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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그립네요

00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19-06-25 19:03:16
40대중반이고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경기도로 시집왔어요
그동안 애낳고 키우며 가끔 일도 하고 정신없이 살았는데
일 그만두고 집에만 있으니 만날사람이 없는거 있죠 ㅜ
아들 친구엄마들도 잘 모르고 저는 엄마들 만나면 기빨리는 느낌이라 넘피곤하고 불편하고요
오늘 볼일있어 오전에 나갔다 집에 오는데 시간은 많은데 누군가 만나서 차도먹고 밥도 먹고 싶은데 불러낼 사람이 없어서 넘 외로웠네요
멀리 시집오니 친구들 연락도 끊기고 술친구는 남편뿐이네요,ㅠ
외로와요
IP : 220.94.xxx.2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6.25 7:10 PM (121.152.xxx.203)

    동네 친구 만들어보세요~
    요즘 우리나라 좋아져서 어디든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요.
    동네 작은 도시관에 가면 책모임도 있고 무슨 취미 강좌도 있고...
    하나씩 찾아보면 거기서 자기랑 비슷한 사람을 한둘을 만나게 되실거예요.
    그룹 중 꼭 누군가와 개인적 친분을 쌓지 않더라도
    단체로 만나 의미있는 일들을 함께 해나갈 수도 있구요.

    동네 아줌마들이 어쩌고 저쩌고들 하지만
    동네 아줌마 아닌 사람이 어딨어요.
    아이들 공부같은 걸로 얽힌 그런 관계 말고 내 취향, 내 관심사를 중심으로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면 훨씬 산뜻하게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물론 어디나 이상한 사람, 튀는 사람, 꼴베기 싫은 사람 있지만
    그런건 이제 적당히 넘길 줄 알 나이죠. 40대 중반이면~

  • 2. ....
    '19.6.25 7:19 PM (122.58.xxx.122)

    갈수록 갑자기 불러내거나
    찾아가거나 이런거 못해요.
    그래서 혼자 노는 연습이 필요하더라고요.

  • 3. .....
    '19.6.25 8:02 PM (220.117.xxx.54) - 삭제된댓글

    학창시절에 찰떡처럼 붙어지내던 저와 친구들.....
    어쩌다보니 30대 후반이 될때까지 이 동네를 안벗어나고
    결혼하고 애 낳고 살고 있어요.
    근데 일년에 한번 만날까 말까 합니다.
    갑자기 불러내고 찾아가고 그런거 못하고 안해요.
    다들 사느라 바쁘고요.. 만나도 예전처럼 잘 통하고 재밌지도 않아요.
    각자 다른 대학 들어가고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결혼하고 살면서
    달라진거죠.
    그래도 가끔씩 만나면 재밌게 놀다 오는데... 예전의 그 친구는 아니에요.
    친구들도 저를 보면서 그렇게 생각하겠죠?
    사실 당연한 것 같아요. 학창시절 그때가 언제에요 정말 ㅎㅎ

  • 4. .....
    '19.6.25 8:03 PM (220.117.xxx.54)

    학창시절에 찰떡처럼 붙어지내던 저와 친구들.....
    어쩌다보니 30대 후반이 될때까지 전부 다 이 동네를 안벗어나고
    결혼하고 애 낳고 살고 있어요.
    걸어서 몇분 안되는 거리에 10대시절부터 지금까지 살고 있어요.
    근데 일년에 한번 만날까 말까 합니다.
    갑자기 불러내고 찾아가고 그런거 못하고 안해요.
    다들 사느라 바쁘고요.. 만나도 예전처럼 잘 통하고 재밌지도 않아요.
    각자 다른 대학 들어가고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결혼하고 살면서
    달라진거죠.
    그래도 가끔씩 만나면 재밌게 놀다 오는데... 예전의 그 친구는 아니에요.
    친구들도 저를 보면서 그렇게 생각하겠죠?
    사실 당연한 것 같아요. 학창시절 그때가 언제에요 정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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