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돈벌기 힘드네요.

재취업 조회수 : 3,532
작성일 : 2019-06-24 12:20:58
학원강사로 재취업했다고 몇번 글도 올렸어요. 힘들때마다 많이 위로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제 한달하고 보름정도 되니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네요.
제가 요즘 가장 힘든 부분은 제가 맡고있는 7세반에 정말 우리 아이가 딜라졌어요에서나 볼법한 막무가내 땡깡쟁이가 있어요. 뭘 하라고 시켜도 땡깡 그래서 냅두면 또 땡깡....학교에서도 두손 두발 다 들었다고 하네요. 샘이 엄마를 불러다 야단칠 정도로. 그런데 제가 아직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인지 아이를 심하게 야단을 못치겠어요. 그 아이땜에 힘들긴 한데 또 야단쳤다고 그만두면 원장 입장에선 기분 안좋을까봐요. 그랬더니 가끔 아이가 말도 안되게 땡깡을 부리면 원장부인이 교실에 들어와 심하게 야단을 쳐요. 그럼 저는 제가 너무 무능력한가 싶어 민망하고 원장도 애 하나를 못잡나 생각할까봐 좀 그러네요.
그리고 같이 일하는 저보다 나이 많은 여자강사가 있는데 그분도 수업 중에 불쑥불쑥 들어와서 애들한테 자기가 할말을 하고 나가요. 지난번엔 저희반 아이들이 제가 다른 애 모르는거 설명해줄때 잠깐 큰소리로 웃으면서 떠들었는데 그 여자샘이 들어와서 막 야단을 치더라구요.
그러니 저도 뻘쭘... 7세반 그 아이 빼고는 그래도 다른 아이들은 잘 다루고 있거든요.
제가 아이들을 확 휘어잡지 못하나 자괴감도 들고...돈벌기 싶지 않네요.
IP : 123.213.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9.6.24 12:26 PM (223.39.xxx.157) - 삭제된댓글

    학교담임샘도 어찌 못하는걸 학원강사가 무슨 수로요?
    애들이 학원강사를 선생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유명일타 강사 정도나 되어야 그나마 좀 말빨이 먹힐까

    다른 일 찾아 보세요

  • 2. 경력이??
    '19.6.24 12:34 PM (117.111.xxx.68)

    경력이 쌓여야 아이들 휘어잡을수있어요 쌤말 듣게 하려면 기도 좀세야하고 애들 파악도 빨라야하는데 한달 반경력으로는 거의 불가능하고 아마 다른 쌤들도 그래서 자꾸 간섭하는걸거예요 근데무슨 일이든 익숙해져서 나만의 노하우가 생기기전까지는 본인이 깨지는수밖에 없어요 그거 못참으면 제대로 무슨 일을 할수 있을까요??

  • 3. 일타강사
    '19.6.24 12:35 PM (117.111.xxx.68)

    아니라도 아이들은 충분히 휘어잡을수있어요 단 그렇게 되려면 선생이 정말 노력해서 아이들과 충분한 신뢰를 쌓아야 합니다

  • 4. wisdomH
    '19.6.24 12:38 PM (117.111.xxx.214)

    수업 말미에 게임해서 조그마한 과자와 나중에 큰 상품 준다고 스티커 모으라고 주기..
    ...아이들 흥미 유발시킵니다.

  • 5. 영어강사
    '19.6.24 12:40 PM (218.154.xxx.140)

    질질 짜는 열살 이하 어린이들..
    진짜 힘들죠... 알죠. 이해합니다.
    저는 포기했어요 초등은.

  • 6. ......
    '19.6.24 12:47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원장이나 그 부인에게 터놓고 상의 하세요
    그 말썽쟁이를 어떤식으로 관리 하길 원하냐고
    물어 보세요
    그만 둬도 상관 없으니 확 장악해 달라던가
    아님 적당히 달래라고 하던 원장 의중을 파악한 후에
    관리하세요
    지금 아이들 관리를 제대로 못해 다른 사람이
    들어와서 애들 혼내고 가는 상황이 굉장히 불편할거예요
    제 역할 다 못한것 같고...
    그러니 현재 상항 설직히 말씀히시고
    원장 의중을 알아 보세요

  • 7.
    '19.6.24 1:04 PM (218.157.xxx.205)

    아직 경력이 짧으시니 유아 초저 아이들 휘어 잡는건 그냥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스킬 늘기를 기다리시구요. 지금 원장 부인하고 다른 강사 불쑥 들어 오는건 쌩까세요.
    남의 수업시간에 불쑥 들어간다는 자체가 비매너인데, 역으로 다른반 수업에 방해될 정도라 들어 왔다 생각하시고 오히려 원글님이 할 악역을 그 분들이 했다고 맘 편히 생각하세요.
    아직 3개월 안됐으니 일반 회사로 봐도 수습기간 아닌가요. 적어도 3개월은 지나야 분위기나 아이들 다루는게 수월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0879 고랭지배추가 더 맛있나요? 4 쌀이랑 2019/07/20 1,308
950878 여고괴담2 보신 분 계세요? 어제 민규동 감독과의 대화 행사 갔.. 4 영화 2019/07/20 962
950877 '프듀X' 제작진, 투표 조작 논란 피드백 없음.txt 3 ... 2019/07/20 1,901
950876 명란 장조림 하는법 알려주셔요 1 혹시 2019/07/20 1,345
950875 왕언니 유투브 보니까... 13 너튜브 2019/07/20 11,658
950874 컴앞 대기중 중학생정도 아동 유명 옷 사이트였는데 갑자기 생각이.. 3 수수해 2019/07/20 1,138
950873 요즘 수영강습때 어떤 수영복 입나요? 2 ... 2019/07/20 1,963
950872 서대문 영천시장질문 4 영천장 2019/07/20 1,751
950871 사주나 관상 볼까요? 15 ? 2019/07/20 5,605
950870 중3딸 4 우울 2019/07/20 1,572
950869 혈압관리 동네 병원으로 다니세요? 13 혈압약 2019/07/20 3,332
950868 고노다로의 조꼬마떼 영상 직접 보니 진심 열받네요 3 .. 2019/07/20 1,301
950867 중부지방 빼는데 직빵인게 뭔가요? 6 지방 2019/07/20 3,271
950866 하위권 고딩 2학년의 입시 상담 4 2019/07/20 1,753
950865 제이쓴은 외국에서 대학나왓나요? 6 Asdl 2019/07/20 8,821
950864 유시민 日제품 불매운동, 자연스럽고 합헌적..아베는 갑질사장 11 ... 2019/07/20 2,563
950863 방탄팬 여러분 6 ... 2019/07/20 1,899
950862 고등아이성향 안변하겠죠? 4 살림 2019/07/20 1,658
950861 천안 사시는분들 여쭙습니다. 4 천안 사시는.. 2019/07/20 1,648
950860 저는 이제 카톡 프사도 잘 못보겠어요 6 ㅇㅇㅇ 2019/07/20 5,159
950859 일본에서 오래 살았어요/미시USA펌 26 필독요 2019/07/20 8,700
950858 어머 삼베수의가 일본 침략 잔재라네요?! 20 happ 2019/07/20 3,135
950857 "32억 환수하라했는데 1원도 안해..말 되나".. ㅇㅇㅇ 2019/07/20 1,776
950856 빌트인 가스렌지는 어떻게 설치하나요? 4 O1O 2019/07/20 2,349
950855 30대 이상 남초 커뮤니티 어딜까요? 5 ㅇㅇ 2019/07/20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