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가는거 안좋아하는 분 있나요
카페가도 편하지 않고 복잡 시끌 해서 금방 나가고
싶은 분도 있나요
테이크아웃이 편하더라구요
1. 저요
'19.6.22 8:50 PM (223.62.xxx.123) - 삭제된댓글누구 만나서 얘기하려고 가는 곳이지
내집 놔두고 거기서 별거별거 다 한다는 게 이해 안가죠 ㅎㅎ
커피도 집에서 내린 커피만한게 없고요
부모랑 한집 사는 학생이나 직장인이야 이해갑니다만 주부들이 집안 청소 다 하고 카페 간다는데 저는 대체 왜? 싶어요 ㅎㅎ2. ㅎㅎ
'19.6.22 8:59 PM (223.38.xxx.14)윗님께 답이 될 것 같은
소설가 김영하의 말이 생각나네요.
호텔이 편하게 느껴지는 이유에 대해서 한 말인데
비슷한 얘기를 알쓸신잡에서도 하고 책에서도 했어요.
호텔이 편한 이유, 여행을 가는 이유, 작가들이 레지던스나 작업실 가서 글 쓰는 이유... 두루 해당됐던 말로 기억하는데,
호텔에는(여행에는) 일상이 없다.
고 했죠. 집에는 일상이 있다. 거기에 있는 익숙하고 편한 물건들은 내 일상이 배어 있는 물건들이고 그래서 상처가 있다.
또는
(작가들에겐) 세탁기 보면 이따 빨래 돌려야 할 것 같고 주방 보면 할일 생각나고... ㅋ 그래서 나가는 게 낫다,
이런 말도 했었죠. 저는 주부는 아니지만 그런 맥락에서 이해가 가네요 ㅎ 내 손으로 내리지 않는 커피, 내가 치우고 설거지 안 해도 되는 공간과 컵과 내가 선곡하지 않은 음악들, 일상의 차단을 찾으러 카페에 가는 게 아닐까요?
일단 청소해 놨지만 곧 다시 내 손길이 가야 하는 집안 구석구석을 잠시나마 떠나고 싶은 마음. 그럴 거라는 짐작이 되네요~3. ㅎㅎ
'19.6.22 9:03 PM (223.38.xxx.14)저는 청소 끝낸 집에서 느긋하게 내 취향 커피 마시며 내 스케줄 따라 내 책상에서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상태로 일하는 걸 좋아합니다만,
집에서는 일상이 언제나 끈끈하게 날 잡고 있다는 것도 느끼거든요. 첫댓글님과 김영하의 중간 상태랄까-.-...
편하기는 집이 편한데
편한 만큼 자꾸 내 신경을 흩뜨리는 것들이라 방해도 되는.
그래서 늘상 방황 중인데 그래서 양쪽 다 이해는 가네요 ㅎ 집이 편한데 왜 나가냐는 말도, 나가면 일상의 단절이니 휴식도 더 집중적으로 가능하다는 마음도.4. ㅇㅇ
'19.6.22 9:07 PM (121.160.xxx.29)무조건 집이에요
음악도 커피도 소음도 내가 조절할수 있는...
책 보는데 옆에서 수다떨면 나도 모르게 그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
일할때도 동네카페 가면 어머 이런일하는구나? 하고 지나가다 한마디씩 하는 것도 싫구요~5. 저요
'19.6.22 9:08 PM (223.62.xxx.242) - 삭제된댓글몇번 가봤어요
저도 새로운 환경에서 한번 책 좀 읽어보자 싶어서
근데 진짜 책 한자 눈에 안들어오더라구요
커피 얼른 들이키고 집에가서 읽어야지란 마음만.. ^^6. ㅇㅇ
'19.6.22 9:35 PM (82.43.xxx.96)전 일도 집에서 하는거라
아침을 꼭 카페가서 먹습니다.
집이 편하지만 일하는 장소도 되니
둘 다 없는 곳에 가려고
매일 카페가요.7. ‥
'19.6.22 9:38 PM (117.111.xxx.74)223.38님 말씀공감.일상속에선 머리가 신선하지가않아요 집을나가 드라이브한바퀴만해도 뇌가달라짐을 생각이달라짐을느끼는데 ‥저도 카페가서 일해야겠어요 집에선 자꾸퍼집니다
8. 저도
'19.6.22 9:49 PM (124.49.xxx.61)김영하 책 저부재밌어요.
모든 안좋은 기억으로 부터 도망
이라서 호텔 좋다고.ㅎㅎㅎ
계속 리셋되는거
공항에서 택시타고 호텔와 체크인 하고
침대에 털석 누우는거 너무 좋다고 하셨죠.ㅎㅎㅎ
공감해요9. 저요
'19.6.22 10:42 PM (175.211.xxx.106)커피도 내가 타먹는게 좋고
카페에서 컴하거나 책 읽는것 집중 안돼서 절대 못해요. 음악도 내가 원하는걸 맘대로 듣는 그냥 집이 좋아요. 그런만큼 집 인테리어에 엄청 집착해요. 싱그러운 화초도요.10. 백색소음
'19.6.22 10:48 PM (124.49.xxx.61)공부잘돼요. 책도
11. 나가려고
'19.6.23 5:09 AM (1.227.xxx.49) - 삭제된댓글카페 안 가면 집에만 있게 되니까 가요
원두도 음악도 인테리어도 집중도 집이 더 좋지만
카페라도 안가면 하루종일 집에만 있게 되니까
얼굴도 몸도 마음도 퍼지더라구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941506 | (록시땅 아베다 키엘) 샴푸 고민 8 | ... | 2019/06/23 | 4,799 |
| 941505 | 봄밤에서 실제로 농협은행 심사과 과장이면 페이약사랑 비슷한 조건.. 8 | .. | 2019/06/23 | 3,993 |
| 941504 | 닭 백숙 일반 냄비에하면 안되나요? 8 | 모모 | 2019/06/23 | 3,107 |
| 941503 | 안방 베란다 확장하는거 어떨까요? 8 | 인테리어 | 2019/06/23 | 3,348 |
| 941502 | 예전 남자 아이돌이 그립네요. 51 | ㅇㅇ | 2019/06/23 | 5,814 |
| 941501 | 새우젓없이 호박볶음 가능할까요? 11 | 자취생 | 2019/06/23 | 3,202 |
| 941500 | 어제 그알에서 부산역에서 30분 2 | 콩 | 2019/06/23 | 2,599 |
| 941499 | 백종원 소유진이랑 찍은사진 보니... 59 | ... | 2019/06/23 | 34,016 |
| 941498 | 덩어리 치즈에곰팡이가 피었는데요 2 | 686868.. | 2019/06/23 | 1,538 |
| 941497 | 남들 결혼 소식 들을 때마다 참 미치겠네여. 20 | can | 2019/06/23 | 8,376 |
| 941496 | 토익850이면 8 | 오늘하루 | 2019/06/23 | 3,035 |
| 941495 | 눈꺼플이 자꾸 파르르 떨려요~~ 6 | 어쩌까나 | 2019/06/23 | 1,591 |
| 941494 | H&m 사이트 접속 원래 느린가요? 3 | .... | 2019/06/23 | 938 |
| 941493 | 어제 교양 없단 소리 들었어요. 12 | 음 | 2019/06/23 | 6,055 |
| 941492 | 일본 혐한테러 심각하네요 2 | 전범국 | 2019/06/23 | 1,894 |
| 941491 | 경찰도 철저한 성과급제로 가면 수사의지 불태울까요? 4 | ㅇㅇ | 2019/06/23 | 769 |
| 941490 | 날 좋은 날은 어김없이 이불 터는 윗집 8 | .. | 2019/06/23 | 2,281 |
| 941489 |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장갑니다 10 | 애아빠 | 2019/06/23 | 2,437 |
| 941488 | 다뉴브강서 10일만에 추가로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발견 6 | 기레기아웃 | 2019/06/23 | 2,537 |
| 941487 | 저도 탈한국을 계획중에 있어요 32 | ... | 2019/06/23 | 6,290 |
| 941486 | 타로 궁금하신분들 ~ 1 | 타로공부 | 2019/06/23 | 1,642 |
| 941485 | 같다(like)는 말은 언어적 콘돔 12 | ㅇㅇ | 2019/06/23 | 3,147 |
| 941484 | 층간소음// 차라리 내려와서 나를 죽이지....... 11 | 1234 | 2019/06/23 | 2,897 |
| 941483 | 겟잇뷰티 김미구 기자 아시는분 | ㅇㅇㅇ | 2019/06/23 | 1,039 |
| 941482 | 불려놓은 녹두 처리방법이요.. 7 | ㅡㅡ | 2019/06/23 | 1,64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