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정은- 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

꺾은붓 조회수 : 1,277
작성일 : 2019-06-29 09:46:18

김정은- 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 

트럼프와 김정은!

두 사람은 세계가 인정하는 막상막하의 고집불통이다.

또한 두 사람은 변덕이 팥죽 끓듯 하는 사람인 것은 본인들 스스로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어제저녁 잠 자리 들 때까지만 해도 트럼프는 한국과 DMZ를 방문하지만 김정은을 만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김정은 또한 그간 한국과 미국이 북한에 대하여 수도 없이 손짓을 하고 남한정부는 야당과 일부국민들의 지각없는 반대에도 불구하고 구호성금과 쌀을 보내주고 있는 이 시각까지도 미국정부와 남한정부에 대해 듣기 민망한 온갖 험담을 퍼붓고 있다. 

그랬던 트럼프가 오늘 아침에는 "DMZ에서 김정은 만나 인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세계인의 귀를 의심케 하는 변덕을 부리고 나왔다. 

이제 김정은이 트럼프변덕에 내가 질소냐고 변덕을 부릴 차례다.

어서 빨리 판문점으로 내려와 트럼프와 문대통령을 만나 파안대소하며 악수를 나누기 바란다. 

이 기회 놓치면 천추의 한을 남기게 된다.

김정은 너 한 사람의 한이야 길 지나가는 사람의 구두에 개미 한 마리 밟혀 죽는 것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잘 못되면 8천만 배달겨레가 피눈물을 흘리는 천추의 한이 될 수도 있다. 

자- 김정은 어찌할 것인가?

그 잘 부리는 변덕, 어서 빨리 부려보기 바란다.

너의 변덕이 잘 결실을 맺어 남북한이 평화통일의 길로 달려간다면, 뒷날 역사는 너의 <변덕>을 역사를 바꾸어 놓은 <발상의 변혁>이라고 극찬의 평가를 할 것이다.

망설이고 생각하고 자시고 할 시간도 없다.

어서 빨리 서두르기 바란다.

 

만나서 얘기가 잘 풀리면, 과거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문대통령의 손을 잡고 남북의 경계선을 넘었듯이 셋이서 같이 평양구경을 한번 가자고 손을 잡아 끌기 바란다. 

이 황홀한 꿈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된다면 나는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다.

 

IP : 119.149.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9.6.29 9:57 AM (211.108.xxx.228)

    김정은이 트럼프의 트윗 깊게 생각해 보면 좋겠어요.
    꼭 나올거 같기도 하네요.
    원글님 바램대로 되면 최고죠.

  • 2. ..
    '19.6.29 10:01 AM (223.38.xxx.214)

    글쎄요 김정은이 무슨 힘이 있나요
    트럼프 맘대로 할거에요

  • 3. ㅎㅎ
    '19.6.29 10:04 AM (42.82.xxx.32)

    맞아요.
    트럼프 마음대로 하는고웨요~

  • 4. 꺾은붓
    '19.6.29 10:17 AM (119.149.xxx.10)

    물론 김정은과 트럼프, 즉 북한과 미국은 상대가 안 되지요!
    하지만 트럼프에게는 눈 앞에 닥친 재선과 탄핵이라는 올가미가 던져져 있습니다.
    트럼프가 그 둘을 무사히 통과하는 것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뿐이 없습니다.
    김정은이 트럼프의 그 약점을 적절히 활용하면 막상막하의 게임으로 끌고 갈 수 있습니다.
    너무 비관적으로만 보지 말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6257 네이버 카페에 댓글 달고 수정할때 질문요. happy 2019/06/29 502
946256 밥할때 찹쌀 얼마나 섞어야 맛있나요..? 3 자취생 2019/06/29 1,997
946255 애기냄새나는 남편 19 sstt 2019/06/29 10,305
946254 스타벅스 텀블러쿠폰 편안 2019/06/29 906
946253 맛있는만두 추천해주세요 20 ㅇㅇ 2019/06/29 3,811
946252 9호선 지옥철시대 끝.. 1 일 잘하네 2019/06/29 2,638
946251 이 친구 어떻게 해야 할까요? 9 친구라는게 2019/06/29 2,716
946250 번역이나 번역가에 대해 아시는 분~ 3 맥파이 2019/06/29 1,144
946249 주말엔 집김밥.... 8 김밥전도사 2019/06/29 2,877
946248 중고딩용 책상의자좀 추천해주세요 2 ㅍㅍ 2019/06/29 1,109
946247 남대문에 영양제가 싸다고 21 남대문 2019/06/29 6,408
946246 대전 치과(교정)추천 해주세요 5 2019/06/29 2,126
946245 고유정이 체포당시 경찰에 말한거요. 6 ㅇㅇ 2019/06/29 3,770
946244 통역 복장 규칙을 어겨도 8 ... 2019/06/29 1,981
946243 쌀 불려 솥밥하시는 분들~ 6 봄가을 2019/06/29 2,221
946242 돈까스가 식으면 냄새가 나는데.. 2 ㅁㅁ 2019/06/29 1,037
946241 송혜교가 송중기 쪽 가족이 되는 게 좀 힘들었을 거 같아요. 43 ........ 2019/06/29 41,205
946240 발우를 사고 싶어요 8 발우 2019/06/29 1,726
946239 배당주 투자하시는 분 13 ... 2019/06/29 3,272
946238 김정은- 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 4 꺾은붓 2019/06/29 1,277
946237 2차선좁은도로 하나두고 바로 옆에서 아파트공사하고있는데... 3 .. 2019/06/29 1,099
946236 자연입맛인 분들~ 좋아하는 라면이 뭔가요? 15 그거시궁금 2019/06/29 2,495
946235 은명초 화재 선생님 8 .. 2019/06/29 3,637
946234 작년 11월 사진보니 송중기 살이 완전 빠졌 2 ㆍㄴㅇ 2019/06/29 5,174
946233 불닭볶음면이 그리 맛있나요~~? 21 라면 2019/06/29 4,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