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먼저 커피를 주문하고 카운터에서 받으려고 서 있으면서
커피 만드는 곳에 시선을 두고 있었죠.
제 커피가 나왔어요. 그런데 또 동시에 제 뒷사람 커피를 만들더라구요.
어라? 제 커피를 안갖다줘요. 그러더니 뒷사람 커피하고 같이 들고
카운터로 나와요. 두 사람을 부르더니
이 직원이 손에 계속 두 잔을 들고서 제 뒷사람이 나타날때까지 카운터에
내려놓질 않는거에요. 그 사이에 제 손은 그거 잡으려고 두 세번 들락날락.
결국 커피 만드는곳에서 카운터까지 두,세걸음 한꺼번에 하려고 그런것같아요.
나는 지난번에 내 커피 먼저 나와있었으나 선주문이 아이스포함 대량 주문이어서 그거 다 나올때까지 번호
안부르고 기다리게 하더니
오늘은 뒷주문까지 같이 처리하려는 종업원의 저 게으름때문에 아침부터 빈정,,
매뉴얼대로 해라 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