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아이가 갑작스레 방학하자마자 공모전입상으로 연수가야된다네요...
머리는 그래 좋은일이야 잘 다녀와 하는데
연수일정하루가 걸려서 온가족 여행을 취소하려니 마음이 울적하네요
장기연수가는날 아무도 없이 혼자챙겨서 보내는것도 그렇고 저라도 남고 남편과 밑에 동생만 여행 보내려니
남편이 싫다고 하네요 갈려면 다 같이 가야한다고...
오늘 항공편 수수료 물고 해지하고 호텔도 해지하려니 온몸에 힘이 쭉 빠지네요
여행갈거 생각하며 직장생활도 힘을 냈는데...왠지 마음이 허전해지는 날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