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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쥐어쥔 돈 다 쓰는성격 고치는법 아세요?

...... 조회수 : 4,174
작성일 : 2019-06-28 23:54:45
손에 쥐어쥔 돈 다써야 성질풀리는 그런성격,
손에 쥐어줜 돈 다 쓰는성격 고치는법 아세요?

제가 그런성격이더라구요
백수라서 제가 안타까워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엄마께서 용돈주셨는데
그걸 다 써버렸네요
뭔가 필요한 물건도 아니고
커피, 밥, 쓰잘떼기없는 물건, 자질구레한것만 샀네요ㅠㅠ

아껴쓸줄모르고. 모을줄 모르고.
계획성도 없구요
손에 쥐어진건 그냥 다써버리네요

이런건 어떻게 고치나요?ㅠㅠ
IP : 114.200.xxx.1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금 하세요.
    '19.6.28 11:58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한달에 쓸 돈을 딱 현금으로 가지고서 매일 쓸 일정양을 봉투에 넣고 그것만을 쓰는겁니다.
    남기면 더 좋구요.

    옛말에...부자에게 어떻게 돈을 모으냐고 비법을 알려달라하니 절벽에 데려가더래요.
    절벽에 삐져나온 나뭇가지를 두 손으로 붙들고 매달리라 했대요........죽을거 같다고 손 달라 하니...
    지금 그렇게 간절할정도로 나뭇가지를 잡고있듯이 돈을 그리 잡으라. 하더래요.
    그것밖엔 없어요.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는 돈 못모아요.

  • 2. ㅇㅇ
    '19.6.28 11:59 PM (180.228.xxx.172)

    일정한 수입이 없어서 그런거아닐까요? 돈은 언제 들어올지 모르고 사고싶은건 많고 그래서 엄마가 몇만원주면 그동안 하고싶었던거 다 하고싶은건가봐요 빨리 백수탈출해서 돈 벌면 계획성있게 쓸지도요

  • 3. ㄴㄷ
    '19.6.29 12:02 AM (211.112.xxx.251) - 삭제된댓글

    일주일씩 돈을 쪼개요. 그 주는 딱 그 돈만 쓰세요. 주말에 어떤일이 생길지 모르니 돈을 좀 남겨두는 센스. 비싼거 사고 싶으면 한주에 얼마씩 빼서 모아두고요. 무조건 지르고 나중엔 거지로 사는거 부모님께, 친구한테 급전 구하고 그거 너무 싫지요. 그리고 통장에 얼마정도의 몫돈은 좀 모아놓고요. 뭔일이 갑자기 날지모르니까요. 예를 들어 백만원이 들어있는 통장은 0인거라고 치고 사는거에요. 나 돈없어가 그 돈 백만원을 베이스로 깔고 나와야 하는거죠.
    저도 저희 큰애도 내일이 없이 쓰는 애라 그렇게 교육시키는 중이에요.

  • 4. ㄴㄷ
    '19.6.29 12:02 AM (211.112.xxx.251)

    일주일씩 돈을 쪼개요. 그 주는 딱 그 돈만 쓰세요. 주말에 어떤일이 생길지 모르니 돈을 좀 남겨두는 센스. 비싼거 사고 싶으면 한주에 얼마씩 빼서 모아두고요. 무조건 지르고 나중엔 거지로 사는거 부모님께, 친구한테 급전 구하고 그거 너무 싫지요. 그리고 통장에 얼마정도의 몫돈은 좀 모아놓고요. 뭔일이 갑자기 날지모르니까요. 예를 들어 백만원이 들어있는 통장은 0인거라고 치고 사는거에요. 나 돈없어가 그 돈 백만원을 베이스로 깔고 나와야 하는거죠.
    저희 큰애도 내일이 없이 쓰는 애라 그렇게 교육시키는 중이에요.

  • 5.
    '19.6.29 12:04 AM (1.231.xxx.157)

    힘들게 번 돈은 못 씁니다
    돈 먼저 버세요

  • 6. ,,
    '19.6.29 12:07 AM (70.187.xxx.9)

    일단 취업해서 청약통장 가입하세요. 그쪽으로 매달 돈을 빠져나가게 하면 없어서라도 못 쓰죠.

  • 7. 일단
    '19.6.29 12:08 AM (117.111.xxx.192)

    저도 그랬어요. 생활 패턴을 바꾸세요.

    유튜브 보고 요리에 취미를 붙이세요.
    야채위주로 직접 요리하면
    입맛이 순하게 변해요. 밖에 음식에 혹하지 않아요.

    커피도 카누사시거나 집에서 내려 마시세요.
    작은거라도 뭐든 완제품을 사거나 먹음
    다나다 비싸요.

  • 8.
    '19.6.29 12:10 AM (210.221.xxx.24) - 삭제된댓글

    딱 오늘아침에 제가 제 딸아이때문에 쓴글이랑 똑같네요. 본인이 문제를 알아도 못고치는거군요...ㅜㅜ

    일단 돈을 벌면 좀 나아질까요?

  • 9.
    '19.6.29 12:16 AM (121.167.xxx.120)

    지금은 백수니 모을수 없고요
    엄마가 오만원 줬다 하면 만원 따로 모아 두세요
    그렇게 하다보면 적은 액수지만 비상금 모을수 있어요
    직장 가면 월급 타면 저축액 정해서 먼저 저축하고
    나머지 가지고 생활 하시면 돼요

  • 10. ....
    '19.6.29 12:34 AM (182.209.xxx.180)

    저도 그랬는데 규칙적으로 돈 벌면 해결돼요
    빚만 안지면 걱정 안해도 돼요
    월급 받으면 장기저축으로 딱 빠져나가게하고
    나머지 가지고 다 써버리면 되죠
    단기적금 들면 다시 들기 귀찮아서 슬금 슬금 써버리고요

  • 11. ㅇㅇ
    '19.6.29 12:48 AM (222.114.xxx.110)

    금을 사심이.. 팔기 귀찮아서 그냥 가지고 있게 되더라구요.

  • 12. .....
    '19.6.29 12:50 AM (175.192.xxx.202)

    제 친구보니 돈벌어도 못 고치던데요.

  • 13. 못고쳐요
    '19.6.29 1:18 AM (218.43.xxx.45) - 삭제된댓글

    제 주변보니
    그런 사람들이 부모복이 있어요.
    돈 다써도 주는사람이 생기니 평생 그러고 살아요.
    가족 입장에서는 환장합니다. 미치는게 자기들은 변변찮은 물건도 못사고 아낀다고 ㅜ
    내가 보기엔 그 변변찮은 물건을 정말 쉽게쉽게사고 잃어버리고 돈 쓸 일도 많고 돈 없어도 더 돈없어 보이는 사람 돈 내주고... 내가 논문을 쓰고 싶을 정도예요. 팔자론에 대해...

  • 14. ....
    '19.6.29 6:37 AM (122.58.xxx.122)

    그 버릇 꼭 고치세요.
    나중에 차이 많이 납니다.
    우리 남편이 주머니에 3천원만 있으면 동네친구
    다 불러내는 타입이라고 시어머니가 그러시면서
    돈은 제가 관리하라고...

  • 15. ..
    '19.6.29 9:46 AM (69.165.xxx.176)

    다쓰고나면 어디든 돈나올 구멍이 있으니까 그런거 아니에요? 진짜 돈없어 쫄쫄 굶고 살던집도 쫓겨나게 생겼음 무슨수로 다 써요. 아마 님 어머니가 결심을하셔야할듯.

  • 16. .....
    '19.6.30 3:02 AM (114.200.xxx.153)

    감사합니다.
    글 지우지 마세요. 계속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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