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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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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겉보기로는 모르는게 맞네요

기분 조회수 : 7,454
작성일 : 2019-06-28 18:16:31

오래 친한 지인인데

굉장히 많이 믿었어요

업무적으로도 제가 도움을 많이 줬고

사실 상당히 많은 도움을 개인적으로 줬다고 봐요. 사이가 돈독했구요


그런데 제 처지가 그녀에게는 훨씬 낫고 형편이 좋다고 생각을 하는지

결정적인 순간에는 자기한테 유리한 여러가지 일을 해서 신뢰를 갸우뚱하게 하네요


이번에도 업계에서 저만 아는 곳에 자리가 났는데 제가 가기로 추천을 받았었지만

잠깐 망설이다가 그녀에게 지나는 말처럼 고민을 했어요. 이직 결심하기 쉽지 않다고..

그 자리에 대해서 자세히 듣더니

제가 지원할거라고 말을 흘렸음에도

자기가 아는 다른 사람에게 그 자리를 소개해서 면접까지 몰래 보게했더라구요

결국 그 사람은 안되었지만..

솔직히 섭섭하기도 하고 많이 놀랬어요

나중에 변명처럼 하는 말은 제 처지가 그 사람보다 더 급한건 아닌거 같아서 그랬다...

이건 뭐지...하는 야릇한 생각이 많이들고

사실 허심탄회하게 별 별 말을 많이 해줬고 업계 소식도 많이 해줬고

업무적으로도 많이 도와줬는데

이제 완전히 선을 긋게 되네요


IP : 58.127.xxx.15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28 6:19 PM (1.225.xxx.4)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네요. 그사람한텐 인제 지금껏 주던 정보도 주지마세요

  • 2.
    '19.6.28 6:23 PM (39.7.xxx.108)

    이런 황당시츄에이션이ㅜㅜ
    이번 계기로 선 확실히 그으면 좋겠어요

  • 3. ..
    '19.6.28 6:25 PM (175.116.xxx.93)

    원글 사람볼 줄 모르네요. 남 뒷통수치는 사기꾼 스타일. 돈독???

  • 4. 처지로
    '19.6.28 6:27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직장 다니나?
    못사는 사람순으로
    대기업에 꼬다박으연 말되겠네.

  • 5. 님이
    '19.6.28 6:28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도움주니 그사람은 떡을 받아 먹으면서도
    속으로 이럴거야.
    이년이 나보다 잘산다고 잘난척을 하네
    자랑질도 정도껏해라
    두고보자.

  • 6. 원글
    '19.6.28 6:32 PM (58.127.xxx.156)

    사실 몇 년 전에도 한 번 이런 비스구레한 일이 있었지만
    워낙 사람이 좋고 제가 그녀의 성격을 좋아해서 약간 뭥미..했지만 그냥 넘어갔어요
    사람마다 다 쳐낼 성격도 못되고..
    그런데 이번 건은 정말 다시 보여요
    도무지 이해도 안되고...
    제가 그동안 그렇게 잘해주고 여러가지로 도움줄때는 저도 나름 힘들지만
    일부러 해준것도 많거든요
    너무 섭섭하다못해 배신감 느껴지네요
    선을 긋고 그냥 남만큼만 대하기로 했어요 좋은 친구에 가까왔는데....

  • 7. 원글
    '19.6.28 6:35 PM (58.127.xxx.156)

    그리고 반전은...

    그녀가 알고보니 저희보다 물려받은 땅이 많아서 부자에요
    단지 남편 직업이 그녀의 성에 안차서 남편 비교를 많이 했지만
    항상 농담처럼하고 털털한 그녀 성격이라 신경 안썼는데
    이제 곰곰히 되짚어보니 그런것도 다 다르게 생각되네요....
    참 우리집처럼 쥐뿔도 없는 집을 처지가 더 낫다고 멋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흙수저 열받네요..

  • 8. ㅇㅇ
    '19.6.28 6:41 PM (121.158.xxx.223) - 삭제된댓글

    너무 잘해주고 믿는순간 그렇게 나오더라구요.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요.친한 사람일수록 적당한 선을 유지하는게 참 쉽지않아요.저렇게 뒤통수치면 그냥 맘이 확 식어버리죠.너는 나보다 팔자가 좋다, 여유있다라고 할때 힌트를 얻었어야 했는데, 완전 호구짓한 경험 있어요.

  • 9. ㅇㅇ
    '19.6.28 6:46 PM (121.158.xxx.223) - 삭제된댓글

    이어서 상대방은 은근히 속으로 비교하고 질투한줄도 모르고 진심으로 잘해준거 후회해요.나중에는 본심나옵니다.비꼬면서 시댁에서 재산물려준다고 자랑 많이 해요.저희는 평범한데도 10년넘게 양가 생활비대는거 알면서도 자꾸 자랑해요.부럽지,부럽지 약올링는건지.인간에 대한 실망을 하고 인복도 없다싶네요.

  • 10. dlfjs
    '19.6.28 6:55 PM (125.177.xxx.43)

    조심하세요 한번은 실수일지 몰라도 계속되면 멀리 할 사람이죠

  • 11. ...
    '19.6.28 6:58 PM (220.116.xxx.169)

    아무리 믿을만한 친한 사이라도 이익에 관련된 이야기는 하는게 아니예요
    같은 업계라면서 이직과 관련된 이야기를 무심하게 흘리다니, 그건 원글님 실수예요.
    아무리 철석같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고 뒤통수 절대 안치는 사람이라도 절대 그런 말은 하지 않아야해요.

    불가근 불가원
    세상 사람과 좋은 관계를 오래 가져가는데 가장 중요한 금과옥조라고 생각합니다.

  • 12. 원글
    '19.6.28 7:05 PM (58.127.xxx.156)

    슬프네요

    일전에는 아는 예전 동료가 저를 황당하게 하더니..
    나이를 허투루 먹었나봐요
    내 잇속 챙기기위해 칼을 갈고 정신 차려야하는 걸 이렇게 못하고..

    스스로가 머저리처럼 느껴지네요. 사람대 사람의 진실성이 이렇게 취하기 어려운 거였네요
    잇속으로 한순간에...
    자기 스스로한테 짜증이 너무 나서 울화땜에 내내 기분이 안좋아요

  • 13. 가족도
    '19.6.28 7:18 PM (110.70.xxx.221)

    아닌 남한테 그렇게 잘해주지 마세요
    의례적으로만 대하세요.. 믿을 사람 없어요

  • 14. 밥밥
    '19.6.28 7:19 PM (1.246.xxx.210)

    이게 뭐지...가 아니라 안봐야될 사이인데요

  • 15. dd
    '19.6.28 7:28 PM (221.148.xxx.61)

    비슷한 경험으로 마음고생 한 적 있어서 위로 해드리고 싶네요
    이후로 사람 믿기가 어려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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