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 남자를 좋아하는데요...............(제목수정)
1. 음
'19.6.29 7:16 PM (110.70.xxx.20)작은 부탁(?)을 해보세요
그러다 답례로 밥한번 사시고..
그러면서 한번 파악해보세요
원글님 마음을 그분 마음을..2. ...
'19.6.29 7:17 PM (121.168.xxx.35) - 삭제된댓글서로 혼기 꽉찬 나이인데...
남자가 맘에 있음 어떤 식으로든 표현하겠죠.3. 오홍
'19.6.29 7:18 PM (116.127.xxx.146)그냥 좋아한다....관심있다 말하지말고...
쿠울하게....
이렇게 거래처 인연인데 밥이나 한끼하자고....하면....
되지 않을까요......아..좋겠다 ㅋㅋ
밥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친구만나듯이 하면 될거 같은데요...4. 원글
'19.6.29 7:20 PM (221.139.xxx.46)식사는 두번 했는데요
한번은 단체로 해서 서로 대화 한마디 못했고
한번은 단 둘만 외부에 나갔다 먹게 되었는데요
그때도 90%는 일 얘기를 했고, 서로 키우던 강아지 얘기를 조금 했어요 그게 다에요
서로 바빠서 밥먹는중에 계속 각자 전화벨 계속 울려서 집중도 못했네요
앞으로 또 밥먹을 일은 있겠으나, 똑같을것 같아요
어떻게 확~땡겨서 마음을 확인할까요?
연애 안해본것도 아닌데 참 어렵고 조심스럽네요5. 오호
'19.6.29 7:21 PM (175.223.xxx.110)보통의 경우는
나자신의 관심이 그 남자에게 가 있어서
그 남자의 행동에 마구 의미를 부여하고 넘겨짚고 하는 것임.6. ㅇㅇ
'19.6.29 7:22 PM (110.70.xxx.10)그 남자가 님에게 관심있는 거 같은 정황
저게 다예요 설마?7. 오홍
'19.6.29 7:22 PM (116.127.xxx.146)....음...그러면....그남자가 님한테 관심없나보다.
이미 두번이나 그런 일이 있었으면.....8. ...
'19.6.29 7:23 PM (121.168.xxx.35) - 삭제된댓글사실 남자는 맘 있으면 어떤 식으로든 표현함.
남자보다는 원글님 마음이 큰 듯하네요.
잘못하다가 낭패 보실 수도.9. ㅇㅇ
'19.6.29 7:27 PM (110.70.xxx.10)남자가 마음이 있었다면
일을 핑계로 연락을 따로 했을 거예요. 어? 뭐지? 싶은 상황이 반드시 있었을 겁니다. 쳐다본다, 멤돈다 이런건 사실이 아니라 착각일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관심있는 증거로 보긴 어려워요10. ..
'19.6.29 7:27 PM (39.7.xxx.39)썸이 아니고 현재는 짝사랑..
11. 음..
'19.6.29 7:28 PM (1.224.xxx.127)이런 상황은 썸.. 이 아닙니다...
12. ..
'19.6.29 7:29 PM (58.140.xxx.179)간보는거 있자나요 남자가 관심있음
물수밖에 없는 상황 만드는 거
님은 아님말고~하면 되고13. ...
'19.6.29 7:29 PM (121.168.xxx.35) - 삭제된댓글남자는 여자가 자기를 맘에 두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있는 것 같음.
그러니 일반 남성이면 무심하긴 쉽지 않죠.
그렇다고 그걸 관심으로 보면 안됩니다.
남자는 관심 있으면 어떤 식으로든 표현을 해요.14. 원글
'19.6.29 7:32 PM (221.139.xxx.46)아....짝사랑일까요?
마음 접어야 할것 같은데, 마음접기가 쉽지않네요
얼굴을 안보면 가능할것 같은데 주기적으로 얼굴을 봐야하니..
정말 일적으로만 대하고 왠만하면 피해야겠어요15. ,,,
'19.6.29 7:37 PM (175.121.xxx.62)남자는 여자가 자기를 맘에 두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있는 것 같음.222
16. 남자는요
'19.6.29 7:37 PM (223.62.xxx.20)자기가 좋으면 그 바쁜 레스던트가 밤 10시에 학회다녀왔다고 선물들고 1시간을 택시타고 옵디다. 기달려 보세요.
17. ㅇㅇ
'19.6.29 7:37 PM (175.127.xxx.211)썸의 뜻을 잘 모르시는듯요. 이건 짝사랑이죠~
모 아니면 도죠.
남자분은 님에게 고백할만큼은 감정이 아닌것 같으시니
님이 남자분께 한 번 차 한 잔 하자고 하시던지,
아니면 마음 정리 하셔야할 것 같은대요.18. ㅇㅇ
'19.6.29 7:38 PM (110.70.xxx.10) - 삭제된댓글제가 팁을 하나 드릴게요.
평일 밤 9시반쯤 전화를 거세요.
그리고 엄청 뜬금없는걸 하나 물어보세요.
예를들어, 그 직원의 고향 근처 맛집이나 그 거래처 동네 맛집이나 교통정보나 그런거요.
그니까 검색해봐도 알 수는 있는 거지만
그 사람과 약간 연관도 있고 일과는 상관이 있기도하고 없기도 한 걸루요.
목적은 헷갈리게 하는 겁니다.
그렇게 뭘 물어보는 전화를하면서
나이도 비슷한데 친하게 지내자 정도로 마무리하시고 끊으세요. 그리고 남자의 반응을 보세요.
이건 고백도 아니고 그냥 전화해서 뭘 물어보는 거기때문에 구설수 걱정 안해도 되고 남자입장에선 엄청 헷갈린 상황이기때문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뭔가 반응이 올 겁니다.19. ....
'19.6.29 7:38 PM (222.116.xxx.217)30대 중반 꽉찬 미혼..
죄송한데 짝사랑일 확률 큽니다 ㅜㅜ
제가 비슷한 나이인데 남친 있는거 이야기 안하면 똥파리 꼬여요..
인정하긴 싫지만 이 나이에 미혼이면 뭔가 더 다가오기 쉽겠다 생각하는 경향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철벽 칩니다만..
그리고 님이 마음에 들어하는 티를 냈다면
그쪽에선 백퍼 알겁니다..
그쪽에서 호감 보여도 진지한 호의 아닐 수도 있어요..20. 난감한
'19.6.29 7:38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상황은 만들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21. 음
'19.6.29 7:40 PM (118.44.xxx.116)그거 가지고는 상대남이 마음이 있다고 보기에는...
보통 관심이 있으면 최소한 개인적인 연락을 이런저런 핑계로 한다던지, 지나가면서 괜히 자주 말을 걸고 대화하려고 한다던지, 같이 식사했을 때 개인적인 질문을 많이 하고 얼굴에 화색을 띠거나 꿀떨어지는 눈빛을 들킨다던지.. 이런 신호는 있던데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늘 예쁘게 하고 매력 있는 모습을 유지하고 다니세요.22. 짝사랑
'19.6.29 7:42 PM (117.111.xxx.169) - 삭제된댓글썸 아니네요.
23. ㅠㅠ
'19.6.29 7:44 PM (122.37.xxx.75)연애경험이 많지 않으신듯 해요.
남자는 정말 불가피한 상황 아니고서야
정말좋아하면
연락해요..
어떻게든 만날구실만들고요..
저같으면 다른곳서찾아볼듯.
일단 저분은
님이대쉬해도
수락할지안할지 그것조차 미지수ㅠ24. 글쎄요
'19.6.29 7:44 PM (223.62.xxx.212)아직은 짝사랑 같아요
25. 짝사랑
'19.6.29 7:47 PM (117.111.xxx.169)조심스러워서는 정말 꿈보다 해몽이고 ㅠㅠ
그만큼 좋아하는게 아니어서 별다른 액션이 없을 확률이 커요26. ...
'19.6.29 7:48 PM (1.224.xxx.127)절대 위의 조언대로 밤중에 뜬금없는 전화 하면 안됩니다...
저거 20대에 서로 연락하는 사이에라면 모를까 원글님처럼 개인적인 연락 안하는 사이에서 저러면.. 소문나기 십상이에요..
윗분 조언대로 예쁘게 하고 다니셔서 남자분이 먼저 액션을 취하도록 유도하세요..
눈마주치면 살짝 웃으시구요..27. ..
'19.6.29 7:49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그 남자가 원글님한테 관심 있는데 결혼 적령기에 직장까지 얽혀 있어서 조심하느라 망설이는거 절대 아니구요. 아무리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어도 남자들은 관심 있으면 물불 안가리고 다가옵니다. 상대남도 관심 있는 것 같은데 왜 안 다가올까 고민할게 아니라 원글님 혼자 좋아하는 상황이니 작전을 잘 짜셔야할 듯. 한번쯤은 상대남이 이거 뭐지? 라는 생각이 들게끔 들이대셔야 해요. 반응 없으면 칼같이 단념하셔야 다음 기회도 생기는 거구요.
28. 의미부여
'19.6.29 7:52 PM (222.108.xxx.22) - 삭제된댓글짝사랑이니 작은 행동에도 의미부여한 상태
맘이 있었다면 단둘이 식사때 달랐겠죠.
둘이 사귀다 깨진 후의 일이 걱정되어 그러는건가보다는건 원글이의 위안일뿐.
그는 반하지 않았네요.29. ㅅㅇ
'19.6.29 7:52 PM (223.33.xxx.5) - 삭제된댓글이 남자는 그냥 짝사랑 얼굴 보는 걸로 즐기시구요
제대로 된 썸과 연애는 다른 노력으로 찾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적극적으로 해볼 수도 없는 답답한 상황에 님 속만 타고 끝날 듯30. 그냥
'19.6.29 7:52 PM (93.82.xxx.0)마음 비우세요. 아닌거 같아요.
31. ㅇㅇㅇㅇ
'19.6.29 7:54 PM (49.196.xxx.82)밤에 전화는 노노..
주말에 뭐해요? 지나가듯 자주 물어보세요32. dndn
'19.6.29 7:55 PM (175.223.xxx.110)솔직하게 말하자면
남자들 2세 생각있는 사람들은 40대 초중반에 결혼해도
여자나이 31-33세가 마지노선으로 봐요.
원글님이 한 살 연상이라면서요.
남자가 30대 중반이면 한참 20대 후반 여자 좋아하죠.
여기 82에서야 여자가 낼모레 50이여도 연하남들이 많이 쫓아다닌다고 하시겠지만.33. 의미부여
'19.6.29 7:55 PM (222.108.xxx.22) - 삭제된댓글정년보장되는 직장이면 그 남자는 연상보다 20대 후반 30대 초 여자를 찾고 있을거예요.
좋다면 액션이 있었을텐데 그것도 아니니
짝사랑인것만은 확실해요.
너무 좋다면 방문하는 날은 최대한 이쁘게 꾸미시고 매력을 어필해서 되돌아보게끔 해야죠. 노력하셔야 할것 같아요34. 짝사랑
'19.6.29 8:02 PM (14.41.xxx.158)어쨌튼 2번이나 밥먹었다면서 남자가 너무 안움직이는거 보면 님혼자 짝사랑이구먼
근데 둘다 미혼이니 님입장에서 아쉽지 않게 커피한잔 사면서 제가 그쪽 관심있는데 저 어떠세요 질문은 던져보라고 하고 싶음
짝사랑이 혼자 속앓이만 하면 그감정이 언제 끝날지 몰라 걍 종결차원에서도 그렇고 후회없이 액션해보라는거임
솔까 아니면 말고라고 상대의 거부의사에 짝사랑 확 접어지기에 혹 짝사랑 하는 미혼들이 또 있다면 일단은 표현은 해봐라고 하고 싶음35. 걍
'19.6.29 8:22 PM (221.165.xxx.242) - 삭제된댓글소개팅이나 시켜달라세요~
맘있고 남주기 싫으면 뭔가 얙션이 있겠죠^^36. 저라면
'19.6.29 8:28 PM (222.235.xxx.154)저라면 거래처랑은 연애안해요. 먹고사는건 중요하니까요
37. ᆢ
'19.6.29 8:32 PM (220.117.xxx.241)짝사랑이어요
통화도하고 밥먹을기회도 있는데 남자가 아무
액션이없네요
남자는 맘있음 바로 데쉬하고 어떡게든 엮이려
안달납니다38. 보통은
'19.6.29 8:32 PM (49.161.xxx.193)상대방에 대해 궁금한게 많고 질문이 많아져요.
그런것도 없으셨다면 그냥 짝사랑요....ㅡㅡ39. ...
'19.6.29 8:43 PM (175.115.xxx.4)제가 보기에도 짝사랑 ㅠㅠ
40. 제 경험상
'19.6.29 8:50 PM (118.44.xxx.116)이런 경우는 님이 상대남이 마음에 든 나머지 그의 모든 행동과 눈빛에 의미 부여하거나
아니면 정말로 그분이 님한테 마음이 가기는 하는데 결혼을 했거나 결혼할 사람이 있어서 특별한 액션을 못 했거나예요.
의외로 후자인 경우도 많더라구요. 정말 그분이 님한테 마음이 있는지는 님이 알거라고 생각하고, 후자라고 해도 별로 좋은 남자가 아니니 보내주세요..41. 제 경험상
'19.6.29 8:52 PM (118.44.xxx.116)덧붙여 주변에서 여친 없는 걸로 알고 있는 건 별개예요.
괜히 인기 관리하느라 그런 남자들 많아요.
심지어 결혼했는데도 직장 팀원들이 미혼인 줄 알고 있는 경우도 있었던 걸요42. 82명언
'19.6.29 8:53 PM (211.229.xxx.127) - 삭제된댓글사랑하는 남자는 헷갈리게 하지 않는다
43. 그냥접는게좋을듯
'19.6.29 9:01 PM (115.126.xxx.134) - 삭제된댓글30대중반 남자도 또래 여자랑 연애결혼 많이 하구요
20대후반 여자 입장에선 30대중반 남자 그렇게까지 막 선호하진 않겠죠
나이로는 가능성 없는거는 아닌데
그 남자가 원글님에게 관심이 없어요
여기서 적극적으로 해봐야 우스워지거나
좀 사귀는듯하다가 흐지부지 차여요44. 음
'19.6.29 9:34 PM (121.184.xxx.215)이럴때 다양한경험이 있다면 좋을텐데
언젠가 경험은 없지만 이런 일은 박학다식해서 주변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던 어떤분이 급하게 생각나네요
이럴때 답글을 좀달아주시면 어떨지?
빨리 오세요^^
부디 짝사랑만은 아니기를 바라고
그나마 다행인건 남자도 아마 좋아하는 맘을 눈치채고있을거란점
빨리 와주세용45. ..
'19.6.29 9:37 PM (175.116.xxx.93)원글이 하는 고민을 남자가 해야하는데...그냥 지켜보는 수 밖에..
46. 음
'19.6.29 9:50 PM (121.184.xxx.215)원글님은 그남자때문에 힘든데 그남자는 어떤심정인지ᆢ
곽정은이 이런문제를 좀 잘알까요?
아니면 로맨스소설 쓰시는 분 계실텐데 얼른 와보세요
제가 다 답답하네요ᆢ
한밤중에 전화는 좀너무 웃긴코믹이고 이건 나중에 이불킥할것같아요
서로 좋아하면 눈길만 마주쳐도 얼어붙은채로 서있던데
다들 그런경험없으세요47. 삼남매아줌
'19.6.29 10:30 PM (112.165.xxx.207)짝사랑 ㅠㅠ
48. ...
'19.6.29 10:46 PM (223.62.xxx.83)가만히 계세요. 그거 관심아니에요. 수작이에요.
여자가 움직이게 만드는 남자들은 대게 쓰레기들입니다.
아무리 시대가 이래도 멀쩡한 남자들은 먼저 관심표하고 데이트 신청해요.
특히 연하..나이많은 경우면....절대 낚이지 마세요.49. ...
'19.6.29 11:27 PM (65.189.xxx.173)30대 중반 꽉찼으면 36이란건데...남자가 40 넘지 않은이상...순조롭게 만나 사귀고 결혼해도 아무리 빨라야 38출산인데...
행동도 그렇고 님에게 관심없어요50. 경험담
'19.6.30 7:37 A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거래처 직원과 30대 중반 동갑
전 남자가 관심보이고 밥먹자 해서 밥 한번 먹고 나서 이후 차도 마시고 영화도 보게 되고...순식간에 연애하든 만나는 사이로 진전되었는데 관심있음 어떻게든 만날 구실을 만들더라고요.
정신못차리게 연애하듯 만나니 이사람과 결혼 운명인가? 할 정도였어요. 엄청 공들이고 적극적이었거든요.
결과젝으로는 4개월 정도 만나고 조용히 끝났어요.
거래처 과장으로 우리쪽 담당이었는데 워낙에 계산빠르고 머리도 좋은지라 자기 회사 상사를 어찌 구슬렸는지는 모르나 담당자를 바꿨더라고요.
비밀연애를 했기에 떠벌리고 저쪽 담당자랑 사귀다 헤어젔으니 바꿔달라하진 않았을거예요. 겉으로 보기에 일 똑부러지게 잘하고 두루두루 신망을 얻은 사람이라 적당히 다른 구실을 만들었겠죠.
뭐 많은 이야긴 각설하고,
요지는 우린 좋게 ? 끝나서 누가 그만 두거나 이런 불미스런 일은 없었지만 맘고생은 혼자 몇개월 했어요.
드러내지도 못하고 하소연도 못하고 ㅜ
위에 나이 찬 남자의 수작의 경우가 제 경우인것 같아 전 남자가 순해보이고 이쁘다며 관심보이고 밥 한번 먹자로
시작햇니 엮인거였지만요, 여자가 좋아하는 티 내면 남자가 열이면 열 좋아하지도 않는데 딴맘 갖게 되는거일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래요.51. 경험담
'19.6.30 7:41 A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거래처 직원과 30대 중반 동갑
전 남자가 관심보이고 밥먹자 해서 밥 한번 먹고 나서 이후 차도 마시고 영화도 보게 되고...순식간에 연애하듯 만나는 사이로 진전되었는데 관심있음 어떻게든 만날 구실을 만들더라고요. 정신못차리게 연애하듯 만나니 이사람과 결혼 운명인가? 할 정도였어요. 엄청 공들이고 적극적이었거든요. 결과젝으로는 4개월 정도 만나고 조용히 끝났어요.
거래처 과장으로 우리쪽 담당이었는데 워낙에 계산빠르고 머리도 좋은지라 자기 회사 상사를 어찌 구슬렸는지는 모르나 담당자를 바꿨더라고요. 비밀연애를 했기에 떠벌리고 저쪽 담당자랑 사귀다 헤어젔으니 바꿔달라하진 않았을거예요. 겉으로 보기에 일 똑부러지게 잘하고 두루두루 신망을 얻은 사람이라 적당히 다른 구실을 만들었겠죠.
뭐 많은 이야긴 각설하고,
요지는 우린 좋게 ? 끝나서 누가 그만 두거나 이런 불미스런 일은 없었지만 맘고생은 혼자 몇개월 했어요. 드러내지도 못하고 하소연도 못하고 ㅜ
위에 나이 찬 남자의 수작의 경우가 제 경우인것 같아 전 남자가 순해보이고 이쁘다며 관심보이고 밥 한번 먹자로
시작해서 엮인거였지만요, 여자가 좋아하는 티 내면 남자가 열이면 열 좋아하지도 않는데 딴맘 갖게 되는거일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래요.52. 경험담
'19.6.30 10:37 AM (223.62.xxx.163) - 삭제된댓글남일 같지 않아 또 덧붙이자면,
남자가 관심있으면 먼저 만날 구실을 만들어요, 적극적으로 나와요. 이건 명백한 사실. 고맙다면서 밥 먹을 꺼리를 만들어요. 서로 미혼이니 통하기도 하고 만나면 즐겁더라고요. ㅡ.ㅡ
남자가 그리 나오지 않는 한 먼저 좋아하늣 티 내서 빌미를 주지 마시라는거예요. 7그분 인품이 다행히 괜찮은 사람이라면 그걸 이용하는 짓은 안하겠지만요, 남자들 대부분 뻔한데 어라? 저 여자가 날 좋아하네? 심심풀이로 좀 놀아볼까? 이런 불순한 남자들도 많다는거 맞아요. 결혼은 더 현실적으로 어린 여자 찾을거면서 당장 외로움 해소용인거죠. 나이는 먹고 이제야 내짝인가 했다가 뒷통수 맞은격으로 시간이 약이긴 하네요. 남에게 이런 이야기도 할 날이 오는거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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