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돈벌기 힘드네요.

재취업 조회수 : 3,528
작성일 : 2019-06-24 12:20:58
학원강사로 재취업했다고 몇번 글도 올렸어요. 힘들때마다 많이 위로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제 한달하고 보름정도 되니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네요.
제가 요즘 가장 힘든 부분은 제가 맡고있는 7세반에 정말 우리 아이가 딜라졌어요에서나 볼법한 막무가내 땡깡쟁이가 있어요. 뭘 하라고 시켜도 땡깡 그래서 냅두면 또 땡깡....학교에서도 두손 두발 다 들었다고 하네요. 샘이 엄마를 불러다 야단칠 정도로. 그런데 제가 아직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인지 아이를 심하게 야단을 못치겠어요. 그 아이땜에 힘들긴 한데 또 야단쳤다고 그만두면 원장 입장에선 기분 안좋을까봐요. 그랬더니 가끔 아이가 말도 안되게 땡깡을 부리면 원장부인이 교실에 들어와 심하게 야단을 쳐요. 그럼 저는 제가 너무 무능력한가 싶어 민망하고 원장도 애 하나를 못잡나 생각할까봐 좀 그러네요.
그리고 같이 일하는 저보다 나이 많은 여자강사가 있는데 그분도 수업 중에 불쑥불쑥 들어와서 애들한테 자기가 할말을 하고 나가요. 지난번엔 저희반 아이들이 제가 다른 애 모르는거 설명해줄때 잠깐 큰소리로 웃으면서 떠들었는데 그 여자샘이 들어와서 막 야단을 치더라구요.
그러니 저도 뻘쭘... 7세반 그 아이 빼고는 그래도 다른 아이들은 잘 다루고 있거든요.
제가 아이들을 확 휘어잡지 못하나 자괴감도 들고...돈벌기 싶지 않네요.
IP : 123.213.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9.6.24 12:26 PM (223.39.xxx.157) - 삭제된댓글

    학교담임샘도 어찌 못하는걸 학원강사가 무슨 수로요?
    애들이 학원강사를 선생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유명일타 강사 정도나 되어야 그나마 좀 말빨이 먹힐까

    다른 일 찾아 보세요

  • 2. 경력이??
    '19.6.24 12:34 PM (117.111.xxx.68)

    경력이 쌓여야 아이들 휘어잡을수있어요 쌤말 듣게 하려면 기도 좀세야하고 애들 파악도 빨라야하는데 한달 반경력으로는 거의 불가능하고 아마 다른 쌤들도 그래서 자꾸 간섭하는걸거예요 근데무슨 일이든 익숙해져서 나만의 노하우가 생기기전까지는 본인이 깨지는수밖에 없어요 그거 못참으면 제대로 무슨 일을 할수 있을까요??

  • 3. 일타강사
    '19.6.24 12:35 PM (117.111.xxx.68)

    아니라도 아이들은 충분히 휘어잡을수있어요 단 그렇게 되려면 선생이 정말 노력해서 아이들과 충분한 신뢰를 쌓아야 합니다

  • 4. wisdomH
    '19.6.24 12:38 PM (117.111.xxx.214)

    수업 말미에 게임해서 조그마한 과자와 나중에 큰 상품 준다고 스티커 모으라고 주기..
    ...아이들 흥미 유발시킵니다.

  • 5. 영어강사
    '19.6.24 12:40 PM (218.154.xxx.140)

    질질 짜는 열살 이하 어린이들..
    진짜 힘들죠... 알죠. 이해합니다.
    저는 포기했어요 초등은.

  • 6. ......
    '19.6.24 12:47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원장이나 그 부인에게 터놓고 상의 하세요
    그 말썽쟁이를 어떤식으로 관리 하길 원하냐고
    물어 보세요
    그만 둬도 상관 없으니 확 장악해 달라던가
    아님 적당히 달래라고 하던 원장 의중을 파악한 후에
    관리하세요
    지금 아이들 관리를 제대로 못해 다른 사람이
    들어와서 애들 혼내고 가는 상황이 굉장히 불편할거예요
    제 역할 다 못한것 같고...
    그러니 현재 상항 설직히 말씀히시고
    원장 의중을 알아 보세요

  • 7.
    '19.6.24 1:04 PM (218.157.xxx.205)

    아직 경력이 짧으시니 유아 초저 아이들 휘어 잡는건 그냥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스킬 늘기를 기다리시구요. 지금 원장 부인하고 다른 강사 불쑥 들어 오는건 쌩까세요.
    남의 수업시간에 불쑥 들어간다는 자체가 비매너인데, 역으로 다른반 수업에 방해될 정도라 들어 왔다 생각하시고 오히려 원글님이 할 악역을 그 분들이 했다고 맘 편히 생각하세요.
    아직 3개월 안됐으니 일반 회사로 봐도 수습기간 아닌가요. 적어도 3개월은 지나야 분위기나 아이들 다루는게 수월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2154 밀레 vs 다이슨 1 ???? 2019/06/25 1,265
942153 한복에 어울리는 귀걸이 9 브라이트 2019/06/25 3,415
942152 혹시 라디오 나 팟케에 옛날 라디오처럼 드라마 1 2019/06/25 875
942151 심리학 서적 추천 부탁드립니다 17 심리학 2019/06/25 2,601
942150 남자가 좋지도 싫지도 않은데.. 뭘까요 2019/06/25 1,523
942149 다이어트 중에 생리기간에는 어떠세요?? oo 2019/06/25 843
942148 등산로입구 큰 식당서 주차 일인식사? 건강해 2019/06/25 997
942147 중등 교내대회 수상이 특목고갈 때 고려가 되나요? 3 고입 2019/06/24 1,907
942146 경기도 의회 수준 참 알만하네요. 2 아이고 2019/06/24 913
942145 푸드스타일리스트 강좌들은 후 취업되나요? 3 ..... 2019/06/24 1,667
942144 조기, 명태를 생으로 갈아넣은 김치 8 ... 2019/06/24 2,462
942143 이 시간에 김말이 튀김 동영상을 보고 말았습니다 7 낭패 2019/06/24 1,541
942142 건강관리협회서 허리mri찍어보신분계신가요? 2 .. 2019/06/24 1,174
942141 mbc 손혜원 목포투기 아니라고 하는데 14 fake 2019/06/24 3,162
942140 기분 나빠요. 16 기린목 2019/06/24 6,585
942139 미국인들이 유독 알러지가 많은가요? 14 ... 2019/06/24 6,064
942138 지금 술마시는 분 계신가요 4 시월애22 2019/06/24 1,307
942137 식재료 구입 온라인 어디 이용하세요 3 000 2019/06/24 2,189
942136 유튜브에 영어회화 잘 가르치는 분 5 지금부터 2019/06/24 2,643
942135 아내 생일선물 조언구합니다 21 아침 2019/06/24 5,555
942134 요즘 어떠세요? 5 힘들어요 2019/06/24 1,261
942133 손주 보면 어떤맘인가요? 3 2019/06/24 3,286
942132 노키즈존 왜 필요로하는지 알겠네요 13 ... 2019/06/24 5,456
942131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뉴스 3 mbc 함볼.. 2019/06/24 1,434
942130 오이피클고수님~ 만들고 싶은데 성공확률 높을까요? 7 2019/06/24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