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비온뒤에 숲에 가보니

ㄱㄱㄱ 조회수 : 3,219
작성일 : 2019-06-28 15:52:34
어제 잠깐 등산로가 나있는 숲에 들어갔는데
아 신세계더군요
그동안 바빠서 산에 못갔고 산도 안좋아하고 산에 간지가 백만년전인거 같은데
비 쏟아붓고 난 직후에 숲에 들어가니 그 향기가
이건 말로 설명할수 있는 향이 아니네요.
어릴때 아빠와 함께 갔던 캠핑장소에서 맡을수 있었던 촉촉한 숲의 향기예요.
물도 어찌나 깨끗하던지 신발벗고 발 담궜는데 발에 있는 더러운 세균들 다 죽을거 같은 느낌까지 들었어요
비온뒤 꼭 숲에 가보세요.
정말 깨끗함이란게 이런거구나를 저절로 느낄꺼예요.
전 삼십분 정도 있다가 내려왔어요.

숲이 주는 향기가 환상입니다.
IP : 219.254.xxx.1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화
    '19.6.28 3:55 PM (175.208.xxx.222)

    행복한사람 이네요
    숲을 느끼고 살수있으니~

  • 2. 보물이죠
    '19.6.28 3:57 PM (121.137.xxx.231)

    비 온뒤의 숲도 그렇고
    온 산야의 그 촉촉한 빛깔이며
    바람냄새며..
    정말 좋아요.

  • 3. 타이밍
    '19.6.28 4:04 PM (203.246.xxx.82)

    직장상사가 며칠전 점심식사때 한 말이 떠오르네요.

    사람은 숲이랑 친하게 지내야 한다고.

    그런데 숲에 날다람쥐(청솔모 말고 다른 종류...) 조심하라는 얘기 들은 뒤로는..

    혼자 숲에 가기가 겁이 나요.

    인간관계 단출하다 못해 거의 없이 나름 행복하게 잘 사는데..

    가끔 숲에 가고 싶을때 같이 갈 사람은 좀 아쉬워요.

  • 4. 지난주
    '19.6.28 4:05 PM (110.5.xxx.184)

    비온 다음날 청와대 관람을 갔어요.
    정원인 녹지원 나무들 사이를 가이드 따라 걷는데 세상에 촉촉하고 싱싱하고 달큰하기까지한 향이 너무 좋아서 남편과 계속 심호흡? 하면서 다녔어요.
    가이드도 오늘 나무 향들이 참 좋다고..좋은 때 오셨다고 실컷 마시라고 하더군요.
    하늘 파랗고 구름 하얗고 인왕산, 북악산의 진초록 나뭇잎들 반짝이는 것까지 다 보일정도로 날이 좋아서 환상적인 관람이었어요.

  • 5. ..
    '19.6.28 4:10 P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저도 제주도 비자림이나 숲 다닐때 비온 뒤가 가장 좋아요.
    신비롭고 청명한 느낌이 너무나 좋아요.
    그래서 제주 갈 때 비오면 좋아합니다ㅎㅎ

  • 6. ...
    '19.6.28 4:28 PM (175.192.xxx.5)

    날다람쥐가 왜요???

  • 7. 아..
    '19.6.28 4:37 PM (203.246.xxx.82)

    사람요. ㅠㅠ

    산에서 출몰하는 남자사람요.

  • 8. ㅠㅠ
    '19.6.28 5:18 PM (211.32.xxx.3) - 삭제된댓글

    저도 숲 향기는 너무 좋아하는데...
    비 오고 나니깐 지렁이 달팽이들이 너무 많아서 무서워요.....

  • 9. ㅡㅡㅡ
    '19.6.28 5:41 PM (219.254.xxx.109)

    지렁이가 날 무는것도 아니고 달팽이도 안무는데 저는 귀여워요..지렁이 밟는사람들이 제일 싫어요..그리고 등산로라서 낮에 사람들이 많더라구요.저는 오래간만에 쉬어서 간거구요.아무튼 숲이 좋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3559 사소한 위로 1 남편 2019/06/30 1,296
943558 동네 홈플 베이글 사서 동네 샌드위치 장사해도 될까요? 13 happy 2019/06/30 6,789
943557 저희 멍뭉이 미열이 나서 잠 못 자고 있어요. 10 에구 2019/06/30 3,037
943556 젤네일 램프 잘 아는 분 계세요~ 1 // 2019/06/30 1,326
943555 이자 계산하는것좀 알려주세요~~ 6 ㅇㅇ 2019/06/29 1,587
943554 얼굴에 땀 많으신분들 피부 좋으신가요? 5 비빔국수 2019/06/29 3,438
943553 우리는 1 내일 2019/06/29 720
943552 피부 흰 사람 너무 부러워요.. 41 .. 2019/06/29 28,022
943551 급 제조일자가 17년3월인 멸치액젓 사용해도 될까요 3 oo 2019/06/29 1,939
943550 김정숙여사 밀침당하는 영상 이란 글 쓰신분 감사 12 전화위복 2019/06/29 6,188
943549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 8 넌내게 2019/06/29 4,233
943548 그알 지금 숙명여고 사건 합니다 13 .... 2019/06/29 4,271
943547 이몽 보시는분 3 오늘도 2019/06/29 1,151
943546 혼자 술마시면서 무슨 영화볼까요? 2 .. 2019/06/29 1,756
943545 40평생 별로 편안한 날이없던 부모님.. 70을 바라보며 19 평생을 2019/06/29 8,948
943544 대화의 희열 이정은씨 나와요.. 6 지금 2019/06/29 4,124
943543 생리가 한방울? 나오고 끝났는데 이거 왜이러죠ㅠㅠ 2 2019/06/29 5,212
943542 동네 한 바퀴에서 좋은 점 6 ........ 2019/06/29 3,128
943541 이표정 보면 거의 트럼프는 문파수준을 넘어선거 같은데요? 13 아베어째 2019/06/29 5,704
943540 녹두꽃 보시나요? 5 MandY 2019/06/29 1,642
943539 현직 한국일보 부사장 페이스북 (feat.문재인) JPG. 5 어머머 2019/06/29 3,323
943538 하브루타 아시는 분~ 3 독서 2019/06/29 1,911
943537 조카가 결혼한다는데 8 세월 2019/06/29 4,373
943536 저의 비밀 최애 피부 화장법 (가벼운 피부 화장법) 61 .. 2019/06/29 26,188
943535 잘못 붙은 손가락 뼈 수술 하려면 3 뼈수술 2019/06/29 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