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운동과 식이로도 살이 안빠져요..
운동은 단지내 헬스장에서 자유롭게 유산소와 근력운동한지 올 가을이면 2년째구요.
폐경 증상으론 관절통이 있고..우울감(이건 원래부터 있었고)이 좀 있는데 병원에서 비타민디 칼슘혼합약을 3개월 처방 받아 먹었더니 관절통이 많이 사라졌네요.
바보같은 질문일지도 모르겠는데..저처럼 폐경증상으로 딱히 힘들지 않른 상태지만.. 노력대비 살이 안빠지는게 너무 스트레스라면...거기다 좀..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느낌이 있다면.. 그 이유만으로 호르몬제처방 받고 좀 도움을 받아도 될까요??
주위에선 호르몬제와 유방암 연관성 때문에 사람들이 꺼리지만 주기적으로 유방초음파 보면서 호르몬제 도음을 받는게 훨씬 이득? 이라고 하네요.
선배언니들도 호르몬제 도움받으면 젊게 살 수 있는데 왜 약놔두고 고생들을 생으로 하는지 모르겠다고...
의사샘한테 비타민디 처방받을 때 먼저 호르몬제 말씀하시긴했오요. 그 순간엔 거절했지만( 얼굴홍조나 견디기 힘든 증상이 전무했기에)
정말로 아무리 불타는 고구마가 되도록 운동하고 하루 밥양은 반공기. 밀가루 튀김류 절제에도 살이 그대로니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제가 5킬로는 감량해야 표준체중이거든요..ㅜㅡ
제 경우 호르몬제는 필요없을까요??
뭐든지 순리대로 ..약없이? 참을만하면 그냥 자연스럽게 늙어가는게 맞다고 생각했던 사람인데...갑자기...짜증이 밀려오네요..
1. ..
'19.6.28 10:30 AM (125.178.xxx.90) - 삭제된댓글운동을 바꿔보세요
지금 하는 헬스는 주3회정도 하고
땀 쭉 빼는 운동 추가
변화를 주면 몸이 반응합니다2. ..
'19.6.28 10:33 AM (112.186.xxx.45)전 이십여년 운동을 빡세게 해와서 폐경 전과 폐경 이후의 운동효과에 대해서 잘 아는데요,
물론 폐경 이후엔 운동해도 근육이 더디 생기는 건 맞아요.
그런데 체중 조절은 식이입니다.
운동하면서 근육 생기게 하려면 단백질을 잘 먹어야 하는 건 있는데
섭취 총 열량은 줄여야 하는거죠.
고로, 줄일게 탄수화물 밖에 없어요. 어차피 지방은 거의 먹지를 않으니.
전 호르몬제는 전혀 고려의 대상도 아니라고 봐요.
더구나 갱년기 장애도 없는 분이 왜 호르문제를 드세요??3. ..
'19.6.28 10:33 AM (125.178.xxx.90) - 삭제된댓글호르몬제 복용한다고 살 빼는 데 도움이 되진않아요
4. ㅇㄱ
'19.6.28 10:34 AM (222.235.xxx.13)비타민디 처방받은지는 한달 전인데..이 약 딱 한번 먹었는데 그 다음날 손가락 손목 관절통 없어졌어요..신기할 정도였네요.. 걍... 이대로만 계속 유지할지..진짜 밥 한끼 먹을 때마다 강박이 생길 정도니..그게 힘들어서요..//호르몬제먹음 폐경전 상태로 인위적으로 만드는건가요?그럼 지금 하고있는 방식대로하면 잘 빠질 것 같아요..ㅜㅡ
5. dd
'19.6.28 10:35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홍조도 없고 당장 큰문제없는데 단순히 체중감량때문으로
호르몬제 먹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저희 큰언니 갱년기약 장복하다가
유방암오는거 보니 아무리 정기검진 규칙적으로 해도
암초기에 발견하기 좋다는거지 치료받는건 진짜 고생하던데요6. ㅠ
'19.6.28 10:36 AM (210.99.xxx.244)저탄수화물로 3.4키로 빠지고는 끝 허리는 아직도 대형트럭 타이어 감고있어요ㅠ
7. 체질
'19.6.28 10:39 AM (223.197.xxx.33) - 삭제된댓글체형적으로 여성을 두그룹으로 나누면 사과체형과 서양 배 체형이 있어요. 배쪽으로 살이 잘 찌면서 팔 다리 가는 체형이라면 유방암이나 심혈관계 쪽으로 취약하기 때문에 호르몬 요법을 피하는 편이 낫다고 합니다. 반면에 하비라고 불리는 배 체형은 내장 지방보다는 피하지방 체질이고 여러모로 성인병으러부터 보호가 되는 체질이라 갱년기 증상이 심한 경우 호르몬 처방을 하는 것도 권장되어진다고 하네요.
Apples and pears 이라는 미국 여의사가 쓴 책 참고 하시면 좋을듯해요.8. ㅇㄱ
'19.6.28 10:41 AM (222.235.xxx.13)그쵸?? ㅜㅡ 아직 폐경초입이라 앞으로도 변화가능성이 있다는데..이대로만 쭉 갔으면 좋겠네요. 갵년기인지도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다네요?
밥을 무척 좋아하는 사람인데..특히 탄수화물. 하루 한두끼 콩밥해서 위에 콩만 걷어서 먹고 있거든요...먹는 즐거움이 사라지니까 짜증이 몰려왔나봐요..9. ...
'19.6.28 10:44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체중감량은 9할이 식이에요. 운동은 정말 미비...
오래전에 영국에선가 감량관련 실제로 보통 사람들한테 실험한게 있어요.
체질이고 자시고 다 떠나서 그저 덜 먹고 그 기간이 오래되면 살은 빠집니다.
그 실험에서도 그랬어요.
안 먹는데 안 빠지는 인간은(남녀노소 불문하고) 절대 없다구요.
뭐 더 잘 빠지는 사람이 있고 시간이 더디 걸리는 사람은 있겠지만
더더더더 덜 먹고 그 기간이 좀 누적되면 (거기다가 살짝 운동을... 사실 안 해도 그만) 감량은 됩니다.10. ㅇㄱ
'19.6.28 10:45 AM (222.235.xxx.13)아. 팔다리가 가늘진 않지만 배둘레가 장난아니니 배체형은 아니네요 ㅜㅡ
차라리 하비가 이 경우엔 유리하군요11. 운동
'19.6.28 10:54 AM (51.83.xxx.220)운동하시고 식이 하셔야해요. 특히 탄수화물 단거 줄이시고 통곡물로 바꾸시고, 단백질 많이 드시면은 살이 더이상 찌지 않아요. 그리고 글에 원인이 있네요. 자유롭게 2년째 운동하시면은 당연히 살찌요. PT 나 아님 운동 클라스 들으셔야지 혼자 하면은 운동이라기에는 강도가 많이 약할꺼예요. 빡시게 하셔야 살 빠지고, 몸도 유지되요.
12. dlfjs
'19.6.28 10:55 AM (125.177.xxx.43)한끼 정도 먹고 굶어보려고요
13. ..
'19.6.28 10:58 AM (36.91.xxx.217)밥 반공기는 한끼이고 나머지는 풀떼기나 계란 두부나 먹어야할듯
14. ..
'19.6.28 11:08 AM (211.108.xxx.176)배둘레햄 없앨려고 다이어트해서 엄청 말라보이는데도
배에 띠는 남아 있네요. 그러다 한끼만 잘먹어도
배가 남산만해져요15. 초록휴식
'19.6.28 11:15 AM (39.114.xxx.176)갱년기 살빼는데는 식이가 거의 다라고 봐도되요.
PT받는데 근육량 늘고 체력좋아졌는데 식이를 적당히 줄여서는 택도 없더라고요. 저는 근돼됐습니다. 그래도 뿌듯함.16. 음
'19.6.28 11:23 AM (223.38.xxx.229)호르몬제도 단일.복합 성분이 있고
용량도 다 달라요. 복부 지방때문에 복용할 필요까진 없을듯 한데요.17. 6769
'19.6.28 11:32 AM (211.179.xxx.129)원글님~
날씬한 것도 좋지만 건강이 훨 중요한데
왜 증상도 없이 홀몬제 드실 생각을 하세요.?
전 오히려 계속 저체중이라 힘도 없고 우울한데ㅜㅜ
좀 살집 있음 어때요.
운동 열심히 하시고 영양가 있게
양만 좀 줄여서 드시고 하세요.18. 무조건
'19.6.28 11:56 AM (183.96.xxx.6)간헐적 단식 시작하세요
탄수화물은 점심 한 끼만 드시고
저녁은 단백질과 야채 지방으로 드심 빠져요19. ㅇㄱ
'19.6.28 1:35 PM (222.235.xxx.13)간헐적단식은 제가 인내심이 부족한가봐요.력시 1달동안 감량 안되길래 포기..ㅜㅡ
진짜 잡곡잡 몇 수저에 걷어낸 콩.. 계란 두부 멸치에 먹어도 이눔의 폐경기..호르몬이 없어서인지 전혀 짜질 생각을 안하길래 짜증이 났어요.. 아..이렆게 늙어가는구나싶은게..ㅜ 제가 자궁적출을 했을 때도 이렇게 절망스럽진 않았어요.. 호르몬이 새삼 열일했구나 알게 되었죠.. 제가 살찌는거에 강박이 있나봐요.. 15킬로 뺐었는데..폐경을 계기로 야금야금 찌니..다시 예전으로 돌아갈까봐 두려웠나봐요..20. 여기
'19.6.28 5:12 PM (218.237.xxx.242) - 삭제된댓글PT 30회 받고 체중 그대로인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근육이 조금은 늘었더군요.
갱년기 오기전에 진작 운동 열심히 할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