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사교육비 어떻게 버티시나요ㅜㅜ
주변에보니 남편이 전문직이거나 사업하는집 아니면 정말 아껴아껴 먹는것줄여 교육비 대거나 아이들 중,고등때 간단 알바라도 뛰어서 보태는집들도 많고 정말 천차만별이더라구요.
아이가 똘똘하고 뒷받침해주고 싶은 맘이 굴뚝같아도 경제적으로 여유로운집과 스타트, 과정이 다르니... 부럽기도하고 막막하기도하고 그런것같아요.
어느집들은 아이들교육비는 시댁에서 대준다는 분들도 많고..
요즘은 아이들 교육도 경제력과 비례하는것같으니 씁쓸합니다.
1. ~~
'19.6.28 7:07 AM (61.78.xxx.123) - 삭제된댓글뉴스에 나오는 평균사교육비 삼십몇만원을 보고 남편이나 부모님이 그대로 믿는게 더 어이없어요.
주변에 보면 아이한명에 백만원이 넘고 고등학생되면 기본 백만원에 추가로 더 붙는데‥
부부든 혼자살든 아이 안키우는 사람 저축수준이 어마어마하드라고요.
월급받고 부모보조받고 하니 본인 쓰는거만쓰고 나머지 저축‥집도 금방사고 차도 좋은거‥
아이하나 키우는거 정말 힘듭니다.2. 꽁
'19.6.28 7:27 AM (110.12.xxx.103) - 삭제된댓글지방에 살고 애둘 키우는데요.
어쩔수없이 형편대로 보내구 있어요.
유치원 둘째 사교육없이 병설ㅡ0원
초등 첫째 ㅡ 피아노 수영 화상영어 예체능 방과후 한두개 하면 한달 약 60.
이렇게 적으니 첫째께 대단히 많아보이는데요. 사실 많지도 않아요. 수영 주2회, 화상 주2회. 방과(요리, 마술)후 1주에 2개.
영어나 미술 추가하고 싶은데 엄두도 못내요.
아는분은
초등둘 영어 피아노 태권도 보내는데 한달 120 이라구 하시구요.
학원비 무서워요ㅜㅡ3. 사교육
'19.6.28 7:31 AM (211.244.xxx.184)중고등생 있는데 고등 상상 초월입니다
이제 방학이라 특강비까지
급식비 고등학비 무상 아니라 분기당 50만원은 내는거 같아요
고2되면 모든과목 수강료가 또 오릅니다 고1과는 차원이 또 다르네요
그나마 내년부터 고등학비는 무상된다니 그것만 해줘도 감사해요
사교육 이리 쏟아붓고 아이들은 지칠때로 지치고
아침부터 새벽까지 공부해서도 인서울은 커녕 수도권대학 가는것도 너무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고2때는 스스로 인강보며 했음 좋겠는데 과연 될까 불안하고 성적 안나오는데 계속 학원 보내는게 맞나 싶어요4. 현실
'19.6.28 7:38 AM (61.253.xxx.47)이러니 엄마들도 아이들 교육비 벌기 위해 다들 애쓰는거죠ㅠㅠ
5. 교육비
'19.6.28 7:42 AM (223.39.xxx.236)친정에서도 줍니다. 82보세요. 다 시가 가난하고 친정부자라 건물주고 애교육비 주고 용돈주고 한다잖아요
6. ㅇㅇ
'19.6.28 7:45 AM (49.142.xxx.116)어렸을때부터 그러니 돈 모으고 맞벌이 하고난리치는거죠.
애들 고3 대4까지 뒷바라지 하려고요. 그게 그나마 끝없이 들어가는 돈이 아니라 끝이 있는 거니 나아요.
고3 까지만 사교육비 들고 대학에 뭐 스펙 쌓느라 학원비 등등 돈드는건 본인이 알아서 하게 하든지 부모가 여유있으면 대주든지..7. ...
'19.6.28 7:45 AM (116.121.xxx.201)주위 대기업 외벌이들 보면 아이 둘일경우 초등 저학년때까지 저축하고 중학교 들어가면서는 다들 저축 포기 하시네요
8. ㅇㅇ
'19.6.28 7:46 AM (49.142.xxx.116)근데요 그 사교육비 들인다고 모든애가 성적이 오르고 실력이 좋아지는게 아니에요.
그걸 받아들이는 애한테나 교육비가 제대로 쓰이는거지
아니다 싶음 그돈 아꼈다가 나중에 애가 뭐 장사라도 한다 하면 그때 주는게 나음..9. ..
'19.6.28 8:00 AM (36.91.xxx.213)사교육없이 또는 최소한으로 해서 명문대 가는 애들도제법있어서요.
10. ~~
'19.6.28 8:01 AM (223.39.xxx.134) - 삭제된댓글대학가면 끝아니에요ㅡ주변널린 금수저들은 어학연수가고 스펙쌓을때 평범한?대학생들은 알바하느라 학점관리 안되고‥이거 되풀이 되는거에요.
11. ..
'19.6.28 8:09 AM (184.179.xxx.162)사교육비 못대줘서 슬퍼하는거면 나중에 집 사줄돈도 없고..계속 미안한일만 생기는겁니다
12. 아니
'19.6.28 8:19 AM (223.39.xxx.146) - 삭제된댓글시댁이 그걸 왜줘요?
그리고 공부 성적이 안돼면 다 끊어야지 희망갖고 계속 보내봐야 돈만 베리는 거에요.
고1 영어학원 보내는거 8월달에 끊으려고요.
맨날 학원 핑계대고 학원에서만 듣고만 오는데 성적도 안오르고 맨날 60점. 지스스로는 깨우치기 귀찮으니 책보기 싫어 학원에서 남에게 준돈으로 쉽게 듣기만하고 집에와선 놀고먹고 돈만 내면 다 공부가 되는것도 아니고 아이 자체가 세으른건데 거져 얻으려 하는거니 그런 애들은 학원을 안다녀 성적 안오르는게 아니라 공부가 싫은거애요.
최대 반에서 6등까지만 학원 보내고 아이가 학원갔다 와서도 스스로 공부해서 뭔가 하려는 노력이 최소 한두달이라도 보이면 모를까 돈들일 필요가 없어요.13. 과외는
'19.6.28 8:19 AM (110.70.xxx.203) - 삭제된댓글수학 한과목 두아이 백만원
나머지는 교육방송이나 동영상14. 음..
'19.6.28 8:26 AM (121.182.xxx.181)과외에 너무 목매지마세요. 기다려주면 할 놈은 혼자서도 얼마든지 합니다. 아이들 고등학교 다닐 때 학원은 한 군데 본인이 원하는 곳에 다녔고 대부분 인강으로 다 해결해서 한달에 평균 20만원쯤 들었습니다. 둘다 정시로 의대 갔습니다.
15. ..
'19.6.28 8:29 AM (58.77.xxx.19)학원을 꼭 가야 하나요? 책들보면 학원 가지 말란 책 많던데.. 왜 다들 가는지..
사교육비.. 정말 두렵고 걱정이네요..16. ...
'19.6.28 8:30 AM (211.109.xxx.91)음..님 진짜 대박이네요. 꼭 의대 아니더라도 그렇게 공부해서 정시로 좋은 대학 가면 진짜 좋겠어요. 완전 로또 맞으신 듯. 부럽습니다.
17. 지금은
'19.6.28 8:30 AM (182.215.xxx.201)0원입니다. 물론 책값은 들어가고
인강은 되도록 이비에스 무료로 듣고
작년에 10만원..올해 12만원 영어 문법 듣느라 이건 할 수 없이 유료로 끊었고요...
고등에서는 수학에 좀 비용을 들일 생각은 하는데 최대한 혼자 하는 방향으로 하려고는 해요...
도저히 사교육비 나올 여유가 없어서요...18. 큰애
'19.6.28 8:33 AM (58.230.xxx.110)대딩이 왜려 덜들게 느껴지죠
작은애 고딩은 월 100은 가뿐하고...
이제 사교육의 끝이 보이니 버티고 있어요~
주위사람들 보니 대딩부터 돈이 덜들고
애들 취업함 여유가 좀 생기더군요...
다른 변수?가 없다면...19. 사교육비
'19.6.28 8:43 AM (144.138.xxx.169)하실수 있는 만큼 하시면 됩니다.
사교육비와 아이성적이 꼭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못해주니 더 아쉬워 미안하고 안타까운데 가지 않은길에 대한 동경일 수 있습니다.20. ㅠㅠ
'19.6.28 8:43 AM (218.48.xxx.40)사교육비 못대줘서 슬퍼하는거면 나중에 집 사줄돈도 없고..계속 미안한일만 생기는겁니다 2222
애는 정말 생각하고 낳아야 해요..
돈도 없는데 낳음 다 해결되는거 아님..
대학만가면 뭐해요..취업부터 결혼까지는 돈안드는줄 아나요?
무자식이 상팔자임
21. 특목고
'19.6.28 8:44 AM (175.117.xxx.148) - 삭제된댓글월 300 들었어요. 영어과외까지.
아낌없이 썼어요.
남편이 사교육 반대해서 전적으로 제가 벌어서 냈어요.22. 저는
'19.6.28 8:46 AM (124.5.xxx.111) - 삭제된댓글돈 안 들이고 애들 괜찮은데 갔다...이런 이야기가 무슨 의미가 있어요?자기 욕심이 다른데요. 저희 아이도 사교육 꽤나 하고 남들 알만한 대학 갔는데 재수하고 싶답니다. 더 좋은 학교 가고 싶어서요.
의대 다닐 정도 애들은 서울대 의대 목표로 더 교육받고 싶을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의대도 학교 네임 벨류따라 평균 소득 차이납니다. 그냥 내 형편에 맞게 하는 것 뿐이지 많이 들였다 적게 들였다 남이 뭐라할 수가 없어요. 돈 많은 집에서 적당히 하는 애 한달에 2천 들여 탑의대 보냈다...이것도 뭐라할 수 없는 거고요.
20, 30대까지 학벌과 전공이 많은 것을 좌우하죠. 취업 결혼 소득 등등...우리 아이하고 이야기해보면 친구들끼리 비교도 하고 속도 상하고 그렇답니다. 하지만 부모 삶도 있으니 자기 가족 경제 형편에 맞춰서 적당히 하는 게 맞겠죠. 저 같은 경우는 아이가 둘인데 사교육비는 월급의 20%라고 정확히 정해져 있고 그 이상은 쓰지 않았습니다.23. ㅇㅇ
'19.6.28 8:51 AM (211.206.xxx.52)맞벌이해서 겨우 버티고 있습니다.
안시킨다고 하는 편인데도 애가 둘이다 보니 힘드네요24. 그냥
'19.6.28 8:53 AM (175.223.xxx.229)돈 안 들이고 애들 괜찮은데 갔다...이런 이야기가 무슨 의미가 있어요?자기 욕심이 다른데요. 저희 아이도 사교육 받고 남들 알만한 대학 갔는데 재수하고 싶답니다. 더 좋은 학교 가고 싶어서요.
의대 다닐 정도 애들은 서울대 의대 목표로 더 교육받고 싶을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의대도 학교 네임 벨류따라 평균 소득 차이납니다. 그냥 내 형편에 맞게 하는 것 뿐이지 많이 들였다 적게 들였다 남이 뭐라할 수가 없어요. 돈 많은 집에서 적당히 하는 애 한달에 2천 들여 탑의대 보냈다...이것도 뭐라할 수 없는 거고요.
20, 30대까지 학벌과 전공이 많은 것을 좌우하죠. 취업 결혼 소득 등등...우리 아이하고 이야기해보면 친구들끼리 비교도 하고 속도 상하고 그렇답니다. 하지만 부모 삶도 있으니 자기 가족 경제 형편에 맞춰서 적당히 하는 게 맞겠죠. 저 같은 경우는 아이가 둘인데 사교육비는 월급의 20%라고 정확히 정해져 있고 그 이상은 쓰지 않았습니다.25. 외벌이
'19.6.28 8:55 A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한명인데 저축 포기 했어요
학원을 좋아하는 아이라 돈이 많이 드네요.ㅠ
거의 전과목 시켜달라는데 무리라 줄인건데도요
두명이면 빚내야 할판26. 음
'19.6.28 8:56 AM (110.70.xxx.173) - 삭제된댓글사교육 안 하고 서울대 의대 보냈어요.
수시로 갔지만 수능도 서울대 의대 성적 나왔고요.
둘째도 고1인데 학원 안 다니고 있습니다.
사교육 없이 갈 수 있는 제일 좋은 곳으로 보낼 생각이에요.
생각하기 나름이고 아이 하기 나름입니다.27. ㅡㅡㅡ
'19.6.28 8:57 A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수시정시덕에 학원비에 인강에 돈이 장난아니네요
덜떨어진 교육부와 모지리 교육감덕에
학생들은 너무고생하고
학부모들은 돈이 너무들구요28. 그럼
'19.6.28 8:58 AM (1.246.xxx.209) - 삭제된댓글중고등되면 저축포기하죠.....고등되면 최대....기숙사라도 들어가면 일반고의 두배.....오히려 대학가니 덜들어요^^ 근데 용돈이 추가.......
29. 윗님
'19.6.28 9:01 AM (211.244.xxx.184)아이나름 맞죠
그런데 님같은 아이 대한민국에 몇이나 될까요?
사교육 없이 서울의대
상위 0 001프로쯤 되나요? 그런자식둔분이 생각하기 나름 자식나름이라..되게 오만하신분이네요
사교육으로 몇억을 들여도 아이가 안되면 갈수 없는 학교학과 보내놓고 사교육에 허덕이며 한숨쉬는 학부모 앞에서
그냥 교과서 열심히 하면 서울의대 갈수 잏어라고 들려요
님네 아이들은 타고난 두뇌가 좋은 몇십만명중 한명인거에 감사하고 겸손하세요
사교육 없이 설의대 갔다고 생각나름 아이나름ㅜㅠ30. 그래서
'19.6.28 9:02 AM (223.62.xxx.230)수사보단 정시의 문이 넓어야한다구요 알아서 정신차릴땎ㅈ 자기가 필요성 느낄때까지 아이들을 기다려주려면..
31. 인생에 6년
'19.6.28 9:03 AM (124.49.xxx.61) - 삭제된댓글특별한 경험이라치고
200씩(두아이) 1년 24~500*6년
1억5천?
우리가족인생에 1억5천 투자해보는거에요.
거기까지하고 안됨 손절32. ...
'19.6.28 9:08 AM (221.138.xxx.222) - 삭제된댓글투자 한 대로 결과가 나오면 빚이라도 내야지요.
하지만 아니예요. 부모의 불안함이 자꾸 돈으로 때우려 하지만 오히려 약간의 결핍이 아이를 절박하게 하고 스스로 채우게 하더라구요.
꼭 필요한 선을 형편에 따라 아이와 정하고 그것만 해줘도 그 아이의 그릇에 맞는 결과가 나옵니다. 돈 덜써서 좋은학교 못가는거 아니더라구요33. ㅇㅇㅇ
'19.6.28 9:09 AM (175.223.xxx.183) - 삭제된댓글저는 사교육보다 식비가 더 후덜덜해요
사춘기라 그런지 먹을거 생각을 많이 하더라구요
지난1주일동안 먹은것만 생각해도
스시6만원 ..둘이가서 애는 스시만 저는 사이드만 먹고요 갈비집2인분 애는 고기만 저는 반찬이랑 된장찌개만 먹고 ,육회집가서 육회랑 낙지랑 같이 시키니까 4만원돈이 나오더라구요 저는 회종류 못먹으니까 애만 먹는거고 집에서 한우를 궈줘도 손바닥만한거 2조각 인데 4만원정도 해요 가끔 라면도 먹고 치킨도 시키지만 평균 저녁만3만원이상 먹는거 같더라구요
남들처럼 한약이나 영양제 안먹이는 대신에 먹고싶은거 다사준다 마인드라 먹는거에 안아낀다고 생각하는데 후달거리는건 어쩔수없네요
여학생 1명 식비가 이정도인데
아들셋 키우는집은 존경스럽네요34. 하하
'19.6.28 9:10 AM (124.5.xxx.111) - 삭제된댓글사교육 안하고 서울대 의대
아무 도움없이 자수성가 강남 50평대 아파트
교정, 성형 안했는데 미스코리아 진
반찬으로 김치만 줘도 키 180
이런 애들은 고아원에 데려다 놔도 같은 결과예요.35. ...
'19.6.28 9:14 AM (211.109.xxx.91)초 6학년 아이한테 지금까지 든 교육비가 1억이 넘었더라고요. 별로 안 쓴다고 했는데도... 중고등학교 때는 더 들겠죠.
36. 하하
'19.6.28 9:14 AM (124.5.xxx.111) - 삭제된댓글사교육 안하고 서울대 의대
아무 도움없이 20대 자수성가 강남 50평대 아파트
교정, 성형 안했는데 미스코리아 진
밥이랑 김치만 줘도 키 180
이런 애들은 고아원에 데려다 놔도 같은 결과예요.
부모가 뭐 했다 말하기도 뭐하지 않나요? 그냥 가만있은 건데요.37. gg
'19.6.28 9:15 AM (211.210.xxx.137)학원 안가고수시로 라면 좀 틀린 얘기이죠. 지방 같기도 하고.
여하튼 저도 울 애들 스카이 보냈고, 주위에 스카이 보낸 친구들 다들 학원비에 치어 살았습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최선ㅇㄹ 다해 보내더군요. 전 학원은 힘들어도 잘 알아봐서 보내는게
성적 향상이 되더라구요. 안보냈는데 되더라,,, 는 솔직히 못봤어요.38. 음..
'19.6.28 9:16 AM (121.182.xxx.181)맞아요. 정시비율이 50%이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둘다 늦게서야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일단 시작하고 나니 놀라울 정도로 성적이 올라갔어요. 정시가 없었으면 결코 좋은 대학 못갔을겁니다. 우리 아이들과 같은 아이들 많을거라고 생각해요.
39. 정시도
'19.6.28 9:22 AM (58.230.xxx.110)돈많이 들어요...
큰애 정시 게다가 재수...
수시든 정시든 사교육비 ㅎㄷㄷ40. 음..
'19.6.28 9:24 A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아이들 교육이 경제력에 비례한다는 맞지 않는 말같아요.
저도 아이들 사교육비 많이 들이는 편에 속하는데
(바쁘고 저질체력,그로인한 물욕부족의 결과로 아이들 초등 때 해외여행 한번 안가고, 식에 쓰는 비용만 거하게 나머지는 수도자급으로 써서 모은 돈 아이둘 사교육비에 박는 중),
제 아이들을 봐도 주변 초등때부터 알던 엄마들과 이야기 나눠도 교육결과가 사교육비에 비례하지 않는다에요.
큰 애는 사교육비 때려붓고도 사람들이 저 대학 갈려고 저돈을 싶은 대학 목표로 삼고 있는데(눈치 안주는데도 아이도 비용대비 초라한 결과에 몹시 미안해하는 상황).
제 지인 자식들은 진짜 사교육 하나도 안시키고도 서울대최상위과 가고,
최소한도의 사교육비 들이는데(인원수 많고 가격저렴한 대형강의를 방학만 최소한도로 이용)
하한 목표가 연고대인 성적 나오고 있어요.
아이 둘 중 하나는 학원비 약간 들이고 전사고 가고 가서도 상위권 유지하는데 큰 애의 4배 이상되는 비용들여서 가르쳤는데도 둘째는 그냥 일반고 가야할 성적 얻는 엄마들도 여럿이고요.
사교육은 아이 자체의 똘똘함과 타고난 근성을 뛰어넘게는 못만들어요, 단지 원래의 내 아이 수준에서 조금 높여주는 정도?
수재영재급 아니어도 아이가 똘똘하기만 해도
사교육비 2~3백만원은 아이 똘똘함으로 극복된다가 저나 제 주변 엄마들 결론이에요.41. wisdomH
'19.6.28 9:37 AM (211.114.xxx.78)나도 식비가 더 든다 경우
사교육비는 중 고등 합해서 100만원인데..
중등 아들은 수학 영어. 고등 딸은 수학만..다른 건 인강이라 돈 거의 안 들어요.
먹는 것은 좋은 것 먹이고. 내가 직장 다니기에 외식과 인스턴트 ..그리고 영양제로 조달하니
돈이 많이 들어요.42. 음
'19.6.28 9:49 AM (110.70.xxx.173) - 삭제된댓글둘째는 서울대 의대 갈 정도 아니라도 할 수 있는 만큼 스스로 해서 갈 수 있는 학교 보내려고 한다고요.
아이 나름이라는 게 그런 의미인데 그게 오만한 건가요?
큰애는 시골에서 수시로 보낸 거 아니고 이름 들으면 알만한 고등 나왔습니다.
그리고 댓글에 쓴 것처럼 수능도 서울대 의대 성적 나왔고요.
고등 내내 국영수 모의 만점 받았어요.
하지만 모든 아이가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거 저도 알아요.
당장 저희 둘째부터 그 정도로 하지는 못하니까요.
그러니까 아이 나름이고 또 그렇다는 걸 받아들이는 생각 나름이라는 겁니다.43. 음
'19.6.28 9:52 AM (110.70.xxx.173) - 삭제된댓글그리고 부모가 뭘 했다 말하고 싶은 생각 없어요.
최대한 부모 개입 없이 키우는 게 제 목표입니다.
대학을 좀 못한 데 가도 자기주도적인 아이가 더 바람직해 보여서요.44. ....
'19.6.28 9:52 AM (114.200.xxx.117)님네 아이들은 타고난 두뇌가 좋은 몇십만명중 한명인거에 감사하고 겸손하세요
사교육 없이 설의대 갔다고 생각나름 아이나름ㅜㅠ 222222
글에서도 오만함이 ㅠㅠㅠ45. ???
'19.6.28 10:09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제 주변에도 학원 안 다니고 서울대 최상위과 간 아이들 몇몇 있어요.
약간의 도움은 받은 경우도 있지만 결국 아이가 타고난 게 큰 거 같아요.
오히려 학원 다니는 것에 관성이 붙으면 아이들이 더 망가지는 듯 해요.
학원은 계속 보낸다기보다 필요할 때 잠깐씩 이용한다고 생각하는 게 더 바람직해 보여요.46. ~~
'19.6.28 10:19 AM (211.192.xxx.84)사교육 없이 서울대니 의대니 간 아이 자랑, 여기선 하지 맙시다.
지금 그얘기가 아니잖아요?
그 부모들은 자식 잘만난 복이고,
대부분은 시켜야 어느정도 하는 아이들이죠.
하기 나름, 아이 나름이라니.. 그럼 타고난거 아니면 공부시키지 말란 뜻?
자랑도 자리 가려가며 하는겁니다.
이런거보면 자식 머리가 부모 닮는건 아닌듯.47. ...
'19.6.28 10:22 AM (114.200.xxx.183)공부도 타고난 재능이쟎아요
사교육 안하고 의대 갔다는건 백퍼 재능이죠
다른 평범한 아이들 한테 적용한다는건 불가해요48. 음
'19.6.28 10:27 AM (110.70.xxx.173) - 삭제된댓글아이 둘이 있는데 서로 많이 다르지만 사교육은 둘 다 안 시킨다.
결과는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만큼 만들어 내게 할 생각이다.
이 얘기를 하는 건데 서울대 의대에만 다들 꽂히시나 보네요.
저는 아이들 타고난 정도만큼 공부 시키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둘째는 학원으로 돌리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안 하고 있고요.
다른 생각 가지신 분들은 그 생각에 맞게 사시면서 사교육비 얘기하시는 거잖아요.
저는 생각이 다르다는 건데 왜 그걸 자랑으로만 들으시는 건지 모르겠어요.49. ㅡㅡ
'19.6.28 10:30 AM (116.126.xxx.43)큰 아이 중학생 되니
아, 저축을 못 하겠구나 되네요ㅜㅜ
학교에서 케어가 안 되니
학원이 비싼 학교죠..
학원들 상술도 만만치 않죠^^;
암튼 교육비만 줄어도 삶이 풍성해질듯요..
둘째도 곧 중딩인데 허리띠 졸라 매겠군요ㅜㅜ50. 음
'19.6.28 10:59 AM (110.70.xxx.173) - 삭제된댓글그리고 아마 많은 분들 아실 텐데 우리 나라 교육환경에서
평범한 아이보다 최상위권 아이 사교육 안 시키기가 더 어려워요.
저희가 무슨 시골 구석에 산 것도 아니라서
유치원 때부터도 수많은 얘기를 듣고 영재고 준비를 해야 하나 고민도 했고
고등 다니면서도 정말 이렇게 놔 둬도 되나 생각도 많이 해 봤죠.
그 때마다 그냥 원래 가졌던 생각대로 아이를 믿고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말자 결심하곤 했어요.
다행히 좋은 결과를 내 주어 고맙지만 꼭 서울대 의대가 아니었더라도 저는 감사히 받아들였을 거예요.51. ..
'19.6.28 11:02 AM (59.8.xxx.95) - 삭제된댓글초등까지의 사교육은 피아노,미술이였고 중등은 영수만 시켰어요.
지나고 생각해보니 이건 사교육이라고 칭하지도 못하더군요.
두 아이 기숙학교로 고등학교 보내면서 교육비랑 사교육비에 휘청거렸어요.
최고점은 한명 기숙재수학원이랑 고3수험생일때 교육비만 일년에 7천정도 썼습니다.
맞벌이라 가능했지 두 번하라면 절대 못할것 같아요.
대학가면 나아지는것도 아닙니다. 등록금이야 다행히 둘 다 장학금으로 해결하는데 그 이외에
들어가는 돈도 무시 못해요.52. 음
'19.6.28 11:03 AM (110.70.xxx.173) - 삭제된댓글그리고 타고났으니까 그런 거라서 아무 말 말라고 하시는 분들 계신데
아마 많은 분들 아시듯이 지금 우리 나라 교육환경에서
평범한 아이보다 최상위권 아이 사교육 안 시키기가 더 어려워요.
저희가 무슨 변두리 시골 구석에 산 것도 아니고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
유치원 때부터도 수많은 얘기를 듣고 영재고 준비를 해야 하나 고민도 했고
고등 다니면서도 정말 이렇게 놔 둬도 되나 생각도 많이 해 봤죠.
그 때마다 그냥 원래 가졌던 생각대로 아이를 믿고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말자 결심하곤 했어요.
다행히 좋은 결과를 내 주어 고맙지만 꼭 서울대 의대가 아니었더라도 저는 감사히 받아들였을 거예요.53. ...
'19.6.28 11:27 AM (114.200.xxx.117)윗분..댓글쓰신거 보니 주변분들에게
염장좀 지르고 다니셨겠어요.
애가 잘해서 그 믿음이 생긴거지, 뭔 본인의
교육철학 인냥 말씀하시나요.
사교육비 말하는 글에 들어와서 사교육없이 의대보냈느니
어쩌니, 본인이 답정녀란 생각은 안하시나봅니다 .54. 으힝
'19.6.28 11:31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저도 무지한 사교육에 올인하는 엄마이고 싶지않은데
그렇게 엄마라고 다 무식하고 눈가린 말 같고 그러진않아요
저도 공부열심히 대학나왔고 책도 읽고있고 강의도 찾아듣고 생활속에 녹여보려하는데 안되는 애는 안되는데 문제는 그 안되는애가 꼴통이 아니라 반에서 5등정도 할 수준의 아이이고
특목영재과고 서울대 이런 허무맹랑한 목표는 안가지고 있으면 참 어중간해요
막 신나게 놀고 혹은 특이하게 무슨작가책을 탐독하거나 애니메이션이라도 빠지면 인정해줘야지 했는데 왠걸요???
그렇게 뭐하나에 푹 빠지는게 어렵고 중고등과정 매단원단원 열심히 하고자하는 하고싶은건 별로없는 보통아이에요 시험 못보면 불안해하고 학원다니면 배워오는;;;
그래서 기본만 영수 논술정도 시키는데 그것도비싸다구요
안 시키면 혼자 안하는 애도 있어요
(물론 혼자 책보고 호기심 갖고하는 애도 있어요
저희 큰애 작은애가 그렇게 다르더라구요)
휴대폰이나 보고 예능프로나 보니 ;;;답답하죠
악기 시키고싶어요 프랑스 중산층기준이 그거라잖아요
외국어랑 악기연주??? 음대보낼거아니고 스펙용 오케스트라도 아니고 그냥 악기 시키고싶어요
보통 아이들은 시켜도 오래걸리고티도 안나고 그래서 중간에 다 빼버리니까 그래서ㅈ악기가 부의 수준을 나타내나봐요 일부 스포츠도 그렇구요 엄청 잘하지못해도 꾸준히 즐기게 해주고싶은마음 ㅠㅠ
교육비진짜 많이드네요55. 음
'19.6.28 11:38 AM (110.70.xxx.173) - 삭제된댓글둘째는 공부 아주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사교육 안 시킨다는데 그건 안 읽으시나요?
그냥 그게 제 교육신념이에요.
주변 사람들은 서로 다른 아이들 똑같이 학원 안 보내는 거 보고 그런가 보다 합니다.
굳이 얘기하고 다닐 필요도 없으니 염장 지를 일도 없고요.
이 글이 사교육비 얘기하는 글이니까 댓글 단 거예요.
생각이 달라 사교육비 안 쓰는 사람도 있다고 답하는 게 이상한 건가요?56. ㅎㅎ
'19.6.28 11:45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교육철학이 달라서 아이들 학원 안 보낸다는 댓글이 뭐가 문제라서 다들 그러시나요?
잘 하는 아이도 있고 좀 못한 아이도 있는데 둘 다 안 보낸다면 자랑은 아닌 거 같은데...
사교육 많이 안 한 아이들이 나중에 대학 이후로 더 잘 풀리는 경우도 좀 봤어요.
요즘은 대학이 다가 아니긴 하더군요.57. ㅎㅎ
'19.6.28 11:46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교육철학이 달라서 아이들 학원 안 보낸다는 댓글이 뭐가 문제라서 다들 그러시나요? 잘 하는 아이도 있고 좀 못한 아이도 있는데 둘 다 안 보낸다면 자랑은 아닌 거 같은데...
사교육 많이 안 한 아이들이 나중에 대학 이후로 더 잘 풀리는 경우도 좀 봤어요. 요즘은 대학이 다가 아니긴 하더군요.58. 다양
'19.6.28 12:48 PM (183.96.xxx.6)아이성향이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는 타입이면 그야말로
로또죠 인강 얼마나 잘되어 있나요 솔직히 학교수업 충실하고
ebs만 듣고도 sky 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제 딸 같이 혼자서는 공부 절대 안하는 타입은
그나마 학원 의존해야 2~3등급 유지하거든요
그러니 사교육 안 시킬 수가 없어요 이런 애들이 태반이 넘을거라고 봐요59. 음
'19.6.28 1:39 PM (110.70.xxx.89) - 삭제된댓글사교육 많이 안한 아이가 잘 풀리면
강남 애들이 제일 안 풀려야하는데...60. ...
'19.6.28 2:56 PM (175.114.xxx.100)그런데 사교육 많이시키면 효과가 있던가요?
저희 애들도 학교다니면서 영어 수학 과학 3과목 학원보내봤더니
오히려ㅜ혼자 공부할때보다 성적이 안나왔어요ㅠㅠ
학원다니고 숙제하느라 학원시간 숙제시간 이동시간 소요가
많아서 도저히 자기공부시간이 안생긴다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돈은 돈대로 들고 성적마저 안나오니
더이상 안되겠다싶어 학원줄이게 되던데요.
효과가 있으면 지금 이시기가 가장 중요하니 투자라 생각하고
사교육시키겠는데 효과가 미비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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