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욕이 강한 아이? 5세
우리애랑 잘 못 어울리는데 오며가며 만나는 사이이고요
둘다 남아애요
그애는 늘 우리애를 보면 지가 늦게 오고선
저희애한테 모모야 늦게왔네? 이러질 않나
계단 올라가는데 괜히 우리애 앞지르고 내가 먼저 가야지!!! 요맘때 이럴순 있는데
이걸 보고 그아이 엄마는 자기애가 승부욕이 강하다고 그러네요
?
학습지 한장 더 풀고 싶어하고 운동 시켜주면 애가 끝장을 본가고요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그아이는 외동이고
저희애는 동생이 있는데
어린이집 엄마들이 어느날 저희애보고 동생이 있어서 그런지 양보도 잘하고 의젓하다고 칭찬하더라구요
마음이 불편한건 내년에 둘이 같은 유치원에 가야하는데
그게 불편해요 그엄마도 그엄마지만 그아이 행동이요....
에휴 겨우 5세인데 고민안해도 되는 문제인지 판단이 안서네요
1. ..
'19.6.21 10:26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진짜 '승부욕'이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욕심, 심술, 질투 이런걸 '승부욕'이라고 표현하더라고요2. ㅎㅎㅎ
'19.6.21 10:31 AM (211.245.xxx.178)승부욕이 고생하네요.
그런 쓰잘데기없는거에 승부욕 발동하다가 지치겄어요.ㅎㅎ3. 우리애도..
'19.6.21 10:46 AM (180.65.xxx.17)저희아이도 유치원때 그런 친구있었는데요.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크대요..
어른들이 사이좋게 지내라는 말로 모른척하지말고 만나는 상황을 피하라던데요. 나중엔 상담치료까지 받았어요.4. 이상하네요
'19.6.21 11:25 AM (112.221.xxx.67)원래 외동들이 승부욕이 없어요
경쟁할 대상이 없으니까요
동생있는애들이 엘베버튼 누가 빨리누르냐 집에 누가 먼저 들어서냐로 맨날 싸우죠5. ..........
'19.6.21 11:50 AM (182.221.xxx.73)엄마가 개념있는 사람이면 자라면서 애가 좀 나아지구요.
무개념이라 그냥 놔두면 앞으로도 계속 그럴 가능성이 높아요. 백프로는 아니지만.
엄마 품성이나 가치관 보고 잘 고민해 보세요.6. 어휴
'19.6.21 11:59 AM (59.12.xxx.119)외동이 승부욕이 없긴요.
저건 타고나는 성정이에요.
저도 비슷한 상황 삼년 가까이 겪으면서 82에 고민글도 올리고 했었는데요.
댓글에서 생각보다 우리아이가 받는 스트레스가 크다는 걸 읽고 정말 충격받고
그 후로 그냥 끊어냈어요.
엄마들끼리 사이가 너무 깊어서 정말 힘들었지만
뒤에서 욕하더라도 욕먹을 각오하고 안만났습니다.
지금은 길에서 만나도 데면데면 인사만 하고 지내요.
저런 아이들 성격 쉽게 안고쳐져요.
오히려 형제자매가 없으니 자주만나는 친구를 경쟁상대로 인식하는 것 같은데
그 엄마의 직접개입마저 없고, 상대 아이가 착한 편이면 더 심해져요.
저도 뭣모르고 우리애한테만 이해해라 양보해라 부딪히지 말고 물러서라는 식으로 무마하려고 했지만
심해지면 더 심해졌지 나아지지 않아요.
자라면 자랄 수록 더 교묘해지고 악랄해져요.
아이한테 무슨 말이냐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니에오. 아이도 충분히 상대에게 의도적으로 상처주는 행동 반복할 수 있고, 이기적이고 못된 애 있어요.
저도 인정할 수 없어서 오랜 시간 끌게되었지만
제가 겪은 바는 그래요.
같이 블럭을 쌓고 놀다가 본인 게 넘어지면
우리애 것도 넘어뜨리고 먼저 울어버려요.
우리애가 밀쳐서 무너졌다며 거짓말하면서 발버둥치며 울어요.
계단을 올라가다가 우리애 옷자락을 잡아끌어내려요.
넘어지든 말든 그건 상관하지 않아요.
넘어진 우리애가 울면 내려다보며 내가 이겼다고 웃어요.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가 먼저 누르기라도 하면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요.
다른 친구가 밥을 장난치면서 먹는다든가 하지말아야 할 일을 해서 주의를 듣고 있을 때 옆에서 웃으면서
저는 장난안쳐요. 저는 어떤어떤일을 하지않아요. 라고 말해요.
색칠 잘 하고있는 친구의 색연필을 굳이 뺏어 들고 어른과 눈이 마주치면 친구야 양보해줘서 고마워 하고 웃어요......
제가 진짜 아이 상대로
그러면 안된다지만 그간 맺힌게 너무 많아서 댓글이 길어졌어요..
결론은, 얽히지 마시라는 거에요.
유치원 따로 보내세요. 같이 보내도 꼭 다른 반으로 편성받게 해주세요.7. ...
'19.6.21 12:36 PM (223.38.xxx.237)6살 남자아이 친구가 저희아이를 너무 무시해서 요즘 너무 걱정이에요.
외동이든 형제가 만든 타고난 성격에 엄마의 양육방식때문에 그런행동이 나타나는거겠죠.
등원버스 타러 나간 저희애와 저를 보자마자
누구는 매일 혼나요. 저는 하나도 안혼나요.
누구는 수영을 못해요. 저는 잘해요.
색종이로 저희아이가 시계를 접으니 너는 딱지도 못접잖아
이러고 ...(딱지도 접을수있는데 꼭 못한다고 느리다고 작다고 애를 무시해요. )
제가 소심해서 그냥 못들은척 했는데 어느날부터 저희아이가
엄마 나는 잘 못해?? 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우선 그아이 엄마는 그냥 놔두는 편이고
저는 남에게 싫은소리 못하는 성격이고요. ㅠㅠ
저희아이가 온갖상처 다 받은것 같아요.
아이라서 그런것 아닌가 하고 이해 해주려 했는데
유독 그 아이만 그런태도를 보이는것 같아서
그아이도 뭔가 결핍이 있어 그런행동을 하는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