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결혼한다는데
동생 딸인데 한다고 넌지시 전하네요
동생은 복잡하게 살다가 이혼하고 여기저기 민폐만 끼치다가
제게 잊을만하면 돈 빌리러 왔다가 안주면 삐지고 돌아가는데
마지막 봤을땐 안 빌려준다고 남들도 다 주는데 왜 안주냐며
술 진탕 먹고 전화해서는 온갖 억지를 다 쓰더니 결국은 욕을
하면서 미쳐 날뛰길래 전화를 끊어버렸거든요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두근두근한데 딸도 따라다니며 괴롭혀서
혼자 사는앤데 겷혼한다니 신경은 쓰이나봐요
연락하는 다른 조카에게 문자로 결혼한다고 알리면서 저까지
알게 하네요
하든말든 조카애도 저를 따르는 애도 아니고 그엄마에 그딸이라
안 보고 싶은데 그래도 이혼한 제부랑은 고마운 추억도 많았고
큰이몬데 모른척해도 되나 싶어서 갈등이네요
남처럼 참석만 해주고 끝낼까 싶기도 하구요
동생은 결혼으로 부조를 하겠지 기대할텐데 이런 핑계로 부조를
좀 넉넉히 할까 싶기도 한데요 속도 없다 싶기도 하고 한편으론
베푼다 여기자 싶기도 한게 생각이 많네요
망각이란게 참 그리 당해놓고선 이러고 또 있네요
1. ....
'19.6.29 10:37 PM (118.176.xxx.140)저라면 참석은 안하고
부조는 넉넉히 하겠어요2. ...
'19.6.29 10:38 PM (223.62.xxx.101)형편되시면 부조 넉넉히 하시고,
다녀오세요3. 베푸심이
'19.6.29 10:39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어떨까요?
절대로 만나기도 싫고 평생 안 볼 마음 먹은 상황이라면 몰라도
갈등이 된다면 베푸세요.4. 절대로
'19.6.29 10:43 PM (39.7.xxx.182)만나기도 싫고 평생 안 보려 해요
조카도 예쁜 애가 아니구요
아마 이번 결혼 몰라라하면 확실히 끝날거 같아요
저 없으면 제부도 대충 짐작하겠죠5. ....
'19.6.29 10:45 PM (182.209.xxx.180)참석하고 부조도 넉넉히 해요
근데 관계를 친밀하게 할 생각은 없음을 분명히 해요6. ...
'19.6.29 10:59 PM (211.243.xxx.133) - 삭제된댓글넌지시 알게한거면 님도 부조만 넌지시허고 참석은 마세요
그럼 알아목겠죠7. 초청
'19.6.29 11:06 PM (211.59.xxx.184)초청 안했다면 가시지 마시되 뒷말 안 나올 정도로 부조하시면 어떨까요? 저는 30년 믿었던 올케의 배신에 오빠네와 인연을 끊었는데 조카 결혼은 챙겼어요. 저도 저지만 친정 부모님들 역먹으실까봐요
8. ..
'19.6.29 11:08 PM (125.177.xxx.43)안보고 살 결심이면
이번 기회에 안가고 확실하게 끊어요9. illlil
'19.6.29 11:49 PM (1.227.xxx.140)난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인연을 이어갈 생각도 없고 직접 초대 받은것도
이니고, 그나마 조카가 살가운 것도 아닌데
왜 부조를 해야되나요?
끊을거면 참석도 부조도 하지말고
확실히 끊어내세요.
그런 류의 사람들은요, 뭐를 해도 고마운 줄을
몰라요!
부조가 적으면 적은대로 많으면 많은대로
어떻게든 트집잡아서 욕해요.
그리고 자기 합리화에 탁월하죠!
그냥 무시하고 모른척하세요!
호구되지말고 차라리 그냥
무시하시고 끊어나세요!
부조할 돈을 본인 가족을 위해서
쓰세요!10. 음..
'19.6.30 8:01 A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저라면..조카가 괜찮으면 조카불러 직접,
님 경우면 제부에게 따로 부조 주고 결혼식 참석하겠어요.
말들어보니
제부가 괜찮은 사람같으니까,
제부 주면 조카에게도 전달될거고,
두 경우 다 님동생이 님에게는 기대 안하게되겠지요. 뭐.
동생에게 욕은 좀 듣겠지만,
욕이 대순가요.
나는 할 도리 다했으니 당당하고 그러거나 말거나지11. 음..
'19.6.30 8:03 A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결혼식 전에 미리 만나주고 결혼식은 참석만하고요.
12. --
'19.6.30 10:09 AM (220.118.xxx.157)저 정도면 이번에 부조를 한다한 들 원글 경조사를 그 동생이 챙길 것 같지도 않은데
형제라는 이유로, 손위라는 이유로, 조카라는 이유로, 무조건 챙겨야 하나요?
저는 저 정도 관계라면 동생이고 조카고 간에 안 챙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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