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정말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네요

인사잘하기 조회수 : 8,301
작성일 : 2019-06-23 20:19:15
몇달 전 이사왔어요
복도식 아파트인데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데

같이 기다리던 아주머니가 ㅇㅇ호에 살죠?
난 옆ㅇㅇ호에 살아요 우리 잘 지내봐요 라고
살갑게 얘기하셔서 저도 인사했어요

그리고 오다가다 한두번 또 인사했는데
그 집은 고딩 아들이 있어요

지난번에 집에서 나오다 마주쳤는데
어찌나 인사를 잘 하던지

참으로 싹싹하고 듬직하더만요
어머니가 밝고 인사성 좋으시니 아들도 그렇게 웃으면서
인사를 잘 하더라구요

제가 낯도 가리고 좀 차가운 성격인데
저렇게 밝고 인사 잘하는 분들 보면 나도 저렇게 인사
잘 해야겠다 쭈뻣거리지 말고
이런 생각들더라구요

IP : 114.201.xxx.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면
    '19.6.23 8:22 PM (116.127.xxx.146)

    부모하고 애하고 똑같은거 맞아요.....많은 사람들이....

    예전에 엄청 싹싹하고 그런 여자가 있었는데
    세상에 5살짜리 아들이 엄마하고 똑같은 언행을
    싹싹하고 붙임성있게......저 충격 받았잖아요.

  • 2. ...
    '19.6.23 8:24 P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저렇게 막 다가오는 사람들
    진상 진상 그렇게 진상이 없었다는요.

  • 3. ...
    '19.6.23 8:25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근데 남의집 말고 우리집 형제들만 봐도 비슷하지 않던가요..??ㅋㅋ 제동생은 아버지랑 남동생이 걍 붕어빵이거든요..저는 엄마랑 붕어빵이구요... 가끔 제스스로 엄마랑 너무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제자신을 보면 깜짝깜짝 놀래요....

  • 4. ㅇㅇ
    '19.6.23 8:25 PM (49.142.xxx.181)

    애들 말하는거 들어보면 집에서 부모가 집에서 어떤 말투를 사용하는지 어떤 행동을 하는지
    다 보이더라고요.
    저희 딸(대학 졸업한 직장인) 중고등 친구들도 애들이 다 싹싹하고 밝고 인사성 바르고 해서
    기특하고 예뻤는데, 졸업식 같을때 그 부모님들 뵈면, 딱 그 예의바르고 착한 아이의 부모님 같더라고요 ㅎ

  • 5. ..
    '19.6.23 8:25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데 남의집 말고 우리집 형제들만 봐도 비슷하지 않던가요..??ㅋㅋ 아버지랑 남동생이 걍 붕어빵이거든요..저는 엄마랑 붕어빵이구요... 가끔 제스스로 엄마랑 너무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제자신을 보면 깜짝깜짝 놀래요....

  • 6. ...
    '19.6.23 8:26 PM (175.113.xxx.252)

    근데 남의집 말고 우리집 형제들만 봐도 비슷하지 않던가요..??ㅋㅋ 아버지랑 남동생이 걍 붕어빵이거든요..저는 엄마랑 붕어빵이구요... 가끔 제스스로 엄마랑 너무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제자신을 보면 깜짝깜짝 놀래요....

  • 7. 그래도
    '19.6.23 8:36 PM (61.73.xxx.12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그걸 좋게 생각하시잖아요?
    근데요 요즘은 안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어요.
    딱 위에 두번째 댓글같은 사람요.
    겪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진상일거야 지레짐작하고서는
    앞집하고 눈도 안부딪힐려고
    자기 집 말고 앞집 문 앞에 서서 엘베 기다리는 진상도 있어요.
    인사는커녕 그냥 뒷통수만 보여주는거죠.
    생각없이 문 열고 나갔다가 깜짝 놀라죠 시커먼 물체 보고.
    설혹 그런 경험이 있다고 해도 일단 인사는 하고
    아니다 싶으면 그때부터 모른척해도 될걸
    그런 마음조절이 안되는 사람도 많은 요즘이예요.

  • 8. ..
    '19.6.23 8:36 PM (175.116.xxx.116)

    이글보니 괜히 찔리고 창피하고 애한테 미안하네요

  • 9. 부모는
    '19.6.23 8:37 PM (211.36.xxx.110)

    괜찮은데 애는 개차반인 집
    애는 괜찮은데 부모가 골때리는 집
    너무 다른집도 있어요

  • 10. ...
    '19.6.23 8:40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근데 옆집들 하고 인사는 하고 지낼수는 있지 않나요.. 저희집은 주택인데도 옆집 오고가면서 보면 인사하거든요... 고등학생 애가 인사 잘하는거 보면.. 집에서 교육도 잘시키시는 분인것 같은데요...

  • 11. 아이블루
    '19.6.23 8:41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근데 옆집들 하고 인사는 하고 지낼수는 있지 않나요.. 저희집은 주택인데도 옆집 오고가면서 보면 인사하거든요... 고등학생 애가 인사 잘하는거 보면.. 집에서 교육도 잘시키시는 분인것 같은데요....

  • 12. ...
    '19.6.23 8:41 PM (175.113.xxx.252)

    근데 옆집들 하고 인사는 하고 지낼수는 있지 않나요.. 저희집은 주택인데도 옆집 오고가면서 보면 인사하거든요... 고등학생 애가 인사 잘하는거 보면.. 집에서 교육도 잘시키시는 분인것 같네요..

  • 13.
    '19.6.23 8:46 PM (114.201.xxx.2)

    그 학생이 인사하는 거 보면 누구든 기분 좋아질듯요
    설마 그 학생이 저한테 뭘 바라고 그러겠나요

    느낌이라는 게 있잖아요

    또 윗분들 말씀처럼 진짜 같은 층에 사는데 인사정도는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 14. ....
    '19.6.23 8:53 PM (122.58.xxx.122)

    인사 잘하면 이뿌죠.
    지인 딸 중에 진짜 인사 안하는 새침한 애가 있는데
    그 엄마는 지딸이 얼음공주라는 소릴 해서 ...
    그엄마나 그딸이나 똑같아요.

  • 15. ㅇㅇ
    '19.6.23 8:57 PM (110.70.xxx.179)

    자식이 부모의 거울...

  • 16. 정맘ㄹ
    '19.6.23 9:42 PM (58.127.xxx.156)

    특히나 아들은 그 애비에 그 아들
    딸은 그래도 반반의 확률..

    아들애들은 정말 겉이 다른거지 결국 능력, 학벌, 직업, 성격, 하는 짓...
    그 애비랑 똑같아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4552 화재로부터 안전함 보관함이 필요해요 4 퓨러티 2019/06/23 1,218
944551 나이들거나 자녀들 결혼할 때 준비해야 할 가전 7 가전 2019/06/23 2,617
944550 안마의자 밤에 소음 없지요? 24 마우코 2019/06/23 12,791
944549 아스달 연대기 6 곰돌이 2019/06/23 2,521
944548 남자는 없고 남편만 있는 사주도 있나요? 7 00 2019/06/23 2,986
944547 LG전자 LG가 뭐의 약자에요? 23 ........ 2019/06/23 20,961
944546 국공립 어린이집 방학있나요? 2 .. 2019/06/23 1,225
944545 비비빅이 이상해졌어요.ㅠ 16 ... 2019/06/23 7,139
944544 제트스트림 펜 좋아하는 분들 계시죠? 8 ㅇㅇ 2019/06/23 3,886
944543 세력구축 마지막기회,총선에 나서는 이재명계 사람들 11 ㅇㅇ 2019/06/23 946
944542 혼자 살고 싶다. 3 짜증나 2019/06/23 2,015
944541 미국 초등학생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이모 2019/06/23 1,762
944540 송중기는 송중기네요 16 ㅌㅇㅌ 2019/06/23 14,720
944539 암막커튼 치고 살아요 13 조심 2019/06/23 8,242
944538 잠시후 KBS1 저널리즘 J 합니다 6 본방사수 2019/06/23 1,214
944537 섬유혼용율 잘 아시는 분 계세요? 1 합섬 2019/06/23 615
944536 고양이 돌보는 캣시터예요. 13 캣시터 2019/06/23 3,606
944535 다음주에 알프스 융프라우 옷차림은? 8 .... 2019/06/23 1,498
944534 청소 힘들어요 ㅠㅠ 2 .... 2019/06/23 2,480
944533 책보다 폰에 빠져 있어요 12 .. 2019/06/23 3,655
944532 유투브나 이런곳에 댓글 가지고 책을 내면 1 Asdl 2019/06/23 807
944531 애니메이션 찾아요 5 00 2019/06/23 847
944530 67 ㅇㅇ 2019/06/23 6,722
944529 상품권있어서 신발살지 팔찌살지 4 금액이 얼마.. 2019/06/23 1,207
944528 타곤은 왜 이그트 인가요? 2 .... 2019/06/23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