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층간 소음이 좋은 여자

.. 조회수 : 3,682
작성일 : 2019-06-21 15:17:19
혼자 살지 어언 15년차..
그동안 다세다, 빌라, 주택 등에서만 살아보다가 얼마 전 24평 아파트로 이사했어요.
거실과 붙어있는 방이 거실과 터 있어서, 방2개와 거실인 구조인데.
제가 짐이 별로 없어서인지 생각보다 집이 크게 느껴집니다.

15년을 혼자 살았는데, 집도 휑하고 살아본적 없는 지역이라 그런지 밤마다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인지 제가 퇴근해서 집에 온 시간부터 새벽 2시 정도까지 윗집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반갑게 느껴집니다.
(엄청 크진 않고 화장실 물내리거나 거실과 방을 옮겨다니는 발소리, 물건 움직이는 소리 등)

남들같으면 불편하고 짜증나겠지만, 전 그소음을 들으면 뭔지 모를 안도감과 마음에 평온해져요.
엄청 고요한 새벽시간에 제 지근거리의 누군가도 안자고 깨어있다고 생각하니 무서움이 덜하다고나 할까..
(옆집에는 갓난 아이가 사는데 울음소리 한번이 안들린다는!)

암튼..그건 그렇고
제가 사는 아파트가 가장 끝동이라 거실 베란다쪽은 찻길이 있고 산도 있어요. 
좀 외진편이라, 누군가가 막 벽을 타고 올라오지는 않을까 무서운데..
아파트 10층은 안전하다고 안심 좀 시켜주세요!!! 





IP : 1.235.xxx.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기분
    '19.6.21 3:19 PM (221.159.xxx.16)

    저도 알아요. 그래서 혼자 못사나 봅니다

  • 2. ...
    '19.6.21 3:23 P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도둑이 혹시 올라온다쳐도 10층까지 올라오기 전에 진작 다른 저층집에 들어갈걸요^^
    제가 2층에 살 때는 도둑이 우리집에 들어올거면 더 큰 평수집이 천지인데 거기 들어갈테지 하고 생각했더랬구요.

  • 3. 내 집
    '19.6.21 4:04 PM (122.42.xxx.5)

    내 집이 젤 안전한 곳이다!! 라고 자꾸 생각해보시는거 추천합니다.

  • 4. 아무리
    '19.6.21 5:13 PM (58.146.xxx.250)

    도둑이라도 요즘 같은 세상에 누가 10층 외벽을 타고 도둑질하러 오겠나요?
    쓸데 없는 걱정이에요.
    감정에너지 낭비 마시고 편하게 사세요~

  • 5. 도둑
    '19.6.21 5:19 PM (175.215.xxx.163)

    10층은 올라가다 들킬수도 있고 위험하고 힘들어서 안 올라갑니다
    안심하세요
    일충에서 일보고 갑니다

  • 6. 로긴
    '19.6.21 6:05 PM (218.232.xxx.39) - 삭제된댓글

    저도 윗집 아이 콩콩대면 애기 뛰어다니는 모습이 상상되서 좋아요
    누군가 공존하는 느낌 안도감
    그 느낌 저도 알아요

  • 7. ... ...
    '19.6.21 6:07 PM (125.132.xxx.105)

    개 키우세요. 유기견 센터에서 상황 설명하시고 헛짓음이 없고 좀 까칠한 아이,
    자기 가족만 좋아하는 아이로 부탁해 보세요,
    너무 사람 좋아해서 아무나 보고 꼬리 흔들고 따라가면 안되니까요.좀 낯가리는 아이가 좋을 거에요.
    영리하고 예민한 강아지 한마리 키우시면 정말 식구 10 있는 것 만큼 든든해요.

  • 8. 층간소음
    '19.6.22 8:22 PM (61.73.xxx.121)

    때문에 윗집을 죽이고 싶다는 글들,
    아파트 앞집 옆집 윗집에 사람이 산다는 게 불편하다는 글들만 보다가
    원글님 글 보니 반갑기까지 하네요.^^

    10층은 도둑님이 아마 엄두를 못낼꺼예요.
    외벽타고 올라오다가 떨어질까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4096 세젤딸 주현 영감 정말 밉상이에요 4 어유 2019/06/22 2,273
944095 시동생 기일 25 ㅇㅇ 2019/06/22 7,467
944094 LA갈비에 검은색 반점같은게 있어요 3 갈비 2019/06/22 1,633
944093 진짜 무한도전 없으니 토요일 볼게 없어요. 16 요즘 2019/06/22 2,580
944092 저는 딸아이에게 정이 떨어진거 같아요 48 힘들다 2019/06/22 26,811
944091 카페 가는거 안좋아하는 분 있나요 8 Off 2019/06/22 3,176
944090 수학과도 은근 괜찮지 않을까요 8 ㅇㅇ 2019/06/22 3,604
944089 엄마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해요 2 -- 2019/06/22 2,011
944088 소화제랑 풍선껌을 같이 삼켰어요ㅠ 3 엉엉 2019/06/22 899
944087 유툽보다 멜론이 소리가 좋은가요? 음악 2019/06/22 416
944086 택배되는 냉면 찾아요 7 .. 2019/06/22 2,052
944085 무지티셔츠 도매는 동대문시장 어디로 가야하나요? 3 달팽이 2019/06/22 5,387
944084 남편의 생물학적 어머니 96 ... 2019/06/22 22,860
944083 지금 네이버 vlive에서 피아니스트 랑랑 공연실황 하고 있어요.. 1 .. 2019/06/22 1,030
944082 여름 감기 빨리 낫는 법 알려주셔요 5 ........ 2019/06/22 1,590
944081 가전 매장에서 가전을 샀는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1 ... 2019/06/22 1,093
944080 웃을일이 좀 있었음 좋겠어요... 6 ㄱㄱㄱ 2019/06/22 2,120
944079 휘슬러 압력 or 전기압력 밥솥 6 밭솥 2019/06/22 2,235
944078 우노리님 닭봉조림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ㅠ 4 아이비 2019/06/22 1,797
944077 하비인신분들 바지 몇벌이나 되세요? 7 울고싶은바지.. 2019/06/22 2,476
944076 저도 노래제목 찾아주세요. 5 ㅇㅇ 2019/06/22 669
944075 하도 볼 게 없어서 아이가다섯 보는데 9 ㅇㅇ 2019/06/22 2,105
944074 누수 4 ㅡㅡ 2019/06/22 966
944073 엄마가 소소하게 시작한 장사가 자리를 잡았어요 8 dododo.. 2019/06/22 7,370
944072 오늘 본 신기한 맞춤법 37 신박 2019/06/22 6,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