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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 아이의 소리를 들으라기에 시도해봤더니 맨날 짜증나 있는데

.. 조회수 : 5,508
작성일 : 2019-06-20 19:05:17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 내면의 목소리는 항상 짜증나고 힘들고 아무것도 안 하고 싶어하네요.
내면의 소리 따라 살다가는 인생 망할 것 같은데 어쩌죠?
심리학에서는 뭐 다독이고 안아주라고 했던 것 같은데
맨날 이러니 인내심이 바닥나고 불안해서 안 하고 싶네요.
IP : 116.39.xxx.8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20 7:07 PM (49.169.xxx.133)

    어떻게 들으셨는지 궁금하네요. 근데 귀여우시네요?
    내면의 그 아이도 귀여우실듯..

  • 2. 그게
    '19.6.20 7:09 PM (110.12.xxx.4)

    짜증이 어디로 부터 왔는지
    힘듬이 어디로부터인지
    원인의 뿌리를 찾는거죠

    감정일기라는것도 있는데요
    과거와 미래를 잇는 현재의 긍정적 해석이 중요한데요


    어찐지 도망치고 싶더라니 추천해요.
    오늘 읽었는데 좋았어요.

  • 3. ...
    '19.6.20 7:19 PM (116.39.xxx.80)

    그냥 가만히 눈 감고 편한 자세에서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건데..맩날 힘들다고 해서 요 며칠 내면아이 마음가는대로 해줬거든요. 오늘도 종일 짜증이길래 '그만. 니 요구 다 들어주다가는 끝도 없이 늘어져만 있어야겠다.' 했어요. 지금은 '어차피 말해도 안 들어줄거잖아.'하고 삐져서 아무말도 안 하구요. 심리학에서 말하는 내면아이 돌봐주며 사는거 이렇게 하는거 맞아요? 아이고 내 안의 있는 아이인데도 참아주기 힘드네요.

  • 4. ㅡㅡ
    '19.6.20 7:24 PM (27.35.xxx.162)

    진실은 아픈 거죠.
    왜 짜증나고 힘든지 근본 원인을 찾아서 이해하는 것이
    내면아이를 위로하고 받아들이는 것.

  • 5. ...
    '19.6.20 7:46 PM (211.205.xxx.19)

    모 이름갖다 붙이기 나름이지만,
    자신이 왜 그렇게 짜증이 나 있는지, 그 원인에 대해 다독여주라는 거예요. 그게 니탓인지, 남탓인지, 해결할 수 있는지, 없는지...

  • 6. 124
    '19.6.20 7:49 PM (125.186.xxx.59)

    저도 저의 마음한테
    ‘그래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연습하고 있어요.
    그럼 어느 순간 그런 짜증이 물러가고 편안해져요.
    그런 성공 경험이 쌓이면
    ‘아 이 짜증도 곧 물러가겠지.’ 이런 믿음이 생겨서
    더 빨리 평온이 찾아오더라고요 :)

  • 7. ..
    '19.6.20 7:51 PM (210.179.xxx.146)

    그러게요 내면아이 소리듣기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 8. ...
    '19.6.20 7:55 PM (116.39.xxx.80)

    시작한지 5일 됐는데 힘들다고 해서 다독이면 좀 나아지고, 시간 지나면 또 힘들다고 하고...혹시 내면의 아이가 먹고 싶다,. 자고싶다, 쉬고 싶다라고도 하나요. 그럼 다 그렇게 하나요? 그러면 일상생활 불가할 것 같은데...

  • 9. ....
    '19.6.20 8:00 PM (175.223.xxx.97)

    내면에서 나오는 감정들을 그대로 인정하고
    지켜보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해요
    자꾸 달랜다고 거기다 대고 아가야 아가야 하면서
    달래는 말 하라는 분도 계신데 실제로 저는
    도움이 안됐구요

    그냥 그 감정이 거기 있도록 인정하고 허용하는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 어차피 감정이란 건 느끼면 사라지거든요
    감정이 안 사라지는 건
    감정이 올라올 때 정통으로 안 느껴주고 (감정을 인정을 안하고) 억압하기 때문에 계속 시달리는 거라서요

    가령 짜증이 올라오면 넌 왜 맨날 짜증이야 하고
    이런걸로 왜 짜증이야 하고 짜증나는 감정을 억누르는데
    그냥 짜증이라는 감정이 내 안에 올라왔다는 걸
    인지하고 인정하고 주시하면 몇 분 내로 사라집니다
    그 몇 분이 힘들지만 계속 느껴주면 사라져요

    감정에 저항하거나 억압하지 않아야 하고
    그렇다고 그 감정에 끄달려서
    있는 그대로 확 짜증내는 식으로 표현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냥 잠시 하던 일을 멈추거나 그럴 수 없다면
    적어도 의식의 일부분이라도 시선을 내면에 둔 채
    짜증에너지를 그대로 느껴야해요
    사라질 때까지요

  • 10. ..
    '19.6.20 8:11 PM (211.36.xxx.172)

    아 ~그대로 느끼고 있으라구요? 저는 아이고 너는 또 왜 이러니~했거든요. 지금 빵 먹고 싶은 욕구를 못 이기고 장바구니 들고 나왔는데 답답했던 제 마음이 확 풀어지네요. 혹시 내면아이를 핑계로 게으름이나 나태에 빠지는게 아닌가 두려워서 오늘은 좀 혼냈나봐요. 내 마음인데도 잘 대해주기가 참 힘드네요.

  • 11. 토닥토닥
    '19.6.20 8:30 PM (222.233.xxx.186) - 삭제된댓글

    175.223님 말씀이 맞아요. 들어주는 것,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것.
    짜증내면 안 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달래려고 하고 없애려고 하면
    '어차피 안 들어줄 거잖아'라고 삐쳐서 더 짜증이 강해지는 경험, 이미 하셨잖아요.
    그렇구나, 짜증났구나. 늘 그런 상태로 살아와서 힘들었겠구나.
    나조차도 나를 들어주지 않고 인정해주지 않아서 힘들었겠구나.
    짜증의 원인을 지금은 알기 힘들더라도 일단 이렇게 인정해주세요.
    그렇게 반복 연습하다 보면 어느 순간 머리가 맑아지면서
    짜증의 원인이 보일 때가 있어요.
    남 때문인지, 어떤 상황 때문인지, 내 생각이나 감정 또는 집착 때문인지, 어린 시절 기억 때문인지.
    그게 보이면 그 원인을 해결해주면 됩니다.
    안 보여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그냥 감정 자체로 인정해주면 되고요.
    억지로 뭘 하거나 고치려고 애쓰는 게 아니라
    그렇구나 하고 인정하는 게 핵심이에요.
    내면 아이는 말 그대로 어린아이 같은 마음이에요. 늘 칭얼거리죠.
    쩔쩔매며 끌려갈 필요도 없지만 야단치며 뜯어고치려고 하면 안 돼요.
    그냥 가만히 바라보고 안아주세요.
    들어준다는 게
    꼭 내면아이의 욕구를 따라서 들어준다는 뜻은 아니고
    그 힘든 마음을 알아주고 인정해준다는 뜻이에요.
    그래, 그랬구나. 힘들었구나. 귀 기울이지 않고 몰라줘서 미안해. 이런 식으로요.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고 하면
    그래서 뭐! 난 원래 이런 사람이야! 난 안 바뀔 거니까 남들이 나한테 맞춰야 해!
    이런 마음도 올라오는데... 이것도 내면아이예요.
    그것도 그냥 바라보세요. 이런 심술이 올라오는구나, 하고.
    그 부정성에 끌려가서 실천으로 옮기지도 말고, 억압해서 없애려 들지도 말고요.

  • 12. 의문
    '19.6.20 8:52 PM (110.70.xxx.183)

    그런데 감정을 있는그대로 느끼고 인정하는게 정말 도움이되나요?
    원글님 포함 경험해보신분들 글 남겨주세요.

    그리고 어디서 보니까, 책 읽고 혼자 치료는 불가능하고,
    양육자에 대한 분노만 커질 뿐이라던데요.
    자가 치유가 가능하다는 입장과 개인, 집단상담이 필요하다는 입장 등등
    여러 의견이 분분한 이유는 뭘까요?
    더 효과적인길을 찾고 싶은데요.

  • 13.
    '19.6.20 8:57 PM (58.127.xxx.156)

    내면의 아이까지 가기도 전에
    전 외면의 어른 모습도 맨날 자고싶다 아무것도 안한다 가만히 있겠다..주접이고
    또 고대로 하고 있네요

    괴롭네요

  • 14. ㅌㅌ
    '19.6.20 11:06 PM (42.82.xxx.142)

    모든 사람에게 통하는건 아닌듯..
    저는 서양심리서적에서 나오는건 저랑 안맞더라구요
    그냥 불교에서 말하는 마음비우기가 저한테 맞아요

  • 15. 맞음
    '19.6.20 11:17 PM (175.212.xxx.76) - 삭제된댓글

    저도 시간이 남아돌아 해봤는데요..
    정말 짜증밖에 안나요 ㅋ
    그저 왜태어났을까 그생각
    그런데 우리엄마도 나 낳고싶어 낳은게 아니고
    하다보니 그리됐을테니
    업보다 하며 살아요
    그래서 부러 긍정적으로만 생각해요
    태어나서 원망만하면 억울하잖아요
    아무쪼록 좋게 열심히 살다 갈래요

  • 16. ...
    '19.6.20 11:20 PM (1.227.xxx.49)

    그거 맞아요 그게 내면의 소리예요
    “짜증나. 말하면 뭐해? 들어주지도 않으면서. 거봐 너 지금도 내 말 한도 끝됴 없다며 입막잖아 그만 말하라면서. 너는 수십번 내 말 묵살 했는데 귀한번 귀기울인다고 내가 말할것 같아?”

    이게 저의 첫 내면아이의 말이었어요

  • 17. ...
    '19.6.20 11:23 PM (1.227.xxx.49)

    그리고 대충 귀찮은데 어여어여 말해봐 안들리네? 딴거하자. 이럴 땐 저런 느낌만 나오고

    어느날 진짜로 아.. 그동안 내가 나한테 스카이캐슬 예서엄마처럼 대했구나. 차교수처럼 나한테 했구나 이젠 진짜로 귀기울일게 한번만 믿어줘봐 해달라는거 다해줄게.

    그래도 흠.. 이런느낌이고.

    계속 6살 애 달래듯이 달랬더니 하루에 한번 귀기울이고 응석 들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하루에 한번씩 귀 기울였죠
    내면 아이가 그 때 그 때 원하는건. 샤워 한판, 뜨거운물 마셔주기, 나 혼자만을 위해 정성들여서 밥상 차려주기 (대충 먹지 말고), 화장 예쁘게 하기 등등 그 때 그 때 다르게 말해줘요

    지금은 내가 날 돌보지 않아서 화가 난건데
    진정성 있데 달래면 금방 풀려요
    나랑 좋은 친구가 되어줘요
    얼마 안걸림. 대신 진짜로 잘해줄 마음으로 가야 말하구.
    얼른 하고 풀고 다음거 가자 ? 이런 식이면 말 안하더라구요

  • 18. ..
    '19.6.20 11:26 PM (1.227.xxx.49)

    내면 아이가 마음 비우는 한 수단이에요
    두개가 결국 같은 말임
    자꾸 채워지지 않고 허한채 남아서 허한 생각을 자꾸 만들어 내며 나를 붙잡으니까 한 번 봐주고 달래주고 묶인 에너지를 풀고 가야 마음이 비워지니까 하는건데. 이게 잘 안되면 억지로 할 필요 전혀 없어요

    그리고 일상을 좀 나를 귀하게 대해주면서..
    나 기분좋게 해주고. 소소하게 나 위해주면 그게 바로 내면아이 명상법이에요 별 큰게 아니라요

  • 19. ..
    '19.6.20 11:30 PM (1.227.xxx.49)

    175.223님 말씀에 공감
    내면아이는 그냥 한번만 만나서 풀어주면 되고
    있는 그대로 느끼는게 궁극인 것 같아요
    있는 그대로 감정을 직시해주고 느껴주려면 처음엔 잘 안되거든요. 그래서 놀이처럼 어린 나를 달래주고 잘 대해주고 친구가 되어서 같이 가면 좋죠
    나랑 친해질수록 인생이 살 맛 나더라구요
    원글님 잘 하고 계신거긴 한데 원글님이렁 안맞는 방법이란 생각들면 억지로 할 필요 없이 평소에 소소하게 소소한 원글님만의 행복법. 그게 결국 내면아이 명상법이에요~ 스트레스 받ㅈ 마세요!!

  • 20. ...
    '19.6.20 11:52 PM (116.39.xxx.80)

    그거 맞아요 그게 내면의 소리예요
    “짜증나. 말하면 뭐해? 들어주지도 않으면서. 거봐 너 지금도 내 말 한도 끝됴 없다며 입막잖아 그만 말하라면서. 너는 수십번 내 말 묵살 했는데 귀한번 귀기울인다고 내가 말할것 같아?”

    이게 저의 첫 내면아이의 말이었어요

    ---> 헉 이거 아까 제 내면아이가 한 말과 똑같아요!
    맞아요, 의무감으로 바쁘니까 빨리 말해~하면 안 들려요.
    그런데 진정성 있게 내 자신에게 시간과 정성을 쏟기가 왜 이리 안 되는 걸까요? 저는 시작한지 5일째라고 했잖아요. 5일 동안 내면 아이가 원하는거 그 때 그 때 해주다가 오늘은 '넌 어쩜 이렇게 요구사항이 많니. 춥다가 덥다가 배고프다가 짜증나다가 힘들다가..너한테 맞춰주기 참 힘들다'. 이렇게 되더라구요ㅋㅋ

  • 21. ...
    '19.6.21 12:02 AM (1.227.xxx.49)

    잘하시고 계신데요? 완전 정석이세요! 5일 하셨으면 이틀만 더 해보심 될듯요
    저도 그 말 자주 해요 넌 참 요구사항도 많다~ 이거요ㅋㅋㅋㅋㅋ
    “내면아이 요구다 들어주다간 망하겠다” 이거 저도 하던 생각인데!! 망생각이더라구요. 왜냐면 내면 아이는 거창한걸 절대 안원하고 걍 작은 것들 대신 좀 귀찮은거. 이런걸 원해요
    뭐 돈 많이 들고 인생진로 바꾸는 어떤 결정은 절대 말 안하더라구요.
    소소한 요구도 어느정도 채우고 나면 다 못하고 대신 설득? 하면 내면아이도 납득하던데요 한번 날잡아서 찐하게 화해하고 나면 그담부턴 걍 소소하게 ... 육아랑 똑같더라구요. 6세 아이 육아~~
    하여튼 내면아이는 귀찮은데 내가 해줄수 있는 작은 것만 원하니 함 채워줘 보심이.. 그러고 나면 진~ 짜 인생 만족스러워지고 음 암튼 달라요.. 재밌게 잘 하세요!
    하다가 힘들면 그만 하셔도 되고~ 주의사항은 스트레스 받으면서 ‘아 내면아이 해야되는데.. 되는데..(하기싫다)’ 이럴 땐 절대 하지 마시구요!

  • 22. ...
    '19.6.21 12:18 AM (116.39.xxx.80)

    우와 대박이네요. 이게 제대로 하고 있는 거였다니...저는 평소에도 징징대는 사람들 못 견뎌해요. 니 일은 좀 니가 알아서 해! 이러는데 내면아이 말 들어주기 하면서, 내요구를 실행해주면서..내가 그 동안 마음이 하는 말을 들어주지 않아서 다른 사람이 하는 요구도 너무 큰 요구로 느껴졌나?? 잠깐 생각해봤어요. 절대 큰 거 요구 안 한다니 부담감을 내려놓고 다시 해봐야겠어요. 내면아이랑 크게 한 판하고 다시는 안 볼 뻔 했는데ㅋㅋㅋㅋㅋㅋ댓글 정말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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