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 아빠도 ㅅㅅ해? 라는 질문..

조회수 : 11,159
작성일 : 2019-06-24 16:40:42
초등 5학년 아들이 갑자기 질문합니다.

"근데 엄마 아빠도 ㅅㅅ해?"

허거걱!!!



당황한 남편은 그런단어 어디서 들었어? 누가 그래?

그 옆에서 저는 웃으면서..궁금하구나.그래 그럴 수 있지.

그런 나이가 되었네.... 하고 대충 넘어갔는데요..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았던 -,.- 아이가 몇 일전에 또 물어봤어요.

으응..좋아하는 사람들은 할 수 있어하고 급마무리..



또 물어볼것 같은데....

구성애씨 성교육 유튜브같은거 보여줄까요?

어떻게 하면 좋은방법일지요?
굽신굽신...


IP : 222.106.xxx.20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9.6.24 4:42 PM (14.52.xxx.225)

    있는 그대로 설명해 주세요. 어차피 알아야 하는 거 부모가 바르게 가르쳐 주면 좋죠.
    저는 다 가르쳐줬어요. 아이도 담담하게 받아들이던데요.

  • 2. ㅎㅎ
    '19.6.24 4:42 PM (182.227.xxx.142)

    why 시리즈를 슬며시 보여주심이..
    그리고 기회봐서 성교육함 해야겠네요.

  • 3. ...
    '19.6.24 4:42 P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비밀이라고 하면 납득 안하려나요.

  • 4. ㅇㅇㅇ
    '19.6.24 4:43 PM (211.196.xxx.207)

    페니스, 바기나, 섹스
    다 과학용어입니다....

  • 5. ^^
    '19.6.24 4:47 PM (125.130.xxx.206)

    아가들 가지려고 했지^^라고 하면 되지않을까요?
    원래 짝짓기는 종족번식 하려고 하는거거든~~

    아이들에게 미묘한 감정상태를 생각하지말고
    있는 그대로 동물의세계 비슷하게 대입해서
    설명해주면 될듯해요

  • 6.
    '19.6.24 4:50 PM (39.119.xxx.187)

    우리 아들도 6학년때 똑같이 질문했어요 그래야 애기가 생기는데 야동에서 하는건 상품화해야해서 오버하니까 그대로 믿지말라고는 했어요

  • 7. ...
    '19.6.24 4:50 PM (211.36.xxx.84)

    그거 유행이었어요
    엄마sex해봤냐고 묻는거

  • 8. . . .
    '19.6.24 4:56 PM (211.243.xxx.244)

    아이 친구들끼리 팀을 짜서 구성애 성교육을 받았었고,
    그때 담당 선생님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해주셨어요.
    엄마 아빠도 당연히 성관계를 하는데 성관계는 소중한 것이고 둘만 알아야 하는 비밀이라서 엄마 아빠나 다른 사람에게 성관계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하는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얘기하라고 하셨어요.
    지금 5학년이면 성교육 받기 좋은 시기에요. 부모님이 알려주셔도 좋고 기회가 되면 전문가한테 받는것도 좋아요

  • 9. 답글로그인
    '19.6.24 5:03 PM (211.36.xxx.72)

    섹스리스인 우리집은 뭐라고 답을 해야할까요.. 몇년 지나면 아이가 물어볼텐데....해봤냐고 물으면 안 해봤자고 사실대로 얘기해야겠어요.

  • 10. ㅇㅇ
    '19.6.24 5:06 PM (61.74.xxx.243)

    저도 사오학년쯤 친구들끼리 팀짜서 구성애 성교육 시켜주려고요.
    요즘은 구성애 성교육 시켜주는게 하나의 관문 같이 됐더라구요.

  • 11. ..
    '19.6.24 5:15 PM (203.229.xxx.20)

    너 낳으려고 했었는데, 지금은 안 해. 라고 솔직하게 말하면 안되는건가요...;;;

  • 12. 이시돌애플
    '19.6.24 5:33 PM (14.46.xxx.169)

    아이 성관계에 대한 답변 참고 하겠습니다.

  • 13. ㄱㄱ
    '19.6.24 5:36 PM (211.224.xxx.14) - 삭제된댓글

    만화책으로 된 성교육책은 오히려 호기심에 안하던 것..야동이나 자위..같은거 더 할 수 있대요. 그 나이에맞게 교육을 해주는게 제일 좋은데 팀짜서 성교육 받게하는게 젤 좋을것같아요. 그게 어려우면 있는 그대로 말해주되 관계는 사랑하는 사람끼리만 성인이 되어 책임질 수 있는 나이가 됐을때 하는것이라고..해주세요.

  • 14. 초승달님
    '19.6.24 5:38 PM (218.153.xxx.124)

    저도 팀짜서 강사 모시고 2시간정도 성교육시켜 줬어요.

  • 15. ..
    '19.6.24 5:41 PM (211.108.xxx.176)

    그렇게 물을수 있는게 건강한거 같아요.
    저는 결혼 20년차에 다른방에서 자기도 하고
    남편이 당뇨라 몇년에 한번 할까말까하는데
    아들이 엄마아빠는 같이 안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잠깐 좋을려고 하기엔 너무 피곤하고
    힘들다고 했더니 걍 웃고 말더라구요

  • 16. ..
    '19.6.24 5:57 PM (211.205.xxx.62)

    안하면 니가 어떻게 나왔겠니
    무심히 답하면 안되나요?

  • 17. ...
    '19.6.24 6:34 PM (180.71.xxx.169)

    저는 안한다고 해줬어요. 너를 낳은건 시험관 시술이다. 믿거나 말거나........세상 모든 부부가 하는게 당연한거지만 우리 부모가 하는 모습은 상상하기 싫잖아요. 나중에는 알겠죠. 뻥친거라는거

  • 18. ㅎㅎ
    '19.6.24 6:38 PM (49.1.xxx.88)

    예전에 트위터에 누가 쓰셨어요
    3학년짜리 아들이 아빠 섹스 해 봤어? 하는데
    당황해서 아니 라고 대답했다고 ㅋㅋㅋㅋ

  • 19.
    '19.6.24 6:52 PM (211.227.xxx.151)

    ㅎ ㅎ님 웃겨요 ㅎ ㅎ

  • 20. ....
    '19.6.24 7:01 PM (1.231.xxx.157)

    당연히 하지. 그러니 니가 태어난거야~ 라고 말씀하심 되죠

  • 21. 당황스럽겠어요.
    '19.6.24 8:44 PM (180.68.xxx.100)

    "결혼 하면 누구나 다 하지"라고 무심히 대답해주면 안 될까요?
    어렵네요.ㅠㅠ

  • 22. ~~
    '19.6.24 10:18 PM (175.125.xxx.169) - 삭제된댓글

    244 님 댓글 좋네요~
    엄마아빠나 다른 사람에게 성관계해봤냐 묻는건 예의가 아니다....
    저도 어릴때 그사실을 알게 됬을때 부모님에게 대 놓고 묻진 않았는데 ...와 요즘 애들은 다른가요?

  • 23. 너무
    '19.6.24 11:51 PM (222.109.xxx.49) - 삭제된댓글

    괜히 쿨한척 하려고 너무 솔직하게 말하진 마세요. 그냥 적당하게 둘러대는게 최고더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4688 치매걸려서 질염 치료안하면 어떻게 되나요? 11 ,, 2019/06/24 6,122
944687 국회정상화 불발 3 .. 2019/06/24 606
944686 "靑이 상산고 지정 취소 반대한다는 건 가짜뉴스&quo.. 26 뉴스 2019/06/24 1,901
944685 깻잎조림 냉장보관기간이요 1 ㄱㄱ 2019/06/24 1,318
944684 저녁밥 많이 먹고 다음날 아침 되면 더 배가 고파요 3 저녁밥 2019/06/24 3,801
944683 권성동 무죄 때린 이순형 부장판사의 의외성 2 부실수사 2019/06/24 2,467
944682 요즘 나오는 전자담배는 4 .. 2019/06/24 1,382
944681 서경대학교 뷰티과 6 happy 2019/06/24 3,254
944680 초2 시력이 0.1이라는데요ㅠㅠㅠ 12 흠흠 2019/06/24 3,997
944679 이번에 필리핀 세부 여행가는데요 4 걱정 2019/06/24 2,392
944678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울산 초등생 왕따, 교사 사과건 14 82쿡은 2019/06/24 3,655
944677 이불교체 12 15년차 2019/06/24 3,268
944676 수저통이요 뭐가 좋을까요? 1 ... 2019/06/24 1,181
944675 간단 여름 반찬 40 여름 2019/06/24 7,520
944674 지난번 베스트에 대운관련 글읽고, 질문~! 6 대운 2019/06/24 3,693
944673 39살.죽을것같은.죽고싶은.그런날들이 계속되요. 20 난난 2019/06/24 7,800
944672 편의점도시락요 4 편의점 2019/06/24 1,389
944671 인천 남동구에 통기타 무료 강좌가 있네요 1 낭만의 통기.. 2019/06/24 854
944670 1보)여야 , 국회 정상화 합의 ...80일만에 정상 가동 5 이재명 김혜.. 2019/06/24 926
944669 해외에서 더 인기를 모은 수능대비 수학인강입니다. 3 ㅎㅎㅎ 2019/06/24 2,641
944668 급히 선물할일이 생겼는데요... 4 그린파파야 2019/06/24 1,277
944667 40대인데 팔자주름의 근육이 늘어지니깐 나도 모르게 팔자주름에 .. 지나가리라 2019/06/24 1,730
944666 매일 세월타령 하는 친구 3 ㅇㅇㅇ 2019/06/24 2,303
944665 풀배터리검사는 어디서하는게 좋을까요? 9 초6 2019/06/24 6,657
944664 케냐는 뭐가 유명한가요? 17 2019/06/24 2,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