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에 전라도에 있는 삼촌집에 몇일 보내려고 합니다.
저희가 삼촌집에 데려다 주고, 올라오는 길에는 혼자 기차 타고 오라고 해보려고 하는데 위험할까요?
서울역이 종착역이니 지나칠 위험은 없을테고, 뭔가 혼자 기차타고 오는 경험이 뿌듯할거 같기도 한데, 요새 별일이 다 있는 세상이니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기는 합니다. 어떨까요?
여름 방학에 전라도에 있는 삼촌집에 몇일 보내려고 합니다.
저희가 삼촌집에 데려다 주고, 올라오는 길에는 혼자 기차 타고 오라고 해보려고 하는데 위험할까요?
서울역이 종착역이니 지나칠 위험은 없을테고, 뭔가 혼자 기차타고 오는 경험이 뿌듯할거 같기도 한데, 요새 별일이 다 있는 세상이니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기는 합니다. 어떨까요?
폰 있으면 크게 걱정할 일이..
저같으면 안함
요즘 세상이 흉흉해요 싸패 쏘패 어디서 튀어나올지
폰없던 40년전 12살때도 동생데리고 탔어요
폰있고 cc티비있고
애들 생각보다 똑똑해요.
괜찮을듯...
그동안 기차는 여러번 타봤지요?
저 같으면 안합니다.22
저 같으면 안합니다.22 차라리 보내지 마세요.
저 같으면 안합니다.22 차라리 보내지 마세요. 친척도 너무 믿지 마시고요.
중1이나 되는데 기차 혼자 충분히 탈 수 있지 않나요?
폰 있는데요 뭐
역까진 삼촌이 데려다주고 기차타는것도 봐줄거잖아요
이유가있는건가요?
그냥 경험때문이면 하지마시고
피치못할거면 진행하셔야죠뭐.
기차에 태워주는건 삼촌댁 어른들이 하시면되고
서울역에 내리기만하면되니까요.
승무원에게 미리 얘기하면
특별히 신경써주긴한다고듣긴했어요
걱정마시고 타고 오라고 하세요 ^^ 기차안에서는 별일없습니다
시간맞춰 마중나가시면 되요.
수시로 타고 다니나요?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저희집 아이는 탈 수 있을텐데
제가 허락을 안해서 못타고 있을듯요
초딩같은 얼굴에 체격이라ㅠ 내보내고도 걱정됩니다ㅎㅎ
저라면 첫번에 장거리보다는 단거리부터 태울것 같네요
평소 부모님과 자주 타던 노선,기종이고
도움이 필요시 대처법 숙지되어있다면
타보라 할것 같으네요
가급적 역무원 방송객차?
역무원자리 가까운 칸으로 태울듯합니다
걱정되는 부분이
삼촌 태운이후~ 님을 만나기 전까지가 문제아닌가요
중간중간 내리고 타는 사람들에
어떤사람을 만나려나 그게 걱정포인트 같은데요
솔직히 장거리기차보단
무정차 버스가 나을것 같은 생각듭니다만;;
초6 아들 대구에서 혼자 서울까지 기차타고 갔어요.
좀 걱정됬지만 폰도 있고, 서울역 마중온 삼촌덕에 잘갔다왔어요
충분히 가능하죠~~~
게다가 폰있으면 중간에 확인도 할 수 있구요
괜찮아요. 도착지도 안전한데요. 남자애들 그런것 한번 경험하면 또 달라져요.. 경험치가 늘어날수록 자신감도 많아지고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아이들도 초행길이라 긴장할테고,
또 혼자 처음 멀리 가는 경험을 하고나서
성취감도 느끼나보더라구요.
염려마세요.
다만 플랫폼과 자리 찾는것만 잘 알려주세요
못하는 애로 키우지마세요.
이정도도 못가나요?
브라질도 아니고~
대신 모르는 사람이 주는것 먹지말고
말시켜도 대답말라 주의주시구요
사실 저희가 데리고 와도 되기는 합니다만 이제 중학생도 되었고 본인도 혼자 기차타고 오면 뭔가 무용담같이 좋아할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삼촌이 타는거 까지 봐주실거고, 저희가 서울역에 나가 있을거기는 한데 말씀하신 것처럼 별일이 다 있는 세상이라서 의견을 여쭤봤어요.
기차 안에서 의젓하게 있기.
이어폰 끼고 음악 듣기.
옆에 누가 타든 관심두지 말기.
저희 조카는 더 어릴때도 했어요.
기차 탈때 승무원한테 부탁하면 신경써줍니다.
충분히 하죠. 만에 하나에 대비해서 아이 핸폰에 위치추적 앱 깔고 보내세요.
구글에서 나오는 라이프365?? 그거 위치추적 잘 됩니다.
전 여자인데 중1 때 제주도에서 혼자 비행기타고 집에 갔어요. (제 성격이 그땐 FM이라 학원 안빠진다고 가족이 여행하는데 중간에 학원 가러 하루 일찍 집에 감).
저희 부모님이 좀 허용적인 스타일이고 제가 80년생이라 시대가 좀 바뀐건 감안해야겠지만
중1 기차는 별 문제 없을 듯요. 참고로 저 대학교때 일본여행 갔을때 중2 여학생 둘이서 일본 배낭여행 온 경우도 있었어요.
중1이면 국제선 비행기도 탑니다. 주의사항 잘 말해주고
종착역에서 기다리세요. 좋은 경험이 될거예요.
종착역에서 내리는거면 기차는 위험할일이 거의 없을거같은데....
초4와 초3 아이 기차로 태워보낸 적 있어요. 도착 10분 전에 알람 맞춰두고 둘 다 핸드폰 가져갔어요. 제가 기차 안에 들어가서 자리 챙겨주고 주변에 피해되지 않게 조용히 있어야 한다고 신신당부했구요. 도착지에서도 플랫폼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요즘은 예약하면 좌석번호랑 다 나오고 플랫폼에서 기다릴 수 있으니 크게 걱정되진 않더라구요.
중1이면 다 합니다. 기차안에 좀비만 없으면 됩니다 ㅎ(농담이용)
할수야있겠지만 저는 안시킬듯.
이상한 사람이 기차에 있지말란 법 없어서요.
지하철에 요즘 이상한 사람 얼마나 많나요.
KTX 태우세요 여름방학 기간이면 기차 안에 사람도 많고
주의사항만 단단히 알려주면 아무일도 없죠
초1도 아니고 중1인데 지하철나 기차나 대낮 시간에
타는데 뭐가 어려워요
중1에 일본 언니네도 다녀왔어요
탈 수야 있죠
하지만 미성년에게 일부러 권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일로 자립심 생기지 않아요
타는 법 자세히 알려주면 충분히 가능..
탈 수야 있죠.2
하지만 미성년에게 일부러 권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2
피치못할 사정으로, 다른 방법이 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제가 지방살고, 서울에 양가부모님이 지내셔서 한달에 한 번씩 KTX를 타는데요. 저 혼자 탈 때는 정말 아~무도 제게 말도 안 걸고, 관심이 없어요. 그러나, 아이와 같이 기차탈땐, 꼭 아줌마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아이에게 말을 걸고, 먹을 거 주고, 바로 안 먹으면 어른이 주는건 먹어도 된다고 하면서 먹으라고 가르치려드세요. ( 기차 탈때마다 그러니까 좀 귀찮...^^;;;) 편견일지도 모르지만, 지방이라서 이런걸까... 싶기도해요. 단답형으로 대답하고 대화를 끊으려고하면, 못 됐다, 쌀쌀맞다 등등 화내시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