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구해줘2 보신분께 질문요

동굴 조회수 : 1,417
작성일 : 2019-06-29 12:49:53
민철이와 파출소장은
왜 더 서먹한 사이가 됐어요?
마지막에 교회에서
아수라장 됐을 때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사이가
아니었나요?
IP : 124.53.xxx.1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29 12:56 PM (14.32.xxx.3)

    저도 중간부터 봐서 대화내용으로 유추했어요. 경찰 아버지가 유도부 감독인데 제자들을 폭력으로 대해서 민철이가 대항하고 그 과정에서 경찰네 아버지가 쫓겨나고 인생 망했다는 것 같아요.

  • 2. 나마스떼
    '19.6.29 12:58 PM (14.47.xxx.136)

    파출소장 아버지가 민철이 고등때 운동부였는데 그 때 감독? 코치 였어요.

    근데 훈련과정 중 엉덩이 뼈가 부러질 정도로 강도높게 선수들을 때렸다네요

    그래서 민철이가 들고 일어났고

    그 덕에 그 운동부가 와해되고 운동부원의 진학과
    감독의 커리어가 쫑 났나봐요

    그러니 경찰소장은 아버지를 그리 만든 민철이를
    미웠는데..

    나중에 민철이가 소장아버지의 폭행 훈련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소장도 자기 아버지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알고
    민철에 대한 오해를 풉니다.

  • 3. ...
    '19.6.29 12:59 PM (14.32.xxx.3)

    에고. 제가 질문을 자세히 못 읽었네요. 죄송해요. 민철이와 파출소장이 계속 껄끄러운 관계여서 같은 사기꾼을 잡으려 해도 선뜻 마음을 열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그냥 시간을 그리 보내다가 마지막에 화해하는 장면으로 이해했어요 ^^;;

  • 4. ...
    '19.6.29 1:02 PM (223.38.xxx.154)

    아버지가 충격으로 뇌출혈? 암튼 요양원 계시고
    원수로 생각했는데
    오해가 풀렸다고 금방 풀어지지 못하죠.
    암튼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서먹하게나마 마음을 연거죠.

  • 5. 아....
    '19.6.29 1:07 PM (124.53.xxx.190)

    그런 부분도 있었군요.
    아버지 돌아가신 것 얘기 하는건
    왜인지 이해가 됐어요. 감사^^

    최종회 전회차 보면
    교회에서 난리난리 그 난리가 났었잖아요?
    소장은 전에 민철이 도주 시켰다고 조직에서 찍혀서
    몰리고
    민철이는 미치광이 목사로부터 칼로 상해입고
    그 와중에 최선을 다한 걸 서로가
    다 알텐데 왜 저리 서먹한가 했지요.^^

  • 6. 아하
    '19.6.29 1:17 PM (124.53.xxx.190)

    모든 것들이 다 이해가 가네요.
    마지막 장례식장에서의
    모습이 소원해진 상태가
    아니라 오히려 그제서야
    조금 화해가 이뤄졌단 말씀인거죠?
    자세한 선명 해 주신 점
    모두 고맙습니다.

  • 7. 일부러
    '19.6.29 2:23 PM (180.66.xxx.107)

    그런 험한일 겪고 바로 화해하고 웃으며 상종하면 드라마틱한거고,
    오히려 서먹하게 서로 왕래없다가 마을 주민 초상으로 조우.
    소장은 미안하고 무안해서 악수조차 편하게 못 건네다 민철이 마지막에 형~! 이라고 부르며 용서를 해요.
    소장도 비로소 모든 앙금을 씻듯 아버지의 죽음을 담백하게 고백하고 진정한 화해가 됐다 봅니다.
    마지막에 월추리 사람들 행보 그린것도 그렇고 끝까지 리얼리티 살리려 애쓴 드라마같아 참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6261 맛있는 치킨 추천 부탁드려요 11 주말 2019/06/29 2,874
946260 수영장에서 한국사람 수준이하라는 글 삭제되었네요 3 00 2019/06/29 1,426
946259 서울에 펑리수 파는곳 있나요? 11 물고기좋아 2019/06/29 3,638
946258 운동 싫어하던 게으른 사람도..운동 중독 운동에 빠질수 있을까요.. 34 잘될꺼야! 2019/06/29 7,443
946257 지하철 임산부석 21 garu 2019/06/29 2,097
946256 그 약 이름이 뭐였죠? -부제 그건 아니기를 빌며- 6 ... 2019/06/29 2,574
946255 40대 초산 엄마는 아랫글처럼 따당하나요? 35 ㅇㅇ 2019/06/29 7,944
946254 이 와중에 '태양의 후예'를 방송하다니.. 16 너무한다. 2019/06/29 4,567
946253 영국인의 버킷리스트 40가지 5 2019/06/29 4,915
946252 어릴 적 허세 부린거 후회되는거 있나요 7 ..... 2019/06/29 2,807
946251 트럼프는 정말 알 수 없는 사람이네요 10 ㅣㅣ 2019/06/29 5,852
946250 무조건 자살로 단정지으면 안됩니다 7 ... 2019/06/29 8,039
946249 속보 미중 협상재개 시진핑싫어 2019/06/29 1,141
946248 코스트코도 상품권 있나요? 2 요즘도 2019/06/29 988
946247 보험 3 보험에 관해.. 2019/06/29 694
946246 어제 황매실을 황매실청을 했는데 오늘 거품이 생겼어요 2 거품이 2019/06/29 2,268
946245 큰박스형 티셔츠 어떻게 입나요 4 바다 2019/06/29 1,549
946244 나이 들어서도 눈빛이 안 늙고 초롱초롱하고 싶은데 15 반짝반짝 2019/06/29 7,126
946243 회사 다니면서 제일 꼰대는 70년대 초반생들. 31 ..... 2019/06/29 10,089
946242 실외기 외부 설치시 1 에어컨 외부.. 2019/06/29 1,058
946241 옛날이나 지금이나 '오보 1등' 조선일보 4 뉴스 2019/06/29 1,430
946240 비데 어느 브랜드로 살까요? 6 궁금 2019/06/29 2,676
946239 굿피플 보시는분 계세요? 9 ... 2019/06/29 3,266
946238 이 영상 인트로 음악, 아시는분 있을지? 4 ㅡㅡ 2019/06/29 510
946237 불륜은 결코 작은 범죄가 아닙니다. 4 어리석은 인.. 2019/06/29 5,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