 싶습니다.

사람이힘들다 조회수 : 6,602
작성일 : 2019-06-30 01:34:52


너무 자세한 내용이라 지우게 되어 죄송합니다. 
조언해 주신 내용 잘 생각해 보겠습니다.
리더자가 되는 건 어렵네요.
그래도 다행인건 문제의 당사자인 그들에게 부끄러운 말이나 행동을 한 적은 없다는 거였어요.
아무리 기억을 뒤져보고 생각해봐도..
마지막까지 그놈의 착한사람 콤플렉스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것 같아 오히려 바보스럽긴 하네요.
눈물 글썽이면 마음 약해져서 조건 덥석 들어주고..어휴..정신 차려야 겠어요.

앞으로 거짓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 있지는 않을 거에요.
조금 더 잘 대처하고 분명한 경고도 하고 싶네요.


IP : 183.98.xxx.23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6.30 1:40 A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

    경찰이 소문의 근원을 찾아 줄 만큼 한가하지 않습니다 원글님께는 꽤나 심각한 일이지만 다른 사람이 보기엔 어느 회사나 있는 이직과 직장내 소문등 어느 .직장에나 있는 일 같아보입니다
    막대한 금전적인 손해가 있는것도 아니고 회사가 문을 닫을 만큼 이상한 소문도 아니고 그렇다고 폭력이 오간것도 아니고...어느지점에서 경찰이 개입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 2. 원글이
    '19.6.30 1:43 AM (183.98.xxx.232)

    경찰 동원이 안되리라는 것은 짐작합니다.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서 사람들을 조종하는 인간을 따끔하게 혼내주고 싶은데 어찌해야 할지 몰라 그러네요

  • 3. 내말이 내말이
    '19.6.30 1:46 AM (121.190.xxx.44)

    글에 언급하신
    반전에 반전--->없음
    추리소설 같은 내용--->없음
    조직의 불화는 리더의 책임이 큽니다.
    남 탓하지 마시고
    내 탓이오 생각하시고
    분위기 쇄신에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 4. 원글이
    '19.6.30 1:55 AM (183.98.xxx.232)

    지금까지의 문제는 B가 인턴임에도 수퍼바이저의 의견을 묵살했다는 것이 유일했습니다.
    그동안 자신의 의견이 관철되지 않아 불만이 쌓인 B가 A와 계속해서 접촉하고 있다는 걸 아무도 몰랐던 거죠.
    어린 다른 인턴들도 나이차 많이 나는 저와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하하호호 즐겁게 일했거든요.
    다른 경력직 직원들도 복지가 좋은 저희 기관을 좋아했구요

  • 5. ....
    '19.6.30 1:59 AM (117.111.xxx.204) - 삭제된댓글

    학원하는 친구가 자주 하는 얘기로는 행정실에서 이런 저런 말들이 가장 많이 나온다고는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모든 강사들의 급여부터 학원 영수증 처리까지 모든 사정을 다 알고 있으니까요(원장 사정 포함) 오히려 강사들끼리는 급여 공유나 이런 거 잘 안 한다고 들었는데 특이한 경우네요.

    근데 괜히 증거 없이 누굴 잡네마네 하지 마시고 그냥 다 믿지 마세요. 저도 다른 업종이지만 자영업하는데 사장은 왕따다 생각하고 지냅니다. 앞에서는 입안의 혀처럼 굴어도 자기 직장에 100%만족하는 직원 없고 오너편인 직원은 없습니다. 저 역시 직원이었던 시절 생각해보면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내가 너무 잘해준다 등등 오해는 금물입니다. 내 생각과 남의 기준은 다릅니다. 원글님 생각처럼 그렇게 잘해주고 모든 게 좋은 직장은 나갈 일이 없습니다.
    깨진 그릇은 붙여도 불안하죠. 두 교사는 그냥 내보내는 걸로 하고 새로 판 깔아 빨리 자리 잡으세요. 자영업자들 다들 사람 관리가 제일 힘들다는 게 그냥 하는 말이 아니더라고요. 내 사람 아니었다 생각하고 털어내시고 교사 따라 옮길 아이들도 미련 두지 마시고 정리하세요. 분명 그 중에는 나중에 다시 입학하고 싶다는 소리 나옵니다. ㄱ

  • 6. 신경쓰지마시고
    '19.6.30 2:03 AM (121.190.xxx.44)

    A와 B 모두 내보내시고요,
    복지좋아서 그 직장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즐겁게 일하세요.
    신경쓰이고 스트레스는 받겠지만 별일은 아닌데
    경찰 수사 운운하는 원글님의 그런 집요함에
    직원들이 질릴 수도 있답니다.

  • 7. A B
    '19.6.30 2:15 AM (42.147.xxx.246)

    두 사람이 문제를 만들고 떠나네요.

    그런데
    님은 문제를 만들고 님을 배신하고 떠나는 A 의 말을 왜 믿으시나요?
    제일 이상해 보입니다.
    배신하는자가 마지막으로 애정을 님에게 보낸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럴 일 없습니다.
    님을 속이는 것 뿐이라고요.
    그런 인간의 말을 믿고 괜히 직원들 들 쑤시지 마세요.
    정나미 떨어져서 일도 못할 겁니다.

    믿을 인간의 말을 믿으세요.
    남 뒤통수 때리는 인간의 말을 믿어요?

    님이 제일 문제가 있어요.
    그런 인간의 말이나 믿고 문제를 만들다니
    그러다가는 그 기관 문을 닫을 수도 있어요.
    조용조용 쉬쉬 하면 일을 끝내는게 아이들 부모가 안심을 해요.

  • 8. 일머리없다는
    '19.6.30 2:16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B를 진작에 내보내고 A도 그만둔다했을때
    바로 잘랐어야했지요.

    복지가 좋아도 피곤한 일터고
    진작에 머리없는 인간은 일을 가르친다고 늘지 않아요
    근태가 엉망인 사람에게 배려는 낭비구요
    나가는데 변명이 없을리 없습니다.
    경력직으로 뽑으면 이런 인간이 또 들어옵니다.

  • 9. 원글이
    '19.6.30 2:20 AM (183.98.xxx.232)

    - 별일이 아닌거군요. 저는 처음이라 놀랐나 봅니다. 40대 중반이고 이 분야에서 10년 정도 경력입니다.
    학원은 아니지만 비슷한 시스템이죠.
    - 행정실은 직원들 급여 몰라요. 제가 처리하거든요. 서로 공유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릅니다.
    - 물론 다 만족하는 건 아니라는 거 알지요. 급여 책정도 업계보다 높게, 다른 곳엔 없는 퇴직금, 점심 식사 제공, 징검다리 휴일 쉬기, 수퍼바이징은 부드럽게(저..업계에서 능력은 인정받습니다)... 그래도 싫은 사람 있겠죠.
    - B의 퇴사는 이해되지만 A는 정말정말정말 지금도 미스테리에요. 제가 그 교사가 좀 특이해서 참 재미있고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고 제 호감을 알고 있었거든요. 돈 더 많이 주는 곳으로 가겠다 말했으면 아무렇지 않았을텐데 뜬금없는 소문 타령.
    - 다른 직원들은 이 내용 상세하게 몰라요. 경찰 얘기 꺼내지도 않았구요. A나 B가 던진 폭탄을 맞고 있자니 너무 힘들어서 여기에 쓰는 거에요.

  • 10. 원글이
    '19.6.30 2:30 AM (183.98.xxx.232)

    다른 직원들은 나이 어린데 붙잡고 무슨 말을 하겠어요. 안하고 조용히 넘길 겁니다. 지금도 몰라요. 며칠간의 이 난리를. 둘이 나갈 때, 제가 짐 많은데 들어줄까요 남은 서류 어떻게 보내줄까요 필요한 것 있으면 언제든 연락해요 하며 바보같이 쩔쩔매며 설명하고 있던 게 떠올라 스스로 자괴감도 느껴지고 맘이 복잡하네요.
    마지막까지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은 알량한 제 모범생 기질도 싫고요.
    제가 괴로운게 A나 B가 거짓말을 지어냈을 가능성이에요. (이 둘이 나이 많은 축이네요)
    제가 지금까지 늘 나는 왜 이렇게 사람 운이 좋지, 왜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지 하고 자만하며 살았거든요.
    그런데 없는 사실을 지어낼 수 있다는 게 너무 무섭고 제 상식으론 납득이 안가서 지금 괴롭네요.
    앞으로도 무수히 많은 말들을 지어내겠구나 싶어서요.
    사회의 이런 속성에 적응하며 살아야겠죠. 나이만 많네요.

  • 11. 함부로
    '19.6.30 2:30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좋아하지마세요. 수퍼바이저까지 갈것도 없어요
    관리직의 호감표시는 편애로 오해받을 수 있고 대상자, 주윗사람 다 안좋습니다.

    성과만 칭찬하세요.

  • 12. ..
    '19.6.30 2:31 AM (112.146.xxx.56)

    너무 순진하시고 미숙하시네요..이런 일로 경찰 의뢰라니.. 직장 안 다녀보셨나요..

  • 13. 폭탄을
    '19.6.30 2:34 AM (42.147.xxx.246)

    맞은 게 아니고 그 인간들은 아주 잘 나간 겁니다요.
    그런 인간들이 더 있으면서 님의 노하우를 전부 배워서 어디 가서 그대로 베겨서 학원이라도 차리면
    님은 속상하고 학생들도 많이 빼앗길 겁니다.
    아주 아주 잘 나간 겁니다.
    그리고
    A가 뭐가 미스테리인가요.
    돈 더 준다고 호로록 가랑잎이 불에 타듯 몸 가볍게 님의 뒤통수를 때리는데요.
    어째튼
    축하할 만한 일입니다.
    올해부터 운수대통할 겁니다.
    똥덩어리들이 제발로 걸어나갔으니 얼마나 홀가분한 일인가요.

  • 14. 원글이
    '19.6.30 2:45 AM (183.98.xxx.232)

    운수대통 얘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의 액땜을 이것으로 끝낼 수 있다면 감사한 거겠지요.
    이 둘이 나간 것에 대해선 이제 조금도 미련이 없습니다. 제가 감당하지 못할 사람들이어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하네요.

  • 15. 원글이
    '19.6.30 2:56 AM (183.98.xxx.232) - 삭제된댓글

    호감표시 주의하라는 윗 댓글 명심해야 겠네요. 사실 교사 한명 한명 장점이 있어서 다 예쁘고 좋은데 혹 애정표현이 더 되진 않았나 조심해야 겠어요.

  • 16. ..
    '19.6.30 5:23 AM (175.116.xxx.93)

    원글 참 모자라네요. 한참....

  • 17.
    '19.6.30 6:28 AM (93.82.xxx.0)

    미안하디만 정신차리시라고 심하게 말씀드릴께요.
    님 똥된장 구별 못하고 있어요.
    똥덩어리 손에 쥐고 이거 된장인지 경찰에 물어볼까요? 하고 묻는거와 똑같아요.
    무슨 사업을 하는진 몰라도 이러가 망해요.

    A,B 둘다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한테 왜 붙잡혀서 흔들려요?
    게다가 이런 문제로 경찰이요?

    아마 직원들 사이에서 원글이 나사 하나 빠진 허술한 사람이라
    소문다 나고 신뢰도 바닥일거에요.
    그러니 대놓고 애들 빼가고 월급 올려달라고 하죠.
    제발 정신차려요.

  • 18. 지나가다
    '19.6.30 7:52 AM (222.235.xxx.75)

    음..뭐 그 두사람이 별로라는건 알겠는데요.
    요즘 퇴직금 점심 안주는곳 있나요?
    게다가 교사라면서요. 그럼 그건 당연한건데.그리고 기관차이는 있겠지만 징검다리 다 쉴텐데요.
    원글님 직장이 괜찮은 곳이라는 착각을 하고 계신듯 그러니 그 두사람은 그런 원글님이 이상한거고 그래서 전 그 두사람이 완전 이상한 사람같지는 않아요. 원글님 입장만 나열한 글은 당연히 그 두사람이 이상하게 보이지만....

  • 19. 원글이
    '19.6.30 9:18 AM (183.98.xxx.232)

    똥인지 된장인지 얼마전까진 전혀 몰랐네요
    지난 5개월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던 최근의 A의 모습이 믿어지지 않았어요 이젠 정신 차려야죠 후임 구하는등 뒷수습도 해야하구요
    그리고 윗님 학원비슷한 곳이라 말씀드렸잖아요
    저희업계 퇴직금이나 점심 안줍니다 일하는 시간만큼 클라이언트가 돈을 내는지라 징검다리 안쉬어요
    시간이 바로 돈이거든요 이번달 징검다리로 하루 더 쉬어서 백 정도 손해봅니다 그래도 쉽니다 교사들이 힘들게 일하니까 쉬게 해주려구요
    여기에서 가장 이상한 사람은 거짓소문을 만들어 낸 그 누구죠
    그게 A혹은 B혹은 또다른 사람일 수도 있겠죠
    이걸 찾아내느냐 그렇다면 방법은 무엇인가 이게 고민이었어요
    아마 덮고 가야겠지요 누구 소행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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