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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잘못 한걸까요? 연애문제인데..

11 조회수 : 1,935
작성일 : 2019-06-25 15:15:22
예비 신랑이 외국에서 일하고 있어요. 이번에 남자친구 아버지가 일주일 동안 오셨는데 살고 있는 곳이 원룸이라 한 곳에 같이 생활중이에요
저희 가족이랑 남자친구 가족이랑 결혼 문제로 만났어서 그쪽 부모님을 잘 알고 있는 상황이고 남자친구는 그쪽 부모님과 제가 편한 줄 아는거 같아요.
전화를 화상 통화를 켜놓고 3자로 대화해요.
전 둘이 통화 할거 아니면 끊고 싶은데 자꾸 저희 셋이서 가족같이 얘기하게 해요. 남자 친구 아버지도 싫겠죠... 내내 전화 켜놓으니... 제가 그래서 전화 끊으라고 해도 싫어싫어 하면서 또 전화해요.
문제는 오늘 제가 취업중인데 서류 전형에서 안좋은 결과를 받아서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하고 문자로 상황설명을 했어요. 근데 문자로 보고 계속 말로 하는거에요. 담에 더 잘하면 되지, 다음껀 열심히 하자 뭐 이런 식으로요. 옆에 본인 아버지 있는데 제가 떨어진걸 왜 알려야 되나요. 제가 그래서 문자로 하라 했고 자꾸 말로 하길래 너무 화가나서 전화를 끊었더니 자네요... 그래서 그쪽 시간 새벽 12시에 전화를 했죠. 그리고 대화 안되서 싸웠죠...
본인 잘못은 모르고 빈정대는 말투로 이상한 소리나 해대서 계속 싸웠는데 저만 이상한 사람 된거 같아요.
물론 제가 새벽에 전화 한건 잘못이죠 ㅜㅜ 근데 나 피곤해 새벽이라 나 졸려 내일 출근해야 돼... 이 얘기만 반복하네요.. 앞뒤 사정 모르고 누가 보면 제가 잠 못자게 괴롭히는걸로 보이겠어요.
너무 화가나네요. 프라이버시도 없이 중간 역할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너무 화가나요. 남자친구 아버지껜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요?
제가 화가내서 냅다 계속 전화하긴 했어요. ㅜㅜ














IP : 1.234.xxx.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애때
    '19.6.25 3:19 PM (114.205.xxx.104) - 삭제된댓글

    이럴정도면 결혼하면 문제가 훨씬 심각해져요.
    남친분이 적어도 눈치는 있어야지.
    아버지께는 뭘 설명하나요.그냥 싸웠나보다하는거지.
    전화받지 마시고 카톡으로만 대화하세요.
    님 남친은 문제가 뭔지 전혀 몰라요.

  • 2. ....
    '19.6.25 3:21 PM (221.157.xxx.127)

    사회성 지능이 좀 떨어지나보네요 눈치가 너무 없는듯

  • 3. 남자가
    '19.6.25 3:24 PM (121.133.xxx.137)

    바본데요?
    때려치세요
    설마 결혼?

  • 4. ㅇㅇ
    '19.6.25 3:31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벌써부터 대화가 안되는 남자는 결혼하면 외계인이랑 대화하는거 같이 속터져요 힌트 줄때 튀세요

  • 5. happy
    '19.6.25 3:32 PM (115.161.xxx.226)

    결혼하고도 그런식일텐데

  • 6. ..
    '19.6.25 3:49 PM (175.116.xxx.93)

    눈치 더럽게 없고 배려 실종남. 뭘보고 결혼하려는지

  • 7.
    '19.6.25 4:19 PM (211.36.xxx.181)

    둘이 실제로 만나서 연애한건 맞죠?
    남친이 좀 모자라보여서요
    실제로 그런식으로 외국사는 모자라는 교포아들
    부모가 한국서 며느리감 물색해서 결혼시키는 경우 있어서요

  • 8. ...
    '19.6.25 5:33 PM (180.70.xxx.50)

    결혼 전 슬슬 시부모 친해지게 만듣 다음
    결혼 후에는
    님에게 시부모 효도를 전적으로 미루려는 계산..
    플러스
    눈치 더럽게 없음
    분위기 파악 못하고 자기속은 편하고
    남들만 속 뒤집는 기안84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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